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특례시에는기획조정실,도시정책실, 그리고 9개의 국 (경제정책국,시민복지국,도시개발국,미래전략국,여성가족국,문화청년체육국,안전교통국,시민협력교육국,환경국)이 수원특례시를 이끌어 가고 있다. 물론 수원시의 조직도에 보면 이재준 시장보다 위에 있는건 우리 '시민'이다. 시민을 위로 하고 시민의 중심이 되어 수원특례시의 위상을 펼치는데는 아무래도 실제적인 각 국에서 정책 제안 및 시민들의 민원처리를 우선으로 하는 과에 각 과장들을 만나 실질적인 민원처리 현장과 시민을 위한 부분을 짎어 보려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하려 한다. - <편집자 주> 수원시의 대표 관광축제 '화성문화제'가 올해로 62회 를 맞는다. 올해는 축제 기간을 3일 에서 8일간으로 늘려 다채로운 구성으로 우리나라 관광객 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을 흡수할 준비가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이에 관광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황명희 과장을 만나 관광과의 역할과 축제 준비과정을 듣기위해 인터뷰를 진행 했다. 황 과장은," 항상 저는 밝게 일하고 긍정적으로 일하고 있다.공무원이라면 자기 일에 자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 한다. 긍정적인 사고 그다음에 적극적인 사고,거기에 더해서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일에 최선을 다하자"라며," 올해 축제가 너무도 기대가 된다."고 설레임과 기다림을 전해준 이 시간을 아래 내용으로 전하려 한다. 수원시 관광과에서 핵심 역할과 비전은 "우리 부서의 핵심 역할은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관광을 통해 시민 모두가 여가를 향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이는 도시 전반의 활력을 끌어올리고, 나아가 수원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궁극적인 목표로 연결 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축제와 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원의 관광 규모를 확장하고 있으며, 광교호수공원, 국립농업박물관, 일월수목원 등 다양한 자원을 발굴·활용해 관광의 다각화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MICE 산업 활성화, 국도비 공모사업 유치 등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 중 이다. 일상의 관광화를 통한 여가 향유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관광으로 행복한 도시, 수원'를 지향하고, 더 나아가 수원 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코자 한다." 수원시 관광의 정체성과 슬로건은 무엇이며, 정책 우선순위는 "수원 관광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로 정의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오래된 유산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현대적인 기술과 로컬 콘텐츠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이 갖는 장소성과 성안에 자리잡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 간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행궁동은 정조가 꿈꿨던 헤테로 토피아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만석거ž축만제와 같은 수원의 농업유산과, 조선 최초 신도시 수원화성의 역사성을 이어받는 광교신도시 등의 매력이 수원 시민의 일상에 스며들고, 관광객들에게 녹아드는 현재의 수원이 바로 정조대왕이 바라던 도시 정체성 이자 관광 정체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지역 기반 관광 생태계 강화: 주민과 로컬 크리에이터가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시스템 구축 ▶첨단기술을 통한 관광경험 혁신: AI와 XR 기술 접목으로 관광지의 몰입도를 높이고 관광 권역을 확대 ▶가족 체류형 콘텐츠 확대: 스타필드, 농업박물관, 일월수목원 등과 연계한 코스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올해로 62회를 맞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어떤 변화와 준비가 이루어졌나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글로벌 페스티벌’로의 도약을 위해 여러 전환점을 마련했다.기존 3일에서 8일로 확장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시작으로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또한 축제 무대를 수원화성 전역으로 넓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험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강화 하여 '방화수류정 아래 '용연'에서 선보일 수상 퍼포먼스 ‘선유몽’, 이머시브 아트 퍼포먼스 ‘수원판타지: 야조’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글로벌 라운지, 셔틀버스 도입 등 글로벌 관람객 편의를 적극 확보했다. 마지막으로 '시민추진위원회' 또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시민의 위대한 건축 ‘팔달’이라는 1/2크기의 팔달문을 시민과 함께 종이박스로 쌓아올리는 집단 건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시민 주도형 축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축제 운영에 있어 시민 참여와 지역 예술인, 청년의 역할은 어떻게 반영되고 있으며, 계절별 테마형 축제 기획이나 야간형 콘텐츠 강화 계획이 있다면 "수원화성문화제는 무엇보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수원민족예술인총연합회(민예총), 수원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수원예총), 수원문화원 등 수원을 대표하는 지역 문화예술인 연대 조직과 협력하여 지역 기반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축제 콘텐츠의 기획부터 운영, 홍보까지 직접 수행하는 청년축제 기획단 ‘수행원’(수원화성문화제 행복한 원정대)은 올해로 3기를 맞이하여 새롭게 기획한 ‘가마레이스’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즐기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기 위해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화성행궁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5월 3일부터 11월 2일 기간 중 매주 금~일요일(공휴일 포함) 운영되고 있으며,만석공원 일대에서 6월 5일부터 6월 15일까지 ‘만석거 새빛 축제’를 개최하여 불꽃놀이, 음악분수, 오로라 연출 등을 통해 일상공간에 야간관광 요소를 도입하여 관광경험을 제공하였다. 