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9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7기부터 추진해 온 핵심사업을 가시화하여 더 스마트한 안양, 더 편리한 안양, 더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의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최 시장은 올해 안양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신축 이전, 자율주행버스 운행 등 스마트도시 관련 사업이 올해 본격 시행되고, 인덕원 주변 개발과 미래선도 글로벌기업 유치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시민이 더 편리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평촌신도시 재정비, 공원 및 문화시설, 청년 정책, 복지시설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더 스마트한 안양’…스마트도시통합센터・자율주행버스・인덕원 개발사업 ‘순항’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이하 센터)가 올해 4월 동안구청 옆 부지에 새 둥지를 튼다. 시의 안전, 교통, 재난재해 등 주요 상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제탑(컨트롤타워)’인 센터는 시청 7층에서 운영 중이나 시스템 확장성 및 고도화를 위해 신축 이전 한다. 24시간 재난안전 대응 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구축할 예정으로, 홍보체험관을 비롯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체험존, 자율주행차고지 등 시설이 갖춰진다.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가 올해 3월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8월부터 안양시를 누빈다. 동안구청~비산체육공원(주간), 안양역~인덕원역(야간) 등의 2개 노선을 대중교통 사각지역 및 취약시간에 운영해 시민의 교통 편익을 증진한다. 지난해 11월 확장현실(XR)광학거점센터가 안양에 개소함에 따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관련 기술 혁신과 사업화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보상 및 실시계획인가 등 모든 행정 절차를 올해 완료하고, 오는 2028년까지 복합환승센터와 공공지식산업센터, 청년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796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인덕원은 4중 역세권 교통의 핵심인 만큼 한 공간에서 다양한 시설 이용이 가능한 고밀 개발의 ‘압축도시(컴팩트시티)’를 조성하고, 신기술 관련 기업을 유치해 새로운 미래 성장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 청사에 미래선도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하고 주민설명회 등 시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시장 직속 기업유치추진단은 올해 기업참여의향 수요조사와 후보명단 구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만안구와 동안구의 균형발전과 가용토지가 부족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과업”이라며 “‘선 기업 유치 후 청사 이전’을 원칙으로 충분히 검토하고 소통해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평촌신도시 재정비 탄력…공원・문화시설・주차장 늘려 ‘더 편리한 안양’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통과에 따라 시는 평촌신도시 재정비에 속도를 내 정비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올해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안양3동 양지마을 주거재생혁신지구는 올해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공공주택 및 생활사회기반시설(SOC)을 공급하고,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을 대상으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로 승인된 안양천에 대해 올해 재해영향평가와 실시설계 등을 완료하고, 2025년까지 안양천 곳곳에 단절된 구간을 없애고 구간별 특성에 맞게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안양역 앞 수암천 복개를 올해 철거해 2026년까지 자연형 하천으로 정비하고, 주차장 및 공원도 순차적으로 조성한다. 호계동 갈산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 및 경로당 조성,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 부지 주민소통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주민편의를 높인다.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거점별 청소년 문화의 집이 박달동과 관양동에 올 상반기 중 개관하며, 1인 방송실・댄스연습실 등 청소년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만안구 어린이 도서관은 올 9월 개관하며, 석수 체육관과 유소년 야구전용 경기장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 청년 주거 및 문화 공간, 복지시설 확충…‘더 행복한 안양’ 올해도 다양한 청년 정책으로 ‘청년특별도시 안양’의 위상을 이어간다. 청년의 고민을 현직자가 답변하는 플랫폼을 새로 구축하며, 안양1번가에 청년 공간을 조성해 청년의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해 말 59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2호를 조성한 것을 비롯해 로봇, 인공지능(AI) 등 유망산업 관련 청년 기업이 안양에서 더 크게 성장하도록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32년까지 3,106세대의 청년주택을 공급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는 청년임대주택 238세대를 주변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공급한다. 