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오지 않을 것만 같던 가을이 성큼 우리 곁에 다가와 있다. 가을에는 많은 사람들이 단풍구경을 떠나는데 멀리 가지 않고 서울시내에서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있다. 그런 명소들 중 하나가 동작구에 있는 국립 서울현충원이다. 국립 서울현충원은 대한민국의 건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와 6·25 전쟁 중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순국하신 국군장병, 그리고 국가 유공자들이 잠들어 계신 곳이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피로 쓰신 분들의 유택인 이곳은 서울의 미래유산이다.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나눔을 진행하는 ‘센트컬처’는 ‘남과 북이 하나되는 문화소통 12회차’를 27일 오전 10시부터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진행한다. 북한 이탈주민과의 소통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참가문의는 전화 혹은 이메일로 할 수 있다. 센트컬처는 지난 13일 관악구 일대에서 ‘남과 북이 하나되는 문화소통 11회차’를 진행한 바 있다. 11회차 참가자들은 관악구 내 위치한 서울미래유산을 답사하고 북한 이탈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었다. 구체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40여명의 참가자들은 서울
‘최고의 이혼’ 차태현과 위하준, 배두나를 사이에 둔 두 남자가 드디어 만난다.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속 강휘루의 마음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파고드는 두 남자가 있다. 밉고 싫은데 걱정이 되는 전 남편 조석무와, 그녀에게 직진하는 현 썸남 임시호가 그 주인공이다. 연하남 임시호의 등장은 조석무와 강휘루의 관계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조석무는 ‘김서방’으로 저장되어 있는 강휘루의 새로운 남자를 의식하며 질투를 했다. 조석무에게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서 조석무는 강휘루가 연애를 하는 듯한 모습에 괜히 틱틱대고 삐딱한 말을 던져 그녀의 마음에 상처를 줬다. 강휘루는 그런 조석무가 밉고 싫은데 또 걱정이 됐다. 이러한 그녀의 마음을 눈치 챈 임시호는 자신을 이용해도 좋다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강휘루에게 직진했다. 비슷한 성격끼리는 통하는 것인지, 임시호는 강휘루의 웃는 얼굴 이면의 슬픔을 알아채고, “웃게 해주고 싶다”며 고백을 했다. 이렇듯 강휘루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두 남자. 사랑의 경쟁자인 조석무와 임시호는 아직까지 단 한번도 만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상승세는 이번에도 계속됐다. 방송 5주 만에 시청률 30% 돌파에 성공하며 새로운 국민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하나뿐인 내편’은 지난 20일 방송된 21,22회에서 각각 24.9%, 25.7%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21일 23,24회 방송에서 27.1%, 31.2%로 또다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 현재 국내 방영중인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 자리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감성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전개로 브라운관을 물들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주요 등장인물의 멜로라인이 본격 시동을 걸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숱한 우여곡절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지만 마냥 행복하기만 할 거란 기대와 달리, 예고 없이 찾아오는 할머니 박금병의 치매로 인해 바람 잘 날 없는 날의 연속인 장다야-왕이륙 커플의 아찔한 신혼이야기부터 김도란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며 “나 당신 좋아한다. 오늘부터 1일 하자” 고 깜짝 고백하는 왕대륙의 모습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우연인지 필연인지 의
강지환과 백진희의 피 터지는 난투극이 시작된다 KBS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에 현실 직장인들의 삶을 리얼하고도 유쾌하게 녹여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벌써부터 살 떨리는 기류가 흐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번듯한 슈트 차림새의 강지환은 백진희를 어이없다는 듯한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는 반면, 백진희는 산발이 된 머리와 얼룩으로 뒤덮힌 코믹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그녀는 경찰에게 두 팔을 포박된 상태에서도 그를 물어뜯을 듯 노려보고 있어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질 심상치 않은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회사 내 대리 직책인 백진희가 팀장인 강지환을 경찰차 위에 눕히고 멱살까지 잡는 이례적인 몸싸움은 살벌함의 클래스가 다른 앙숙관계임을 예상케 한다. 이에 과연 직장 상사와 직원 관계인 두 사람이 어쩌다가 피 터지는 난투극을 벌이게 됐을지 그 정황에 대한 궁금증에 가속이 붙고 있다. 이렇듯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상하 직급 관계의 치열한 싸