광교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수변공간을 활용한 드론 라이트쇼를 9월 중에 추진하고자 준비 중에 있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수원화성 미디어 아트도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16일간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시가 운영 중인 공식 관광 앱이나 웹 플랫폼은 어떤 기능을 제공 하고,머무르는 관광을 위해 노력과, 관광지 AR·VR 콘텐츠, 전자지도, 실시간 안내 기능 등 디지털 전환 전략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터치 한 번으로 수원의 관광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 ‘터치수 원’ 앱을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다. 머무르는 관광부분에 예전에는 서울에서 숙박을 하고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현재는 야간 관광 활성화를 시키고 '행궁 야간 개장'이라든가 '야행' 등 의 프로그램이 있고 광교 호수공원에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컨벤션 센터가 있다 보니 머무르는 관광객이 훨씬 많아졌다. 대표적인 예로 '외국인 도시 민박'이 있는데 작년보다 올해 외국인 도시 민박 수가 400% 이상 늘었다. 한옥도 호텔도 지어지고 있고 머무르는 관광을 위해서 야간 관광 활성화나 여러 대표 콘텐츠들을 계속 발굴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숙박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주요 관광지 소개는 물론 전통· 문화 체험과 XR버스 1795행, 플라잉수원 등 어트랙션의 예약이 가능하며, AR·VR로 즐기는 수원화성과 무예24기, 오디오가이드, AI 추천코스 등의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한 앱이다. 특히 버스를 타고 수원화성을 돌며 투명OLED 창을 통해 1795년 을묘원 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XR버스 1795행’은 터치수원 앱에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시는 매달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여기 에는 화성행궁, 수원컨벤션센터, 수원화성박물관 등 수원시의 주요 관광 지점 25개소의 월별, 내외국인별 입장객 수가 포함되어 수원시 관광동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통해 통신사 빅데이터 기반 수원시 관광 흐름 또한 같이 파악하여 보다 신뢰도 높은 통계 체계를 구축하고자 힘쓰고 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 기업, 시민 단체와 협업한 사례는 무엇이 있나요? 경기도, 인근 지자체와의 공동 관광코스 개발 및 연계사업도 추진되고 있는지 "행궁마을의 주민, 상인,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 하고 있고,행궁마을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중심으로 이루어 진다. 특히, 행궁마을은 로컬 크리에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역동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데 지역 상점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행궁가게' 브랜드사업을 추진하고,행궁마을을 대표할 수 있는 전통성, 고유성, 차별화된 상품과 스토리를 가진 상점들을 '행궁가게'로 선정하여 브랜드를 부여하고,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지원 한다. 수원시의 대표 컨텐츠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는 이제 지역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컨텐츠로 성장하고 경기도와 화성시, 안양시, 의왕시 등 여러 지자체가 함께하고 있다. MICE의 영역에서는 수원컨벤션센터 등에서 개최된 국내외 행사의 Pre/ Post 투어를 진행하고 관내 여행사와 협업해서 다양한 관광 프로 그램을 기획하고 하우징뷰로라는 온라인 관광예약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수원을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 수원시 관광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역할은 "행궁, 주변 9개의 전통시장으로 대표되는 구도심과 동쪽으로는 수원컨벤션 센터와 국내 최대 도심 속 호수공원인 광교호수공원, 북쪽은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만석거, 서쪽으로는 국립농업박물관 등이 있다. 이를 배경으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수원화성문화제를 포함한 3대 가을축제▲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수원화성 미디어아트와 광교 호수공원에서의 드론 라이트 쇼, 만석공원 일원에서의 새빛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즐거움이 넘치는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수원시에서 준비한 축제와 관광을 통해 일상의 여가를 즐기시고,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용인특례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용인을 찾는 관광객들이 인기 관광지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통합 입장권 ‘용인투어패스’를 추천한다고 6일 밝혔다. ‘용인투어패스’는 용인 지역 내 체험시설과 카페 등을 포함한 인기 관광지 36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이용권이다. 