지난해에 이어 청년 전월세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안양시로 전입하거나 안양시 내에서 이사한 무주택 청년 세대주에게 이사비를 지원한다. 복지 시설도 크게 확충된다. 만안구에 건설 중인 장애인복합문화관이 올해 2월 완공되며, 하반기에는 비산노인종합복지관과 관양동 다목적복지회관이 문을 연다. 치매전문요양원 건립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상권분석과 마케팅 등 창업지원, 특례보증, 이자차액 보전 등의 지원도 계속된다. 아울러 미래교육협력지구이자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는 시는 위상에 걸맞게 축구교실, 1인 1악기, 코딩 등 학년별 특화교육을 실시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경제・금융 교육을 중학생으로 확대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방규제혁신 및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등 지난해 안양시의 시정이 대외적으로 크게 인정을 받았다”며 “올해도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을 누리며 편안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특례시가 2024년의 힘찬 첫 출발을 시작했다. 올해 수원시정은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것을 최우선에 두면서 미래를 대비하는 다양한 노력을 더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고 스마트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부터 탄소중립 노력이 시민의 일상으로 파고들도록 지원하고, 문화와 관광 및 스포츠와 교육 등이 골고루 발전해 시민이 즐거워지는 한 해를 만드는 구상들이 2024 수원시정계획을 가득 채우고 있다. ◆ 미래를 위한 도시경쟁력 강화 수원의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밑그림을 완성하는 것은 올해 수원시정의 중점 과제 중 하나다. 다양한 여건 변화에 발맞춰 도시의 미래상을 설정하고,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2040 수원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그 핵심이다. 특히 올해 안에 수립을 완료할 2040 도시기본계획은 6대 중점에 초점을 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완성 단계로 향하고 있다. 도시의 자족 기능을 높이기 위해 첨단자족벨트를 구축하고, 한정된 토지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찾고,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 방향을 마련한다. 또 혁신 교통체계 구축과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요 맞춤형 주거 환경을 갖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시민 중심으로 공원과 녹지환경을 다듬는 것이 그 핵심이다. 이와 함께 수원군공항 이전과 연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지원하고자 중앙부처와의 협의는 물론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구상도 추진한다. 경기 남부 권역 시민과 단체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공론화를 이끌어 간다는 구상이다.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체계적인 도시개발도 꾀한다. 지난해 말 성균관대학교와의 협약으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역시 첨단 업무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망포지구, 이목지구, 효행지구 등 각 권역별 생활 수준을 높일 거점 개발과 당수1·2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도 특화된 장점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한다. 도시 정비 사업도 시민의 의견 반영과 편의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주민이 제안하는 도시정비사업을 신규 도입해 후보지에 적합한 정비사업 방안을 강구, 정비예정구역 지정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 재건축 예정지역의 안전 진단과 정비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공공에서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과 상담으로 수요자들의 이해도 높인다. 노후주택 또는 소규모 노후단지의 환경개선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해 에너지 효율과 도시 경관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 시민 모두가 골고루 주거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구의 특성과 주거 실태 및 주거비 부담 등 주거환경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주거실태조사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수원시만의 주거복지종합계획을 수립해 주거복지권 증진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는 복안이다. 가족을 돌보는 공간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개념의 공동체주택을 통해 가족돌봄 청년들을 지원하는 정책도 구상 중이다. ◆일상이 되는 탄소중립 실현 환경을 위한 시정도 촘촘하게 펼친다. 이제는 미래가 아닌 현재가 된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이 시민의 일상 곳곳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과 공간환경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원시 환경계획’, 탄소중립 환경특례시로 도약하는 ‘수원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등 기초를 탄탄히 만드는 작업이 우선 추진된다. 