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적 다양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5월 24일(금),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에서는 세계 가정의 날(5월 15일)과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다(多)양한 가족, 다(多)같이 가족어울림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시가족센터가 주관하여 포용적 공동체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국내외 다양한 문화권의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귀근 군포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수백여 명이 참석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사물놀이와 세계의상 퍼레이드로 문을 연 문화 대향연 축제의 시작은 사물놀이 공연과 세계의상 퍼레이드로 장식됐다. 한국의 전통 리듬과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은 가족들의 퍼레이드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에서 온 이주민 가족들이 직접 참여한 퍼레이드는 다문화 가정의 자긍심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시간이 되었다. 가족정책 유공자 표창·좋은 부모 되기 선서도 함께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가족정책 유공자 6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들은 가족복지 증진과 다문화가족의 지역 정착 지원 등에 앞장서 온 인물들로, 군포시가 지향하는 포용적 복지와 공동체 문화 형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온 바 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국적의 부모들과 자녀들은 ‘좋은 부모 되기’ 선서식을 함께 하며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녀 양육에 대한 긍정적 가치와 공동체 책임의식을 공유했다. 28개 체험부스,세대·문화 어우러진 ‘소통의 공간’ 축제 현장에는 ‘가족사랑 Zone’, ‘세대이해 Zone’, ‘문화이해 Zone’으로 구성된 28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각 부스에서는 캘리그라피, 가족화 만들기, 다문화 음식 체험, 전통놀이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으며, 부모와 자녀 간의 유대감 형성은 물론, 타국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또한 군포시가 진행 중인 가족복지·다문화 정책 홍보 부스도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가족센터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와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군포시의 포용 공동체 향한 실천적 행보 하은호 군포시장은 , “오늘 축제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간의 사랑을 되새기며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이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세대와 문화를 초월한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군포시가 지역의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단순한 수혜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주체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복지정책의 선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 동부의 대표 농촌 자치단체 양평군이 ‘전 세대가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부터 청년, 노인,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돌봄체계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삶의 전 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핵심 추진 방향으로 삼고, 보육과 교육, 주거, 자립, 돌봄, 문화, 건강 등 각 분야에서 세대별 복지정책을 정교하게 펼치며 ‘건강한 양평’ 실현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4월 말 기준 군내 아동인구는 약 1만5천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약 12%에 달한다. 민선8기 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기조로 삼고 지역아동센터 7개소,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 휴카페 9개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3개소 등 아동들의 자율적 문화활동 보장과 함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군은 아동돌봄 욕구를 이행하고 필요성에 대한 대안으로 ‘23년 하반기부터 ’24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를 3개소 신설하여 총4개소의 돌봄 거점을 완성했고 ‘25년에는 양평형 돌봄체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경기도 공모사업(거점형 돌봄센터)에 참여하여 지역 내 초등돌봄 기관 중 거점센터를 선정하고 긴급 초등돌봄 체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게다가 지역의 돌봄 수요에 대한 균형을 위하여 ’28년까지 지평면 지평역 광장 일대에 공립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해 동부권 돌봄 부담을 경감시킬 예정이다. 청년 세대를 위한 정책도 두드러진다. 군이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한 ‘청년 신혼부부 전세대출이자지원 사업’은 올해 그 범위가 주택매입자금으로까지 확대된다. 해당 정책은 전세자금 목적으로 대출을 실행한 양평 거주 청년 신혼부부에게 연간 최대 200만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청년가구 유입 및 안정적인 지역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민선8기에서 최초로 추진됐다. 