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차량으로 접근이 어려운 수변구역 숨은 관광자원을 유람선과 순환버스로 연계하는 ‘북한강 천년 뱃길’ 수상 관광길이 드디어 열리게 됐다. 가평군이 지난 2020년 7월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 1단계 운항이 이르면 오는 4월 중, 시작될 것으로 보여 관광 유입 인구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 뱃길 운항은 지난해 5월 착수한 자라섬 꽃섬 나루 다목적 선착장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올 4월 완공과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수상으로 이동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되면서 자연 생태관광 명소인 자라섬을 올 수 있는 길이 육상과 하늘길(짚와이어)에 이어 해상으로 연결되는 등 육·해·공 전 구간으로 열렸다. 예상 운항구간은 남이섬 메타나루를 거쳐 설악면에 있는 HJ마리나 등 기존 민간 선착장 2곳을 친환경 선박 2척이 순환 경유하며 북한강 수변에 흩어진 천해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선착장 주변에는 동·서양의 식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사계절 식물원 이화원과 봄·가을 꽃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 꽃동산, 남이섬, 호텔 숙박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 설악산 절경에 버금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신선봉(381m)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연계된다. 북한강 천년 뱃길 1단계 운항에 앞서 운영 방안 수립 연구용역이 나오면 정확한 이용 요금 및 거리 등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 군은 최근 강원도 관할인 천년 뱃길 남이섬 구간 운행을 위해 경기도와 강원도 간 협의가 완료돼 도선 면허를 발급받는 등 선박 운항 개시를 준비 중이다.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은 공공사업과 민간사업으로 나눠 각각 가평군과 남이섬, 청평페리, HJ레저개발 등이 선착장 건립, 친환경 선박 건조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비 150억, 민간 자본 374억 등 524억여 원이 투입돼 추진하고 있는 민·관 합동 사업으로 내년 3월 2단계 전 구간 준공을 목표로 호명 나루, 물미 연꽃 나루 등 다목적 선착장 및 광장 6개소가 마련되고 전기추진선 등 친환경 유람선 3척이 본격 운항하게 된다. 총거리는 자라섬~남이섬~복장포구~물미연꽃마을~송산리~고성리~호명리 등 북한강(청평호) 일원 뱃길 약 40km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근에는 수상레저타운, 쁘띠프랑스, 호명산, 청평호반, 청평유원지 등이 자리하고 있어 새로운 수상 관광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강 천년 뱃길은 수변에 흩어진 천해 관광지를 수상 교통망이라는 새로운 노선을 통해 연계하여 수상 관광 1번지 가평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확산되며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행정1부지사 본부장)로 격상 운영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현재는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내린 상황(지난 6일)이어서 직제상 보건건강국장을 실장으로 하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이 맞지만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도 자체적으로 대응 단계를 높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21일 오전 9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아주대 병원 등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 경기도의료원장, 성남시의료원장, 국군수도병원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응급의료협의체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20일 기준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도내 40개 전공의 수련병원 가운데 33개 병원 소속 전공의 1,573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는 경기도 전체 전공의 2,321명 가운데 67.8%다. 오 부지사는 도의 비상진료대책본부 격상 사실을 알린 후 “도내 일부 대학병원에서 수술실과 응급실 축소 운영 등 진료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권역응급의료센터, 상급종합병원, 공공의료기관에서는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현재 응급실 당직명령 관리, 문 여는 의료기관 실시간 수집관리 등 24시간 응급의료 비상진료체계와 아주대 병원과 의정부 성모 병원 권역외상센터 2곳과 24시간 중증외상환자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소방재난본부와 공조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전공의들이 파업에 들어간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의료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환자를 분산 이송하고 있다. 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지속되면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성남시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의 평일 진료시간 연장, 야간 진료 실시 등 비상진료체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20일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해 도내 전공의 수련병원의 사직서 현황 등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상황 점검 등 비상진료체계 점검을 당부했다. 또한 보건의료 재난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의원급 의료기관 휴진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보건소 진료 시간(평일 야간・휴일)을 확대 운영하도록 요청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후 1시 아주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응급실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의정부시가 갑진년(甲辰年) 새해 연달아 기업유치에 성공하며 기업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민선 8기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 실현의 밑바탕이 될 시의 ‘기업유치’ 노력에 대해 살펴본다. 