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이 친환경농업의 대표 도시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한강 상수원을 품은 지역적 한계를 기회로 바꿔 30여 년간 환경을 지키는 농업을 추진해온 결과다. 2005년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 특구 지정 이후 양평은 농가 참여와 성과 지표에서 전국을 선도하며 이제는 미래 농업 모델을 제시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친환경농업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규제 극복의 전략이었다. 군 면적 대부분이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권역과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묶여 계획적 개발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군은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수변구역을 보호하는 원칙을 세워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정책의 뿌리는 1997년 ‘제2의 농업부흥운동 선언’에서 시작됐다. 1998년에는 ‘양평환경농업-21’을 선포하며 방향을 구체화했다. 1999년에는 친환경농업대학을 세워 전문 인력을 양성했고, 2000년에는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으며 제도적 기반을 갖췄다. 주민들은 ‘3가지 안하기 운동(농약사용, 제초제사용, 폐농자재방치 안하기)’ 등에 동참하며 생활 속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성과는 수치로 증명된다. 2024년 기준 양평군 전체 농가의 28%(1,634/5,805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지면적의 22.5%(1,548/6,852ha)가 인증을 받았다. 2024년 친환경농산물 판매 실적은 4천454톤, 176억원 규모에 이르렀다. 특구 지정 이후 양평군은 규제특례를 활용해 정책 효과를 높였다. 도로교통법, 도로법, 옥외광고물법 특례를 통한 ‘차 없는 거리’ 운영과 홍보로 양평 각종 축제의 품격과 안전을 강화했다.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2022년 6천700만원이던 판매 규모가 2024년 1억5천700만원으로 확대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예산 집행도 안정적이다. 2024년 특화사업 97억원의 계획 예산 대비 112억원을 집행하며 115%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및 양평군 종합브랜드 홍보 강화사업, 농산물 직거래장터,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사업, 왕우렁이 농법지원, 친환경농업인증농가‧마을 육성, 스마트농업 확산보급 등 친환경농업 특화사업을 착실히 이행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부지 10만8천㎡ 규모에 10동 건물을 갖추고 인증, 분석, 유통, 교육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농업특구 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기간을 2026년까지 연장하고 ‘신규 판로 개척’ ‘탈탄소 영농 컨설팅’ ‘친환경농산물 가공식품 개발 지원’ 등 15개 사업을 추진하며 생산 유통 가공 소비를 아우르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양평의 친환경농업은 지역경제와 생활 전반에도 뿌리내리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농민과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고 학교 등 공공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이 공급되면서 안정적 판로가 형성됐다. 최근에는 온라인 유통과 가공식품 개발까지 확대돼 농가 소득 다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양평의 성과는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2024년에는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며 친환경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교육과 정책이 함께 가는 지속가능 모델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결실은 지난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평에서 열린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에서 더욱 부각됐다. ‘친환경 농업 우리의 미래를 위한 가장 아름다운 약속’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만여 명의 친환경 농업인이 참가해 정책행사, 학술대회, 품목별 간담회, 전시 체험, 파머스마켓 등을 통해 교류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30년의 성과를 전국과 공유하고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물환경 보전 등 공익 가치와 연결하며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대회 기간 동안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9만 1천 여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약 4.3톤의 탄소를 감축하고 쓰레기 발생량을 약 85% 이상 줄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전국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양평의 선진 친환경 정책을 경험하고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양평군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얼음 위에 5시간 25분 동안 서있는 세계신기록 도전 이벤트를 펼쳤다. 이는 친환경농업의 중요성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농업인의 결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특별한 퍼포먼스로 큰 관심을 끌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친환경농업은 양평의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의무이자 미래”라며 “이번 전국대회가 양평이 걸어온 길을 되새기고 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의 새 이정표를 세우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켜내며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시흥시 배곧동에 800병상 규모의 서울대병원 분원이 2029년 들어선다. 29일 시흥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배곧동 서울대학교병원 건립 부지에서 열린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착공식에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작년 5월 저는 시흥시를 중심으로 한 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발표를 했다. 