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사랑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시민중심·시민이익”실현이라는 약속을 가슴에 품고 민선 8기 안성의 청사진을 그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023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저를 믿고 안성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해마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2023년은 특히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장기간 지속된 경기침체와 대내외적 여건 변화로 미래는 불안했고 세대 간 갈등과 격차는 커져갔습니다. 반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공직자들의 역량이 모아져 올해 좋은 일들도 많았습니다. 한 해 동안 38개의 크고 작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은 종무식인 만큼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일했고, 잘했는지 하나하나 말해보겠습니다. 먼저, 우리 삶의 기반이자 경제안정의 핵심인 ‘일자리’ 확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고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약 3,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2023년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일자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리 시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한 결과,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전국 3위, '2023년 전국 풍수해 대책추진 우수도시'장관상을 수상하는 기쁨과 함께'2023년 재난관리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단계별 복지지원으로 '위기이웃발굴 민관협력 우수시군'으로 지정됐으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우수 도시로 선정됐고 시민들의 응어리진 마음까지 세심히 살펴 '자살예방의 날'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어르신들의 가장 큰 걱정이라는 치매 역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해 '치매 극복의 날'치매 예방 프로그램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영예와 함께 '경기도 치매관리사업'우수기관,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 계획' 우수기관, '건강생활지원센터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어려운 시기, 보건·복지 분야에서의 성과는 각별히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2023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장관상, '농촌지도분야 우수기관' 최우수상, '경기도 시군농정업무평가' 장려상 수상과 18년 연속'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대상'대상 수상 및 3년 연속 '농촌진흥사업 평가 우수농업기술센터' 최우수 기관 선정은 우리가 도달하고자 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이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다는 가능성과 자신감이 됐습니다. 안성의 발전을 염원하는 끈끈한 유대관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고향에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경기도 최초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으며,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답례품 개발로 '지방자치어워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부문'에서 특별상 수상이라는 성과도 이루었습니다. 또, 우리 지역 대표 축제인 ‘바우덕이 축제’가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면서 전통문화축제라는 정체성뿐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축제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밖에,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대상 '올해의 SNS' 최우수상 '국립중앙도서관 사서한마당 연계 영상콘텐츠 공모전'우수상과'공공도서관 운영평가'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최우수상 '2023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시군'선정, '2023년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우수 '2023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발전상, '2023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장관상, '2023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 우수 '2023년 도세 종합대책 추진평가'1위, '겨울철 도로제설 평가' 우수 및 '시군 위반건축물 관리평가' 우수 '통계업무 진흥' 우수기관 선정과 '법인 세무조사 시군평가' 장려, 'ASTIS 시스템 데이터 연계활용 경진대회' 최우수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장려상 수상과 '2023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시군 평가'최우수 '2023년 민간임대주택관리 우수시군 평가'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진행정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업무담당자만이 잘해서 이뤄낸 성과는 아닙니다. 동료, 선후배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1년 동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상을 받아야만 일을 잘했다고 할 수 없지만 여러분의 노고가 인정받았다는 점이 시장으로서 가장 기쁩니다. 앞으로도 정책 수혜자의 입장에서 무엇이 좋을지 치열하게 고민해 시민 여러분이 더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공직자 여러분! 