군은 청년의 자립을 위한 지원 또한 활발히 진행하여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역량강화 교육,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양평군은 노인복지 확충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 기관인 양평군노인복지관은 108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을 돕고 있다. 컴퓨터, 서예, 스마트폰 교육, 사진, 음악, 체육 등의 평생교육 분야부터 동절기 난방비지원, 문화공연, 재가독거노인 나들이 등 지역복지사업 및 각종 건강생활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다. 특히 독거노인을 위한 인공지능(AI) 안부 확인 서비스는 눈길을 끈다. 한국전력공사와의 업무협약으로 노인 가구의 전력사용량 및 통신데이터 AI 분석을 통해서 이상징후를 점검하는 기술로 위기징후 감지자를 읍·면 공무원 및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이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 방지와 응급 상황 대처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 사각지대 해소는 군이 각별히 신경을 기울이는 영역이다.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은 31개소에 달하며 그 중에서도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10개소의 법인운영 장애인 거주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장애인시설 운영 예산규모도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고령 장애인을 위한 쉼터 ‘쉼마루’ 운영, 발달장애학생 방학돌봄사업, 장애인 자립주택 등 다양한 복지정책은 취약계층의 삶을 탄탄히 뒷받침한다는 평가다. 또한 오는 2027년말 장애인 전문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가’ 양평읍 일원에 문을 열 예정으로 장애인 전문체육진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한다. 단순한 돌봄 인프라 확장에 그치지 않고, 돌봄의 질과 접근성을 함께 강화하는 정책을 펼치며 지역 공동체 전체가 함께하는 돌봄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아동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돌봄 정책을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특례시에는기획조정실,도시정책실, 그리고 9개의 국 (경제정책국,시민복지국,도시개발국,미래전략국,여성가족국,문화청년체육국,안전교통국,시민협력교육국,환경국)이 수원특례시를 이끌어 가고 있다. 물론 수원시의 조직도에 보면 이재준 시장보다 위에 있는건 우리 '시민'이다. 시민을 위로 하고 시민의 중심이 되어 수원특례시의 위상을 펼치는데는 아무래도 실제적인 각 국에서 정책 제안 및 시민들의 민원처리를 우선으로 하는 과에 각 과장들을 만나 실질적인 민원처리 현장과 시민을 위한 부분을 짎어 보려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하려 한다. - <편집자 주> 수원시특별인터뷰 네번째로 만난 여성정책과 황선미 과장, 최근 전국적으로 여성폭력과 관련된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는 이러한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수원시 여성폭력 대응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경찰 및 관련 기관과의 신속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점을 강조 했다. 황선미 과장은,94년도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처음 공직에 들어 온후 많은 민원인과 의 힘든 과정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사자성어를 가슴에 새기게 되었다고 했다. “민원인과 입장 바꿔서 생각하고 안된다는 말을 하지 말고,어떠한 대안을 찿아서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자.틀린게 아니고 서로가 다르다”라는 생각을 가진후 시민들과 원활한 소통,후배 직원들과 화합이 곧 수원시의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는 야무진 생각을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기로 했다. 수원시 여성정책과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 " 여성정책과는 여성정책팀, 성평등정책팀, 여성권익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정책팀은 여성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양성평등 교육과 문화행사를 개최하고,수원시가족여성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노동자복지센터 등을 운영하여 경력단절 여성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성평등정책팀은 모든 부서에서 정책 수립 시 성별 격차를 줄이기 위한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여성안심패키지 지원, 불법촬영 예방사업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여성권익지원팀은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소, 쉼터 등을 운영하고 폭력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피해 발생 시에는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여 피해자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여성 관련 기관을 운영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 " 총 14개 여성 관련 시설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문화공간-休, 여성노동자복지센터가 있는데,가족여성회관과 인력개발센터는 복지, 권익, 능력 개발을 위한 인문·사회·양성평등 교육과 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 한다. 