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성교육지원청이 11월 29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2026 경기공유학교 기획워크숍’을 열어 학생 참여 중심의 운영 주제 논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경기공유학교 운영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체육, AI·디지털, 생태환경, 수리·융합과학, 문화예술등 아홉 개의 영역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워크숍의 핵심은 미래 교육 운영 방향을 학생 스스로 구성하는 데 있으며, 안성교육지원청은 학생이 제시한 주제의 실질적 반영을 목표로 했다. 워크숍은 안성교육지원청이 직접 주관하고 학생 참여 기반의 발표를 통해 주제 도출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제시한 내용을 기반으로 2026년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수립할 예정이며, 제출된 주제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교육정책 관점에서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정우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의 의미를 강조하며 “학생이 교육의 주체로서 스스로 경기공유학교 운영 방향을 만들기 위해 의견을 내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고, 이어 “학생의 실제 요구를 기반으로 2026 경기공유학교 운영 방향을 설계하는 데 이번 워크숍 결과가 중요한 자료가 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워크숍은 학생들이 지역교육의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교육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6 경기공유학교 운영 주제가 학생 의견을 얼마나 실질적으로 반영하여 구성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