안성의 혁신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모두가 안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국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공모사업에 안성이 최종 선정됨으로써 국가 첨단산업 전략지도의 한 축에서 당당히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2023년 12월 29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우리 삶의 기반이자 경제안정의 핵심인 일자리 확충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취약계층 등 세대별·계층별 일자리 지원사업은 물론,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안성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의 토대를 착실히 마련하고,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베이스캠프인 청년창업센터 건립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을 위해 시작한 무상교통 역시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그 첫 단추를 채웠습니다.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으로 교통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한편, 성남, 수원, 이천, 양재 등 인근 도시로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을 촘촘히 하는데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돌봄에서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함께 소아전담병동을 운영하고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를 시작해 아이들에게 공백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다함께 돌봄센터, 국공립어린이집은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고, 가족센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보육 인프라 확충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일상에 활력이 깃드는, 문화와 여유가 있는 도시로의 기반도 탄탄히 다졌습니다. 안성 문화·관광의 중심이 될 호수관광사업은 금광·덕산 호수가 공사를 시작했고, 청룡·칠곡·고삼호수 역시 그 모습이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여가를 즐기는 것은 물론, 외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소득 증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업과 축산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추진했던 다양한 정책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유통-가공 체계를 더욱더 견고히 하기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농산물 가공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농업 경쟁력 제고를 전담할 ‘농축산유통과’ 신설 등을 행정조직 개편에 담아 미래 농업으로의 힘찬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축산냄새를 반드시 잡겠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안성형 축사모델 보급사업 및 축사 이전 명령을 통한 보상금 지급 사업 등 안성만의 축산냄새저감 사업으로 상생 축산업의 기틀도 마련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시민 여러분의 시정을 향한 아낌없는 지지와 직원 여러분의 수고가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돌이켜보니, 지난 1년간 숨 돌릴 틈 없이 달려온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숙제도 남아있습니다. 복지, 교육, 문화 분야를 막론하고 지역 발전과 시민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사업 예산이 대규모로 삭감되어 추진 시기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민원 소통 창구가 되어줄 ‘안성맞춤 민원콜센터’와 안성 전체 가구의 36%를 차지하는 1인가구를 위한 종합지원대책 사업, 안성시 합계 출산율이 1명도 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자 계획했던 ‘아동친화도시’ 조성은 물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마을 만들기’ 사업 모두 난항이 예상됩니다. 특히 단순한 교통복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안성맞춤 공영버스’와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주고자 계획했던 무상교통 2단계 사업은 긴 시간 동안 착실하게 준비해온 만큼 아쉬움과 상심이 무척 큽니다.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럽습니다. 사랑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박노해 시인의 ‘아직과 이미사이’란 시를 아시나요? 저는 얼마 전 이 시를 듣고 ‘이처럼 지금의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가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시인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아직과 이미사이 - 박노해- ‘아직’에 절망할 때 ‘이미’를 보아 문제 속에 들어있는 답안처럼 겨울 속에 들어찬 햇봄처럼 현실 속에 이미 와 있는 미래를 아직 오지 않은 좋은 세상에 절망할 때 우리 속에 이미 와 있는 좋은 삶들을 보아 아직 피지 않은 꽃을 보기 위해선 먼저 허리 굽혀 흙과 뿌리를 보살피듯 우리 곁의 이미를 품고 길러야 해 저 아득하고 머언 아직과 이미 사이를 하루하루 성실하게 몸으로 생활로 내가 먼저 좋은 세상을 살아내는 정말 닮고 싶은 좋은 사람 푸른 희망의 사람이어야 해 ‘아직 안됐다’실망하고, 포기하지 말고 이미 우리 안에 와 있는 안성의 미래가 단순한 구상이 아닌 우리의 눈앞에 구체적으로 가시화될 수 있도록 서로에게 푸른 희망의 사람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저도 동반자이자 안성시 혁신을 이끌어갈 주인공인 여러분들과 함께 자신있게 또 끈기있게 나아가겠습니다. 1년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계묘년(癸卯年)을 보내며 안성시장 김 보 라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국민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생애최초 주택 구입에 따른 취득세 감면을 2022년 6월 21일부터 확대하여 시행한 결과, 감면 혜택을 받은 국민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도 시행('22.6.21.) 이전에는 주택가액이 수도권의 경우 4억 원 이상, 비수도권의 경우 3억 원 이상이거나, 부부합산 소득 7천만 원 이상인 경우 감면 제한 기준이 적용되어 감면대상이 아니었다. 