가족여성회관은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이기도 하고,여성문화공간-休는 전국 최초로 여성주의 상담과 쉼‧교육‧문화 활동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신체활동과 동아리 활동도 지원하고 있어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여성 인적자원의 적극적 개발과 사회 기여를 위한 사회봉사 활동 및 사회참여를 위한 인큐베이팅과 거점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사회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성노동자복지센터는 노동상담, 권익 보호, 직장문화 세미나 등을 통해 여성 노동자의 역량 강화와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있으며,최근에는 여성이동노동자를 위한 이동쉼터와 건강 관리 공간도 마련했으며, 공간이 부족한 여성노동자복지센터는 관내 카페와 협약을 맺어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성매매피해상담소 및 여성의 쉼터 등 7개소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을 운영하여 여성 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가정폭력, 성폭력 등 여성 대상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피해자에게 필요한 상담, 의료, 법률 지원 등을 제공하는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원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운영, 통합 솔루션 회의 및 간담회를 통해 피해자 지원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현재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과제와 고민은 무엇인가 "최근 여성 대상 범죄의 양상이 다양하고 흉악해지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다. 과거에는 가정폭력, 성폭력이 중심이었지만, 현재는 교제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로 확산되고 있다. 2023년 수원역 아동·청소년 성착취 사건, 2024년 성인페스티벌 논란,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등은 많은 시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에 대응해 '수원시 여성폭력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여성폭력과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학생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 중 이며, 교육에 대한 기관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라 예방 활동을 강화해 더 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가 교육을 제안드린 대부분의 기관에서 이를 수용하고 있으며, 일부 공공기관은 자체적으로 강사를 고용해 의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나 일부 학교 같은 경우는 우리 시에서 운영하는 전문 강사를 무료로 파견해 교육을 실시하고,교육 수요가 있는 기관이나 학교에서는 적극적으로 문의해 주시면 좋겠다. 여성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안전한 환경' 또한 중요한 부분으로, 현재 우리시는 여성 안심패키지 지원,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 뿐만 아니라 공중화장실에서의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시민감시단 운영 등을 통해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고, 사전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최근 주요 정책 성과는 무엇인가 "매년 실시되는 성별영향평가 정부합동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으며, 2024년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수원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했으며, 성인지 정책 추진으로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교육 등 우리 사회의 제도와 문화가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이를 성평등하게 개선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시민이 만족하는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겠다. 2025년에는 경기도 성인지 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이러한 성과는 여성정책과뿐만 아니라 수원시 모든 부서와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 한다." 수원시의 출산 및 다자녀 정책은 무엇이 있나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첫만남이용권과 둘째아이 이상 출산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성문화공간-休에서는 '육아 여성의 심리회복 프로그램(맘 치유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있다. 이외에도 출산 전후 건강관리, 돌봄 서비스, 교육 및 주거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으로는 다자녀 우대카드 및 보육아동 지원사업, 셋째 아이 유치원비 지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장학생 선발, 주거복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지원 혜택을 마련해 두고 있다 출산과 육아 관련 정보는 '한눈에 보는 수원시 임신육아 플랫폼'에서 종합적으로 확인하실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경력단절 여성과 구직 여성을 위해 여성지도자대학을 통해 여성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시정 의사결정 과정에 여성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여성위원 비율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단순 돌봄 위주의 교육을 넘어, AI 활용, 콘텐츠 제작 등 첨단 직업훈련으로 확대하고 실질적인 취업 연계와 사후관리 체계도 마련 중이다." 