오늘 산학연 뿐만 아니라 병원과 행정관서까지 포함하는 메가바이오클러스터를 구성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에는 여러 곳에 메가클러스터가 있지만 가장 규모가 큰 메가바이오의료산업클러스터가 바로 시흥 배곧이다. 이곳에서 서울대학교와 기업, 지자체가 함께 바이오와 의료산업 성장과 도약의 큰 기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흥시민을 포함한 경기서남부권에 550만 인구가 살고 있다. 서남부권에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이자 공공의료시설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2029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경기도와 시흥시가 최대한 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 의료와 연구가 융합된 미래형 병원으로, 경기 서부권의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사업비 5,87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1만7,338㎡,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병상 600병상과 특화병상 200병상을 포함한 총 800병상이 운영될 예정이다. 병원에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등 27개 진료과와 함께 ▲암센터 ▲모아센터 ▲심뇌혈관센터 ▲응급의료센터 ▲국제진료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6개 전문진료센터가 들어선다. 또한 뇌인지 바이오 특화센터, 의학연구혁신센터 등 4개 연구 유닛을 구축해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첨단의료기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설계·시공 일괄 발주방식으로 추진된다. 공사는 2029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완공 후에는 서울대학교병원이 직접 운영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임병택 시흥시장,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오산시는 29일 지곶동과 세교지구를 연결하는 ‘지곶동~세교지구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지곶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생활권을 하나로 묶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교통 인프라로 꼽힌다. 착공식은 지곶동 일원에서 열렸으며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식전공연과 경과보고, 시삽식 등이 진행됐다. 도로는 총연장 약 600m, 폭 30m의 왕복 6차선 규모로, 터널(60m)과 교차로 개선이 포함된다. 시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곶동은 세교지구와 인접해 있음에도 직접 연결로가 없어 주민들은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했고, 가장산업단지 입주기업들 역시 물류 이동과 접근성에서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도로 개설은 재정 부담과 절차 지연으로 오랜 기간 추진되지 못했다.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지만 해법을 찾지 못하다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공기여 방안이 마련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도로가 완공되면 지곶동과 세교지구가 생활권으로 직접 연결돼 교육·문화·복지 시설 접근성이 높아진다. 가장산업단지 역시 물류 효율성이 강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연결도로 개설은 단순한 도로 신설이 아니라 오산 동·서 생활권을 이어주는 기반시설”이라며 “시민 불편 해소와 산업단지 활성화, 균형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과의 관세·투자 협상과 관련해 “한국판 플라자 합의는 있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40년 전 일본은 플라자 합의의 대가로 환율 급등과 산업 경쟁력 상실을 겪으며 ‘잃어버린 30년’을 보냈다. 지금 대한민국이 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3,500억 달러 규모의 현금 투자 요구는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하며,우리 외환보유액이 4,100억 달러라 하나, 이는 위기 시 활용하는 예비 자산이다. 미국 국채, 금, 외화예금 등으로 구성된 외환보유액을 단번에 현금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설령 가능하다 해도 국가 금융안정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위다. 시장 반응은 이미 트럼프 대통령의 ‘선불(up front)’ 발언 직후 환율은 급등하고 주식시장은 휘청거렸다. 무제한 통화스와프 요구가 최소한의 방어장치라는 지적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더 큰 문제는 투자수익금의 90%를 미국 내에 유보하라는 요구다. 이는 사실상 영구채권을 떠안으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 한국 자본을 사실상 회수 불가능한 구조에 묶어두겠다는 발상은 동맹국에 대한 존중과는 거리가 멀다. 미국의 ‘팔비틀기’식 접근은 자해적 행위일 뿐이다. 지금 미국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은 양적인 돈이 아니라 질적인 투자다.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조선 등 한국의 제조역량은 미국이 원하는 산업 르네상스를 가능케 할 핵심 동력이다. 동맹의 길은 제로섬이 아닌 윈-윈이다. 우리 정부는 협상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 직접투자 규모는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조정하고, 실행 시기는 최대한 분산시켜 시장 충격을 줄여야 한다. 무엇보다 이번 협상은 대한민국 경제의 명운을 좌우할 중대한 기로다. 따라서 지금 필요한 것은 정략적 공세가 아니다. 협상팀의 발목을 잡는 국내 정치 싸움은 국가이익을 훼손할 뿐이다. 