‘미스 마, 복수의 여신’ 윤해영이 끝내 사망했다. 그녀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스스로 죽음을 택했던 것. 지난 3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 20회가 닐슨 코리아 시청률 기준 수도권 6.0%, 전국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지난주 사망한 조감독 박명희가 독살당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박명희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통화했던 성재덕이 살인 용의자로 의심받았지만 미스 마는 그가 범인일 리 없다고 추측했다. 그 사이 미스 마는 배희재가 9년 전 풍진에 걸린 채 임신 중이던 이정희를 만났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특히, 이정희가 풍진에 옮아 아이를 잃었고, 뒤늦게 그 사실을 알고 분노에 차 배희재를 죽였다는 것을 깨닫고 충격에 빠진 것이다. 한편, 이정희는 누군가에게 협박 문자를 받았고, 이를 무시하고 고말구와 함께 영화 촬영장으로 향하던 중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다. 말구는 싸움 끝에 그들을 제압했지만, 그녀의 목숨을 노리는 배후가 있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스틸 사진작가 정유정은 영화 제작 실장 채중철이 배희재 살인 증거 영상을 가지고서 당시
지난 4일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문건 8천여 건을 전부 입수해 분석한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국정농단을 찬양하고 정권에 우호적인 보수 매체를 우호하는 문건 내용을 고발했다. 지난 2016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아프리카 순방에 나섰는데 당시 국정원은 ‘정책 정보’ 문건을 통해 순방이 최적의 모델로 각광받고 있고, 일각의 비판은 트집잡기라고 기술했다. ‘코리아에이드’라 불린 이 사업은 최순실의 미르재단과 차은택의 플레이그라운드 등이 수십억 원 예산을 받아 기획한 국정농단 사업 중 하나로 밝혀졌다고 취잰진은 보도했다. 남북분단 70년을 맞아 개최된 ‘위민크로스 DMZ’ 역시 국내에선 보수단체의 반대 시위와 종북몰이 기사가 쏟아졌는데, 한 매체는 종북인사와 관련된 허위 기사를 반복해 최근 법원으로부터 모두 삭제하라는 판결을 받았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 매체에는 위민크로스 DMZ 행사 전후 3년 동안 모두 2억원이 넘는 전경련 돈이 청와대 지시로 지원됐다는 사실도 고발했다. 또 취재진은 박근혜 청와대의 캐비닛 문건을 분석한 결과 정권에 우호적이 보수매체들을 등급을 매겨 지원하는
‘내 뒤에 테리우스’가 늦가을 푸른 바다의 영롱함이 빛나는 스페셜 포스터로 시선을 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이하 ‘내뒤테’)는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오며, 적수 없는 수목극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23, 24회 방송에서는 전국과 수도권 시청률이 각각 8.5%, 10.3%와 9.0%, 10.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이에 자체 최고 시청률 돌파를 기념하고,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페셜 포스터는 첩보전의 강렬함을 잠시 내려놓고 소지섭과 정인선의 시선이 맞닿은 모습이 담겨 있다. 보기만 해도 심장을 덜컥 내려앉게 만드는 두 사람의 모습은 지난 1일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비명을 자아낸 김본과 고애린의 기적 같은 재회의 한 장면이었다. 늦가을, 따스한 햇살에 영롱하게 빛을 내고 있는 푸른 바다가 두 사람의 극적 만남을 더할 나위 없이 빛내며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게 한다.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그리웠던 감정 등을 마주 바라보는 표정과 눈빛으로 충분히 설명해내고 있어 보는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의 다섯 번째 OST “You Are”이 오늘 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는 가장의 이야기를 담은 '배드파파'의 이번 OST “You are”은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을 거니는 암울한 상황과 아무것도 보이지도 닿지도 않는 삶 속에서, 마치 긴 터널 끝의 한줄기 빛처럼 있어줄 그 누군가가 있기에 버티고 이겨내는 희망을 보며 살아가는 삶을 대변하는 곡이다. “You Are”은 “혼자라고 생각말기”, “가슴을 쳐봐도” 등 매력적인 보이스로 대중을 사로잡은 가수 김보경의 짙은 음색으로 표현해 냈다. “You Are” 속의 '너'라는 대상은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사랑으로, 구원으로, 혹은 얻고자 하는 대상으로,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드라마 속 주인공에게 그 '너'라는 존재는 힘든 삶 속으로, 더욱이 피 튀기는 결투의 현장으로 서슴없이 달려들게 만드는 단 하나의 이유로 아마 자신만을 바라보는 가족일 것이다. 피아노