서민들의 주거안정 및 신혼부부, 청년들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감면 대상 확대 시행으로, 올해 한해 동안 185,046명에게 총 3,659억 원이 돌아갔으며, 제도 시행('22.6.21.) 이후 올해 11월 30일까지 제도 시행 이전 감면 대상이 아니었던 110,350명에게 총 2,607억 원 감면 혜택이 새롭게 지원되었다. 이를 통해 생애 최초로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서민,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었다. 고기동 차관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하여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오산시의 내년도 살림살이가 7천624억 원으로 확정됐다. 시는 오산시의회가 최근 제28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도 일반 및 특별 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처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24만 오산시민을 위한 내년도 살림살이를 ▲행정 편의 및 시민 안전·복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시발전 견인 ▲도시 개발을 위한 초석 마련 등에 방점을 둔 바 있는데, 이를 위한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안에 다수 반영됐다. 경기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민선 8기 이권재호는 이번 예산 편성 시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에는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이는 건전재정을 기조로 하되 고물가와 고금리로 서민 어려움이 가중됐기에 복지 부문을 두텁게 한 윤석열 정부의 기조와도 일맥상통하다. 이권재 시장은 2024년도 예산 확정과 관련해 “코로나 앤데믹 시대와 각종 전쟁 이슈로 인한 고금리, 인플레이션 여파로 시민 여러분의 삶이 녹록치 않았을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우리 시민 여러분의 삶에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예산 위주로 편성하고자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서민·약자 생계지원비는 꼼꼼하게 구성 시는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사업비로 약 207억 원을 반영했다. 이는 집행부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증가한 것을 파악한 후 복지 사각지대에 속한 시민들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조치한 결과이기도 하다. 만 65세 이상 노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기초연금 지원금도 약 669억 원 반영했다. 해당 예산들의 경우 적게는 70%, 많게는 90% 이상 국·도비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아 지원금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운영지원비도 증액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취준생·청년부부 대상 사업비 내실있게 반영 내년도 예산에서 눈에 띄는 예산은 국가자격증(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 시험장 설치 예산 9천800만 원이 반영된 것이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지난 9월 청년 치콜데이트 행사 당시 오산에 국가자격증 시험장이 없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례를 접한 후 현재 공실로 남아 있는 유잡스 오산역점을 국가자격증 시험장으로 이끌었으며, 이번 예산 반영에 따라 이는 곧 현실화될 예정이다. 최근 청년들이 관심 있게 보고 있는 청년 탈모 치료지원비(5천만 원),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남성까지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접종비(3천만 원)도 예산에 반영됐다. 이외에도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부모급여(약 201억 원), 생애 최초 입학준비금 지원(1억 원)도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해당 예산들의 경우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지원의 의미는 물론, 아동 출산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이 나온다. 부모 급여는 23개월 이하 아동에게 24개월간 주어지는 지원금으로, 이번 예산 편성에 따라 11개월 이하의 자녀를 둔 경우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12개월 이상 23개월 이하인 경우 3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된 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생애 최초 입학준비금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아동 중 생애 최초 관내 어린이집 이용 아동에 대해 입학 필요경비 10만 원이 1회 지원된다. 이외에도 정부가 출산율 향상을 위해 지자체 매칭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첫만남 이용권의 경우 29억 원가량을 마련했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는 아동에 대해 첫 자녀의 경우 200만 원, 둘째부터는 종전에 200만 원씩에서 100만 원 인상된 3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행정편의 증대 방점… 주민센터 건립비 등 반영 시는 시민들의 행정편의 증대를 위해 2024년 1월 1일자로 대원동과 신장동을 1·2동으로 분동하기 위해 총 10억 원가량의 예산을 반영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남촌동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공사 및 관리비(39억 원),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실시설계비(5억 원) 등 44억 원도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시민들의 여가·복지와 관련된 부산동 생활문화센터 건립(12억 원), 근로자종합복지관 주차장 증설(5천만 원) 등 12억 5천만 원 반영도 눈에 띄는 예산이다. 민선 8기 오산시는 관내 시설들이 주차장 부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 주차장 증설에 힘을 쏟아온 바 있다.