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이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체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체육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종합체육센터, 장애인체육시설, 파크골프장 등 하드웨어 구축은 물론,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전국대회 유치 등 소프트웨어 정책까지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스포츠 명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종합체육센터부터 장애인 체육센터까지,모두를 위한 기반 확충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총 3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1,2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체육관, 수영장, 다목적실, 공연 무대까지 포함돼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문화와 복지가 융합된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완공 시기는 2024년 연말로 예정돼 있다. 장애인 체육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도 착수했다. 양평읍 공흥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약 2,500㎡ 규모로 조성되며, 장애인의 재활 치료와 생활체육 참여를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형 체육공간으로 2027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 가능한 시설로, 포용도시 양평을 상징하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전국적 인기 ‘파크골프’, 양평에서 더 가까이 더 많이 양평군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파크골프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기존 81홀 규모의 '양평파크골프장'에 9홀을 추가 확장하고, 단월면에 단월파크골프장(18홀)을 오는 8월 준공 목표로 조성 중이다. 여기에 '양평 풋살장(4면)'도 함께 들어서 동부권 스포츠 중심지로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강하파크골프장(18홀) ▲청운파크골프장(9홀) ▲삼성리 마을 파크골프장 ▲서종파크골프장(운영 중) 등 다양한 권역별 파크골프장 확대로, 전 연령대 주민이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인프라 기반이 점점 더 탄탄해지고 있다. “맨발로 걸어요”양평표 건강 트렌드, 맨발걷기길 조성 붐 군은 몇 해 전부터 주민들의 면역력과 건강 회복을 위한 ‘1읍·면 1맨발 걷기 길’ 조성을 추진 중이다. 갈산공원, 쉬자파크, 양서면, 용문면 등 총 12개소 약 2.6km 구간에 맨발 걷기 길이 마련되어 있으며, 세족장·휴게공간·안전시설까지 더해져 주민 만족도가 높다. 해당 코스를 지역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기 위해 오는 10월 맨발걷기 축제 개최 등 브랜드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체류형 관광자원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엿보인다. 생활 속 체육교육으로 체력 향상, 찾아가는 교실 인기 양평군은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군민이 실제로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에도 집중하고 있다.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은 주민자치센터, 마을회관, 학교 등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축구 ▲놀이체육 ▲스트레칭 등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누적 수강생 4만8천명을 기록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또한 체력측정 전문가가 방문해 기초체력 진단부터 맞춤형 운동까지 제공하는 ‘체력증진교실’, 그리고 축구·배드민턴·댄스스포츠 등 19개 종목의 생활체육교실도 다채롭게 운영 중이다. 이러한 체육교육은 ‘국민체력인증제’와 연동돼 주민들에게 생애주기별 체력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복지관·학교 등 21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 건강관리 생태계 조성에도 일조하고 있다. 전국 대회 유치로 체류형 스포츠 도시 전략 강화 양평군은 지역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국 및 경기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양평 몽양컵 유도대회 ▲이봉주 마라톤대회 ▲전국 리틀야구대회 ▲양평 그란폰도 등 전국 규모 대회 11개, 도 단위 대회 11개가 열릴 예정으로, 군은 대회 유치를 지역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홍보·운영 시스템 고도화도 함께 추진 중이다. “체육도 복지다”양평의 스포츠 비전 전진선 군수는 “스포츠는 주민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 활성화, 관광 및 경제 발전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라며, “100세 시대에 걸맞은 생활체육 인프라와 서비스 구축을 통해 양평을 명실상부한 건강도시, 스포츠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양평의 체육정책은 단순한 운동 권장 차원을 넘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장기적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체육시설, 프로그램, 주민 참여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양평군의 도전은 대한민국 지자체 체육행정의 새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왕시가 ‘지하시설물 정보 수정 및 갱신 사업’의 3차 연도에 돌입하며,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 및 도시 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과 정밀 조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8일, 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의 주요 대상지인 월암동 374-29번지 일대를 직접 방문해 상수도 및 하수도 시설의 측량 작업 현황을 점검하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지반 붕괴, 측량 오차,시민불편 등 안전 필수 요소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데이터 정밀도 확보와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시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253.3km 구간 정밀측량, 총 17억 9천만 원 투입 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사업비 17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지하시설물 중 정확도가 떨어지는 253.3km 구간에 대해 정밀 측량 및 전산화 자료 갱신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32.8km, 2024년에는 32.6km 구간의 자료가 정비되었으며, 2025년에는 124.7km, 2026년에는 63.2km의 대규모 구간이 정비 대상에 포함되며 시 전역의 지하시설물 총 605.3km 중 절반에 가까운 규모로,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시설물 데이터의 정밀도와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지하시설물 전산화가 왜 중요한가? 지하시설물은 도시 기능 유지의 핵심 인프라다. 상·하수도관, 전력선, 통신선, 도시가스관 등 다양한 시설이 지하 공간을 공유하고 있어, 정확한 위치와 속성 정보의 관리가 필수적이다. 