시민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 "수원시는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여성과 남성이 모든 정책에서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여성폭력은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그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 시민 여러분께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함께해주신다면, 수원시는 앞으로도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로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 수원시의 여성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과 의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 여러분의 목소리는 수원시 여성 정책이 더욱 발전하고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여성의 권리 보호와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시민 여러분의 협조에 감사드린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2025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가 '소통과 화합, 자연과 사람 꽃으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관광객을 맞이 하고 있다. 가평군은 24일 오전 자라섬 남도에서 ‘2025 자라섬 꽃 페스타(봄)’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군의회의장과 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오는 6월 15일까지 23일간 자라섬 남도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은 테마별로 조성된 봄꽃 정원을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지역 농산물 판매장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 테마 정원에는 가평군 캐릭터 '갓평이'와 '송송이'를 활용한 '무지개 정원', 한국전쟁 당시 가평 전투에 참여한 영연방 제27여단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우정의 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자라섬에 넓게 펼쳐진 양귀비 밭은 그 자체로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며, 유채 페튜니아, 하늘바라기, 수레국화 등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화려한 색감을 뽐내며 관광객을 시선을 이끌어 내고,각각의 고유의 아름다움을 뽐내면서도, 서로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색감의 조화가 한층 더 매력적으로 유혹하고 있는 경기도 대표적인 꽃잔치 이다. 자라섬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풍성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는데 화관 기, 한복과 교복 대여, 풍선 아트, 다문화 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섬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힐링 도보 투어도 준비되어 있어 문화관광해설사에게 자라섬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섬의 숲길과 꽃길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고,특히 6월 에는 반려동물 축제가 열려, 반려동물 사진전, 플리마켓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 을 즐길수 있다. 꽃 페스타에서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자라섬 입구에서 무료 전기차가 운영되며, 행사장 곳곳에 쉼터가 마련되어 강변을 바라보며 쉬어가고,자라섬 입구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되어 직접 가평의 신선한 농산물 산물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을 구입하고 환급받은 지역화폐로 이곳에서 신선한 특산물을 구매할수 있으며,꽃 페스타 입장권을 소지하면 가평의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여행 계획에 참고하면 된다. 개막식은 ‘퓨전국악 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꽃 마술 공연과 개막 퍼포먼스, 팝페라 그룹 ‘아띠랑 보이스’의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후 내빈과 참석자들은 봄꽃이 만발한 정원을 함께 관람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서태원 군수는 축사에서 “자라섬 꽃 페스타는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가평이 관광도시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가평을 찾는 모든 분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유롭게 꽃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자라섬을 사계절 명품 관광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특례시가 24일 동탄 센트럴파크 축구장에서 ‘2025 화성특례시 청소년축제’를 5,000여 명의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소년 중심’ 문화축제로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올해 슬로건은 ‘청소년! 우리는 퍼즐이다!’로, 하나하나 배워가는 과정과 쌓여가는 추억들이 인생의 퍼즐 조각이 되고, 그 조각들이 모여 결국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해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문구는 청소년 대상 공모전을 통해 직접 선정돼 시민들에게 더욱 큰 공감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봉사, 선행효행, 자기계발,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된 청소년 19명이 ‘자랑스러운 청소년’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이후 청소년 동아리들의 무대가 이어졌고, 무대 마지막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래퍼 ‘래원’이 특별 초청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장 전역에서는 청소년 자치 기구와 관내 청소년 단체가 직접 운영한 총 28개의 체험 부스를 비롯해, 청소년 놀이존과 포토존 등 참여형 공간도 함께 운영돼 체험과 소통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청소년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가는 오늘의 주인공”이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양시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제22회 안양스마T움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기술을 시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축제는, 기존 안양사이버과학축제의 명칭을 새롭게 바꾼 것으로, ‘상상을 현실로! 