빈 의자 달랑 하나 놓여 있다. 거기에 나비넥타이를 멘 머리 긴 친구가 앉더니 신발을 벗고 양말마저 벗어 그 양말로 발가락 사이를 마치 바이올린 현처럼 켠다. 두 발가락은 이번엔 호른과 트럼펫을 사이에 두고 연주를 시작한다. 이번엔 양 손으로 네 대의 브라스 앙상블이 연주를 시작한다. 공연을 마치자 청중들은 기립박수를 친다. 지상 최고의 브라스 앙상블 모질브라스가 2018 새로운 프로그램 서커스를 11월 22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23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24일 오후 5시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6년 성공적인 내한공연에 이어 두 번째다. 오스트리아가 자랑하는 브라스 앙상블인 모질브라스는 일반적인 금관앙상블 구성과는 다르게 트럼펫 3, 트롬본 3, 튜바 1의 금관 7중주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립박수를 받았던 많은 프로그램과 독창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단체이다. 공연 구성이 금관악기 연주로만 제한돼 있는 것이 아니라, 색다른 악기들과 함께 직접 노래하며 춤추고 연주하는 다재다능한 실력을 갖췄다. 클래식에서 뮤지컬, 영화음악에 각국의 민속음악, 팝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금관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가 ‘소고기’로 한밤의 시청자들을 유혹하는 밥상을 차렸다. 지난 1일 방송에서는 ‘소고기’를 주제로 소고기 화로구이, 불고기 전골부터 육값하는 샌드위치 레시피까지 공개됐다. 예나 지금이나 밥상에 올라오는 순간 “오늘 무슨 날이야?”란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소고기로 만든 요리들이 시청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가오나시로 분장해 큰 웃음을 선사한 복승아는 한산해에게 ‘흑심 없는 소고기는 없다’는 말을 들은 직후, 단둘이 점심 식사로 소고기를 먹게 되자 설레기 시작했다. 승아는 밤길을 걷다 취객을 만나 위험에 빠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한정식은 자신의 손을 잡아도 승아가 괜찮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편의점에서 한진미의 ‘편의점 띵 조합’을 먹으며 ‘의점’씨로 변신했던 민혁이 아이돌 연습생이란 것이 밝혀졌다. 진미와 민혁은 샌드위치에 맥주를 함께 마시며 서로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친구가 되어 보는 이들도 흐
악덕상사 강지환 향한 부하직원 백진희의 통쾌한 역습 시작! 오늘 1일 밤 10시 안보면 후회할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가 스페셜 방송으로 한 주 먼저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오는 11월 7일 수요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의 대환장 격전기를 그려낼 작품이다. 직장 리얼리티와 타임루프를 통한 악덕상사 갱생 스토리를 예고하며 색다른 오피스 드라마로 눈길을 끌고 있다. 첫 방송을 한 주 앞둔 오늘 1일 밤 10시에는 안방극장의 시청 기대치를 높일 스페셜 방송 ‘죽어도 좋아♥-전쟁의 서막’을 준비, 심상치 않은 오피스 격전을 벌일 캐릭터들과 관전포인트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스페셜 방송의 영상들은 날카로운 포스를 지닌 본부장 ‘유시백’ 역의 박솔미와 그룹 회장 ‘강수찬’ 역의 김기현의 특별 내레이션이 더해져 ‘죽어도 좋아’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더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이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32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오늘의 탐정’은 시작부터 충격 반전을 선사하는 전개와 독특한 소재와 장르, KBS의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오늘의 탐정’의 유의미한 발자취를 정리해봤다. - ‘오늘의 탐정’ 파격 반전 전개+신박한 소재+사회적 메시지.. 진한 여운 남겼다 ‘오늘의 탐정’은 시작부터 주인공이 죽고 귀신으로 귀환하며 ‘역대급 반전’을 만들었다. 주인공이 2회만에 귀신이 된다는 설정은 드라마의 문법을 깨는 파격적인 설정이었다. 시작부터 충격 반전을 선사한 ‘오늘의 탐정’은 이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쫄깃함을 자아냈다. 또한 분노 범죄의 피해자인 귀신 탐정이 범죄 이면의 미스터리한 여인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사건은 우리 현실을 한번 더 떠올리게 만들었다. OECD 국가중 자살률 1위, 아동학대, 갑질, 직장내 성희롱, 직장내 왕따, 청년 실업률, 묻지마 범죄 등 현실에서 접할 수 있는 사회 문제를 사건에 녹여내