잘못된 정보는 ▲상수도관 파열 ▲하수도 역류 ▲가스 누출 ▲싱크홀 등 지하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사고 발생 시 긴급 복구 및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 확보에도 치명적인 장애가 된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지하시설물 정보의 전산화.정밀화를 도시 안전과 디지털 기반 행정의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미래형 스마트시티 전환을 위한 기반 마련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정보 갱신을 넘어,지하시설물 통합 관리 시스템 고도화,스마트 센서 연계, GIS 기반 시설관리 플랫폼 구축등 미래 지향적인 행정 인프라로 확장될 가능성도 크다. 특히 향후 ▲도시개발 ▲재난예방 ▲도시설계 ▲AI 기반 의사결정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데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정비가 완료되는 구간부터 정보를 국가 지하 시설물 관리시스템(NSDI)과 연계해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 “정확한 지하시설물 정보, 재난 대응의 핵심 자산”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하시설물 정보의 정확도는 도시의 안전 수준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의왕시는 재난 예방은 물론 도시 운영의 효율성에서도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확한 정보가 확보되어야만 재난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과학적 행정을 통해 의왕시를 ‘지능형 안전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가 지난 4월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의 원인을 독립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위원회 구성이 국토교통부 산하 건설사고조사위원회와는 별도로 진행되는 독자적 조사임을 강조하며, 사고 원인을 보다 객관적이고 심층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 했다. 민간 전문가 중심 12인 위원회 구성… 전문성·독립성 강화 시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 취지에 따라 시장 직속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민간 전문가 11명과 광명시 내부 시설직 국장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했다. 민간 위원들은 (사)한국지하안전협회와 한국안전리더스포럼 등 관련 기관의 추천을 받아 위촉된 전문가들로, 토목기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 지질 및 지반기술사, 건축품질시험기술사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법적 책임 분석을 위한 변호사 1명도 포함되어 있어, 기술·법률 양 측면에서 다각적인 조사가 가능하다. 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시공, 감리, 유지관리 등 각 단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지반 침하 원인과 지질 특성, 안전관리 체계 작동 여부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6개월간 정밀 조사 진행,사고조사보고서 국토부 제출 예정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앞으로 약 6개월 동안 사고와 관련된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공사 구조물과 지반 상태에 대한 공학적 분석을 진행하게 되며, 사고 원인뿐 아니라 당시의 대응 조치, 문제 발생의 구조적 요인, 제도적 허점 등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조사가 완료되면, 위원회는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을 포함한 사고조사보고서를 작성해 국토교통부에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해당 보고서는 향후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된다. 시행사 관계자 참석한 첫 회의… 사고 당시 상황 청취 시는 이날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회의에는 신안산선 공사를 시행 중인 넥스트레인(주) 관계자도 참석해 사고 당시의 경위와 현장 상황에 대한 설명을 제공했다. 위원들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사고의 구조적·관리적 문제점에 대해 심층 토론을 벌였다. 박승원 시장 “지하 공사 안전관리, 지자체 권한 강화돼야” 박 시장은 “신안산선 공사현장 사고는 단순한 시공 문제를 넘어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지점이 명확히 드러난 사건”이라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유사 사고 재발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하 공사에 대한 지자체의 실질적인 안전관리 권한이 보장되도록 법 개정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4월 광명시에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도중 지반 침하로 인한 붕괴가 발생하며 시민들의 불안을 야기한 바 있다. 광명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공사 전반의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고, 향후 보다 안전한 지하 공사 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 자료로 삼을 방침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지난 2023년 초등학교 앞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어린이 교통사고를 계기로, 수원시가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대책을 추진해왔다. 시는 지난 2년간 총 240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 전반의 교통안전 인프라를 대폭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원식 횡단보도(과속 방지턱과 횡단보도가 결합한 형태), 무인단속 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노란 신호등 등을 설치해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예방 중심의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차량 속도를 자연스럽게 낮추고, 운전자는 보행자의 존재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스마트 교통안전 인프라 확대… 사고 예방 중심으로 시가 개선한 교통시설은 고원식 횡단보도, 무인단속 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노란 신호등 등이다. 차량 속도를 자연스럽게 줄이고 보행자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사고 위험을 근본적으로 줄이도록 했다. 특히 LED 바닥 신호등과 같은 스마트 인프라는 아이들과 운전자 모두에게 가시성이 높아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상시 점검반’ 운영으로 실시간 대응 체계 마련 수원시는 올해 3월부터 교통정책과, 경찰, 민간 유지관리업체 등으로 구성된 ‘교통안전시설 상시 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통학로를 포함한 11종의 교통안전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개선 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24시간 출동 체계를 갖추어 사고 발생 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조치도 신속히 이뤄진다. ‘4·5·6 계획’으로 체계적인 종합대책 추진 수원시는 ‘4대 전략, 5대 핵심과제, 6대 연계 과제’로 구성된 ‘통학로 안전 종합대책(4·5·6 계획)’도 추진 중이다. 