안양스마T움에서 미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AX(에이엑스)’로,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을 융합한 미래형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XR 기술이 적용된 승마 및 오토바이 시뮬레이션, AI 작곡 알고리즘을 활용한 피아노 연주, AI 기반 퍼스널 컬러 진단,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등이 있으며, 참가자들은 현실과 가상이 결합된 몰입형 경험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다. 청소년 대상 과학경진대회도 눈길을 끈다. 올해는 로봇, 코딩, 드론 등 3개 분야 7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포함해 총 79개의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이 경진대회는 미래 과학 인재 발굴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보물찾기, 홀로그램 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며, ‘대학전쟁’ 콘텐츠로 대중적 인기를 끈 카이스트 AI 연구자 허성범 박사의 특별 강연도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안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안양시 공식 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서도 사전 이벤트와 다양한 홍보 콘텐츠가 진행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기술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유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이권재 오산시장은 2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화성시 동탄1·2신도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해당 물류센터는 **지하 7층, 지상 20층, 연면적 51만7969㎡(약 15.7만 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시설로, 하루 2천여 대의 차량이 출입 가능한 구조를 갖추게 된다. 이러한 대규모 물류 단지는 단순한 개발사업을 넘어, 지역 간 교통 및 환경 문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평가된다. 오산시는 물류센터가 가동될 경우 오산을 경유하는 차량 통행량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도심 전체의 교통 혼잡이 극심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30년 기준 하루 약 1만7천 대의 물류 차량이 오산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인근 도로망과 주거지역에까지 직접적인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권재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미 시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이 심각한 수준인데, 인접 도시가 일방적으로 교통 부담을 떠넘기는 행위는 결코 납득할 수 없다”며, 교통영향평가 재검토 및 사업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오산시는 현재 시행사 측에 공식적으로 사업 재검토를 요청한 상태이며, 지난 5월 16일에는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와 면담을 진행했다. 또한 오는 5월 22일 예정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 강력한 반대 입장을 피력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개발계획으로 보지 않고, 생활권이 겹치는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실제로 오산시는 화성시와의 상생을 위해 하수처리장 공동 신설 등 필수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 특히, 2008년부터는 화성 동탄지역에서 발생하는 분뇨 및 하수 하루 3만6천 톤을 오산시가 위탁 처리해 오며, 실질적인 행정 협력도 이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성시가 이번 사안에 대해 기민하게 대응하지 않고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데 대해 오산시는 깊은 유감을 표했다. 또한, 이 사업은 화성시민들의 삶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협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시장은 “논의와 협의 없는 일방적 개발은 결코 온당치 않다”며, “도와 화성시는 이번 계획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초대형 물류센터 개발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삶의 질과 지역 간 상생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 같은 초대형 개발사업은 철저한 사전 협의와 검토를 전제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은 5월 24일(토)부터 6월 15일까지 열리는 ‘2025 자라섬 꽃 페스타’ 기간 동안 관광객 대상 할인 이벤트와 교통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꽃 전시뿐만 아니라 소비 촉진과 상권 연계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군은 이를 통해 소비 확대, 관광객 유입 증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할인 이벤트, 관내 34개 업소 참여 축제 기간 동안 가평군 내 음식점, 카페 등 총 34개 업소에서 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대상 업소 목록은 자라섬 입구에 비치된 리플릿 또는 전용 온라인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관광객이 꽃 페스타 방문 영수증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지 관광객 대상 ‘지역화폐 인센티브 카드’ 운영 외부 관광객을 위한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지역화폐카드로도 운영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관광객이 가평군 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15만 원 이상 소비하면, 자동으로 1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 프로그램은 관광객의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통시장 연계 전기차 순환버스 ‘흥뻐스’ 운행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행사 기간 중 주말, 공휴일, 5일장날에는 전통시장인 잣고을시장과 자라섬 행사장을 연결하는 전기차 ‘흥뻐스’가 순환 운행된다. 