여야와 사회 각계가 초당적으로 협상팀을 뒷받침할 때, 대한민국은 또다시 ‘잃어버린 30년’의 문턱을 넘지 않을 수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 입장에서 최대한 불편을 덜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27일 중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김동연 지사는 28일 오전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최용철 소방재난본부장 직무대리, 이종돈 안전관리실장 등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정보시스템 긴급조치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김 지사는 AI국과 자치행정국, 안전관리실, 소방재난본부 등 이번 화재를 피해가 예상되는 민원 서비스 담당 국장들에게 피해상황과 복구현황 등을 물으며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불편을 겪을 도민들, 경기도나 도 공공기관과 거래를 하고 있는 시장 주체들 입장에 서서 어떻게 하면 좀 더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을지 각각 방법을 강구해달라”면서 “신속하게 대책을 만들어서 차질 없이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편을 겪지만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자상하고 정확하게 안내해줘서 고마웠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민원인, 도민 입장에서 대응해주시길 바란다”며 “도민들의 안전, 생명과 관련돼 무슨 일이 생기면 큰일이니 더욱 신경 써주시고 선제적으로 대처해달라”고 강조했다. 22일부터 중국 방문에 나섰던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 앞서 중국에서 관련 보고를 받고 27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소방상황대책반 운영 ▲각종 시스템 장애 대비 119상황요원 보강 ▲병상정보 등 현장대원에게 충분한 정보 제공 강화 ▲도내 42개 데이터센터 긴급 화재안전 점검 ▲정부24 장애에 따른 민원 발급 대응체계 마련 등 5가지 긴급조치를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7일부터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전산 복구현황 모니터링과 민원·행정서비스 대응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0시 기준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도내 대민서비스 44개 가운데 경기24 등 중앙부처와 연계된 18개 서비스에서 온라인 민원 신청이 중단된 상태이나 담당자를 통한 대면접수 등 대체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주거복지포털 등 나머지 26개 서비스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경기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중단된 서비스와 대체 창구를 안내하고 있다. 또, 국민신문고 장애 복구시까지 120 콜센터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역시 상황대책반을 가동하며 119 이동전화위치정보시스템 등 장애가 발생한 소방관련 시스템에 대한 대안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 체감 행정을 위한 현장 소통 행보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아파트에서 시민 소통 프로그램 ‘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로 입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소하’는 바쁜 일상으로 시정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장과 행정이 직접 시민들의 생활공간으로 찾아가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입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직접 건의했고, 박 시장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하나씩 답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의견은 교통 관련 민원이었다. ▲광명동, 철산동 일대 교통정체 해결 위한 지하 교통 인프라 구축 ▲옥길·광명동~하안동 구간 도로 연결 ▲광역철도망 조기 추진 등이 대표적이다. 박 시장은 “교통 관련 민원은 시뿐만 아니라 타 기관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오늘 들은 의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관련 부서와 기관에 전달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광명제10R구역 소공원 내 화장실 개방 ▲우천·강설·폭염 등 대응 가능한 버스 승강장 설치 등 생활 민원도 검토 후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참석한 한 입주민은 “서울에서 광명시로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시장이 직접 찾아와 불편 사항을 듣고 안내와 체험 프로그램까지 제공해 주니 광명시민으로서 환영받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시장은 “시민 체감 행정은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것부터 시작한다”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살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종합 민원상담센터(법률) ▲고혈압·당뇨 체크 서비스 ▲어린이 탄소중립 보드게임 ▲손 씻기 체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홍보 ▲광명종합사회복지관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다음 ‘아소하’는 오는 10월 25일 광명 트리우스 아파트에서 열린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특례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정조효공원과 융릉 일원에서 열린 ‘2025 정조대왕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가 시민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첫날인 27일에는 1791년 사도세자의 묘를 융릉으로 이전하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현륭원 천원’과 ‘하현궁·죽산마(竹散馬) 소지 퍼포먼스’,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가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우천으로 인해 일부 구간(현대구간, 동탄 센트럴파크~현충공원)이 축소됐지만, ‘정조대왕 능행차’는 ▲전통구간(황계동~현충공원) ▲미래구간(현충공원~융릉)으로 나뉘어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행렬에는 정조대왕 대형 인형을 비롯해 효 퍼레이드단, 바람의 사신단, 안녕초등학교 어린이 어가행렬단, 외국인 행렬단 등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장면을 연출했으며, 수상 행렬단으로는 ▲대상 풍요를 나누는 동탄1동 효행단 ▲최우수상 천안 점핑 엔젤스 ▲우수상 동탄8동 무림합기도가 선정됐다. 행렬단이 정조효공원에 도착한 이후에는 전통 의식인 ‘격쟁(擊錚)’ 장면이 ▲4개구청 신설 ▲출산율 제고 ▲문화시설 확충 등 현대적인 의미로 재현돼 눈길을 끌었다. 