SBS ‘런닝맨’이 6주 연속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런닝맨’은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로 여기는 20세-49세(이하 ‘2049’) 타깃 시청률 4.9%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평균 시청률은 1부 4.2%, 2부 7.9%(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였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1%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방송은 8인 멤버들 간의 ‘서열전쟁’ 레이스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매 미션마다 절대자가 있는 가운데, 절대자는 서열을 바꾸는 것이 가능했지만 멤버들에게 그 역할을 들키면 안 된다. 룰렛으로 결정된 첫 번째 절대자는 이광수였고, 이광수는 옷 잘 입는 순위를 매겨 1위를 하하에게, 꼴찌를 김종국에게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1000위가 있다면 1000위도 김종국”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퀴즈 미션에서는 하하가 절대자의 역할을 들키지 않는 노련함으로 멤버들의 추리를 피해갔다. 이후 송지효는 모델 장윤주에게 전화를 걸어 ‘런닝맨
SBS ‘집사부일체’ 국민 가수 이문세의 ‘아날로그 라이프’가 공개돼 화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이문세 편은 가구시청률 10.3%, 최고 11.5%(이하 수도권 2부)로 나타났다. 또한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49 타깃시청률은 5.7%로, ‘집사부일체’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 MBC ‘궁민남편’를 제치고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프로그램의 인기와 화제성을 나타냈다. 이날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은 사부를 만나기 위해 강원도를 찾았다. 제작진은 "오늘의 사부님은 강원도와 서울을 오가며 '이중 생활'을 즐기시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전화 힌트에서는 사부의 ‘여사친’ 노사연이 등장했다. 노사연은 사부에 대해 “30년 지기 친구다. 교과서에 실리고 히트곡이 10곡이 넘는 레전드 가수”라고 설명했다. 뒤이어 멤버들은 산 정상에서 기다리고
'MBC스페셜'이 '불혹'의 나이이자 '생애 전환기'로 꼽히는 40대들의 저질 체력 극복기를 담는 '생존 체력, 약골 40대 저질 체력 탈출기'를 방송한다. ‘불혹’의 나이이자 ‘생애 전환기’. 신체적, 정신적으로 삶이 달라지는 터닝포인트 40세. 정신 없는 일상에 치이다 보면 어느새 체력이 방전되고 나이를 실감하게 된다. 그 동안 너무 바빠서, 혹은 체력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해 운동을 외면하고 살아온 40대 중년들과 운동으로 삶을 구원받은 트레이너와의 운명적 만남이 이뤄진다. 최소한의 시간, 오로지 맨몸으로 기초 체력을 키우는 운동을 배워 본다. 코미디 쇼의 최강자로 전성기를 누비던 강성범 씨는 어느새 침대 위에서 꼼짝도 않는 영락없는 아재다. 40대 중반이 되면서 체력의 중요성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몸을 움직이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육아 입문 5년 차, 퇴근 후 직접 두 딸과 놀아주는 딸 바보 임청묵 씨는 어느 날부터인가 딸들이 깨우지 못하면 일어날 수 없을 만큼 체력이 떨어졌다. 딸들에게 자전거를 태워 줄 때에도 한 번 이상은 무리인 그의 나이는 올해
지난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 가왕 ‘동막골소녀’가 왕좌에서 내려오고 ‘왕밤빵’이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줄곧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수성을 함께 보여줬던 ‘동막골소녀’는 이날 정준일의 ‘고백’을 열창하며 판정단의 마음을 울렸다. 일부 판정단은 “지금까지 봤던 ‘동막골소녀’의 무대 중 오늘이 최고였다”고 극찬을 보냈지만, ‘동막골소녀’는 5표 차이로 ‘왕밤빵’에게 패하며 복면을 벗게 됐다. 정체를 드러낸 ‘동막골소녀’는 아이돌 그룹 EXID의 보컬 솔지였다. 투병 생활을 마치고 약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솔지는 “‘복면가왕’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 시작했던 만큼 복귀할 때도 ‘복면가왕’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며 “매 무대마다 좋은 칭찬을 많이 받아서 감사했다. 더 열심히 노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솔지를 누르고 87