기업유치 3호 ㈜바이오간솔루션…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의 첫걸음 시는 1월 새해 첫 기업유치로 바이오 혁신기업 ‘㈜바이오간솔루션’(대표 김진회)과 ‘첨단 바이오 산업 육성과 바이오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시가 국내 유수의 제약 바이오 및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선 결과다. ㈜바이오간솔루션은 이종 장기 이식을 위한 면역결핍 돼지(메디피그)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혁신기업이다. 기업 대표인 건국대학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김진회 교수는 글로벌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HCR)’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이종 간(間) 장기 분야 최고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올 상반기 중 관내 공공시설로 법인을 이전하고 시와 함께 바이오산업 육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향후 의정부를 거점으로 한 ‘메디피그플랫폼(MPP)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해 500억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카일 부지에 인근 을지대학병원, 가톨릭대 성모병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바이오산업 핵심‧원천기술 개발 및 제조시설 지원 육성으로 원스톱 패키지 연구가 가능한 여건을 조성, 경기북부 미래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바이오간솔루션 유치와 더불어 올 상반기 중 국내 바이오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자문단’을 운영한다. 시는 효과적인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타 시군과 차별화된 특화산업을 설정하고, 바이오 벤처기업을 육성해 바이오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업유치 4호 의정부농협 투자 유치…관내 투자도 활성화 곧이어 시는 2월 기업유치 4호로 의정부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명수, 이하 의정부농협)의 500억 이상 규모 투자를 이끌어내며, 기업도시 조성에 속도를 붙였다. 시는 의정부농협과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 미군 반환공여지 내에 ‘의정부농협복합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투자가 현실화되면 민선 8기 최초 미군 공여지 내 기업유치로서 기업도시 조성은 물론, 반환공여지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지역농협 간의 일자리 창출과 생활, 문화, 역사를 공유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의정부농협은 8만1천여 명의 조합원(준조합원 포함)을 보유하고 있는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지역농협이자 의정부 대표 지역금융기관이다. 의정부농협복합시설은 농업인과 일반시민이 함께 유통‧금융‧문화 시설을 한곳에서 접할 수 있도록 건립한다.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 영농종합지원센터, 지역문화센터, 농업박물관, 시청각 교육시설, 농협 금융지점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업유치 4호는 시가 지난해 9월 기업유치 관련 조례에서 ‘관외 기업’으로 한정된 기존 기업유치의 정의를 ‘관내 기업’의 사업장 신설‧증설을 포함하도록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외부 기업뿐만 아니라 의정부에 자리한 업체를 지원, 이들이 떠나지 않고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의정부농협 신규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관내 기업의 증설 및 투자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하며 기업유치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기업유치를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기업유치팀’을 신설하고 지난해 의정부 일자리 생태계 조성의 바탕이 될 데이터센터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유치한 바 있다. 기업유치 1호로 인마크자산운용사와 3천252억 원 규모의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을 체결, 용현산업단지 내에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통한 생산유발효과가 3천663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1천274억 원, 취업유발효과가 1천561명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유치 2호 LH 경기북부지역본부의 경우, 상반기 중 사옥 이전을 마칠 예정이다. 신설 첫해인 지난해에만 8조5천억 원의 투자 계획을 가진 매머드급 조직으로, 계획 중인 총사업 규모가 79조 원에 달한다. 특히, LH 경기북부본부만으로도 매년 70억 원가량의 세입 증대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관내 2천300여 개 기업체에서 한해 150억 원의 법인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을 감안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굉장히 크다. 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워킹그룹 운영, 설명회 및 격주 전략회의 개최 등 기업유치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중 가용부지별 산업군 선정, 분야별 전략 등의 내용이 담긴 기업유치 5개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관련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기업유치 설명회, 컨퍼런스, 과밀억제권역 지자체 간 적극 연대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가 다시 도약해 매력적인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업유치가 필수”라며,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기업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시가 국사편찬위원회와 ‘화성독립운동 연구 및 전문성 강화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20일 국사편찬위원회 중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사 전문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화성독립운동사례를 발굴해 연구 자원을 확보하고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시의 보훈정책 확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립운동사 관련 사업 공동협력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인적·물적자원 교류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이 화성시 독립운동 연구를 활성화하고 한국 독립운동의 가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사편찬위원회의 지역사료 수집 등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과거 일제 식민통치에 반대하는 격렬한 무력항쟁이 펼쳐진 곳으로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시는 오는 4월 15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을 개관해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계승해나갈 예정이다. 