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종욱 기자) 지난 9월1일, 산업통상자원부 에서 발표한 자료에서 눈에 띄는 이차전지 섹터 다음으로 관심있게 바라봐야할 산업이 있다. 자동차 산업 자동차 산업은 역대 8월 중 1위를 기록하였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물가인상 등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증가한 수치라고 말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대한 문제가 일부 해소되면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브랜드 친환경차 수출 호조세 등에 힘입어 역대 8월 中 1위 실적을 달성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삼성전자는 연일 신저가를 갱신하는 와중에, 현대차는 224일선(1년 평균이동선) 위에서 다시 주가 상승모멘텀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가성비 좋은 기종들을 제조하는 현대차는 올해에는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52% 증가 예상, 당기순이익은 66.9%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미국에서 시행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IRA)이 통과되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미국 시장에서 피해 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해당 법안에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세제 혜택을 준다는 조건 때문이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종욱 기자) 매월 1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전월의 수출입 동향이 올라온다. 이번에도 어김없이22년 8월 수출입 동향에 대한 자료가 올라왔다. 8월 무역적자 66년 만에 최대… 한국경제 ‘빨간불’ 출처: 서울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8월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8월) 무역수지 적자가 94억 7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역적자 66년만에 최대라고 하면서, 한국경제 '빨간불'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들이 도배되고 있다. 대규모 에너지 수입 영향으로 인해, 수입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만의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위에 그래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일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주요국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현재 우리나라와 산업구조가 유사한 일본도 12개월 연속 적자이며, 이탈리아, 프랑스도 무역적자가 지속 중이다. 무역수지가 적자이지만, 수출액은 역대 8월 중 최고 실적을 달성 중이다. 러,우 전쟁 장기화, 중국봉쇄, 에너지 및 공급망대란, 주요국의 강력한 통화긴축 정책 기조 등에 의해 대외적으로 혼란스런
(한국글로벌뉴스 -박종욱 기자) 지난주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에, 미국 3대지수 역시나 큰 폭의 하락을 맞이하였다. 파월 의장은 지난 8월 26일 연준의 연례 경제 심포지움인 잭슨홀 회의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잡는데 가계와 기업의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당분간 큰 폭의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 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여러차례 강조하였다. 그의 발언은 달러 강세에 불을 지피며, 신흥 시장(우리나라포함)에서 자금이 대거 빠져나갈 가능성을 암시하였다. 허나, 생각보다 달러지수가 강하게 상승하진 않았다. 뭔가 큰손들은 이미 이 상황을 예측한 느낌이며, 미국 3대지수들이 3%이상 빠진거에 비해, 우리나라는 2%정도 빠졌고, 현재는 횡보 중이다. 최근 미국이 V반등을 할 때(저점대비 대략 20%상승) 우리나라지수(저점대비 대략 11%상승)는 소폭상승하여 저평가로 판단되고, 더불어 외국인들은 환율이 고점이라 여기는지, 매도세가 거칠지 않다. 코스피, 코스닥 양시장을 패대기치는 기관과 달리 외국인은 코스닥은 순매수를 하고 있다. 물론 외국인들이 물량을 던지며 언제라도 돌아설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이렇다고 막 손 놓고 있
(한국글로벌뉴스 -박종욱 기자) 최근 美 바이든이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의해 주식시장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번에 아쉽게도 한국 전기차 보조금이 제외되었지만, 풍력, 태양광, 2차전지 등이 대신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강대국들이 탄소중립을 외치면서,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잘 활용하는 기업들을 선호하고 있는 시대에, 이번에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래가 유망한 기업에 대해 소개해 보겠다. 주성엔지니어링 동사는 1993년 4월 13일에 설립되어 1999년 12월 22일에 코스닥에 상장 됨. 동사는 종속회사를 통해 관련장비의 해외판매 및 서비스 업무 등을 수행하며, 다수 공정 중에서도 증착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제조하여 고객사에 주 납품하고 있음. 동사의 반도체 전공정 장비인 ALD의 경우 2020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은 약 11%, 대형 디스플레이 Oxide TFT 장비(8G~10.5G)의 경우 약 42%이상임. 주성엔지니어링은 모두에게 반도체 공정장비 업체로 알려져 있다. 허나 주성엔지니어링의 사업분야에는 반도체 장비 뿐만아니라, 디스플레이 장비, 조명장비, 그리고 태양
(한국글로벌뉴스 -박종욱 기자)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불거진 에너지 공급난 이슈와 지구온난화에 더해져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번에 소개한 인플레이션감축법안(기후위기대응법안)이 미국에서 통과 할 기대감에 태양광, 풍력, 배터리 등 관련주들이 최근 많이 상승하였다. 에너지 공급망이슈가 커지고 있는 와중에, 위 기사에서 언급하다시피, 오바마 행정부의 ‘그린뉴딜’과는 비교가 불가능할 만큼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법안은 친환경 산업의 고속 성장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식은 실적도 실적이지만, 실적이 나올 기대감에 의해 오른다. 이 산업에 대한 투자규모가 커지고 그 투자에 대한 수혜로 지목될 만한 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많이 오른 가운데, 아직 꿈틀대며 상승을 기다리는 종목은 다음과 같다. DMS 동사는 디스플레이패널 생산설비의 제조 및 판매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9년 7월 8일에 설립되었으며, 2004년 10월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다. 주요제품은 디스플레이 세정장비와 약액장비이며, LCD와 OLED 공정에 모두 사용되고 있으며 주요 매출처는 LG Display, BOE