여행의 즐거움은 높이고, 비용 부담은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무더운 여름철에도 실내외를 넘나드는 다양한 관광 코스를 쾌적하게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 용인투어패스는 12시간권(1만 1900원), 24시간권(1만 4900원), 48시간권(1만 7900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공룡월드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테마패키지도 마련돼 있어 일정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네이버, 야놀자, 지마켓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용인투어패스를 구매한 뒤 모바일로 발급받은 QR코드를 현장에서 제시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을 찾는 분들이 여러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용인투어패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용인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행복한 마음으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는 7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을 기념하여 ‘저연차 직원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MZ세대와 라떼시장님이 함께 만드는 조직문화, 세대공감으로 여는 군포의 내일”을 주제로, 2022년 이후 임용된 저연차 직원 70명과 하은호 군포시장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MBTI를 활용한 세대 간 소통 교육 ▴MZ세대 퀴즈와 밸런스 게임을 통한 공감 토크 ▴직원 대상 사전 설문 결과 공유 및 자유 질의응답 ▴시장과의 비전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세대 차이를 넘어선 이해와 공감을 돕기 위해 조직심리학 전문가 김민주 강사가 ‘MBTI를 활용한 세대 간 소통’ 특강을 진행했다. 김 강사는 “세대 간 차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과 소통 방식의 변화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간담회 후반부에는 MZ세대 대표한 직원들의 진행 아래 하은호 시장과의 소통 시간이 이어졌다. 직원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제시했고, 하은호 시장은 “젊은 세대의 생각과 감성을 듣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수직적 소통이 아닌 수평적 협업으로 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 시장은 ‘여러분이 군포의 미래’라며, MZ세대 직원들이 시정의 중심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뜻을 전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군포시가 추구하는 열린 조직문화와 세대 간 이해 증진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참여자들로부터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도시의 품격은 사회적 약자가 얼마나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지에서 결정된다. 민선 8기 의정부시는 이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와 계층이 서로를 돌보는 복지 모델 ‘모두의돌봄’을 구축해 왔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완성해 가고 있는 의정부시의 지난 3년 간 노력을 살펴본다. 현장에서 시작되는 복지혁신…의정부형 돌봄 브랜드 ‘모두의돌봄’ 시는 ‘모두의돌봄’을 통해 제도 밖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행정과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복지정책에 진정성을 더하며, 3개 분야(▲의정부형 돌봄 ▲복지디자인 거버넌스 ▲복지 사각지대 해소) 11개 과제를 본격 추진 중이다. 대표 과제인 ‘돌봄 삶의 현장’은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복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정책이 닿지 못한 영역을 체감하며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시는 폭염에 취약한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구, 자활기업, 장애인 걷기 대회, 아동양육시설 등 다양한 복지 현장을 지속 방문하며 고충을 청취하고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특히, 열악한 환경에 처한 한부모 가정 아동을 방문한 결과, 주거와 보육이 모두 복합 위기 상황임을 확인했다. 이에 드림스타트, 고산종합사회복지관, 월드비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후원금을 모아 이사를 지원하고,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처럼 행정, 민간 복지기관, 시민 자원이 긴밀히 연결돼 누군가의 삶을 바꾼 실천은 ‘누구나 돌봄을 받고, 모두가 돌보는 도시’라는 브랜드의 정신을 잘 보여준다. 시는 앞으로도 ‘돌봄 삶의 현장’을 통해 제도만으로는 닿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현장 중심의 돌봄 체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문을 두드리는 관심, 마음을 여는 변화…‘수(水)색대’가 만든 연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표 사업인 ‘중장년 고독사 예방 수(水)색대’는 지난해 7월부터 1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해피브릿지(의정부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가 참여해 위기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를 매주 방문, 생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까지 약 4천137명의 대상자가 지원을 받았다. 은둔형 독거가구의 특성상 초기에는 문을 열지 않거나 대화를 꺼리던 대상자들도, 반복된 방문을 통해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운영 초기, 한 대상자는 “문밖에 생수만 두고 가달라”고 말할 정도로 마음의 문을 닫고 있었지만, 몇 달 후에는 집안을 정돈하고 환하게 위원들을 맞이할 만큼 변화했다. 또 다른 대상자는 반복된 방문에 신뢰를 쌓은 뒤, “이젠 내가 다른 이들을 돕고 싶다”며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수색대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실제로 화단에 물을 주기 시작한 작은 실천부터 사회복지관 배식봉사 참여, 사회복지전문학사과정 입학 등 점차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사례들도 이어지고 있다. 