풍물패의 북소리와 함께 백성들이 무대 위로 등장해 정조대왕에게 민원을 고하며 해결해줄 것을 호소하자, 화성유수 역을 맡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정조대왕의 명에 따라 백성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가 잠들어 있는 융릉을 직접 방문했던 모습을 재현한 ‘산릉제례 어가행렬’은 오직 화성에서만 만날 수 있는 능행차의 백미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정조대왕능행차의 최종 목적인 현륭원(융릉) 제향은 정조효공원에서 실시간 중계되는 것은 물론, 극 형식의 공연으로도 재현돼 역사적 의미를 한층 생생하게 전달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정조대왕은 격쟁 제도를 통해 백성과 가까이 소통한 진정한 민본 군주였던만큼,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혁신의 정신을 본받고자 한다”며 “이러한 전통의 가치를 지키며 정조대왕효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를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어야 한다. 독서 프로그램과 전시, 강연 등을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 속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 안병훈 관장 인터뷰 중 군포시는 지난 2014년 정부 지정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제1호로 지정 된바 있다. 시는 공공도서관과 북 카페, 미니문고, 책읽는아파트 등 생활밀착형 독서환경 조성으로 오늘에 이르렀고,이 부분을 널리 알리고자 경기 도비와 군포시가 200억을 들여 그림책 특화 도서관 ‘꿈마루’가 탄생 되었고 시민들에게 책을 매개로 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꿈마루의 총괄적인 책임을 맡고 있는 안병훈 관장은 인터뷰를 통해 도서관의 역할과 비전, 그리고 지역 사회와의 연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안 관장은 먼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이 서로 만나고 소통하며 배움을 이어가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림책에 특화된 꿈마루 도서관은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새로운 감성과 상상력을 열어주는 통로라고 강조했다. 23년 9월1일 개관한 ‘그림책 꿈마루에 오게 된 계기와 다른 도서관과 어떤 점에서 차별화되어 있는가 "꿈마루 오기 전에는 사업을 했다. 사업가였고 지금도 이곳을 운영하면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일을 맡게 된 계기는 재단 이사장님의 권유가 있었고 책을 제가 거의 한 달에 한 두세 권씩은 꼭 읽고 있지만 그림책은 나와 거리가 멀다고 생각되어 하고 싶지 않았다. 더군다나 그림책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낫다고도 생각했다. 그런데 이 지역을 대대적으로 홍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저에게 맡기셨는데, 이사장님은 어린이 사업과 관련된 교수님, 전문가들을 많이 아시지만, ‘사람을 모을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해서 저를 부르셨다. 제가 평소에 “사람하고 돈은 똑같다. 사람이 모이면 돈도 번다.”라는 말을 자주 했는데, 그 점을 좋게 보셔서 책임을 맡겨 주셨다. 초반엔 ‘그림책의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는 전문가들, 작가님들의 반발이 컸다. 저는 처음에 사람들이 많이 올 거라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부모·아이들이 그림책 보러 오진 않았다. 그래서 이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시키며 공연·전시·교육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매주 마술쇼, 연극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연을 했고, 그때마다 매진이 이어졌다. 개그맨 박성호 홍보대사도 헌신적으로 도와주셨고, 지금은 평일 하루에 보통 300명, 주말엔 500명 이상 오고 누적 방문자는 수십만 명에 이른다. 그림책 꿈마루는 그림책을 기반으로 자료 열람·전시·공연·교육을 한 공간에서 하는 ‘라키비움(larchiveum)’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이다. 라키비움은 라이브러리(Library), 아카이브(Archive), 뮤지엄(Museum)의 기능을 합친 개념인데,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다고 보고 있다. 단순히 책을 비치한 도서관이 아니라 전시와 기록, 체험이 결합된 곳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철학이나 가치가 있다면 무엇이며,그림책이라는 매체가 가진 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 "이곳 건물은 원래 배수지였던 흔적을 품고 있다. 물은 생명이고, 우리는 그 이미지를 ‘꿈을 담아 나누는 곳’으로 연결하고 싶었다. 그림책은 시각적 이미지로 상상하게 만드는 힘이 강하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래서 어릴 때 그림책을 접하면 희망과 용기, 인생의 면면을 배우는 기반이 되리라 믿는다. 저는 이곳이 군포 시민들에게 ‘찾아가고 싶은 공간, 머물고 싶은 공간, 나만의 퀘렌시아’가 되길 바란다. 이곳에서 받는 따스함이 시민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고, 머물렀던 감흥으로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게 되면 좋겠다. 그림책이 어른에게도 가치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은데,그림책을 ‘유아 전용’으로만 보는 오해가 많다. 그림책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매체이며, 기쁨·슬픔·사랑·배려 등 인생의 면면을 간결한 이미지와 이야기로 전달한다. 제 경우 그림책 한 권은 길어야 20분이지만 남기는 여운은 긴 소설 못지않았다. 그래서 어른, 청소년이 함께 그림책을 접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지역 작가, 출판사, 예술가 등과의 협업이나 프로그램과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지역 그림책 작가, 동아리 활동을 하시는 분들께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 이분들이 연극·북토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초반엔 20~30명 정도였지만, 공연과 결합하자 금세 꽉 차게되었다. 직원들도 컨셉을 잘 살려서 운영해 주고 있다. 앞으로는 지역 서점 전시(12월 예정)를 열어 지역 소규모 책방을 알리고, 공공성도 확보하려 한다. '인어공주'라는 그림책을 접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정말 크게 감동받았다. 많은 분이 결말을 ‘인어공주가 죽는다’고 알고 있는데, 제 해석은 다르다. 인어공주는 환경을 바꾸려는 꿈을 가지고, 자신의 소중한 것(목소리)을 버리고 다리를 얻는다. 얻은 다리로 춤을 잘추게 되는데 잘 출수록 엄청난 고통이 따라 왔다. 다리를 얻는 대가로 고통을 겪지만, 그것이 ‘능숙함과 노력에는 고통이 따른다’는 교훈으로 읽혔다. 