또 고색동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도 올해 내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시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전환과 자원 순환의 선순환을 촉진하게 된다.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와 친환경자동차 확대 등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생활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한다. 올해 예상 발생량의 5%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공공체육시설과 공공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다회용기 배달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23개소의 분리배출 거점시설 운영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한다. 건강한 물순환 도시를 만드는 사업들도 착실히 수행한다. 하부에 하수처리장을 두고 상부에는 체육시설과 공원으로 시민편익시설을 둔 ‘친환경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뿐만 아니라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영화배수분구 일원 침수 해소 사업 등 지속가능한 하수 하천 관리를 위한 노력이 더해진다. 지난해 처음 조성하기 시작한 손바닥정원은 올해 250개소 이상 추가될 예정이다. 시민들이 만드는 손바닥정원은 수원 어디서나 5분이면 만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창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수목원 두 곳은 시민들의 삶에 더 가까워지고, 미래와 세계를 향해 더 뻗어나갈 준비를 마쳤다. 전시와 정원페스티벌, 심포지엄 등 식물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여는 한편 여름철 야간개원 확대와 프로그램 제공으로 식물문화 확산 거점으로 자리한다는 구상이다. ◆고품격 문화수도로 도약 수원시는 올해 모든 시민이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한다. 3년 차에 들어선 법정문화도시 사업은 핵심사업의 내실화는 물론 시민 중심의 인문학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더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동행 문화도시를 만들어 간다. 관광 분야에선 ‘발길마다 재미가 더해지는 수원’을 비전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총괄 운영 방안을 제시할 2024 수원 관광정책을 수립한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터치수원’, ‘XR버스 1795행’ 등 스마트 관광의 확대를 유도한다. 미디어아트, 야간개장 등 수원화성과 행궁동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민의 축제로 자리잡은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등 시민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공간도 더 특별해진다. 박물관은 소장 유물 활용을 높이는 한편 수원의 역사와 지역적 특징을 담은 특별기획전 등을 준비해 품격을 높이고, 비대면 전시관람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 접점을 확대한다. 미술관도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복지를 실현하는데 앞장 서고, 국제교류전 등으로 예술 소통을 강화한다. 도서관은 돌봄수요가 과밀한 지역에서 돌봄실을 설치하고, 연령대와 주제를 다양화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매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스포츠의 즐거움도 풍성해진다. 전국 및 국제 규모의 스포츠 대회들을 유치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회들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축구장, 야구장, 파크골프장, 실내 배드민턴장 등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7개소가 확충되고,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상에 활력을 더한다. 교육사업도 특화한다. 수원만의 프로그램 청개구리스펙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브랜드로 만든다. 또 청소년 체험활동과 자치활동, 진로진학 컨설팅, 도제학교, 사회복지사업, 생존수영 등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육사업 등 지원사업도 미래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디딤돌을 놓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준비한 것을 차질 없이 실행할 것”이라며 “새로운 수원과 빛나는 역사를 만들기 위해 수원시민들과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교테크노밸리를 찾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단지를 광교에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에서 박광온 국회의원, 광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바이오 전문가 및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아주대 총장시절부터 광교에 바이오 클러스터를 만들었으면 하는 구상을 했는데 그 꿈이 현실에 가까워진 것 같아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면서 “경기도 바이오산업이 광교, 시흥, 고양과 성남과 화성으로 나뉘어 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광교테크노밸리는 5곳을 묶는 거점이다. 