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미양면 농업인 대상 기후변화대응 벼 재배기술 교육 실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남부농업기술상담소는 지난 12월 1일 ‘2025년 미양면 기후변화대응 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안성시 미양면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안성시 미양면 농업인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 소속 류경문 농촌지도사가 급변하는 기후에 대응하는 고품질 벼 재배기술과 정부 보급종 종자 공급 정책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적절한 품종 선택과 종자 소독 및 병해충 방제, 드론 및 인공지능 활용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뤄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요소를 강조했다.

 

안성시에서는 지난 가을철 잦은 강우 및 일조 부족 등으로 인해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이 발생하여 벼 수확량에 피해를 주었으며 기후변화에 의한 이러한 피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생 및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부농업기술상담소에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여 농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남부농업기술상담소는 안성시 남부권역(금광면, 미양면, 서운면)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기술 상담 및 농업기술 정보 제공과 정부 보급종 종자 신청·공급, 농업인 학습단체 운영 지원 등을 담당하는 농촌진흥기관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의 서동남 농업지도과장은 “최근 농업 환경의 변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기술 및 정책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앞으로도 안성시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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