그리고 작품 전체에서 ‘자기희생, 꿈을 향한 용기, 삶의 의미’ 같은 깊은 메시지를 느꼈다. 이처럼 그림책은 단순한 동화가 아니라 인생의 교훈을 던져 준다고 생각한다.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계획은,계속해서 이곳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적 체험 프로그램을 확장할 생각이며,그림책 본래의 가치를 지키되, 더 많은 사람이 쉽게 오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전시·공연·교육을 병행해 ‘그림책’이라는 정체성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도록 할 생각이며, 또한 제가 개인 사비로 수집 중인 고서(그림책 고서)들을 모아 매년 1회 전시해 그림책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보여주려 한다." 현재 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나 시민 참여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현재 ‘한국 그림책의 일러스트레이션의 세계’ 전시중이다. 지난 9월 1일 개관2주년이 되었는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기획전시로 준비했다. 전시기간은 지난 8월 9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3개월간 이며,국내 그림책 작가 9명의 그림책 41권에 대한 200여 점의 원화를 전시하고 있다. 이는 약 2년전에 기획한 순회전시로써 이미 일본에서 3차례 순회전시를 하고 우리 대한민국 경기도 군포 그림책꿈마루에서 최종 전시를 하게 되었다.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 9분의 원화작품을 이렇듯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일이 쉽지않은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관람하셨으면 좋겠다. 이곳은 찾은 시민들은 그림책을 접한 후 차분해지고 힐링이 된다고들 입을 모은다. 최근에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이 되어 국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진행한 프로그램명이 ‘인생이 묻고 그림책이 답하다’였는데 총 성인 20명이 총 11회차 수업에 참여하였고 이렇듯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많이 받았다. 사람이 공간을 만들지만, 공간은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 상상의 기회, 힐링의 장소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느낄 수가 있다." 개관한지 이제 2주년이 되었다. 처음 계획,처음 생각했던 대로 진행 되고 있는지 "개관할때 '그림책꿈마루의 역할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생의 재료를 가지고 어머어마한 레시피를 제공하여 우리로 하여금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하는 곳이다.'고 말했던 생각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곳 그림책꿈마루를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계신다. 더욱더 널리 알려서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그림책을 통한 삶의 여유를 느끼는 동시에 삶의 고단함 역시 힐링하는 재충전의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군포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책과 사람이 만나면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만들어내는 곳, 그리고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는 거점이 되는 것이 도서관의 궁극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시민들, 특히 어른들에게 꿈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다. 요즘 어른들이 꿈이 없으니까 아이들도 꿈을 잃는 것 같아 안타깝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존경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아이들이 충분히 실수하고 실패해 보는 공간, 상상하고 놀 수 있는 건강한 놀이터가 필요하다. 도서관이 조금 시끄럽더라도 아이들이 실수하고 뛰어노는 것을 허용해 주셨으면 한다. 실패를 통해 강해지고 더 좋은 어른이 되어간다. 여러분은 군포시에 이러한 그림책 복합문화공간이 있고, 다양한 그림책과 전시,공연, 강연 등 좋은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음을 알고 자부심을 가지시길 바란다." 다음 내용으로는 '그림책 꿈마루'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려 한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작은 민원이라도 신속히 해결하면 시민이 크게 만족한다. 의회의 존재 이유는 시민과 함께 이며, 끝까지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 - 성길용 부의장 인터뷰 중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대원동·남촌동·초평동)은, 의원 간 관계에 대해 “의회 구도가 변했지만 의원 간 신뢰와 소통은 여전히 두텁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만 바라보고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회 운영 방향으로 ‘균형 발전’을 제시 하며 “집행부와 의회가 양 날개처럼 균형을 이루며 구도심과 신도심, 어르신과 청소년, 장년과 어린이까지 소외되지 않고 함께 발전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지역사회에서 ‘일 잘하는 시의원’으로 알려진 성길용 부의장은 자칭 ‘촌놈’이다. 전남 곡성에서 태어난 성 부의장은 ‘말 보다 실천이 앞서는 일꾼’이다. ‘동네 이장’처럼 편안한 얼굴에 오산 에서 30년 가까이 펼친 성실한 봉사활동은 오산시의원이 되기 전부터 선후배는 물론 이웃들에게 신뢰를 주는 주춧돌이었다. 재선 시의원이 된 뒤에는 의정활동에 임하는 발걸음이 더욱 바빠졌다. 제9대 오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시민들의 민원이 있는 곳이면 지역구를 떠나 발로 현장을 찾아갔기 때문이다. 현재는 오산시의회 부의장으로서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펴고 있다. 성길용 부의장은 오는 2026년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에 오산시장 후보로 출마가 유력한 인사 중 한 명이다. 성길용 부의장은 “저 성길용은 언제나 오산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고충과 민원을 경청하고, 오산 구석구석을 살피겠다.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약속을 지키고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는 의정 철학과 성과,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과 그 의 진정성을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윤청신)가 지난 9월 23일 만나 인터뷰를 진행 했다. 