핵심 과제로는 ▲보행안전지도사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확대, ▲민·관·경 합동 점검, ▲정지선 후퇴 설치, ▲보행환경 개선 등이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시인성 개선, 단속 강화 등의 연계 과제들이 병행 추진된다. 우회전 사고 예방 및 교차로 구조 개선도 병행 어린이 보호구역을 넘어 도시 전체의 보행 안전을 위해 수원시는 교차로 설계를 개선하고,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신호체계 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교차로 횡단보도를 차량 정지선에서 5~7m 떨어진 지점에 설치하거나, 교통섬을 철거해 보행자 공간을 확보하는 등 물리적 구조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우회전 차량이 보행자를 반드시 인식하고 멈출 수 있도록 하는 ‘보행자 우선 신호체계’도 단계적으로 도입 중이다. 8개 기관과 통학로 안전 협약… 협력 기반 강화 지난 4월 30일에는 수원시를 비롯해 수원 지역 경찰서, 교육지원청, 교통공단 등 총 8개 기관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통학로 정비,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실행 중심의 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한 아이의 한 걸음을 지키는 일이 도시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라며, “교통안전 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시흥시가 청년층의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소셜 프로그램 ‘2025년 제2회 시흥 솔로(SOLO)’를 오는 6월 15일 개최한다. 시는 이를 위해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과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며,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1985년부터 1998년 사이 출생한 미혼남녀 40명(남녀 각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커플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포토미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으로 구성돼 참가자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며, 커플 매칭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메일 접수 또는 시흥시청 2층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참가자가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6월 10일까지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홍승일 시흥시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바쁜 일상에 지친 청춘 남녀들이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인연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개최된 ‘시흥 솔로(SOLO)’ 행사에서는 60명의 참가자 중 16쌍의 커플이 탄생하며 53%의 매칭률과 88%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에 시흥시는 2025년부터 상·하반기 연 2회로 행사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과 대상 범위를 더욱 넓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제20회 입양의날(매년 5월 11일)을 맞아 지난 9일 용인 써닝리조트센터에서 ‘2025년 입양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5월 11일 입양의 날은 한(1) 가정에서 한(1) 아동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으로 거듭나자는 의미로 2006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기념식에는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을 비롯해 입양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입양가정, 예비입양가정 등 3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양진희 씨 등 입양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성인 입양인의 삶과 경험을 나누는 사례 발표로 입양에 대한 공감과 인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 입양가족이 참여하는 과학마술 체험콘서트가 열려, 과학 원리를 마술로 표현하며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함께 전달했다. 10일에는 입양 부모 특강 및 아동 친교 활동, 체육행사 등이 어우러진 명랑운동회가 개최돼 입양가정과 예비입양가정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입양에 대한 도민 인식 확산을 위해 5월 7일부터 11일까지 입양 인식개선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1차로 7~8일에는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입양가정 사진전시, 즉석 사진촬영, 입양인식 설문조사가 진행됐으며, 2차로 9~11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입양 인식개선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입양은 한 아동의 인생을 품어주는 위대한 일”이라며 “경기도는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입양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속보] 한덕수, "국민·당원 뜻 겸허히 수용…김문수 승리 진심으로 희망"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측은 10일 “한덕수 후보자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 캠프는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한 후보자는 김문수 후보자와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그동안 주신 관심과 응원, 질책과 비판에 모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자회견 등 향후 일정은 정해지는 대로 신속히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김 후보와 한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무산되자, 10일 새벽 김 후보의 후보 지위를 취소하고 한 후보로 당 대통령 후보를 변경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이날 전 당원을 대상으로 후보 변경 찬반 유무를 묻는 자동응답조사(ARS)를 진행했는데, 반대표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후보 변경 절차는 무산됐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속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자격 즉시 회복…내일 공식 등록” 국민의힘이 10일 김문수 대선 후보 자격 취소 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 후보 선출을 위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했으나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후보의 대선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5월 9일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으로 고향을 떠났던 사할린 동포 어르신 18명을 특별 초청함으로써, 효(孝)의 의미뿐 아니라 역사적 상징성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선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시군구 