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구축 위한 예산도 척척 시는 세교3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선정에 따른 세교지구 완성으로 향후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오산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답보상태에 빠진 지 8년 만에 부활시킨 경부선 횡단도로가 대표적이며, 해당사업의 설계VE, 경관설계 등을 위해 반영한 사업비 6억 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지곶동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위한 토지보상비 60억 원도 반영됐다. 경제자족도시 오산 발전을 위해 민선 8기 이권재호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과업 예산도 18억 4천만 원 규모로 다수 반영됐다. 해당 예산은 오산 예비군훈련장 개발계획 마련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사업비(10억 원), 수원발 KTX 오산역 위한 플랫폼 연장 등 시설개량 실시설계비(6억 원),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활성화를 위한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수수료(2억 4천만 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확대를 위해 마련한 예산도 약 50억 원 규모로 내년도 예산에 포함됐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금일(21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미디어센터에서 수원화성 일원 주민과 수원시 출입기자들 앞에서 올해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며,"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의 규제가 완화돼 수원화성 외곽 경계 200~500m 구역은 수원시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법 으로 처리 개발 할수 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21일 수원화성 주변 건축 허용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사적 '수원 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 조정’이 고시 되며 내용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화성의 가치를 더 높이면서 잘 보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수원화성 주변은 건축물 높이 규제로 개발이 어려워 건축물이 노후화되고, 마을은 슬럼화됐다”며 “수원시는 보존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마침내 규제 완화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팔달구를 지역구로 가진 김영진 국회의원은," 화성이 있으면 시민의 긍정적인 삶도 있지만 허가 고도제한.개발의 문제점이 있어서 지동,행궁동,매교동을 보면 1980년대 주거가 상존하고 있어 이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는게 중요하다 생각했고, 시민들이 함께 상생하는 방안들을 찾는게 필요하다는 기본원칙을 가지고 노력 해왔다.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해주신 수원시 행정에 감사드린다."며 이재준 시장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장안구 지역구의 김승원 국회의원은," 오랫 만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200m.안쪽 화성 성곽안에 살고 있는시민들에게 규제로 인한 피해를 지원 할수 있는 법령 통과와 관련된 예산도 마련됐다. 규제에 대한 정당한 보상도 받고 합리적 재산권을 행사 할수있는 길이 열렸다."며 풍성한 소식을 전했다.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 문화재와 바깥 지역 사이의 완충지역으로 문화재의 가치를 보호하는 지역이다. 외곽경계로부터 500m 이내로 설정하는데, 건축물 높이를 규제한다. 수원화성 주변 지역은 2008년 규제가 시작됐고, 2010년에는 규제 기준 변경 고시를 해 성곽 외부 반경 500m까지 구역별로 최저 8m에서 최고 51m까지 건축물 높이를 규제했다. 수원화성의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면적은 5.036㎢(제곱킬로미터)로 수원시 전체면적의 4.2%이고, 보존지역 내에 5만 3889세대 10만 7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한다. 이번 규제 완화로 수원화성 외부 반경 200~500m 구역은 수원시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법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구역 면적은 219만㎡, 건축물은 4408개가 있다. 건축물 높이 제한이 없어져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성곽 외부 200m 내 지역과 성곽 내부 구역도 건축물을 한 층씩 높일 수 있을 정도로 높이 규제가 조금씩 완화됐다. 총 16개 구역으로 구분했던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 7개 구역으로 조정됐다. 수원시는 보존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문화재청에 꾸준히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건의했다. 마침내 지난해 11월 국무총리 주재 제2차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 문화재청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의 범위를 기존 500m에서 주거·상업·공업지역에 한해 200m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규제 완화 발표 후 수원시는 보존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지난 3월 지역주민, 전문가와 함께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고, 지역 국회의원, 문화재청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조정안’을 협의했다. 