부의장으로서 의원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의회의 존재 이유는 하나다.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해야 된다. 오산시의회는 처음에는 5(더불어민주당) 대 2(국민의힘)로 시작했다. 지금은 민주당 2명, 국민의힘 2명, 조국혁신당 1명, 개혁신당 1명으로 다당제식으로 됐다. 처음에 의원이 됐을 때 다들 시민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면서 열심히 하겠다는 뜻을 갖고 시작 했고, 지금도 정당은 다를지라도 서로 잘 통하고 마음도 잘 맞는다. 늘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오산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하겠다.” 현재 오산시의회의 운영 방향과 당면 과제는 무엇인가. “지금 오산시의회 방향은 첫 번째도 시민, 두 번째도 시민, 세 번째도 시민이다. 당면 과제는 우리 오산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시의회가 균형 잡힌 수레바퀴처럼 가도록 하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내고자 한다. 아울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얼마만큼 나아질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춰서 한마음 한뜻으로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즉,구도심과 신도심 균형발전을 이루고, 우리 어르신들과 장년, 청소년, 어린이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배려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다.” 의정 활동을 7년 넘게 하셨다. 시의원으로서 활동하면서 가장 기쁘고 보람 있었을 때는 언제인가. “의정 활동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제일 중요한 거는 거창하고 큰 게 아니더라. 소소한 것들 가령 도로에 지나 가다가 인도에 보도블록이 하나 꺼져 있다는 민원이 전화로 들어왔을 때 바로 처리해 결과를 알려드릴 수 있다.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최소화해 드리는 건제가 시의원을 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작은 민원 이라도 바로 해결해 드리고, 주민들께서 ‘훨씬 편해졌다’고 말씀해 주실 때 보람을 느낀다. 특히 기억에 남는 사연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아파하고 힘들었던 시기에 발생했다. 한 주민이 전화를 걸어 울먹이며 사연을 털어놨다. 아이가 코로나에 감염됐는데, 신장 투석을 받아야 한다는 거였다. 문제는 아버지도 코로나에 걸려 함께 병원에 갈 수 없다고 했다. 이런 처지를 여기저기 전화를 했고 119에도 전화해 ‘도와달라’고 했다. 다행히 보건소를 통해 구급차를 타고 가서 투석을 할 수 있었고,그 뒤 아버지가 ‘정말 감사하다’는 전화를 주셨는데, 정말 울컥했다. ‘이런 게 바로 시의원이 해야 할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오산 최초로 향토문화재 4건을 지정한 점을 큰 성과라고 생각 한다. 문화재는 오산이 오랜 세월 살아온 증거이다. 오산 문화를 이어가고 알리는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 평소 의정 철학이나 나만의 정치철학이 있다면. " 시의원 도전할때 첫 번째 캐치 플레이즈가 '마더길용'이었다. 엄마처럼 알뜰히 살림하며, 시 행정을 꼼꼼히 살피고, 따뜻한 마음으로 시민을 대변해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오산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뜻이었다. 이후 의정활동을 통해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해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판단하고, 행동으로서 보여주고자 힘썼다. ‘한 번 더 듣고,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는 의원’이 되려고 노력을 많이 했고, 지금도 실천 중이다. 평소 어떠한 일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서로의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함을 의미하는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사자성어를 좋아했다. 시민과 의회, 집행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간다면 더 살기 좋은 오산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또 모든 일에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함을 뜻하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늘 마음에 새기고 있다. 제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했다.” 지역구(대원동,초평동,남촌동) 현안 해결이 이뤄지거나 추진 중인 대표적인 성과는 무엇이 있나. “대표적인 성과라기보다는 시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이다. 첫 번째는 지금 현재 추진 중인 남촌동 복합청사 건립이다. 최대한 공사가 빨리 진행돼 올 연말에 입주해 2026년 초에는 개청식을 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초선 때 초평동사무소를 개청하면서 참 힘들었다. 주차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재설계하고 또 주차장 면수를 늘림으로써 한 1년 정도는 공사가 늦어졌긴 해도 넓은 주차장을 보면 1년 공사가 늦어졌지만 잘했다고 생각한다. 남촌동에는 슬럼화돼 있는 구도심들이 있다. 구도심에서는 생활하수인 오수와 공장폐수가 관 하나로 하수 종말처리장으로 흘러갔다. 그래서 오수와 폐수를 분리해 정화를 좀더 효율적으로 하고 악취 등 민원 최소화를 실현하는 방법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원동 쪽도 공사를 시작했고, 다른 구도심도 내년 정도면 마무리될 예정이다. 진짜 큰 공약 사안은 상습정체 구간인 국지도 82호선 오산발안대로 확장 개통인데, 오산 지역 노선은 지금 마무리 단계로 올해 연말 안에는 개통될 전망이다. 동부대로 지하화는 지금이라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해 제대로 시공했으면 좋겠다. 세교2지구는 올해 안에 토목공사가 마무리되면, 지구 단위 계획으로 아파트와 생활복지 인프라 조성이 본격 시작될 수 있게 된다. 지금 현재 역점 추진하고자 하는 것 중 하나가 오산시 원동에 있는 ‘오산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이뤄내는 방법을 찾는 거다. ‘차 없는 거리’이기에 상인들이 야장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는 등 젊은 사람들이 몰려 즐기는 문화의 거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화성시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오산시민들이 공해와 교육지옥을 겪게 될 것이란 우려가 크다. 