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지난 10월 16일 의정부시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도 내 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누림콘서트 ‘가을동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 내 북부지역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누림센터가 공동주관하여 콘서트의 의미를 더하였다. 특히 이날 무대는 경기도 장애인 타악경연대회 수상팀 ‘레인보우핸드벨’, ‘특별한난타’팀이 타악기를 이용해 신명나는 연주를 선보이며 콘서트의 시작을 열었다. 더불어 관객과 호흡하는 ‘마술공연’, 뮤지컬 배우 ‘송지훈’의 대중가요 메들리가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장애인은 장애인 공연단의 무대가 인상 깊었고 마술과 대중가요 공연은 즐거웠다며 앞으로 이런 콘서트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누림센터는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화성박물관과 인스에듀테인먼트가 지난 15일 수원화성박물관 크래커 서비스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누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중 하나이다. 인스에듀테인먼트는 2018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1권역 평화역사이야기여행 관광콘텐츠 사업자로 선정되어 이미 인천개항박물관의 모바일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수원화성박물관 크래커는 경기도 내 두 번째 서비스로 ‘SINCE 1796 화성을 완성하라!’라는 이야기에 박물관 전시물과 연계된 퀴즈와 증강현실 게임을 접목한 모바일 체험 서비스이다. 이번 운영 협약 체결로 수원화성박물관에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증강현실을 접목한 모바일체험 서비스를 가족 단위의 관람객뿐만 아니라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학교 단체 관람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화성박물관 한동민 관장은 “기존의 박물관을 찾는 학생들이 더 즐겁게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모바일 관람서비스로 시대에 적합한 박물관 모습을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화성박물관
지난 9월 14일 개막작 "돈 카를로"를 시작으로 대구 전역에 ‘오페라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폐막콘서트와 오페라대상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3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 화려한 출연진,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오페라 갈라콘서트? 개막작 "돈 카를로"를 비롯하여 폐막작인 "라 트라비아타", 이례적으로 창작오페라인 "윤심덕, 사의 찬미"까지 매진시키며 그야말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국내외 주요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성악가들을 대거 초청, 축제의 마지막 공식 행사인 ‘폐막콘서트’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중국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 리 신차오, 세계 최대·최고의 야외 오페라축제 이탈리아 아레나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최초로 오페라 "아이다"의 주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소프라노 임세경, 한국 최고의 바리톤 고성현, 우주호, 강형규, 김동섭, 한명원으로 구성된 바리톤 앙상블 ‘더 톤즈 파이브’,
365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인천국제공항이 공항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재즈와 국악 등 짙어지는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이 가득한 하모니 공연을 개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새로운 공연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10월 상설공연은 스탠다드 재즈, 팝페라, 국악 등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동·서양의 아름다운 선율이 가득한 공연들로 구성되었다. 최고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재즈 밴드 ‘판도라’는 대중적인 곡을 연주하는 스탠다드 재즈를 기반으로 팝과 가요, CF음악, 영화 OST까지 선보여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소통할 수 있는 재즈 무대를 선사한다. 판도라는 10여년 동안 이어져온 멤버간의 탄탄한 호흡과 실력을 자랑하며 보컬, 건반, 콘트라베이스, 퍼커션 등의 풍성한 사운드로 감미롭고 감성적인 스탠다드 재즈를 연주할 예정이다. 감미로운 재즈 공연에 이어 아름다운 목소리로 화음을 내는 팝페라 공연이 이어진다. 