지난 11월 8일에는 문화재청에 규제 완화 협의를 요청했고, 12월 6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들이 수원화성 현장을 답사한 후 최종적으로 조정안을 논의했다. 12월 13일 문화재청에서 열린 문화재위원회 심의해서 마침내 ‘원안 가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준 시장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 산다는 이유로 주민의 재산권이 과도하게 침해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주민과 문화재가 대립하지 않고, 상생하는 좋은 본보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는 지난 16일 군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2023년 군포시 아동참여위원회 활동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시는 아동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아동이 훌륭한 정책제안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책제언 발표 및 홍보 영상 시청 등을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공유하며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과 학부모, 관계자 및 멘토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군포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기 위한 과정을 통해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신호등이 없는 사거리 횡단보도에 신호등 설치 ▲낡고 고장난 놀이터 시설물 정비 및 교체 ▲공원 및 통학로에 쓰레기통 설치 및 지도 배포 ▲길거리 흡연 감소를 위한 금연표지판 부착 및 감시체계 확대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어린이 안심 승·하차 구역’ 설치를 제안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는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동정책과 아동친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은 보물 단지이다 . 이나라를 이끌어갈 귀한 존재 이기에 아동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의견을 바탕으로 아동의 참여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금일 (20일) 화성시는 2024년도 예산에 대해 이병열 기획조정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발표 했다. 예산은 18일 화성시의회 제226회 2차 정례회에서 3조 1,850억 원 규모로 확정됐고,이는 전년 대비 618억 원 증액된 규모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로 내년도 지방세 세입 규모는 1조 2,740억 원으로 올해 대비 2,657억 원이 줄었으나 시는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으로 가용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예년 수준 이상의 세출 규모를 확보했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사회 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1,740억 원 이상 증액 편성해 사회복지예산으로 기초연금 2,123억 원, 영유아보육료 1,141억 원, 장애인 활동급여 지원 414억 원 등을 편성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에 힘썼다. 또한, 경제분야 예산으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금 지원, 창업벤처기업 육성 지원, 소공인지원센터 운영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503억 원을 편성했으며 농어민 기본소득을 포함한 주민지원 사업에 22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어 시민중심 균형발전 안전도시를 조성하고자 균형발전의 근간이 되는 교통인프라 구축에 518억 원을 편성했으며, 시민안전생활 강화를 위한 안전예산 64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문화분야 예산으로 화성형 보타닉가든과 맨발산책로 조성 등 친환경 생태·문화공간 조성에 38억 원, 3개 도서관 및 문화예술타운 건립에 402억 원을 편성했고,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에 41억 원, 고렴산 해상공원 조성에 3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모든 사업의 원점 재검토를 통해 100만 화성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들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예산을 편성한 만큼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시에 건립 예정인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19일 만나 화성시 균형발전정책의 핵심사업인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세계 최고 수준의 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총 사업비 약 4조6,000억 원 규모로 화성시 송산면 일원 약 4.189k㎡ 면적에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와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면담에서 화성시와 ㈜신세계프라퍼티는 화성국제테마파크의 ▲MASTER PLAN ▲세계적 IP사 유치 ▲단지 內 미래모빌리티 구현 ▲관광단지 인·허가 등 사업 전반적인 사항과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관련 기관별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029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화성국제테마파크 MASTER PLAN을 바탕으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해 내년 초 시에 관광단지 인·허가 신청을 할 예정으로 시는 이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약 1만 5천명 규모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약 1,9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시 관광 사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임 사장은 “진정으로 인간을 이롭게 하는 기술과 자연과의 공존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혁신적 미래 도시로 개발하고자 한다”며 “신세계만의 도시 철학이 담긴 인간 중심의 새로운 도시를 선보여 기존 도시 개발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화성국제테마파크는 100만 화성시민들이 오랜 기간 염원해 온 사업인만큼, 화성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조성 바란다”고 요청했으며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화성시도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화성시가 지난 4일 기준 화성시 인구수는 1,000,063명으로 집계돼며, 14일 전국에서 5번째 인구 100만 대도시 진입을 공식화하고 100만 번째 시민 가족을 초청해 시민증서를 전달하며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은 화성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100만이 된 화성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준비됐으며, 