자타공인 연기의 ‘신‘ 신하균, 300:1의 경쟁률을 뚫은 괴물 신인 이설, 존재만으로 든든한 대세 배우 박호산, 3번째 작품 만에 당당히 주연 자리를 꿰차며 차세대 남자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김건우는 물론, 차선우, 홍은희, 류태호, 윤희석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으로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가 오늘 주인공 ‘우태석’의 캐릭터 프리퀄 영상을 공개했다. ● 영상 링크 https://tv.naver.com/v/4312230/list/265213 그간 인기가 높은 시리즈 영화나 드라마의 프리퀄 영상이 본편 후 공개된 적은 있지만, 이처럼 드라마 시작 전 프리퀄 영상을 공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나쁜형사'의 프리퀄 영상은 본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진이 특별히 기획한 영상으로 시청자들은 프리퀄 영상을 통해 '우태석'을 비롯해 주요 캐릭터를 보는 특별한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올 12월 MBC가 자신 있게 선보일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에서 신하균이 분한 ‘우태석’은
가수 이홍기가 지난 19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의 새내기 DJ 정일훈에게 과거 라디오 DJ 경험을 살려 '뼈 때리는' 조언을 했다. 이홍기는 이날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 DJ 정일훈에게 "사심이 드러나면 안 된다", "흐름이 끊겨서는 안 된다", "센스 있게 돌발 상황을 수습해야 한다" 등 DJ가 갖춰야 할 자질을 짚어줬다. 이에 정일훈은 "뼈를 때리는 조언"이라며 이홍기의 조언을 되새겼다. 약 3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이홍기는 정일훈과 함께 작업한 타이틀곡 'COOKIES'에 관한 뒷이야기도 풀어놨다. 정일훈은 'COOKIES'에 작사·작곡 및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홍기는 정일훈이 "데뷔 12년 만에 무대에서 춤을 춘 것 아니냐. 자진해서 춘 것인가"라고 묻자 "맞다"고 답했다. 이홍기는 "작업하면서 이 비트는 너무 좋은데 몸을 움직여야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며 "그러면 무대에서도 너무 예쁠 것 같았다"고
예스24 지난 10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백세희 작가의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3주째 1위 자리를 지키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기분부전장애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 간 대화를 담고 있다. 설민석 한국사 강사의 어린이 역사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8’은 전 주 대비 열 한 계단 껑충 뛰어 올라 2위에 등극했고, 또 다른 학습만화 ‘마법천자문 43’은 4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3위 자리를 지켰다.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은 손경이 성교육 강사의 신간 ‘움츠러들지 않고 용기있게 딸 성교육 하는 법’은 새롭게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신간의 인기에 힘입어 전작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도 9위를 차지하며 순위권에 다시 얼굴을 내밀었다. 또 다른 tvN 예능 프로그램 ‘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발달장애인 가족의 공감대 형성 및 정보공유의 장 마련을 위해 ‘2018 장애인복지공감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역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공동주관하며 23일 누림센터, 24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각 1회씩, 발달장애인 가족 및 종사자 등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발달장애인 성교육과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활동이라는 2가지 주제로 테마 강연 및 청중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인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018 장애인복지공감콘서트를 통해 꼭 필요하지만 쉽게 이야기 할 수 없었던 발달장애인의 성교육에 대한 가족·종사자의 교육욕구 충족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발달장애인이 함께 생활하는 사례 공유 등으로 발달장애인 가족·종사자 등 발달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는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 장애인복지공감콘서트는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누림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략기획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