테너와 베이스, 두 명의 바리톤으로 구성된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옥상 위,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강지환과 백진희가 포착, 서로를 향해 분노를 머금은 듯한 대치 상황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KBS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그려낼 작품이다. 회사 옥상 위에서 백진희와 일촉즉발의 대치 중인 강지환은 한 치의 오류도 용납 할수 없다는 듯 예민미 가득한 눈빛을 장착하고 있다. 특히 짜증을 한가득 담은 표정으로 그녀와 또 다른 누군가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살 떨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반면, 이런 그를 못마땅하게 쳐다보고 있는 백진희는 강지환에게 무언가 따지듯 입을 열기 시작해 순탄치 않은 상황임을 예고, 이 둘의 앙숙케미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특히 극 중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인 강지환과 백진희가 서로를 이토록 살벌하게 바라보게 된 사건의 전말에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죽어도 좋아’의 첫 베일이 벗겨지며 시작부터 저절로 팝콘을 찾게 만들 흥미진진한 이들의 티격태격 케미가 예상된다. 심상치
‘최고의 이혼’ 배두나가 폭발하듯 감정을 쏟아 냈다. 시청자도 따라 울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는 결혼과 이혼, 사랑과 관계에 대한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지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울림을 전하고 있다. 지난 10월 16일 방송된 ‘최고의 이혼’ 7~8회 역시 마찬가지.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해 너무 다른 생각을 가진 남녀의 엇갈림이 강렬한 잔상과 여운을 남겼다. 이날 조석무는 10년 전 첫사랑 진유영에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상처를 줬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그제서야 강휘루에게도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을지, 이혼의 이유를 물었다. 강휘루는 “아무 것도 모르고, 몰라도 되는 거”라고 답했다. 이를 이해하지 못한 조석무는 더 이상 강휘루에게 묻지 않았다. 강휘루는 자신과 꼭 닮은 성격의 임시호를 만나며, 조석무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다. 조석무가 무심코 던지는 말에 상처를 받아 그가 밉고 싫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는 게 강휘루의 진심이었다. 자신의 이러한 마음에 머리 속이 복잡하다가도, 또 좋은 걸 보면 조석무가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KBS 드라마스페셜 2018‘의 여섯 번째 작품 '이토록 오랜 이별'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9일 밤 10시 방송을 앞둔 ’이토록 오랜 이별‘은 쓸쓸한 분위기가 가을과 잘 어울리는 포스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이토록 오랜 이별'은 꿈도 추억도 모두 함께 쌓아왔던 오래된 연인이 서로의 관계에 대해 되짚어보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단막극 극본 공모에서 당선됐던 김주희 작가가 2018년 패기 있게 선보이는 새 작품으로 관심을 끈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 임주환이 첫 소설 이후 오랫동안 작품을 완성하지 못하고 일과 사랑 앞에서 자격지심만 남아버린 소설가 배상희 역을 맡았다. 예능과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희진은 일도 연애도 성실한 6년차 출판사 편집자이자 8년째 상희와 연애 중인 ‘정이나’를 연기한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지친 듯 무기력해 보이는 장희진의 모습과 안타깝고 아련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임주환의 옆모습이 담겨있다. 사랑하는 사이인 두 사람이 행복하고 사랑스런 눈빛 아닌 쓸쓸한 표정을 짓고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함께 방송국에 가게 된 민지영의 이야기와 시누이의 집들이에 초대된 시즈카, 그리고 시어머니와 합가 문제를 논의하는 백아영의 이야기를 담는다. 민지영의 시어머니는 연예인 며느리 지영을 따라 방송국 견학에 나섰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지영의 라디오를 구경하던 중 떠올린 깜짝 커피 배달 서비스와 일일 DJ 체험까지, 알찬 구경 마친 후 내친김에 아들 형균의 일터로도 찾아간다. 그곳에서 만난 형균의 친한 선배들과 여유롭고 센스 넘치는 인사를 마친 시어머니는 갑작스레 형균 직장 선배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다. 예기치 못하게 생긴 집들이 일정에 당황한 지영은 무사히 손님맞이를 할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두 번째로 시누이 집들이에 초대받은 일본인 며느리 시즈카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집들이가 약속된 날, 열심히 달려가 도착한 시누이의 집에서 가족들을 반기는 건 다름 아닌 텅텅 빈 집 안. 집들이치고는 썰렁한 광경도 잠시, 시누이는 "너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말한다. 결국 시즈카와 시누이는 같이 장을 보러 가게 되고, 시누이는 장을 보는 내내 과다한 열정 선보이며