100만 번째·100만 30번째·100만 둥이(인구 100만 돌파 이후 첫 출생아)로 선정된 시민 가족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내 기업 임직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화성시는 지역 인구 소멸시대인 현실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마지막 100만 인구 달성 도시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2001년 21만 명에서 22년 만에 80만 명이 증가한 것은 세계적으로 비슷한 사례를 찾기 힘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례시 출범 1년차 조건인 인구 100만을 돌파함에 따라 화성시는 수원시·용인시·고양시·창원시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100만 명을 넘는 기초 지방자치단체로, 내년까지 인구 100만을 유지할 경우 2025년 1월 전국에서 5번째 특례시 자격을 얻게 된다. 100만 번째 화성시민이 된 주인공은 서울시 강동구에서 동탄9동으로 전입한 이모씨 이고, 100만 30번째 시민은 동탄5동으로 전입한 송모씨 , 100만 둥이는 병점1동에 출생신고한 김모 아기로 선정됐다. 오늘 전달식에서는 시민증서와 함께 100만 번째 시민에게는 기아오토랜드화성과 동탄시티병원에서 전기차와 건강검진권을, 100만 30번째 시민에게는 현대자동차 기아 남양연구소 준공(1993년) 30주년 기념 전기차를, 100만 둥이 가족에게는 화성유일병원에서 가족 건강검진권과 NH농협화성시지부에서 쌀 100kg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NH농협은행화성시지부(지부장 김창겸)에서는 100만 인구 돌파를 기념, 화성시 취약계층에 총 10,000kg의 쌀을 전달했다. 취약계층 100가구에 100kg씩 전달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교육,문화,여가,좋은 직장이 많은 곳 우리 화성시의 100만 인구 돌파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더 즐거운 도시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대한민국특례시장협의회에 준회원으로 가입해 4개 특례시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등 특례시의 자치권한 확대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화성시연구원 및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등 민간과 함께 특례사무 발굴에 힘쓰는 등 특례사무 권한 이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 한편 화성시는 첨단기업 중심 속 에 있으며 그 기업이 끌어 들이는 시민에게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이라는 야심찬 희망을 모두 에게 안겨 주고 이를 위해 ‘화성형 테크노폴’기반을 다지는 요소을 불러 들이며 생산업체, 기술연구소, 등 으로 "살고 싶은 도시로 1인당 국민총생산(GNP) 10만달러의 시대를 열어 ‘세계 속의 부자 도시’로 만들겠다."는 정명근 시장의 야심이 현실로 보여지는 화성시가 기대 된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이천시와 협력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는 13일 오후 이천시와 ‘반도체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의 송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이천시는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두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두 도시는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관련 시설이나 인프라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반도체 관련 교육기관을 육성하며, 반도체 관련 실무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환하기로 했다. 특히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와 용인특례시 원삼면에 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하는 국지도 84호선 원삼~이천 대월면 구간 23.9km가 제6차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두 도시가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국지도 84호선은 현재 화성 동탄 5동(중동)~용인특례시 이동읍 천리 6.4km 구간 도로 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해당 도로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원삼까지 연결되도록 이동~원삼 12.3km 구간 도로를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반영하도록 정부에 지속 요청하고 있다. 이천시와 공동 추진하는 원삼~이천 대월면 구간 23.9km 도로는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와~이천시 대월면 군량리를 잇는 23.9km로 이 가운데 용인시 구간은 5km다. 용인특례시와 이천시는 앞으로 수시 협의를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라는 글로벌 반도체기업을 함께 품고 있는 두 도시가 더욱 활발한 협력체계를 가동한다면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오늘 두 도시 간의 이런 뜻깊은 협력이 다른 도시로 널리 전파되고 대한민국 곳곳에서 좋은 협력 모델로 재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올해 7월 원삼면의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와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ㆍ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연구 허브로 탄생하게 될 기흥캠퍼스가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인접 도시인 이천과의 협력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주도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양 도시가 가진 기존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해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반도체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많은 이천 시민이 용인 원삼면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것을 우려했지만 지금은 예전과 같은 방식이 통하는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천시는 남들과 다르게 기업을 지원하고 주변 시와 상생하는 품격있는 도시이며 이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용인특례시와 함께 협력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원활한 재정비를 위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지난달 국회에 요청한 가운데 경기도가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하며 노후 주거지역 정비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했다. 