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오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5연패 달성을 목표로 총 30개 종목, 977명의 선수단(선수 595명, 지도자 및 관계자 382명)을 파견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배드민턴과 사격 등 일부 주력 종목의 우수 선수가 대한민국 국적 미소지자로 출전이 불가해 전력 손실이 있었으며, 경쟁 시도인 서울은 총 634명의 선수단을 구성(전년 대비 30명 증가)하여 인원 면에서 우세한 상황이다. 또한 개최지 부산은 개최지 가산점(20%)과 시드 배정 혜택을 기반으로 홈그라운드의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타 시도의 견제 역시 만만치 않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체계적인 선수 관리 및 육성 시스템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우수 및 신인 선수 발굴·육성·영입 지원을 강화하고, 종목단체 간 네트워크 협력 확대, 전임체육지도자 배치, 직장운동부 운영, 장애체육인 취업 연계 등 다각도의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

경기도는 특히 당구, 볼링, 축구 등 주력 종목을 중심으로 득점력을 극대화하고, 전 종목에서 고른 득점을 확보해 이번 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경기도 선수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난 시간 동안 흘린 땀과 열정의 결실을 맺는 자리”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단 한 분 한 분을 세심하게 살피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다양한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대회가 모든 선수들에게 값진 경험과 자긍심을 안겨주는 뜻깊은 무대가 되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부상 없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경기를 치르길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선수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