광교에 바이오 스타트업(새싹기업)이 둥지를 틀 수 있게끔 개발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교테크노밸리가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넘어서 국제적으로도 가장 모범이 되고 선도할 수 있는 바이오산업 단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내서 거대한 역사를 이뤄내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자리를 함께 한 박광온 의원도 “광교테크노밸리 중심의 바이오산업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확실하게 지원해야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협력 의지를 밝혔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이날 광교테크노밸리 내 옛 바이오장기연구센터 부지를 개발해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광교를 경기도 광역 바이오 클러스터 거점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올해부터 고급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양성(연간 500명), 바이오스타트업 보육(연간 15개사 내외), 도유재산 개발을 위한 행정절차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참석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한편, 광교테크노밸리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있는 첨단산업단지로 바이오·헬스기업 200여 개사가 입주해 있다. 단지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이 위치해 경기도 미래성장산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2024년부터 무주택 청년에게 주거난 극복을 위한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출산율을 높이도록 난임부부에게 시술비의 10%를 추가 지급한다. 또 사업승인이 된 공동주택에 대해 단계별로 시공품질 관리와 안전관리제도가 시행된다. 용인특례시는 7일 2024년 새롭게 바뀌는 행정제도를 발표했다. 경제·재정·산업분야와 보건·복지, 환경·위생, 도시·주택·교통, 문화·체육 등 5개 분야 59개 사업이 새롭게 바뀌는데 시는 이 가운데 21개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경제·재정·산업분야에선 청년들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도록 돕기 위한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에 거주하는 18세~39세 청년 35명을 대상으로 진로사고 검사 등 적성검사와 소규모 그룹 상담을 통한 취업 컨설팅, 일자리센터 구직 등록을 통한 취업 사후관리까지 해준다. 침체된 골목상권이 회복되도록 소상공인 30명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 5곳에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과 컨설팅을 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나 이벤트 등을 지원한다.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 경영활동을 돕기 위해 노동자 기숙사 계약·임차 시 월세의 80%까지 지원한다. 기업 밀집 지역의 기반시설 개선 지원비의 기준을 종전 준공 후 10년 이상 지식산업센터에서 7년 이상으로 완화하고 경보시설, 무선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설치할 때도 3000만원을 지원한다. 마당 등 실외에서 묶어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놓고 기르는 5개월 이상 반려견에 대해 중성화 수술비를 마리당 최대 40만원 지원한다. 소유자가 65세 이상일 경우 동물병원 이송도 지원한다. 보건·복지 분야에선 청년 주거난을 극복하도록 3억원 이하의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받은 18세~39세 무주택 청년에게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최대 1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어린 자녀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까지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원하는 시기와 장소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생활돌봄과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방문의료,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출산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시에서 난임시술을 지원받기로 결정된 부부에게 본인 부담금의 10%를 시가 추가로 지원한다.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가 시술 중 의학적 사유로 중단돼 시술비 지원을 받지 못할 땐 공단 부담금을 제외한 시술비용 중 최대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경로당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모든 경로당에 45만원씩 지원하던 운영비를 회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50명 이하는 45만원, 51명 이상 100명 이하는 55만원, 101명 이상은 65만원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계획이 승인된 곳을 대상으로 단계별 시공 품질 관리와 안전관리를 한다. 착공 전엔 설계도서와 구조안전성 검토를, 공사 중엔 품질점검단이 정기 안전 점검을 한다. 이와 함께 모든 현장에 대해 공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을 남기는 등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관리를 한다.