노인회 지회장 등 관계자와 도민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효도란 특정한 날 식사나 용돈을 드리는 것만이 아니라, 반듯한 사람으로서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삶의 태도”라며, “저부터 그러한 마음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을 직접 뵙게 되어 기쁘다”며, “경기도는 올해부터 귀국 동포를 위한 역사·문화 탐방, 보건의료 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와 가정에 헌신해온 효행자 및 장한 어버이 유공자 14명에게 경기도지사, 도의회 의장,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명의의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초청된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에게는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오랜 시간 강제 이산의 아픔을 견뎌온 삶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경기도에는 안산 등 8개 시에 약 1,63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전체 귀국자 약 5,130명의 54%에 해당한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효(孝)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가 5월 12일부터 영통구청 사거리 일대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Personal Mobility) 가상 주차 구역’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공유 자전거와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 문제를 개선하고, 도시 미관을 정비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된다. 수원시는 운영 중인 공유 PM 업체들과 협력하여 불법 주차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상 주차 구역’을 도입했다. 가상 주차 구역은 수원시가 공유 자전거·킥보드의 주차 문제 개선을 위해 운영 업체와 협력해 불법 주차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구역이다. 매현초교삼거리에서 시작해 매현삼거리, 매탄주공그린빌2단지, 매탄에듀파크시티1을 거쳐 다시 매현초교삼거리까지를 잇는 사각형 구역 내에서 운영된다. 가상 주차 구역에 조성한 주차 구역 23개소에 주차해야 하며, 주차 허용 구간을 벗어난 지역에 주차하면 추가 부담금(3000원~2만 원)을 내야 한다. 공유 자전거·킥보드 운영사 중 영통구청 사거리 일원에서 운영하는 플라워로드, 스윙, 지쿠, 일레클, 카카오바이크, 에브리바이크 등 6개 업체가 가상 주차 구역 시범 운영에 참여한다. 수원시는 앞으로 15개소까지 가상 주차 구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정성을 검토하고, 국토교통부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결과를 반영해 올해 하반기 내 2개소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부 공유 자전거·킥보드 이용자들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 운영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은 오는 16일, 음악역1939 야외광장에서 ‘가평 Saturday 라이브(GSL)’ 공연을 개최한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두번째 무대인 5월 ‘레트로 공연’은 그때 그 시절 감성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레트로 뮤직페스티벌’ 무대로 꾸며 지역민과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행사에 앞서 노래 실력자들의 성지로 불리는 232만 유튜버인 ‘창현거리노래방’이 사전 행사로 진행된다. 출연진 라인업, 이 정도면 공연장 무조건 간다! 여름이면 떠오르는 쿨(COOL)의 김성수 원조 걸크러시 디바 김현정 이별공식의 레전드 Ref 흥폭발 국민 메이커 노이즈(NOISE) 추억의 댄스 아이콘 영턱스 클럽 각 시대를 대표했던 K-POP 스타들이 총출동, 밤하늘을 가득 메울 신나는 무대가 예고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군민과 관광객이 잠시 시간을 거슬러 추억에 잠기고,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평에서 펼쳐지는 레트로의 향연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관내 사용 영수증 지참 시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최근 7일 이내 가평군 내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현장에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음악역1939 카카오톡 채널로도 가능하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행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23㎍/㎥라는 사상 최저 수치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수치는 제도 시행 전(40㎍/㎥)보다 약 42%나 감소한 수치로, 광명시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광명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정량적 수치뿐만 아니라 체감 수준에서도 공기 질 개선 효과가 분명히 드러난 것”이라며, 일관된 정책 추진과 실질적 현장 대응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12월 처음 도입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에 저감조치를 강화하는 것으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경보 횟수도 전년도 5일에서 4일로 줄었다. 또한 미세먼지 체감지수 중 ‘매우나쁨’(76㎍/㎥ 이상)‘ 일수는 0일을 기록하고 ‘좋음(15㎍/㎥ 이하)’ 일수는 7일 늘어난 47일로 나타나, 시의 정책이 대기질 개선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 미세먼지 대응 점검 ▲불법소각 단속 강화 ▲도로 재비산먼지 청소차 운영 ▲관급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집중점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자동차 민간검사소 관리 강화 ▲공공기관 운영 사업장 감축·관리 등이다. 시는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수도권 내 운행제한을 시행해 과태료 45건을 부과했으며, 도로재비산먼지 집중 관리를 위한 집중 관리 도로에 친환경 청소 차량을 일 2~4회, 총 1만 923km 운행해 도로재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했다. 이 밖에도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8개소,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77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다중이용시설 22개소에 대해서는 실내공기질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동절기 안전점검과 연계해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 197개소의 미세먼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불법소각 단속도 134건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성과는 숫자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시민 건강을 지키겠다는 원칙 아래,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또한 “광명시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도시 핵심정책으로 삼고, 기후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