수행 인력의 지속적인 관심과 공감이 대상자의 자발적인 사회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시는 이 밖에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해피브릿지’ ▲긴급 상황에 대응하는 SOS 틈새지원 ▲장애인 돌봄, 아동돌봄, 고령친화 돌봄 등 생활밀착형 과제를 연계해 시민 중심의 돌봄 체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복지 플랫폼이자 시민 참여 거점,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시는 2023년 12월 지역 복지계의 숙원이었던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을 의정부동(신흥로 222번길 14)에 건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은 복지정책의 주체인 사회복지사뿐 아니라, 복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경기도 내 최초로 조성된 복지 플랫폼이다. 기존 사회복지회관이 주로 복지사들의 업무 공간에 한정됐다면,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은 복지자원의 연계와 민관 협력, 시민 참여를 아우르는 거버넌스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사회복지회관은 ▲복지단체 사무실 ▲사회복지 생산품 및 홍보물 전시 공간 ▲출장 사회복지사를 위한 공유오피스 ▲시민 복지 활동과 교육, 회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사협회가 입주해 각 단체의 고유 업무를 수행하며 회관의 기능을 보완하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사무공간에 머무르지 않는다. 복지 종사자의 쉼터이자 협업공간, 시민의 복지 활동이 이뤄지는 열린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립 초기에는 1층만 활용됐으나, 올해부터는 2층 공간까지 개방되면서 회관의 기능과 활용도가 한층 강화됐다. 시는 올해도 사회복지회관을 중심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고, 시민의 삶을 설계하는 ‘복지 관리 거버넌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복지는 제도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 많은 만큼, 근로빈곤층, 1인 가구, 은둔형 청년 등 새로운 취약계층에 대응하는 민관 협력형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가장 가까운 손으로 돌본다…전국 최초,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시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든든한 돌봄이 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단일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 제도에서는 가족이 활동지원사가 될 수 없어, 인력을 구하지 못한 최중증 장애인들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는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제도의 한계를 보완, 2023년 11월부터 최중증 장애인을 직접 돌보는 가족을 활동지원사로 인정하고 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을 도입했다. 보건복지부는 시의 제안에 따라 ‘장애인 추가 지원 사업’의 범위를 확장했고, 시는 올해 관련 예산을 편성해 제도를 점차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행정지원이 아닌, 최중증 장애인의 활동지원 수급권을 보호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복지 강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전국 최초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자 전국 최초로 보육‧교육‧돌봄 기능을 집약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건립에 나섰다. 이는 맞벌이 가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저출생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의 중장기 돌봄 인프라 전략이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영유아 보육과 초등 돌봄, 교육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돌봄 플랫폼으로, 단일 부지에 다양한 돌봄 관련 시설을 집약해 이용자 중심의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실현한다. 시는 이를 위해 2023년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고산지구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고산지구 내 문화공원 부지(약 1만3천㎡)에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에 있어 LH는 설계와 시공을, 시는 통합운영을 각각 맡는다. 이곳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도서관 ▲육아지원공간 ▲실내놀이터 ▲교육‧지원공간 등 돌봄과 여가, 교육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건축허가 절차를 마치고, 통합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를 통해 아이와 양육자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돌봄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돌봄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양육 부담을 덜고 양질의 돌봄환경을 조성하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방침이다. 웃음과 쉼이 있는 어르신 사랑방, ‘호호당’ 시는 어르신들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사랑방 ‘호호당’을 조성하며 고령친화 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23년 12월 신곡동 효자역 하부 공간에 개소한 호호당은 바둑‧장기 등 마인드스포츠 공간(86㎡)과 커뮤니티 공간(53㎡)으로 구성돼,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해왔다.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하루 평균 150여 명이 찾을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 공모를 통해 이름 붙여진 ‘호호당’은 웃음소리(호호)와 집(당)을 결합한 명칭으로, ‘웃음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시는 단순한 여가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복지 거점 공간으로 키워가고 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시는 오는 8월 운영을 목표로, 가능동 행복누리공원 내에 ‘호호당 2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1호점과 유사한 구조로 마인드스포츠 공간(66㎡), 커뮤니티 공간(66㎡) 등으로 조성한다. 