국사편찬위원회는 한국사 연구 심화·발전 및 국민의 역사인식 고양을 위해 설립된 국가기관으로 한국사 사료 기반 조성과 활발한 교육·연구 지원 활동을 바탕으로 한국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이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4개 사업에 65여 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2022년 도입한 자금으로 광역 및 기초 지원으로 구분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취약한 인구구조 회복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농촌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 가평 귀농·귀촌 체험 및 청년 인턴십 지원 등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4개 사업에 65억46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먼저 차량으로 접근이 어려운 북한강 주변 숨은 관광자원을 유람선-순환버스로 연계한 ‘북한강 천년 뱃길 사업’은 금년 4월 자라섬 꽃섬 나루 다목적 선착장 완공과 함께 1단계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내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호명나루, 물미연꽃나루 등 공공 및 민간 선착장 5개소를 조성 연계하고 전기추진선 등 선박 3척을 건조해 북한강 천년 뱃길(40km) 전 구간 운항 등 북한강 수변 주요 관광지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민간투자 유치로 지난 2020년 7월부터 북한강 친환경 유람선 사업 MOU, 시범 운항, 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해양수산부 협의, 전기 선박 진수식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5월 천년 뱃길 운영 방안 수립 연구용역 및 자라섬 꽃섬 나루 다목적 선착장 착수사업 등을 본격적인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마을공동체 리더 대상 교육, 공동체 소통 역량 강화, 마을 발전계획수립 및 마을 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관내 128개 리를 대상으로 한 ‘농촌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사업’이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된다. 또한 농촌 체험관광 및 농어촌민박 등 농촌 체험 휴양마을을 적극적으로 육성·운영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정주 및 경제환경 조성과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귀농·귀촌 체험 지원사업’도 올해부터 3개년 계획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기업에서 청년을 고용하고 급여 지급 시 해당 기업에 급여 일정 부분을 보전함으로써 취업 의지와 역량을 갖춘 관내 미취업 청년에게 정규직 전환 가능 일자리 제공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청년 인턴십 지원사업’이 3년간 이루어진다. 앞서 군은 지난 2년간 청평면 영·유아 어린이 놀이 체험복합시설 조성, 푸드플랜 저온저장고 설치, 가평 전통 한지 거점구축 사업 등 지방소멸대응기금 3개 사업에 144억여 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이 지역 활력을 되찾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기금을 활용해 중장기적인 지역 특색을 활용한 차별화된 시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3월 31일까지 ‘2024년 경기도 여성인물 도민 공모’를 진행한다. 센터는 공모를 통해 여성인물 최종 8인을 선정해 그들의 삶과 활동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여성활동 온라인전시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남성 중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둔 분야별 1호 여성 ▲후학 양성, 여성인재 지원 등 자신의 경험과 자원을 다음 세대에 전수한 여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거나 지역사회 내 진취적 활동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청년 여성 등을 발굴한다. 경기도민이거나 경기도에 연고를 두고 여성·인권, 농업·환경, 사회복지·돌봄·봉사, 사회운동, 문화·예술, 교육·공학, 의료·안전, 지역경제·소상공업, 기업·경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성취를 보인 여성을 추천하면 된다. 공모 참여 방법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여성활동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는 2021년 여성활동 온라인전시관을 개관해 매년 여성인물을 선정하고 그 삶을 기록·전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선정된 여성인물은 ▲출판사의 정신을 책으로 이야기하는 사계절출판사 대표 강맑실 ▲36년 동안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제공한 간호사 김미경 ▲국내 최초 건축학과 여자 교수 김혜정 ▲떡의 대중화와 식문화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떡 명장 박경애 ▲이웃들과 함께 복음자리 마을을 일궈낸 빈민 운동가 신명자 등이 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선구적 여성인물을 찾아 그들의 삶과 이야기를 전달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도민의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김동연지사가 제37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도정 연설을 통해 '2024년 경기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 했다. 