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의 후드나 환풍기 등 오염된 주방시설과 객실의 바닥, 벽 등을 청소하도록 최대 7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달 중 ‘2024년 달라지는 용인생활’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해 시청과 3개 구청,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중심으로 올해 달라지는 내용을 간추렸다”며 “시민들이 생활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달라지는 제도를 꼼꼼하게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내 한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평가에서 58%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전국 시도지사 중 부정 평가가 가장 낮았으며 연령대나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고르게 좋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갤럽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전국 유권자 2만 1,030명에게 거주 지역 시도지사가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물었다. 경기도의 경우 5,500명이 응답했으며 김동연 지사는 ‘잘하고 있다’ 58%, ‘잘못하고 있다’ 17%, ‘어느 쪽도 아니다’ 5%, ‘모름/응답거절’ 19%로 잘하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6개 시도지사(세종시는 응답자가 적어 제외) 직무수행 평가 평균은 ‘잘하고 있다’ 51%, ‘잘못하고 있다’ 29%다. 특히 김동연 지사의 부정 평가(17%)는 16개 시도지사 중 가장 낮았다. 성별로 ‘잘하고 있다’는 남성 61%, 여성 56%였으며 연령별로는 18~29세 60%, 30대 51%, 40대 65%, 50대 62%, 60대 56%, 70대 이상 53%를 차지했다. 성향별로는 자신을 보수라고 지칭한 응답자의 52%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중도 59%, 진보 72%, 모름/응답거절 40%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국갤럽은 연령대나 정치적 성향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아 두루 호평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 경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1.3%p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지지확대지수 125.5점을 받아 전국 단체장 중 유일하게 100점을 넘겼다. 지지확대지수란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넘어가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어난 것이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 지사는 취임 이후 16개월째 지지확대지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3일 오전 , 경기도 브리핑 룸에서 김동연 지사가,"‘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총선 전 주민투표가 끝내 묵살되었다."며 기자회견의 말문을 열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정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한 것은 이미 100일 전인 지난 9월 26일 이다. 필요한 모든 절차와 준비를 철저하게 마친 후였다. 중앙정부는 시간 끌기로 일관 했으며,이제 총선 전 주민투표는 불가능하다. 정부의 ‘책임방기’이고, 더 나아가 ‘직무유기’가 아닐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국토균형발전’은 진보와 보수를 떠나 30년이 넘도록 역대 정부가 이어온 국가 운영의 기본방향이자 전략이다. 어쩌면 그보다 훨씬 전인 군부독재 정권에서조차 지향했던 가치이기도 하다."며 의미를 되새겼다. 김동연 지사는 그동안 북부자치도 설치를 위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 한 진행 과정을 열거 했다. ▲2022년 12월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출범,그해 말 추진단 가동 ▲지역별 비전을 수립하여 주민들 의견을 경청 ▲시·군공청회 10회, 시·군토론회 9회, 숙의토론회 8회,직능단체 설명회 31회, 공직자 대상 설명회 28회 등 100여 회 진행 ▲국회에서 여ˑ야 50여 명의 의원들 두 차례 토론회 열어 힘 보태 그러면서,"‘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운영의 기본방향에 발맞추면서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깨우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 했다. 첫째, ‘북부대개발’ 비전을 더 키우고 구체화 둘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명칭 공모 셋째, 올해 총선에서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통공약 운동’ 전개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35년 동안 ‘정치적 손익’에 따라 호출되었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 희망고문을 이제는 끝내겠다. 시대적 과제 완수라는 사명감을 잠시도 잊지 않겠다. ‘국토균형발전’의 큰 걸음에 끝까지 함께 해주길 부탁드린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24년에도 ‘더 나은 도시, 시민 삶의 더 나은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쉼 없이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수원특례시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2023년이 민선 8기의 기초를 세우고 새로운 정책을 시작하는 해였다면, 2024년은 시민 삶이 더 나아지도록 변화를 만들어 내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성장 ▲3대 골목 뉴딜 ▲도시 혁신 ▲세계적 문화수도 조성 등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성장’을 위한 정책은 2588억 원 규모로 결성된 ‘수원기업새빛펀드’,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에 3000억 원 투입, 복합문화공간 ‘스타필드’에 수원시민 3000명 채용 등이 있다. ‘3대 골목뉴딜’ 사업은 ‘수원새빛돌봄’ 모든 동(44개)으로 확대, 새빛하우스 집수리 사업 추진, 손바닥정원 조성이다. 