이 차량은 자라섬 입구, 가평 레일파크 탑승장을 경유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지역경제와 연계된 지속 가능한 관광 기대 군 관계자는, “자라섬 꽃 페스타는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가평군의 대표 행사”라며, “할인 혜택과 지역화폐 연계, 전통시장 연결 교통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역 방문과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안양시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발걸음을 더욱 넓힌다. 시는 21일, 청년들의 전·월세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비교해 대상자 폭을 대폭 넓히고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더 많은 청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시와 협약을 맺은 특정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에 한해 이자 지원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해당 제한을 없애고 모든 금융기관에서 받은 전월세보증금 대출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기존 금융기관을 통한 간접 지원 방식에서, 신청인에게 직접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청년들은 더 자유롭게 금융기관을 선택하고, 서류 절차도 간소화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2024년 기준 만 18세에서 39세에 해당하는 청년(1985.1.1.~2006.12.31. 출생자)으로,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전입 예정인 자이어야 한다. 소득 요건은 청년 가구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배우자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일 경우에 해당된다. 이로써, 취업 초기 청년뿐만 아니라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 등도 포함될 수 있어 다양한 청년층의 참여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보증금 기준도 상향 조정했다. 기존에는 전월세보증금이 3억 원 이하인 주택에 한해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4억 원 이하로 확대돼 실거주 가능한 주택의 선택 폭이 커졌다. 지원 대상 주택은 안양시 소재의 아파트, 다가구, 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며, 전월세 전환율이 6.3% 이하인 경우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전월세보증금 대출잔액의 최대 1%,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개인당 연 1회, 생애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인의 계좌로 일시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에는 우선순위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부터 지원이 이뤄진다. 배점 기준에는 소득 수준, 주거 형태, 부양가족 유무 등이 반영된다. 신청은 5월 26일(일) 오전 9시부터 6월 8일(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며, 다음과 같은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신청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대출 증빙 서류 ▷소득 증빙 서류 ▷주민등록등본 등 이다. 한편, 이번 사업과 별개로 기존 협약은행을 통한 대출이자를 지원받았던 기존 수혜자 중 대출 연장자에 한해서는 2028년까지 기존 방식의 이자 지원도 병행해 운영한다. 안양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안심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주거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더 많은 청년들이 이 제도를 알고, 적극적으로 신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 현상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적인 풍수해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여름철 풍수해 예방대책’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하천 및 도심지 침수 방지를 위한 예방–대비–대응의 3단계 재난관리 체계를 중심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박광희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재난관리의 핵심은 예방, 대비, 대응”이라며 “광명시는 100년 만의 대규모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재난 예방부터 사후 대응까지 촘촘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기록적 폭우에도 견디는 ‘홍수 방어시스템’ 구축 급변하는 기후환경으로 인해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광명시는 대규모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목감천 정비사업 광명 도심을 가로지르는 목감천은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인근 지역에 침수 피해를 야기해왔다. 