김 지사는,"지난해 말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는 달리 경기진작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6.8% 확장 재정’의 길에 도의회가 함께해 주셨다.[※(참고) 증액 금액(비율) 경기 2조 3,105억원(6.8%), 충남 7,577억원(8.3%)인천 1조 1,211억원(8.1%), 충북 4,713억원(7.1%)] 이어,"도민의 열망을 담아 북부 대개발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여야 구분 없는 총선 공통 공약이 될 수 있도록 발 벗고 뛰겠다. 지난 1년 반 동안 ‘경기도는 달라야 한다’는 원칙 하에 도정을 운영해 왔다. ‘기회수도 경기’의 방향을 설정하고,기반을 튼튼히 잡았다."며 활동 사항을 설명 했다. 또한, " 2024년 경기도정의 핵심전략은 ‘휴머노믹스(Humanomics)’라며,‘기업가 도정’, ‘민생안정’, ‘사회혁신 투자’로더 속도감 있게, 체감 가능한 성과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김동연 지사는 '2024년 경기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이어 갔다. 첫째, ‘기업가 도정’으로 경기도의 미래 경제지도를 완성하겠다.미래 혁신산업 중심으로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 도민께 약속드린 ‘임기 내 100조 이상 투자유치 목표’ 중 1년 반만에 약 50조 원의 국내외 투자가 경기도에 이뤄졌다. 민선 8기 3년차인 올해 안에 100조 초과 달성을 목표로 더욱 최선을 다해 뛰겠스며,‘AI 경기 원년’을 만들겠다. 대한민국 유일의 바이오 광역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첨단 바이오 거점인 광교를 중심으로 시흥, 고양·파주, 성남, 화성의 5개 권역별 핵심 거점을 융합하여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 제1, 제2판교에 이은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시작 하겠다.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 지원은 물론 대학의 교육·연구까지 합한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나아가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를 경기 전역에 구축하겠다.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으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스타트업 천국’을 본격적으로 열겠다. 둘째, ‘민생안정’으로 도민 누구에게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 복지 사각지대 없는 ‘360도 돌봄’ 경기도를 만들겠다.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를 통해 위기에 처한 4,195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제 ‘360도 돌봄’으로 ‘누구나’, ‘언제나’, ‘어디나’나이,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도민 모두에게 경기도가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언덕이 되겠다. 영세 소상공인의 보호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도 구축하겠다. 1조 6천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 4조원의 신용보증 지원으로,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 ‘The 경기패스’가 오는 5월 본격 시행된다.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전국 교통카드’,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만능 교통카드’,편리하게 자동환급되는 ‘고객 맞춤형 교통카드’로서,도민 누구에게나 혜택을 드리고자 한다.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도 본격 추진 한다.공공의료원의 역할, 서비스, 경영에 혁신을 더해 동북부 지역의 열악한 의료체계를 개선하고 도민의 건강 격차, 의료 격차를 해소하겠다. 셋째, ‘사회혁신 투자’로 새로운 기회가 생동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 산업단지 RE100 1호, 기업 RE100 공급 업무협약 1호,공공 RE100 1호 발전소까지 착실하게 이루어 왔다. 2026년까지 경기도 공공부문 사용 에너지는 100%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 공공에서 먼저 솔선하여 기업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 경기 RE100은 1석4조의 효과가 있다. 부지 제공 기관은 임대료 등 부가 수익을,투자자는 발전 수익을 얻게 된다. 또한, 국내 대기업은 재생에너지 확보로 수출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지난해 193명의 청년이 해외 대학 경험을, 589명의 청년이 갭이어를 통해 도전과 변화의 기회를 가졌다. 올해에는 청년사다리 330명, 청년갭이어는 800명으로 확대 한다. 더 많은 청년에게 ‘기회 패키지’를 제공하겠다.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이자 투자이다. 지난해 약 1만여 명의 문화예술인에게 예술인 기회소득이 지급되었다. 예술인은 기회소득을 통해 창의적인 예술활동을 하고,도민은 그 결과로 창출되는 문화적 가치를 향유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연 지사는 ,"당면한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두터운 신뢰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대립과 갈등보다 대화와 타협으로 힘을 모아내야 한다. 기회수도’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리빌딩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며 연설을 마무리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이 도시기반시설 구축 및 지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9개 노선 1,617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13억여 원을 들여 가평읍 읍내리 일원 케이마트~형진아파트 구간 길이 120m, 폭 8m의 가평 도시계획도로 소로 2-79호선 개설 공사를 추진한다. 또 10억여 원을 투입, 청평면 청평리 일원 호반문화체육센터~면사무소진입로 구간 길이 127m, 폭 6m의 청평 도시계획도로 소로 3-96호선 개설도 진행한다. 두 사업은 이달 중 착공해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약 2년간에 걸쳐 실시계획인가, 손실보상 협의, 일상 감사 및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 해왔다. 