물류센터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생각인가. “동탄 물류센터 문제에 대해 오산시의회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동탄 물류센터 백지화’를 위해 시의원 6명 전원(4개 정당 소속)이 강력하게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시의회에서 규탄 집회에도 참여할 것이다. 물류센터를 드나 드는 차량의 주요 통행로가 오산 동부대로로 예측돼 오산시민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된다. 말 그대로 교통지옥 상태가 될 수 있다. 교통영향평가에 실제 영향을 받는 오산시와 오산시민들의 의견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 오산시의회 의원들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동탄 물류센터 반대에 함께 할 것이다.” 앞으로 반드시 추진하고자 싶은 정책이나 사업이 있다면. “제가 이번에 ‘오산시 생존수영 교육 지원 조례’를 만들었다. 오산시는 생존 수영의 메카인데 오산의 생존 수영 조례가 없어 저도 깜짝 놀랐다. 타 지역은 생존 수영 교육 대상이 주로 초등학생 위주다. 우리 오산시는 오산시민 전체가 생존 수영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예산을 조금만 늘리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존 수영을 배울 수 있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는 생존 수영 교육이 의무이고, 그 이후에는 원하는 분들만 공개 모집해 꾸준히 추진할 수 있도록 관심 갖고 추진하겠다. 아울러 오산은 5천 년 넘게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이어져 온 곳이다. 구석기 유적, 신석기 시대의 고인돌, 수청동 백제 무덤, 독산성, 죽미령 등 오산에는 많은 문화재들이 있다. 오산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해 선도적 역할을 하는 K문화도시로 만들고 싶다. 안전도시도 중요한 의정활동 목표다. 올여름 가장동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는 안전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심도 있게 하는 계기가 됐다. 누구나 쾌적하게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와 함께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오산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우리민족 최고의 명절 한가위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경제가 아직 어렵긴 하지만, 시민 여러분 모두 한가위 보름달 같은 그런 넉넉한 마음, 넉넉한 포부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성길용은 언제나 오산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고충과 민원을 경청하고, 오산 구석구석을 살피겠습니다.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약속을 지키고 실천하겠습니다. 언제나 오산시민을 중심에 두고 섬기며 봉사하는 일꾼 성길용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저출생 위기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저출생 정책이 모범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정책 발표회’에 참석해, 출생아 수 2년 연속 전국 1위 기록의 밑바탕이 된 ‘화성형 기본돌봄 정책’을 직접 소개했다. 이날 발표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기본사회포럼’(대표의원 박주민, 책임의원 김영환·용혜인·황명선)이 주최한 ‘2025 입법박람회’의 세부 세미나로, 국회와 지방정부가 함께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입법·정책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돌봄 분야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 발표자로 참여해, 연애부터 결혼, 임신, 출산, 육아까지 청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출생아 수 전국 1위, 화성형 기본돌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전국 최다 출생아·젊은 도시 화성특례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기초 지자체 기준 가장 많은 출생아 수인 7,200명과 합계출산율 1.01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특례시 가운데 유일하게 1.0명을 넘어선 것으로, 평균연령도 39.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다. 화성특례시는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인구 30만 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05만 명을 돌파해 전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이룬 도시로 꼽힌다. 단계별 저출생 극복 전략 추진 화성특례시는 결혼부터, 임신, 출산, 육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통해 인구 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2025년 한 해 관련 분야 총 75개 사업에 4,270억 원을 투입해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1단계 ‘결혼장려’ 정책으로는 미혼 청년들의 만남 프로그램인 ‘화성탐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 1·2기 모집에는 정원 100명에 634명이 몰리며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고, 프로그램에서 만난 커플이 실제 결혼으로 이어지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신혼부부 전용 매칭통장인 ‘연지곤지 통장’을 도입해, 월 30만 원 저축 시 시가 9만 원을 매칭 지원해 2년간 최대 936만 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2단계 ‘임신지원’ 사업으로는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12종 지원과 난임부부 치료비 최대 180만 원 지원 등을 통해 출산을 준비 중인 부부의 실질적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3단계로는 출산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산모 기초·막달 검사 및 기형아 검사비를 전국 특례시 최초로 지원하고 있으며, 첫째 100만 원에서 넷째 이상 300만 원까지 출산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마지막 4단계로는 ‘육아지원’으로는 전국 최다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 157개소(2025년 말까지 7개소 확대 예정)와 다함께돌봄센터(2030년까지 44개소 확충)를 운영하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결혼이 출산으로 이어지는 도시 특히, 화성특례시 지난해 관내 혼인 건수가 5,597쌍이었던 점을 고려했을 때, 출생아 수가 이를 훌쩍 넘긴 7,200명이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혼인 건수보다 출생아 수가 적거나 비슷한 경기도 내 다른 특례시와 뚜렷한 차이점으로, 시는 저출생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되며 결혼과 출산의 연결고리가 튼튼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희망의 힘으로 기본 사회 실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발표 말미에 존스홉킨스대에서 실행한 ‘물에 빠진 생쥐 실험’을 언급했다. 