폭염‧한파 등 기후위험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사계절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호점은 디자인부터 집기류까지 1호점의 장점을 계승해 운영될 계획이며, 자원봉사자들이 교대 근무를 통해 따뜻한 돌봄을 실현한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여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형 복지는 행정 혼자 만드는 제도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서로의 손을 잡아 완성하는 삶의 안전망”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모두의돌봄’ 도시를 만들어 가는 여정에 앞으로도 시가 책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오산시에 위치한 경기도 대표 수목원인 물향기수목원의 분홍, 하늘, 보라, 흰색 등 파스텔톤 수국이 만개하며 관람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물향기수목원의 수국 주제원은 약 430㎡(130평)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올해는 개화 상태가 우수해, 예년보다 훨씬 풍성하고 선명한 색감의 수국 군락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을 사이에선 이미 ‘여름의 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났다. 형형색색의 아름답게 피어난 수국 사이를 걷다 보면 누구나 힐링의 시간을 만나게 된다. 수국은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꽃 색이 달라져, 토양의 pH를 확인할 수 있는데 pH6.0~6.5 정도의 토양에선 핑크색, pH4.5 정도의 산성토에선 푸른색을 띈다. 토양이 산성에서 점점 중성으로 올라갈수록, 보라색, 자주색, 옅은 자주색, 분홍색으로 변해 한 구역에서도 다양한 색조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김일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수국은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꽃이며, 지금 시기가 가장 아름답고 사진찍기에 적절하여 도심속 생태 공간인 수목원에서 느긋하게 걷고, 꽃 속에서 힐링 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오산시 수청동에 개원한 이래 연간 35만 명이 찾고 있는 ‘물향기수목원’은 25개 주제원에 2천여종이 전시되어 있는 경기도 대표 수목원이다. 전철 1호선 오산대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7월 1일부터 무료 이용할 수 있게 돼 방문이 더 쉬어졌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이 정부에 ‘대통령 직속 범정부 군공항 이전 TF 확대 구성’을 건의한다. 이재준 시장과 수원 국회의원들은 4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당정 정책간담회를 열고, 기획재정부·국방부·국토교통부·경기도·수원시·화성시 등 6자가 참여하는 수원 군공항 이전 TF(태스크포스) 구성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재준 시장은 “얼마 전 대통령께서 광주 군공항 이전 TF 구성을 지시하셨는데, 광주 군공항 이전 TF를 수원·대구가 포함된 범정부 군공항 이전 TF로 확대해 구성하도록 건의하자”며 “수원 군공항 이전을 전향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과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염태영(수원시무)·김준혁(수원시정) 의원,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을 통한 국가 균형 발전 가속화 ▲첨단과학연구도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부선 철도 단계적 지하화 추진 ▲수원종합운동장 스포츠·문화 복합 컴팩트시티 조성 ▲화성행궁 앞 대형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반도체·AI 초격차 혁신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등 수원시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민의 58%가 지난 3년간의 경기도정 평가에서 “일을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70% 달했다. 또 새 정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8~23일 만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해서얻은 결과다. 도정에 대한 도민의 지지도와 신뢰도,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 모두 긍정 답변이 과반 이상(각 58%, 70%, 73%)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3년간 “일을 잘 못했다”는 부정평가는 27%, “신뢰하지 않는다”는 26%,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22%에 그쳤다.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고 답한 도민들은 그 이유로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지역, 계층에 치우침없이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을 꼽았다. 경기도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역점 정책 9가지*를 소개하고 대표 성과를 꼽아달라는 문항에서는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24%)을 선택한 도민이 가장 많았다. *'민선8기 ‘9대 역점 정책’ 선택 보기 (순환 제시)' ① 100조원 투자유치 추진 등 미래먹거리 ② 재생에너지 확대 등 기후위기 대응 ③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 ④ 360도 돌봄 추진 등 복지 ⑤ 경기북부대개발 추진 등 지역균형발전 ⑥ 전세피해 예방 및 지원 등 주거 ⑦ 기회소득 및 주4.5일제 추진 등 사회적 가치 투자 ⑧ 경기청년사다리 프로그램 추진 등 청년 정책 ⑨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다음은 ‘360도 돌봄 추진 등 복지’(11%),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10%), ‘경기북부대개발 추진 등 지역균형발전’(10%)이었다. ‘경기청년사다리 등 청년정책(9%), ‘100조 원 투자유치 등 미래먹거리’(8%), ‘기회소득 및 주4.5일제 추진 등 사회적 가치 투자’(6%), ‘전세피해 예방 및 지원 등 주거’(4%)와 ‘재생에너지 확대 등 기후위기 대응’(4%)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을 대표 성과로 골랐다. 