‘오늘의 탐정’이 깊은 여운을 남기는 엔딩으로 종영했다. 최다니엘의 희생으로 박은빈-김원해-이재균-이주영에게는 삶의 변화가 생겼고, 그 변화가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켰다.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 마지막 회에서는 이다일의 목숨 건 희생이 정여울-한소장-박정대-길채원을 변화시켰다. 또한 소멸된 줄 알았던 이다일의 영혼이 악귀가 저지르는 범죄를 저지하고 있었고, 이다일-정여울은 재회했다. 선우혜 영혼을 끌어안고 자신의 몸으로 소환된 이다일의 영혼은 그가 처음 묻혔던 갈대밭에서 선우혜 영혼과 마주했다. 선우혜는 “세상에 나같은 존재들이 많아. 그런데 왜 니 목숨을 거는 거야? 다른 사람들은 나와 같은 선택을 했어. 너와 정여울만 다른 선택을 하고. 너희들은 뭐가 달라? 뭐가 특별해?”라고 물었다. 이에 이다일은 “아니. 특별하지도 다르지도 않아. 물론 세상엔 너 같은 생각을 사람들이 많겠지. 근데 그 고통을 감수하고서라도 소중한걸 지키기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라고 말했다. 이다일의 말에 선우혜는 “그럼.. 내가 틀
‘비켜라 운명아’의 박윤재와 강태성 사이에서 냉랭한 기류가 흐르는 현장 사진이 공개되었다. 오는 11월 5일 첫 방송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제작진이 박윤재, 강태성, 남일우, 김혜리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현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남일우는 박윤재에게 조심스레 손을 대고 있고 마주 서 있는 박윤재는 경직된 표정 속 선한 눈빛으로 남일우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 낯섬과 애틋함이 동시에 전해지는 박윤재의 표정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다른 사진 속 남일우는 김혜리와 팽팽하게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남일우는 짚고 있는 지팡이가 무색하리 만큼 꼿꼿한 기상과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고, 김혜리는 날카로운 남일우의 시선에도 전혀 기죽지 않고 차갑고 냉정한 얼굴로 맞서고 있어 두 사람의 치열한 대립을 예상케 한다. 남일우의 곁에서 그를 부축하고 있는 박윤재와 현재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시선을 아래로 향한 채 외면하고 강태성의 표정 역시 굳어있다. 극중 박윤재는 작은 어촌마을에서 인력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열혈청년 양남진으로, 강태성은 태어나면서부터
이번주 방송된 뉴스데스크의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에서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뉴스들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여학생은 조신, 남학생은 듬직?’이란 기사를 통해서는 한 초등학교 시험문제에서 ‘저녁준비, 장보기, 빨래하기, 청소하기는 누가 하는 일이냐’는 문제가 출제됐고 정답은 ‘어머니’였다는 사례가 소개됐다. 재단이 같은 남*녀 학교의 급훈은 각각 ‘높은 이상을 갖자’ ‘아름다워라!’였던 경우도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30일 마리뉴에서는 하루종일 온라인 검색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국감장의 셔츠 논란’을 다뤘다. 국감장에 등장한 김용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전북지회장이 입은 셔츠가 60만원 짜리 유명 브랜드였다는 것이었는데, 결국 동네에서 산 4만원 짜리 셔츠로 해명하며 일단락됐다는 뉴스였다. 또 ‘국방부의 황당한 성폭력 예방’이란 기사를 통해서는 ‘25세 이상은 여자가 아니다’ ‘성폭행 당한 귀신이 예뻤냐’라는 황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오늘 1일 가수 ‘카를라 브루니’와 함께 1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특별한 시간을 꾸밀 예정이다. 카를라 브루니는 오늘 방송에서 가수로서의 음악 세계와 그간 활동에 대해 얘기할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팝음악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무대도 펼칠 예정이어서 청취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카를라브루니는 the winner takes it all, stand by your man 등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며 또 다른 깜짝 곡도 준비하는 등 배캠 청취자들과의 만남에 들떠 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이기도한 카를라 브루니는 영부인으로서의 삶, 이후 한 남자의 부인, 가수로서의 삶에 대해서도 털어놓을지 주목된다. 한편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MBC FM4U에서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mini'로도 청취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