김기범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1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경기도는 민선 8기 공약인 1기 신도시 재정비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2년부터 수차례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 의견을 듣고,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만큼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내년 4월 시행되면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도내 20년이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지구 등의 사업속도가 빨라지는 등 주민 혜택이 커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성남분당, 고양일산, 안양평촌, 군포산본, 부천중동·상동, 안양포일, 광명철산․하안, 고양화정․능곡, 수원영통, 의정부금오 등 13곳 택지지구 6천548만㎡, 45만 호가 2024년부터 혜택을 받을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정부가 1기 신도시 정주환경 개선을 연구용역 이후 2024년에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실상의 대선 공약 파기”라며 “정부와 별개로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성남분당 방문 당시 ▲도지사 직속 전담 조직 구성 ▲시급한 재정비사업 재정 지원 ▲노후화 실태조사 ▲재정비 개발 방향 수립 ▲원도심 지원방안 등을 주요 골자로 한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경기도 종합대책’을 직접 발표했다. 지난 11월 21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한문을 통해 “정치권, 정부·지자체의 노력과 지역주민의 희망이 제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이번 회기 중 법안심사 완료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국회에 요청한 바 있어 유시유종의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이다. 경기도가 이 법에 적극적인 이유는 준공 후 20년 이상의 택지 등이 포함돼 장기적으로 도내 대부분의 계획도시가 이 법의 수혜를 받아 도시관리 측면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전담조직인 도시재생추진단을 신설하고, 특별법 제정의 긍정적 여론 형성을 위해 시민협치위원회 구성 운영, 국회․도의회 등 각종 토론회에 13회 참여했고, 1기 신도시 순회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러한 의견 수렴을 거쳐 도는 지난 2월부터 4월, 11월 등 네 차례 특별법 경기도안을 제안했다. 그 결과 ▲적용 대상으로 20년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지구 ▲기본계획 승인 등 경기도 권한 ▲총괄사업관리자 운영 ▲다양한 방식의 공공기여 허용 ▲행정절차 단축을 위한 통합심의 ▲기반시설 설치·운영 위한 특별회계 설치 ▲용적률·안전진단 완화 ▲이주대책 수립 등 경기도안이 특별법에 반영됐다. 특별법 논의 과정에서 노후계획도시와 원도심과의 형평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주변 원도심 지역도 포함되도록 하고 재정비촉진지구의 최소면적 기준을 현행 50만㎡ 이상에서 10만㎡ 이상으로 완화하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혁신지구 등도 재정비촉진사업에 포함되어 원도심 지역거점 정비 방안도 도입되도록 노력했다. 김기범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도민의 뜻을 반영한 도의 입장이 대폭 반영된 것은 중앙-지방정부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의 결과”라며 “중앙부처·시군·공공기관 등 관련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노후 주거지역이 적기에 정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이재명 지사 관련 자료의 수사기관 제출을 거부해 압수수색이 진행됐다는 '12월 5일자 TV조선 씨박스 보도'에 대한 경기도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밝혔다. 경기도는 검찰의 수사자료 제출을 거부한 사실이 없으며, 이미 14만개가 넘는 방대한 양의 내역 자료제출은 물론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된 직원들까지 단 한명의 예외도 없이 소환에 응하며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했다고 전했다. 다만, 민선 8기 출범 이후 자료에 대해서는 수사 관련성이 없는 광범위한 요구여서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고 했다. ◆경기도 자료제출 경과 - 검찰은 11월 2일부터 11월 21일, 11월 23일까지 3회에 걸쳐 경기도 전체 부서가 제출 해야 하는 26개 항목의 방대한 양의 자료를 요구했음. - 요구자료 목록은 (2017~2023) 주요거래 지출결의서, 영수증, 장부 등 지출 서류 일체/(2020~2023) 경기도 생활치료센터 관련 자료 일체/(2017.1~2022.6)경기도 비서실 법인카드 카드별 사용내역 등 26개 항목임 - 이에 경기도는 검찰과 자료 제출에 대한 상호 협의를 통해 전체 부서가 동원되어 준비한 자료 22개 항목 14만4,601개 내역을 11월 10일부터 12월 4일까지 6회에 걸쳐 제출했음. 요구한 26개 항목 가운데 수사 관련성이 없는 일부 자료 4개 항목은 검찰과 협의해 제출 목록에서 제외했음. < 자료 제출 내역 > 사용내역 :15,090건, 특근매식비 내역: 1,573건, 과일가게, 매점 등 거래 내역 : 9,469건 내역 : 108,268건, 생활치료센터 직원 지원근무 현황 :3,393명, 출장내역 : 6,889건, 출장비 지급내역(A4 3상자 분량(복사물) 또한, 경기도는 11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검찰측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한 직원모두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조사에 협조했으며 , 일부 직원의 경우 새벽까지 조사를 진행했으나 모두 적극적으로 응했다. 그런데도 검찰은 자료제출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2월 4일부터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며 김동연지사는 강한 불쾌함과 황당함을 기자회견을 통해 전했었다. 