다만 70세 이상에서는 ‘360도 돌봄 추진, 간병 SOS 프로젝트 등 복지’(18%)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은 권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대표 성과로 꼽혔다. 북부내륙권에서는 ‘경기북부대개발 추진 등 지역균형발전’ 응답(18%)이 교통정책(19%)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9개 역점 정책 중 대표 성과가 어떤 것인지 묻는 질문과 별도로 각각의 정책에 대한 ‘긍정’ 및 ‘부정’ 여부도 물었다. 분야별 정책에 대한 긍정평가율도 결과가 비슷했다. ‘교통 분야’(75%), ‘복지 분야’(64%), ‘민생경제 분야’(59%) 등의 순으로 긍정평가율이 높았다. ‘미래먹거리 분야’ 정책 추진에 긍정 평가한 도민도 58%로 반수 이상이었다. 다음은 ‘지역균형발전’(55%), ‘청년정책’(52%), ‘사회적 가치 투자’(50%), ‘기후위기 대응’(49%), ‘주거’(47%) 분야 순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제 임기는 매일 새로 시작”이라며 “지난 3년보다 앞으로 1년간 할 일이 더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도정을 마무리한다’는 말은 하지 말자. 2주가 남아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특별히 당부했다. 김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는 각 분야 정책체감도를 바탕으로 도민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성과는 확산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ARS(자동응답) 방식이 아닌 전화면접(유무선 RDD)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2%p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은 민선8기 4년차 첫날인 1일, 형식적인 기념식 대신 군정 일정을 현장 중심의 ‘민생행보’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서태원 군수가 참여한 일정은 주민 소통과 재난 위험지역 점검 등 모두 8개다. 서 군수는 이날 오전 9시 7월 직원 월례조회에서 민선8기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을 담은 ‘가평파서블’ 기념 영상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취임 4년차의 문을 열었다. 이어 ‘가평읍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군민들과 소통하고 시상식과 축사를 통해 공동체 유대감을 다졌다. 또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와 오찬 간담회를 하며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군 차원의 예우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오전 일정을 마친 뒤에는 여름철 재난 위험지역을 직접 점검하는 현장 행보에 나섰다. 먼저 피서철 물놀이 인기 지역인 북면 도대리 용소폭포를 찾아 안전관리요원들과의 간담회 및 관광지 안전관리 상황을 살폈다. 이어 △명지산 일대 산사태 취약지역과 △명지계곡 유원지 △도대리 오목골의 재난 예·경보시설까지 차례로 방문해 수상구조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대응체계와 시설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서 군수는 재난안전지역 방문 현장에서 “기후 변화로 산사태와 물난리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늘고 있는 만큼,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철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특히 가평군은 강과 폭포 등 물놀이 관광지가 많아 수상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재난안전지역 방문 후에는 외식업 가평군지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자영업자들과 소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접경지역 지정과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생활인프라 확충 등 지난 3년간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며 “민선8기 후반기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가평의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2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 시정성과를 돌아보며, 미래도시 오산 실현을 위한 향후 1년간의 각오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3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며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고 말했다. 50만 자족도시 기반 다졌다. 이 시장은 “오산의 도시 미래를 바꿀 핵심 프로젝트는 단연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교3지구 개발은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실현할 기반으로, 총 131만 평 부지에 3만 세대 9만 명 수용을 목표로 한다. “단순히 인구를 늘리는 게 아니라, 주거·일자리·교통·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스마트 도시를 구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반도체 특화 테크노밸리, R&D 센터, 산업 클러스터 등도 유치해 오산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이다. GTX·KTX·트램, 현실이 되다 이 시장은 “도시의 골격은 교통에서 시작된다”며 광역 교통망 확충을 핵심 성과로 내세웠다. GTX-C 노선 오산 연장, KTX 오산역 정차, 도시철도 트램 추진 등 굵직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경부선 횡단도로, 동부대로 지하차도, 서부우회도로 조기 개통 등 지연되던 도로 사업도 속속 성과를 냈다. 또한, 서울역행 5104번 광역버스 개통, 김포공항 리무진 운행 재개, 마을·시내버스 확충, 무료 통근버스 도입 등 시민 체감 교통정책도 다양하게 추진됐다. 문화·복지·청년정책, 생활도시 오산 완성 문화 분야에서는 오색물놀이장 8곳, 파크골프장, 오산천 야간조명, 오색둘레길, 황톳길 10개소, 음악분수대 등 다채로운 휴식공간이 조성됐다. 오! 