(한국글로벌뉴스 -박종욱 기자) 美, 7월 고용 더 좋아졌다… 5일(현지 시각) 미국 고용통계국이 발표한 고용 동향에 따르면, 7월 고용자 수(농업 부문 제외)가 52만8000명 증가했다. 6월(39만8000명)보다 크게 늘어났고 전문가 예상치(25만명)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는 임금 인상률은 5.2%로 6월(4.9%)보다도 높아졌다. 고용이 증가했다는 것은, 경기가 활성화 되고, 실업률이 줄어든다는 것은 언뜻보면 고용이 증가하면서 소비를 할 시장참여자가 늘어난다는 뜻으로 해석되어, 경기가 좋아 질 것이라 예측하게되고, 그러면서 주식이 상승할 것이라 기대한다. 허나, 흔히들 예상하는 것과 달랐다. 미국 선물시장은 순식간에 장대 음봉으로 전환하였고, 채권은 급등하였고, 달러 강세까지 이어졌다. 미국 3대지수가 고용지표 발표 후 일제히 갭하락을 시작하였고, 다우지수는 보합하였다가 살짝 플러스 마감을 했지만,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변동성이 컸지만 결국 음봉으로 장을 마감을 하였다. 시장 예상치의 두 배이상을 뛰어넘는 고용지표 발표 후 왜 시장은 이렇게 반응하였을까? 바로, 시장이 가장 무서워하는, 금리 에
(한국글로벌뉴스 -박종욱 기자) 매달 초 산업통산자원부 사이트에는 수출입동향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한 보고서가 친절하게 올라온다. 경기가 안 좋아도 우리는 거기서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7월 무역수지 적자… 14년 만에 넉달 연속 적자 채널A 연속 넉달이나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마냥 적자가 발생하는것만 보아선 안되고 어떤 소비재가 잘 팔리고 어느 부분을 우리가 비싸게 지불하고 있는지를 보아야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통계를 보면 지난달 수출은 60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증가했다. 반면 지난달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 늘어난 653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작년대비 수출은 증가했지만 무역수지가 넉달 연속 적자를 기록한 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6월에서 9월이후 14년 만이다. 수출은 석유제품과 자동차, 2차전지가 역대 월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했고 반도체도 역대 7월 기준 1위를 기록해 증가세를 견인했다. 반면 높은 수준의 에너지 가격이 지속되면서 지난달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은 185억 달러를 기록해 1년전보다 87억9천만 달러 늘어 수입 증가세를 주도
(한국글로벌뉴스 -박종욱 기자) 지난 한 주(7.25~7.29)는 2400을 잘 넘어서주냐가 관건이었다. 코스피 지수 2400의 저항을 맞아 떨어질까 걱정되었지만, 2400을 넘어서주며, 2450에 안착해주었다. 이제 2570(112일선)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코스닥도 의미있는 상승으로 마감하였다. 800을 지지해주냐가 관건이었는데, 이제 800이 저항이 아닌 지지선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물론 지지를 얼마나 지켜줄지는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지난 한 주는 아무래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와 화석연료 급등 으로 인해 에너지 쪽에 관련한 이슈들이 많았다. 러 국영 가스프롬, 라트비아에 가스 공급 중단 결국 러시아는 가스 공급을 중단하였고, 가스와 석유값이 많이 올라, 이를 대체하기를 위한 사회적인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The Inflation Reduction Act of 2022)' 미국은 그에 따른 IRA를 올해안에 통과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인플레 감축법은 기후위기 대응, 복지 확충 등을 위해 부유층 증세, 법인세 등을 인상하는 것이 주요 핵심이다. 미국 의회에서는 '여당 내 야당'으로 불리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한국글로벌뉴스 -박종욱 기자) 340조 투자해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세제 혜택-반도체 아카데미 신설 평택-용인 반도체단지 인프라 구축 국비지원…용적률 350→490% 상향, R&D·설비투자 지원 강화… 반도체 인력 10년간 15만명 이상 양성... 시스템반도체 시장점유율 2030년 10%로… 소부장 자립화율 30→50%로..! 현 윤석열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기업들이 반도체에 340조원을 투자하도록 기술개발(R&D)·설비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만드는 반도체를, 대만한테서 격차가 크게 벌어질 우려가 있는 반도체를, 살리기 위해 통큰 투자라 볼 수 있다. 미래를 위해서 당연히 진행되었어야했는데, 지금이라도 진행된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비메모리 반도체보다 메모리 반도체 쪽이 강하다. 메모리반도체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고, 시스템반도체는 연산·제어 등의 정보처리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4차산업시대에 데이터를 빨리 처리하는 능력이 자율주행 및 여러 산업에 걸쳐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기에, 이제 비메모리 반도체가
(한국글로벌뉴스 -박종욱 기자) 국내 반도체 관련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저번 거래일(7/15)에 이어 금일(7/18)도 의미있는 자리를 지켜주었다. 삼성전자는 3%이상으로 장을 마감하였고, SK하이닉스는 2%이상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60분봉 차트를 관찰해보면, 삼성전자는 막판까지 힘있게 거래량도 실려가며, 종가를 마무리를 하는 반면, SK하이닉스는 오전10시경에 최고점을만든 후에 윗꼬리를 남기며 장을 마감하였다. 차트로만 볼때는, 삼성전자 수급이 더 견조함을 보여준다. 삼성전자의 매수세는 역시나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고, 지난 7/14(목) 1579억원을 담았고 이어 15일엔 3206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어 금일도(7/18) 2152억원을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10만 SK하이닉스가 10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6월 10일(종가기준, 10만3500원) 이후 한 달여 만이다. SK하이닉스 역시 14일부터 3거래일간 외국인이 2516억원을 쓸어담았다. 둘 역시 3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 추이는 좋은 추세이다. 상승세의 가장 큰 힘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비관론 축소로 풀이되며, 대만업체 TSMC가 호실적을 내자 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