이에 시는 정부에 정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끝에 2015년 하천정비사업 계획이 수립되고, 2020년에는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며 사업비 전액(3,848억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현재 광명 관내 포함 교량 10개소 재가설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옥길동 일대에 24만 9,745㎡ 규모로 조성될 R1 저류지도 202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예타 조사가 진행 중인 R2·R3 저류지까지 포함하면, 광명동뿐 아니라 개발 예정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까지 포괄적인 침수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교량 재가설 및 여유고 확보 교량 침수 방지를 위해 여유고(홍수 시 안전을 위한 추가 높이)를 확보하는 공사도 병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개웅교는 기존 여유고 -1.03m에서 0.83m로 개선해 총 1.86m 높이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심지 하수정비 및 배수시설 확충 하안동 일대에는 2만 6천 톤 규모의 하수저류시설 설치와 우수관로 1.5km 확장을 포함하는 497억 원 규모의 공공하수도 사업이 추진 중이다. 올해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하안동·소하동 노후 하수관로 4.1km 구간은 64억 원을 투입해 교체 및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며, 철산동은 현재 정비 대책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하반기 본격 정비가 추진될 예정이다. 배수펌프 및 수방시설 정비 지난해 하안·소하 배수펌프장의 펌프 교체에 이어, 올해는 하안펌프장 2대, 철산2호 수문 교체가 진행 중이다. 철산배수펌프장에는 유입수문을 신설해 유수지 유입 속도를 조절, 침수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반지하 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시는 재난관리기금 10억 원을 투입해 반지하 및 단독주택, 상가 등에 차수판, 하수 역류방지 밸브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단독주택은 최대 400만 원, 공동주택은 1,500만 원, 상가는 최대 500만 원까지 설치비를 지원한다. ▲ 침수 취약지역 사전 점검 및 대응시설 보완 시는 매년 우기를 앞두고 침수 취약지역을 정밀 진단하고, 문제 발생 시 즉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점검 대상에는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지하차도, 건설공사장, 우수시설물 등이 포함된다. 하천 출입 통제 자동화 목감천 진출입로 25개소에 자동차단기 31대 설치가 계획되어 있으며, 이는 원격 제어를 통해 홍수 시 출입을 신속히 통제할 수 있다. 이와 연계한 CCTV 13대도 추가 설치돼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한다. 우수관로 및 빗물받이 청소 이달 말까지 관내 모든 우수관 및 빗물받이 청소를 완료해 배수 기능을 극대화한다. ▲ 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실시간 대응 및 모의훈련 강화 시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한 인적·물적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전담 재난대응팀 신설 검토 실시간 모니터링과 현장 대응을 위해 재난 상황 전담팀 신설을 검토 중이며,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목표다. 4단계 비상체계 및 조기경보 시스템 도입 태풍 및 호우 예보에 따라 4단계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며, 수위 상승을 실시간 감지하는 수위계와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을 연계해 2분 내 경보 발령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노후 방송 장비 42대를 교체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완료 예정이다. 현장 실전 훈련 실시 실제 극한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도 강화 중이다. 최근에는 목감천 차수판 설치 훈련을 통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자율방재단이 참여, 비상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점검했다. ▲ 기후위기 대응 선도 도시 목표,지속적 보완·강화 약속 시는 기후위기로 인한 도시 침수 위협에 적극 대응하고자 이번 종합대책을 마련했으며, 향후에도 하천 및 도심지 침수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며 “인프라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적 재난 대응 능력 또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시흥시 오이도 앞바다에 위치한 인공섬, 거북섬은 오랜 시간 동안 수도권 해양레저산업과 관광 중심지로 육성되길 기대받아왔다. 2000년대 초반부터 추진된 이 개발 프로젝트는 '시화 MTV(멀티테크노밸리)'의 핵심으로, 시흥시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전진기지로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거북섬은 단순한 개발 대상지를 넘어 복합적인 도시계획의 실패 사례로 언급되기 시작했다. 도시개발의 이면, 계획은 있었으나 비전은 없었다 거북섬의 가장 큰 문제는 개발 방향성과 정체성의 부재다. 해양관광, 레저산업, 복합상업지구, 주거단지 등 다양한 계획들이 마구잡이로 얹히면서, ‘무엇을 위한 섬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명확히 답하지 못한 채 여러 기능이 충돌하고 있다. 또한 상업용지 분양과 대규모 민간 자본 유치가 주도되면서, 공공성과 시민 접근성이 떨어졌고 관광객보다는 투자자 중심의 공간으로 변질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원래 목표였던 시민 친화적 해양 문화 공간 조성은 사실상 이뤄지지 못했다. 이로 인해 고스란히 상가를 분양받은 상가 주인들만 이뤄지지 않은 상권에서 대출이자에 허덕이고 있다. 교통 인프라와 접근성 문제 거북섬은 도로 기반의 교통 접근성이 취약하다. 시화MTV 외곽 도로를 통해서만 진입할 수 있고, 대중교통 수단은 극히 제한적이다. 