해피 장미빛 축제, 아맥축제, 싼타마켓 등 지역형 축제도 정착하며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출산지원금, 입학축하금, 영어교육비, 위생용품, 치매안심센터, 달빛어린이병원 등 생애주기별 정책이 강화됐고, 청년층을 위한 명예의 전당 장학금, 스터디카페, 꿈틀가게 지원도 확대됐다. 화성시 물류센터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 화성시에서 추진 중인 대형 물류창고 건립 문제에 대해 이 시장은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화성시와 사업자는 법적으로 문제없다며 방관하고 있지만, 오산과 동탄은 아이들이 많은 젊은 도시다. 1만5천 대 이상 화물차가 도심을 오가는 건 안전 위협이다. 법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화성시장과 사업자가 적극 협의에 나서야 한다”며, “협의가 없다면 시민들과 공청회, 서명운동, 대규모 집회도 불사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현실성 없는 사업, 지속 검토 중” 전임 시장이 추진했던 반려동물 테마파크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530억 원 예산 중 320억을 세금으로 투입해 매년 13억 원 적자가 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간 위탁으로 전환해 적자를 줄였지만, 현실과 맞지 않는 사업은 중단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은 1년, 사업 착공의 해로 만들겠다 이 시장은 “그간 도시의 뼈대를 설계했다면, 남은 1년은 그 위에 실체를 올리는 착공의 시간”이라며, “공약 이행률은 75~80% 달성이 목표이며, 도시의 다음 100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KTX, GTX 유치를 위해 코레일, 국토부, LH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직접 찾아다녔고,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은 했다”며, “작은 상상이 도시의 미래를 만들고, 한 걸음의 실천이 시민의 삶을 앞당긴다는 믿음으로 더 나은 오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 산본신도시 11구역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산본 9-2구역 지정에 이은 두 번째 사례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중 산본 지역이 가장 빠르게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산본 11구역은 주택 노후도와 기반시설 열악도, 정비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비 선도지구로 선정된 지역이다. 이번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으로, 공공 주도의 투명하고 체계적인 정비계획 수립이 가능해져 향후 본격적인 정비사업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LH, 주민 중심 정비계획 마련 추진 예비사업시행자인 LH는 다음과 같은 업무를 중심으로 초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조사 및 분석▲주민 대상 설명회 및 의견 수렴▲정비계획안 마련 및 도시정비위원회 심의 대응 이다. LH는 앞서 지정된 9-2구역과 함께 정비 표준 모델 개발, 사업성 검토, 재정 지원 방향 수립 등을 병행하며, 공공이 참여하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선례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군포시, “산본 도약의 전환점,주민 실질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 이번 결정과 관련해 군포시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산본 11구역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은 군포시가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전략의 중요한 출발점이다.국토부, LH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 개선과 주거 수준 향상에 총력을 다하겠다. 특히 정비사업이 지역 공동체와 조화를 이루도록 주민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장기적 도시계획과 정합성을 확보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인프라 개선 ▲도시공간 재편 ▲교통·환경 통합 개발 등 다각적인 도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며, 1기 신도시 특별법에 따른 종합계획 수립과의 연계성 확보도 중요하게 보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11구역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통해 정비 선도지구가 본격적으로 사업단계에 진입했다”며 “공공 주도하에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고 사업성을 확보하면서, 도시 기능 회복과 미래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하반기 중 1기 신도시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며, 정비 선도지구 5곳(고양, 성남, 부천, 안양, 군포) 중심으로 2026년 본격적인 정비사업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시흥시 거북섬에서 세계 최초 인공풀 퀄리파잉 시리즈(QS) 6,000 포인트 서핑대회가 열린다. 엄계용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개최한 언론브리핑을 통해,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북섬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16개국1) 232명이 참가해 숏보드 QS 6,000 포인트 부문과 롱보드 QS 1,000 포인트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시흥시가 WSL을 개최한 것은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특히, 2023년에는 숏보드 QS 3,000 포인트 대회였지만, 올해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인공풀 QS 6,000 포인트 대회로 한층 격상됐다. 대회는 18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9일 본선, 20일 결승전이 진행된다. 일본의 니시 케이지로, 미국의 양 카이옌 리 등 세계 랭킹 30위 이내의 선수들과 더불어 국내 랭킹 3위 이내인 시흥시체육회 소속 박수진, 이나라, 임수정 선수가 출전해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시흥시는 참가 선수 외에도 누구나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 기간에 시흥웨이브파크를 무료 개방하고, 다양한 연계 행사를 추진한다. 