지난 16일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사립유치원들의 탈법적 행태를 꼬집었다. 취재진은 사립유치원 설립자가 자신의 유치원 근처에 학원도 차려놓고 원생들을 대상으로 수업까지 한 사실을 밝혀냈다. 설립자는 이런 방식으로 1인당 7만원의 방과 후 정부지원금과 추가 학원비까지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설립자의 부인과 아들, 심지어 며느리까지 유치원의 교사, 운전기사로 고용하고 있어 내부 고발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구조적인 문제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런 비리들이 밝혀진다고 해도 사립유치원인 만큼 ‘폐원’하면 그만인 상황에서 아쉬운 건 학부모들인 만큼, 사립유치원 측은 당당하기만 하다고도 말했다. 일단 정부는 문제가 된 유치원 명단은 공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은 물론 어디로 돈을 쓰는지 내역도 모두 알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움직임도 전했다. 기자는 정기적인 종합 실태 감사 등의 내용을 담은 유치원 비리 종합대책을 당정 협의를 거친 다음,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는 지난 11일 ‘유치원 단독 감사보고서’를 단독 입수해 보도한 이후 계속해서 유치원들의 잘못된 행태를 계속해서 후속보도하고 있으며 홈페이
지난 16일 MBC ‘아이돌 라디오’에 그룹 스누퍼의 상일이 출연해 눈물을 보였다. 상일은 이날 방송에서 연습생 당시 고기가 먹고 싶어 다같이 옥상에 텐트를 설치해 고기를 구워먹은 일화를 들으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스누퍼 멤버 수현은 "그때는 그 잠깐의 자유지만 햇빛도 너무 예뻐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DJ 정일훈은 "연습실, 보컬실, 댄스실이 아니라 벽이 없고 천장이 없다. 그런 기분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참…"이라며 선배 그룹으로서 스누퍼의 마음에 공감하며 위로했다. 정일훈은 "저 울음의 의미를 안다"며 "상일씨의 눈물이 모든 걸 말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누퍼는 "팬 분들의 큰 사랑 덕분에 지난 앨범 수록곡이었던 '내 눈에는 니가'가 이번 앨범에선 타이틀곡으로 재탄생할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DJ 정일훈은 비투비의 히트곡 'MOVIE' 등을 만든 작곡·작사가의 능력을 십분 발휘, 이날 방송에서 ‘아이돌 라디오’ 로고송을 발표했다. 청
[한국글로벌뉴스] MBC는 한국의 대표적인 토론 프로그램 ‘100분 토론’ 800회를 맞아 이낙연 국무총리를 초청해 국정현안에 대한 집중토론과 함께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총리는 지난 2년간 국정운영 점수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와 비슷한 65점을 주고 싶다”고 자평했다. “불과 1년 전에는 북한이 6번째 핵실험을 끝내고 미사일을 쏘았지만 평화의 국면으로 대반전됐고, 경제·사회적으로는 부분적으로 고통을 드린 것도 있었던 만큼 밝음과 어둠이 함께한 기간이었다”고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1위로 떠오르기도 했는데 대권 도전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X표를 들어보이며 “지금 일을 하기에도 힘에 부친다. 그런 생각 갖고 행동한 적 없고 대통령 보필해야 할 처지에 자기 정치를 생각하는 건 안 된다”며 선을 그었다. 문 대통령의 의견에 ‘NO’라고 말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있다. 어떤 사안인지 기억은 하지만 공개하는 건 옳지 않다”며 “다만 대통령과 제가 말을 격하게
재단법인 한무숙재단은 세계한국어문학회, 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와 공동으로 25일 숙명여대 100주년 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한무숙의 삶과 문학정신’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소설가 한무숙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작가의 문학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 한말숙 소설가, 황동규 시인, 김주연 문학평론가는 축사를 맡는다. 발표자는 서정자 초당대 명예교수, 이덕화 평택대 명예교수, 김영기 조지워싱턴대 명예교수, 김현주 한양대 인문대 부교수, 안미영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교수 등이다. 정끝별 시인은 추모시를 낭송한다. 해이수 소설가는 한무숙 선생의 작품을 낭독할 예정이다. 한무숙 선생은 "신시대" 잡지 장편소설 공모에 ‘등불드는 여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장편소설 ‘역사는 흐른다’, 단편소설집 ‘감정이 있는 심연’, 장편소설 ‘만남’ 등을 집필했으며 1957년 자유문학상, 1989년 3.1문학상, 1991년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했다. 학술대회와 더불어 한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