이는 물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은 생쥐가 다음번에 비슷한 상황에 놓였을 때 더 오래 버틸 수 있는 것처럼, ‘희망은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는 이야기다. 정 시장은 “희망을 품은 존재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어 “서로를 돕고 희망을 나누는 작은 손길들이 모여, 우리는 더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 여러분과 함께, 우리 모두가 행복한 기본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오산시와 군포시가 청년들의 건전한 만남을 지역 차원에서 풀어내기 위해 손을 잡았다. 오는 11월 열리는 ‘청춘만남 페스티벌 – SOLO만 오산×군포시럽’은 두 도시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첫 청년 만남 행사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를 뒀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가 힘을 모아 청년 만남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첫 시도다. 두 도시는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지속 가능한 교류와 특별한 인연의 장을 열어가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축제는 두 차례 진행된다. 1차는 11월 1일(토) 군포 금정동의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금정에서, 2차는 11월 22일(토) 오산 메르오르에서 각각 열린다. 행사에는 오산·군포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양 시 기업체에 재직 중인 1985~1998년생 미혼남녀 총 72명이 참여하고, 회차마다 두 도시에서 각각 18명씩 선발해 균형 있게 꾸려진다. 프로그램은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1:1 대화 ▲저녁식사 ▲썸 매칭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만남의 자리를 넘어서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재직증명서·주민등록초본·혼인관계증명서를 제출하고,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성과는 이미 입증됐다. 오산시는 지난해 ‘SOLO만 오산’을 통해 119명의 청춘남녀 가운데 33쌍을 연결했고, 이 중 한 쌍은 실제 결혼에 이르렀다. 매칭률은 55%에 달했고 만족도 역시 85%를 넘었다. 올해 9월 열린 첫 회차 행사에서도 매칭률 50%를 기록하며 청년층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군포시와 힘을 합쳐 청년들에게 특별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고 싶고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시흥시는 오는 9월 29일 오후 3시, 시흥 배곧동 서울대병원 건립부지(시흥시 배곧동 247-1)에서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을 연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8월 18일 공사가 시작된 병원의 건립 과정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대한민국 대표 미래병원의 출발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남부의 유일한 국가중앙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 국내 최초의 진료ㆍ연구 융합형 병원으로 건립된다. 67,505㎡ 부지에 지하 1층ㆍ지상 12층 규모에 총 800병상을 갖추며 27개 진료과와 암ㆍ모아ㆍ심뇌혈관 등 6개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사업설명회와 행정절차를 거쳐 8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병원 건립으로 지역에서 충족되지 못했던 필수 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생활권 내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신속히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병원은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시흥 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시설로 자리 잡게 된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기업ㆍ연구소와 연계한 데이터 기반 연구,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기능을 수행하며, 시흥은 첨단 의료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병원 건립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의사와 간호사 등 1,624명의 전문 인력이 근무하며, 약 14만 2천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건립 후 5년간 208억 원, 이후 매년 20억 원 이상의 세수 증대 효과도 예상된다. 오는 29일 착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국·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착공식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시흥시민의 숙원사업이 드디어 현실이 되는 벅찬 순간”이라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 거점이자 대한민국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형 병원이 시흥에서 첫발을 내딛게 돼 매우 뜻깊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는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과 함께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시민과 국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