이재준 시장은 “모두의 1분 도시가 시작된다”며 “내 집 앞 골목에 손바닥정원 문화공간 등 생활SOC가 조성되고, 새빛통합돌봄, 새빛하우스 집수리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 혁신으로 새로운 수원이 열린다”며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으로 묶여있던 수원화성 주변 지역 규제 완화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 업무협약 ▲광역철도망 구축 ▲‘경기국제공항 공론화위원회’ 추진 등을 제시했다. ‘세계적 문화 수도’ 조성 정책으로는 ‘수원화성문화제 한 단계 더 도약’, ‘스포츠 중심도시 위상 구축’, ‘누구나 선생, 언제나 학교 실현’ 등을 설명했다. 이재준 시장은 “새해에도 우리를 둘러싼 여건은 만만치 않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디딤돌을 놓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오전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들을 만나는 것으로 새해 일정을 시작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비전으로 시작한 전진선 양평군수의 민선8기가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7월 양평군민의 염원인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계속되어온 경기 침체와 부동산 거래 감소에 따라 지방 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양평군이 군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추진해온 올해의 성과와 내년도의 추진 과제를 알아본다. ◆ 민선8기 공약 이행률 ‘64%’ 민선8기 출범 1년 6개월이 지난 양평군의 5대 군정 방향으로 추진하는 29개 공약 117개 의 공약세부사업이 2023년 9월 말 기준으로 완료 40개, 정상추진 77개로 64.6%의 이행률을 보이며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청소과 신설로 깨끗한 양평 만들기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첫 취임을 하면서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군정 비전으로 삼고 5대 군정 방향 중 첫 번째로 구석구석 미치는 생활행정을 꼽았다. 구석구석 미치는 생활행정은 과거의 발전 행정이나 행정 편의주의에서 벗어나 생활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의 편의를 우선시하는 새로운 행정 목표이다. 그 첫째로 취임과 동시 조직 진단을 통해 깨끗하고 청결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23년 1월 청소과를 신설했다. 청소과는 시가지 가로청소반을 운영하여 시내의 미관을 저해했던 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하여 깨끗한 거리 조성에 앞장섰으며 매주 클린 양평 캠페인을 펼쳐 142개의 유관 단체, 2천여 명이 참석하여 주민이 자발적으로 청소 문화 조성케 했다. 그 결과 경기도가 실시한 ‘2023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양평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획득했다. ◆ 양평역 앞 대중교통 환승시설 구축 현재 양평군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 중으로 시내 교통 혼잡이 가중되고 있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양평역 앞 종합 환승시설 구축과 양평군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버스 노선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중이다. 먼저, 양평역 앞 혼잡한 교통여건을 정비하고 양평역을 중심으로 철도, 택시, 버스를 연계하는 원활한 환승시스템을 구축했다.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현 문제점을 개선하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 양평 시내 등 양평역을 경유하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여 양평역이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만들어 군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내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양평읍 기상대 앞 주차장 약 90면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양평군 보건소 인근 철도 부지에 양평역 연계 주차장 약 100면 조성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572백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주민들이 가장 불편하게 생각했던 시내의 교통홍잡과 정체를 해소하고 원활한 대중교통 여건을 마련하여 미래 인구 5만 양평읍의 매력적인 청사진을 준비하고 있다. ◆ 양평파크골프장 이용자 중심 전면 개편 2015년 설립된 양평 파크골프장은 강상면 강상체육공원 내 위치해 있는 양평군 공공체육시설로 한 해 평균 6만여 명이 찾는 양평의 스포츠 명소다. 전체 81개 홀의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으로 일반 63홀(1구장 36홀, 2구장 27홀)과 장애인을 위한 18홀(1구장)로 구성됐으며, 파크 골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골프장 전체가 천연 잔디로 조성됐다. 