바다와 가까운 이점을 살려야 할 해양 관광지임에도, 해상 교통 체계는 여전히 부실하며 수도권 접근성에서도 큰 경쟁력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교통 불편은 관광 활성화의 발목을 잡는 주요 요인이다. 난개발과 환경 훼손 무분별한 민간 중심 개발은 생태적 균형을 해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시화호 주변은 이미 매립과 개발로 인해 자연생태계의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으며, 거북섬 역시 조망권, 해안선, 생태 경관을 고려하지 않은 인위적인 개발로 자연 자산을 잃고 있다. 해양 쓰레기와 수질 문제도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도 더디다. 대응 방안, 도시의 ‘속도’보다 ‘방향’이 먼저다 거북섬을 둘러싼 문제는 단순한 사업 실패가 아니다. 지역 정체성, 환경, 공공성, 지속 가능성이라는 도시 개발의 기본 원칙이 무시된 결과다. 지금이라도 다음과 같은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 개발 방향 재정립 과정에서 짚어 보면,관광 중심 개발, 레저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현재 혼재된 개발 목표를 통합하고 장기적인 도시 브랜드 전략 속에서 명확한 기능을 설정해야 한다. 공공성 회복과 주민 참여 확대면에서 민간 중심 개발을 조정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도시계획 거버넌스가 절실하다. 주민이 실제로 누릴 수 있는 공공 해변, 문화 공간, 생태공원 등 실질적인 공공시설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 지속 가능한 환경 계획 도입부를 보면,무분별한 매립과 콘크리트 중심 구조물 설치를 지양하고, 생태 복원과 친환경 건축 기준 도입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해양 공간으로 나아가야 한다. 교통 인프라 개선으로, 해상 교통(수상버스, 마리나 연계), 자전거 도로망, 철도 접근성 강화 등을 포함한 친환경 복합 교통체계를 도입해야 관광과 지역 주민의 접근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거북섬, '느린 도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거북섬은 여전히 잠재력을 가진 땅이다. 하지만 속도에 쫓겨 방향을 잃은 도시 개발은 결국 모두가 외면하는 공간으로 전락한다. 지금 이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무리한 확장이 아닌,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전환이다. 시흥시가 거북섬의 문제를 정확히 직시하고, ‘빨리’보다 ‘잘’을 선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거북섬이 진정한 ‘시민의 섬’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제는 새로운 도시 철학이 필요하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FC안양의 최대호 구단주가 최근 K리그 경기에서 발생한 심판 판정 논란에 대해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을 상대로 공식 유감을 표명하며 제도 개선과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최대호 시장은 5월 20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 내 FC안양 미디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FC안양 경기에서 발생한 총 10건의 문제 판정 장면을 영상으로 제시하며 심판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최 구단주는 서두에서 “선수들은 매 경기, 승점 1점을 위해 피나는 훈련과 집중력을 쏟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노력이 오심에 의해 좌우되는 현실은 구단주로서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오심으로 인해 구단이 승점 손실, 선수 사기 저하, 팬 신뢰도 하락 등 복합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구단주는 4월 12일 포항과의 K리그1 원정 경기를 중대한 사례로 지목했다. 전반 31분 50초경, FC안양의 모따 선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잡아당겨져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파울 선언이 이뤄지지 않았던 장면을 두고 “명백한 페널티킥 상황이 무시된 오심”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후반 88분 13초에는 FC안양 김운 선수가 상대 수비에 의해 넘어졌으나 심판은 이를 무시했고, 결국 득점 기회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최 구단주는 이 외에도 ▲3월 30일 ▲4월 12일 ▲5월 6일 ▲5월 14일(코리아컵) ▲5월 17일 등 총 5경기에서 발생한 10건의 중대한 심판 판정 오류를 직접 열거하며, “단순한 오심이 아닌, 경기의 흐름과 결과를 좌우하는 구조적인 판정 오류의 반복”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심판 판정의 공정성 강화 ▲오심에 대한 공식적 인정 및 사과 ▲K리그 경기규정 제37조 제6항(심판 관련 언급 금지) 개정 등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특히 현행 규정이 심판에 대한 어떤 비판적 언급도 금지하고 있는 점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개선 요구조차 허용하지 않는 규정은 투명한 리그 운영에 역행한다”고 비판하며, 심판 판정에 대한 책임과 피드백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구단주는 “모든 팀과 선수들이 공정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맹과 협회의 책무”라며 “심판의 일관된 판정 기준 확립과 명백한 오심 발생 시 공식적인 인정과 사과, 나아가 해당 심판에 대한 피드백 및 자격 검토도 제도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 측은 이번 기자회견 이후, 판정 문제와 관련한 자료를 공식 문서로 정리해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 리그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개선을 위한 건의안도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단순한 경기 결과 항의 차원을 넘어, 리그 전체의 신뢰도와 공정성 문제를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K리그 관계자 및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