사업이 완료되면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통한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총 6개 노선 길이 1천270m, 폭 8~12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도 금년 안에 실시설계 및 보상 협의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 구간은 ▲가평 중로 3-2호선(송안아파트~준수아파트) 길이 211m ▲가평 소로 2-7호선(가평종합중기~소로 2-9호선) 길이 153m ▲가평 소로 2-8호선(정명힐탑빌라~준수아파트) 길이 198m ▲가평 소로 2-9호선(미래아트빌~금강사원아파트) 길이 190m ▲현리 소로 2-7호선(현7리 천주교 일원) 길이 260m ▲현리 소로 2-24호선(상면사무소 일원) 길이 195m 등이다. 특히 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가평중학교~e편안세상 구간 길이 100m, 폭 8m의 가평 도시계획도로 소로 2-175호선 개설 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토지분할 완료, 실시계획인가 고시, 감정평가 완료 및 보상계획, 편입 토지 및 지장물 보상,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15억여 원이 소요될 것을 군은 전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가평 소로2-81호선(에덴아파트~제방도로) 길이 175m, 폭 8m ▲청평 소로 3-11호선(청평3리 마을회관 일원) 길이 112m, 폭 6m ▲청평 중로 3-13호선 보도(청평도서관~청평설비) 길이 280m, 폭 2m 등 총 3개 노선 길이 567m, 폭 2~8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준공해 보행 및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 환경조성을 실현해 군민들의 거주 환경이 개선되도록 지속적으로 도시 도로개설 구간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도로 공사로 인해 불편함이 있더라도 조기 완공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가 2024년 상반기 국내전시회 개별 참가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 전시회 참가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기업 매출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모집 대상은 2024년 상반기(1월~6월)에 개최되는 국내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고자 하는 군포시 소재(본사 또는 공장) 제조 중소기업으로 제품 신뢰성, 기업경쟁력 등을 평가하여 2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시회 부스임차비(100%), 기본장치비(60%), 홍보비(60%)에 한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2월 15일부터 29일까지로 군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 지원소식에서 신청 서식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경전철 사업과 관련한 서울고등법원 판결과 관련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재상고 문제에 대해서는 소송대리인 등의 법률자문을 받아보고 판단할 것”이라는 입장을 15일 밝혔다. 시 법무담당관실 관계자는 "판결 내용을 상세히 분석하고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태평양 등의 법률자문을 얻는 법리적 검토를 거쳐 재상고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복지와 문화를 탄탄히 채워나가고 편리한 교통과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에 힘을 쏟겠다”며 15일 열린 제228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올해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복지와 문화, 교통과 경제 4개 분야를 2024년 중점 시정 운영 방향으로 꼽았다.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자 ▲맞춤형 돌봄서비스 실시 ▲장애인동행플랫폼 구축 ▲느린학습자 지원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운영을 추진하고, 화성시민이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인프라 확충 ▲화성독립운동기념관 개관 ▲바다의 날 행사 개최 ▲보타닉가든 화성 사업을 추진해 문화의 힘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의 교통 발전을 위해 ▲광역교통망 확충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적극 추진하고,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구축을 위한 ▲경제분야 3대 중기계획 수립 ▲중소기업지원센터 설치 ▲소셜벤처기업 육성을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화성시민들께서 진정한 1등 도시 시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올 한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시정 발전을 위한 과제 해결을 위해 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대정원 확대 문제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갈등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7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현재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했다. 또, 의료계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비상 진료기관 현황 등을 파악 중이다. 실제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 될 경우 도는 ‘공공의료기관 확대 운영’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는 한편 공공병원 응급실, 중환자실 등의 운영을 강화하고 평일 진료시간 연장, 야간 진료 실시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간의료기관의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을 활용하는 등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계속해서 도-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유권수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철저히 대비해 경기도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비상진료대책 수립, 24시간 응급실 운영 체계 점검, 관내 응급의료기관별 당직 현황 사전파악, 공공의료기관 평일 진료 확대, 기관별 주말·공휴일 비상진료대책 마련 등을 각 시도에 주문했다. 또 의료계 집단행동 시 환자 이송 및 다른 병원으로 전원체계 구축, 필수 의료공백 방지, 비상진료 불이행 기관 조치,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대책 시행 등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