경기도 감사관실은 김동연 지사 취임 전인 2022년 2월 25일부터 3월 24일까지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 관련 특정감사’를 진행했고, 도는 감사결과에 따라 3월 25일 수사기관에 배 모씨를 고발 조치하면서 감사결과 및 증거서류 일체를 제출했다. 하지만 국정감사에서 자료제출을 거부했다는 주장에 대해, 해당내용은 자치사무로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감사대상이 아니며, 수사(재판)중인 사안으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공개 대상에 해당되어 제출할 이유가 없는 상태 이다. 한편 경기도는, 그동안 법인카드 수사와 관련해 자료제출과 소환조사 등 검찰의 수사요구에 충분히 협조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에 입각해주길 바랬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기자) " 오늘은 대단히 기분이 불쾌하다. 검찰은 경기도지사 비서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9시40분에 전임지사 부인의 법인카드 건으로 압수수색을 하겠다며 '컴퓨터에서 손떼고 그대로 일어나라.'는 명령조로 애기하는 수사관, 이렇게 무도해도 되는 겁니까?." - 김동연지사 기자회견 중. 금일(4일),경기도청에서 김동연지사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지사는 기자회견 중, " 참으로 개탄스럽고 참담 하다. 도대체 이 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겁니까? 이 나라가 검찰국가입니까? 검주국가입니까? 이 나라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경기도지사로서 강력한 유감과 경고를 표한다. 검찰의 이와 같은 수사는 과잉수사, 괴롭히기 수사, 정치 수사이다.." 며 격양된 목소리가 브리핑실을 울렸다. 이어, "검찰의 수사는 도저히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과잉수사 이며, 작년 7월 1일 취임한 이후오늘까지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이 집행 기준으로 무려 14번 이다. 날짜로 따져 보니까 54일간이었고, 약 7만 건의 자료를 이미 압수수색한 바 있다. 오늘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 압수수색은 수사관이 남부 도청에 36명, 북부청에 4명이 갔고, 대상 공무원이 23명이다. 세 곳을 특정 했는데 도지사 비서실, 총무과, 도의회 이다. 도대체 작년 7월에 취임한 저와 또 저희 비서실의 보좌진들이 전임지사 부인의 법인카드와 무슨 관계가 있나? 이번 압수수색은 철 지난 재탕, 삼탕 압수수색이다. 비서실은 업무가 마비됐다. 컴퓨터를 지금 포렌식하고 직원들이 지금 앉아 있지도 못한다. 경기도청에서 가장 활발하게 한시도 쉼 없이 일해야 하는 곳이 지사의 방이고, 그 도지사를 보좌하는 곳이 우리 비서실인데 지금 비서실 업무가 마비됐다. 이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인가? 경기도청이 받는 이 업무 방해는 누가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인가? 우리 1,400만 도민들은 도대체 이런 대접을 받아야 되는 건가? 그 어떤 내용도 제가 취임하기 전 내용을 담고 있지 않은데, 지사의 방까지도 와서 그 PC를 압수수색한 바가 있다. 이렇게 무도해도 되는 건가? 이 나라 가 무법천지 인가? 비서실에 있는 컴퓨터도 모두 새로 구입해서 작년 7월에 새로 쓰는 컴퓨터이다. 이것은 명백한 과잉수사 이다. 두 번째로 이제 이 괴롭히기 수사 좀 멈춰야 되겠다. 사람을 이렇게 괴롭힐 수 있는가? 우리 도청 공무원들이 이로 인해서 받는 심리적 위축, 압박. 적극행정이 아닌 것으로 갈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몰아붙이는 이런 상황. 이런 것들이 우리 공직사회의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당사자가 아니고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거다. 지사인 제 컴퓨터가 압수수색 당해서 받았던, 그런 보고를 받고 느꼈던 저의 모멸감과, 참담함과 그 분노를 제가 바깥에서 보고 받고 느꼈는데, 바로 현장에서 압수수색 당하고 무시당하고 하는 그런 직원들 심정이 어떻겠는가? 성실하게 그리고 묵묵하게 일하는 우리 경기도청의 공무원들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것 아니겠는가? 도대체 경기도 공무원들은 언제까지 이 먼지털이식, 저인망 수사, 이거 쌍끌이 수사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것들 언제까지 감내해야 되나? 셋째로 검찰의 경기도청에 대한 이 수사는 명백한 정치 수사이다. 이번 수사만 해도 총선을 불과 몇 개월 앞두고 야당대표를 겨냥한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밖에는 볼 수가 없다. 여러 차례 장기간에 걸쳐서 집요하게 저인망식으로 압수수색하고 있는데,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는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검찰은 선택적 수사를 해도 되는 건가? 이런 형평성 무너뜨려도 되는 건가? 이런 과잉수사, 괴롭히기 수사, 정치 수사로밖에 볼 수 없는 이와 같은 도를 넘고 무도하고, 형평에 어긋나는 이와 같은 짓은 대한민국 검찰이 할 일이 아니다. 대다수의 검사들이나 수사관들은 저나 우리 경기도청 공무원과 똑같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국가와 국민과 우리 도민을 위해서 헌신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일부 사람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과잉수사하고 괴롭히기 수사하고 이것은 정말로 개탄할 일이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그리고 검찰에게 묻는다. 이게 과연 윤석열 정부가 말하는 공정과 법치 인가? 지금 검찰은 지금 대통령은 공정 한가? 국민들이 두 눈 뜨고 보고 있고 국민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 우리 도청 직원들 잘못이 없다. 당당하고 의연하게 대처하기 바란다. 다시 한번 강조 한다. 도를 넘은 검찰수사와 경기도정에 대한 업무 방해 즉각 중단하라. 오늘 말씀드린 제가 산증인 이다. 작년 7월 이후에 다 저와 함께 오거나 또는 발령받은 직원분들이 도대체 그 한참 전에 이루어졌던 이런 일들과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가? 직원들에 대한 괴롭히기 수사, 불공정한 정치 수사, 이제 멈추기 바란다. 경기지사로서 강력히 유감의 표시를 표하고 경고하는 바이다. "며 회견문 발표를 마쳤다. 마지막 으로 기자 질문 시간에 모 신문사 기자가," 지금까지 압수수색을 당한것에 억울할수도 있는데 이번 기회에 김혜경씨에 대해 정리 하고 갈 생각은 없는가?" 라는 질문에 김 지사는 ," 상황 파악이 그리도 안되시는가? 전임지사 부인의 일이고 취임 한참 전의 일을 내가 뭘 정리하느냐? "며 더욱 큰 목소리와 몹시 언잖은 표정을 지으며 오늘 기분을 대변하는 모습으로 기자 회견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