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무주군은 지난 6일과 7일, 일본에서 활동 중인 여행 작가와 여행사 관계자 등 30여 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무주 투어 후 자신들이 운영하는 SNS 및 여행 전문 채널 등을 통해 무주를 홍보할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유엔 투어리즘(UN Tourism)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을 기념한 것으로, ‘김장 담그기’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무주안성낙화놀이’, 덕유산국립공원 ‘어사길 걷기’ 등 무주의 자연·인문·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랭지 배추 재배지인 무풍면에서 진행된 ‘김장 담그기’는 한국의 대표 식문화인 ‘김장’에 담긴 공동체 정신을 직접 느끼고, 케이 푸드(K-Food)의 본질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로컬여행의 매력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 요시 유키는 “한국하면 김치가 먼저 떠오르는데 최고의 배추 생산지로 손꼽히는 무주군 무풍면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볼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라며 “재료 준비부터 담그는 전 과정을 촬영했는데, 소식을 기다리는 친구들과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은 지난 7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 무주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무주군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날포럼은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이 함께 지역 중심 먹거리 순환 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 먹거리 생산 농가와 영양교사, 소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푸드플랜팀 박미향 팀장의 ‘지역 먹거리 정책 추진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지역 먹거리 계획의 이해’를 주제로 한 지역파트너플러스 정천섭 대표의 강의, 의성군의 ‘우수 지자체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김인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장은 “먹거리 정책은 주민 건강과 지역경제, 그리고 환경을 포괄한다”라며 “무주군은 지역 먹거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고 남은 자원은 다시 지역 농업이나 환경에 환원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정착시켜 먹거리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은 지난 6일 무주읍 반딧불시장에서 관련 공무원 등 20여 명이 동참 한 가운데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취지에서 오는 30일까지 6개 읍면 산책로와 시장, 주택 밀집 지역 등지에서 추진할 예정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노력해야 할 상호존중 예절을 비롯해 △동물등록·안전조치 이행 여부, △배설물 수거 등 반려동물 소유자 준수사항 등을 공유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반려인들은 △반려견과 동반 외출 시 목줄·가슴줄(2m 이내) 및 인식표 착용해야 하며 △2개월령 이상의 개를 키우는 소유자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또한 △타인과 일정 거리 유지, △반려동물 배설물 수거, △대중교통 이용 시 이동장 이용하기, △맹견 소유자는 입마개 착용 및 책임보험 가입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은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현행법상 목줄·가슴줄 미착용과 동물 미등록은 과태료 20만 원, 인식표 미착용 및 배설물 미수거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라며 “반려동물 준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2025년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들이 지난 6일 무주군자원봉사센터에 김장용 배추 150포기와 무 100개를 기부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교육생들은 “지난 3월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입소한 뒤로 직접 재배한 무와 배추를 이웃들과 나누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며 “귀농의 꿈을 품고 정성으로 키운 만큼 이웃들에게도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도시민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운영 중으로, 거주시설과 개인 텃밭, 공동경작지 및 학습실을 갖춘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한 다양한 실습 및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참여한 교육생들은 총 8명으로 3월부터 9개월간 토마토 재배시설과 표고버섯 재배시설, 공동경작지에서의 밭작물 재배 실습, 선도 농가 방문, 토지 관련 법률교육 등 실무 중심의 귀농·귀촌 정착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은 “교육생들의 수확물 기부는 2021년부터 지속해 오고 있는 것으로 지역사회와의 유대감 형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라며 “앞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제23기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6일 무주군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 노인강령 낭독,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한 졸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송택연 총학생회장(80세, 무주읍)이 학생 대표로 졸업장을 받았으며 성실하게 학업을 이수하고 노인대학 발전과 운영에 기여해 표창장도 받았다. 