대회 개막 전인 16일에는 예술 공연 진행으로 서핑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지는 18일과 19일에는 디제잉 축제 ‘2025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박명수, 소다 등 국내 정상급 DJ들과 대학생 DJ들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거북섬 상인회가 주도하는 먹거리존, 관내 상인 중심의 플리마켓, 해양스포츠 체험존, 버스킹 등을 풍성하게 추진하고,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폐막식과 함께 DJ 축하 파티, 전통 공연을 진행하며 폐막의 아쉬움을 달랜다. 시는 무엇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핑대회를 만들기 위해 행정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해외 선수단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과 시흥웨이브파크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시흥웨이브파크 주차장을 포함한 인근 공영주차장 등 1,616대 주차 가능 공간을 확보해 관람객 편의를 높인다. 대회 현장에는 안내 요원과 전문 통역 요원을 배치해 원활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전문 안전 요원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흥시는 이번 서핑대회에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선수단과 방문객의 소비를 통한 지역 경제 파급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엄계용 문화체육관광국장은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침체된 거북섬 상권을 활성화하고. 서핑 문화 저변을 확대하며, 국내 해양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시정 브리핑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시민과 언론에 직접 설명했다. 정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취임 3주년을 맞이한 소회를 밝히며, 105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의미 있는 변화와 성과를 돌아봤다. 특히 ‘시민의 삶이 시정의 기준’이라는 원칙 아래, 민생 안정과 첨단산업 육성, 교통혁신, 문화·복지 확대 등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먼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5,090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3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힘썼다. 또한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한미약품 등 4,600개의 첨단산업 기업이 화성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산업 인프라를 강화했으며, KAIST 사이언스 허브와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 유치를 통해 반도체 등 미래산업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A 동탄-수서 구간 우선 개통,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동서도로 개통, 그리고 광역버스·공항버스 노선 확충과 똑버스 확대 등을 통해 시민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산업안전지킴이 운영과 화재위험지도 제작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부족한 소방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전국 최초 청년 결혼장려 매칭통장 ‘연지곤지’, 전국 최대 규모의 출산지원금 101억 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어린이집 운영, 내년 1월 개소 예정인 전국 최초 단독 아이돌봄센터 등 결혼·출산·육아를 포괄하는 75개 사업에 4,269억 원을 투입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연간 900여 회의 공연·전시를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고, 화성 뱃놀이 축제, 정조효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등을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경기도체육대회 3연패, 화성FC 출범, 2027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 개최도시 선정 등 스포츠 분야에서도 위상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화성특례시는 전국 지자체 종합경쟁력 8년 연속 1위,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위, 기업체 수·출생아 수 전국 1위 등 여러 핵심 지표에서 전국 최고의 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공약이행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 시장은 앞으로의 시정 방향으로 ‘시민이 원하는 삶이 완성된 도시’를 제시하며 ▲일반구 설치 ▲동탄 트램 조속 추진 ▲교통망 확충 ▲대학종합병원 유치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황금해안길과 고렴산 해상공원 ▲서해마루유스호스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타닉가든과 화성예술의전당 ▲화성중앙도서관 개관 등 굵직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도시 조성, AI 첨단산업 투자유치, 반도체 클러스터 고도화,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미래 산업 생태계를 완결형으로 육성하고, 현재 20조 원을 넘어선 투자유치 성과를 25조 원까지 확대해 시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출범한 기본사회 전담조직을 통해 생애주기별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주거·노동·교육·돌봄·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화성형 기본사회’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의 더 나은 삶이야말로 시정의 최종 목표이자 시작점”이라며, “시민과 함께 내 삶의 완성이라는 약속을 실현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중심도시로 당당히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