또한 최창호 학생(73세, 무주읍)과 구정숙 학생(86세, 무풍면), 박래명 학생(86세, 설천면), 김금례 학생(74세, 안성면)도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광부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장은 “그간 노인대학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지역 발전을 위해, 또 세대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해 활용해달라”며 “앞으로 지혜 나눔 멘토로서의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인홍 군수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께 무주군 노인대학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를 위해 노인대학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nb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은 지난 6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에서 주관한 가운데 적상면 생활개선회 “단풍 난타팀” 공연, 캘리그라피(캘리그라퍼 이덕희 작가, 박지현 배우) 퍼포먼스 등 식전 행사와 시상식, 다 함께 어울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을 비롯한 무주군 각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유종석 한국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 회장, 이종인 한국4-H무주군본부 회장, 박천우 한국후계농업경영인무주군연합회 회장, 최미선 한국여성농업인무주군연합회 회장, 최연수 무주군농민회 회장, 이정훈 무주군4-H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6개 읍면 농업인 7백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농촌지도자 무주군연합회 윤종덕 회원,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김정경 회원, 한국후계농업경영인무주군연합회 전현석 회원, 한국4-H무주군본부 장민정 회원, 한국여성농업경영인무주군연합회 신홍자 회원, 무주군농민회 이정구 회원, 무주군4-H연합회 윤종오 회원, 그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은 지난 5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주군산림조합, 남원산림조합, ㈜유니드비티플러스와 ‘산불 피해 산물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난 3월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면적: 232.8ha, 주요 피해 수종: 참나무, 소나무류)로 인해 훼손된 산림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조속한 복구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은 이들 기관 및 업체와 △무주군 내 산림 자원 및 산불 피해목 자원화를 위한 공동 업무를 수행하고 △산불 피해 산물의 생산·공급·복구,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기타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 구축이 산불 피해 지역을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산림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산불 피해목의 활용 증대와 산림 자원의 이용, 목재산업 활성화, 나아가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까지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산불 피해 산물을 목재나 에너지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자원화하는 데 협력한다는 점에서도 기대가 크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이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문제를 해결하고 성실 납세자와의 조세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합동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청 재무과와 산업경제과, 읍면 담당자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한 무주군은 체납 차량이 자주 나타나거나 차량이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단속을 진행 중이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으로, 총 729건 1억 7천여만 원에 달한다. 해당 차량 발견 즉시, 자동차 등록번호판을 영치하며 1회 단순 체납 차량에는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10월 5일부터 23일까지 1차 단속을 통해 지방세 145건 1천8백여만 원, 세외수입 45건 1천6백여 만 원 규모의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했으며, 11월에는 고액 체납자 주거지 방문, 자동차 족쇄 설치, 음주단속과 연계한 합동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선규 무주군청 재무과장은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건수가 적더라도 금액이 큰 경우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노인건강관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 한의사와 치과의사, 임상병리사, 건강증진 및 지역보건 분야 공무원, 운동 강사 등 10여 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지원팀을 가동 중이다. 11월 28일까지 무주와 설천, 적상, 안성, 부남 등 6개 읍면 11개 경로당을 찾아갈 예정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 기초 검사와 상담, △생활체조 등 신체활동, △식생활 영양 관리 교육 및 요리 실습, △침과 뜸 등 한방진료, △구강검진 및 상담, 구강 관리 교육(틀니 관리법, 칫솔질)을 진행한다. 김진주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장은 “대상 경로당은 올해 경로당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았거나 최근 3년간 운영 횟수가 적은 곳, 이용 회원이 많은 곳 등을 우선 선정했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어르신들 스스로 생활 속에서 건강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및 올바른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이 2026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황인홍 군수와 환경, 관광 분야 담당 공무원들은 지난 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3단계)과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3단계_2025~2027)은 생활폐기물 매립시설(2단계) 종료 임박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규모는 매립 용량 28,280㎥, 조성 면적 4,832㎡(매립 면적 3,625㎡)에 달한다. 총사업비는 43억 원(국비13억 원, 군비 30억 원)으로 무주군은 이날 2026년도 필요 국비 5억 원을 요청했다.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2026~2030)은 덕유산국립공원 내에 생태교육 및 체험, 체류를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무주군이 이날 요청한 국비는 총사업비 187억 원(전액 국비) 중 2026년도 사업비 1.2억 원이다. 황인홍 군수는 “두 사업 모두 무주지역의 지속 가능한 환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