흐르는 강물을 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전국적으로 파크골프장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2023년 한 해 대한노인회, 제1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 제4회 경기도지사배 파크골프대회, 양평군수배 전국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대회 등의 공식 대회가 개최되어 109,785명의 이용객이 다녀 갔다 군은 10억 원을 투입하여 클럽하우스 신설, 잔디식재 공사 등 대대적인 구장 정비 및 증설공사를 실시 하였고, 이용객들의 쾌적한 구장사용을 위하여 관외자 예약시스템 도입하여 이용객 증가와 숙박시설 연계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하고 있다. ◆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양평군은 체육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전국대회유치 및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대통령기 전국 축구한마당을 개최해 20-30대 우승을 차지하고, 제1회 대통령기 노인파크 골프 대회를 유치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군은 2023년간 전국단위 규모의 대회 유치 13개 대회를 개최해 1만 3천7백 여 선수단이 양평을 방문했으며 관광과 스포츠마케팅의 결합의 따른 군의 성과에 따르면 약 7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창출됐다고 한다. 양평군은 대회 참가를 위해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의 체류 기간 중 대회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대회 요강 및 책자에 양평 관광지, 먹거리, 숙박시설 등 안내자료를 첨부하여 참가자들에게 지역 관광을 위한 사전 안내 홍보를 하고 대회 개최 시 양평 곤충박물관, 군립미술관, 몽양기념관 등을 무료 개관하여 양평군의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 마을중심 돌봄체계 구축, 양평채움돌봄센터 개소 양평군은 지난해 10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 거점 공간인 양평채움돌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이란 사회보장급여법 제48조에 따라 영구임대 주택단지, 저소득층 밀집 지역 등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선정,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생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4년간 총 9억8,500만 원을 지원받아 전문가 컨설팅 등 재정 및 행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1년 차인 2023년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수립된 계획을 토대로 지역 복지기반 마련 등 자생체계 구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3월 군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 적정지 심사를 통해 청운면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고, 5월 청운면의 협조로 거점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8월에는 사업 수행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전하고, 10월 사업 수행 전담인력을 2명을 채용하여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 분만가능한 산부인과 유치 그동안 양평군은 분만 산부인과가 없어 출산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임신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분만산부인과 유치를 민선 8기 공약으로 정했으며 적극적인 노력 끝에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2023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1차 연도에는 시설·장비 지원금 10억 원, 2차 연도에는 운영비 7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이후에는 매년 5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군은 김란미즈 산부인과의원을 사업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하여 외래진료실 및 분만실, 입원실 등을 리모델링하고 초음파진단기 외 42종의 의료장비를 완비한 후 2024년도부터 분만실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 양평 우회도로, 군민회관 사거리 6차선 확장 양평군은 공동주택 신축으로 늘어난 교통체증을 해소와 도시 확장 준비를 위해 양평읍 양근리 ~ 백안리 일원에 양평 우회도로를 확장사업을 완료했다. 2018년부터 추진한 양평 우회도로 교통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국비를 지원받아 총 135억을 투입해 총연장 1.97km 폭 35m로 왕복 4차선 도로를 왕복 6차선으로 확장하고 기존 보도 내 설치되어 있던 한전주 및 통신전주를 철거하고 지중화하는 전선지중화 사업을 병행하여 상가 및 주택 밀집지역의 경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군은 군민회관 일대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13억 원을 투입해 군민회관 사거리 ~ 관문 삼거리 주변 도로 500m 구간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했다. ◆ 채움지역 선정 및 사업 발굴단 구성(단월,청운,양동) 양평군 민선 8기의 균형발전과 인구소멸대응방안인 '채움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채움사업은 ‘살 만하고 올 만한 생활권’을 조성해 양평군 동부와 서부의 발전 차이를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군의 채움 지역 지원계획에 따라 인구 5,000명 미만 지역인 청운면, 단월면, 양동면이 선정된 사업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농촌협약 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돼 올해 2월부터는 재정적 지원 및 부족한 의료·교육·문화 등 기초생활서비스 조성도 준비 중이다. 또한 채움지역의 정의와 정책사업의 대상과 범위, 방법 등의 내용이 담긴 '양평군 인구정책 기본조례 일부개정안'도 양평군의회에서 올해 중순경 가결돼 군의 사업 근거도 마련했다. 2029년까지 7년간 면별 100억 이내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며, 면별로 자체 발굴단을 구성하여 필요사업을 발굴‧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군내 첫 사업 발굴단인 청운면 채움사업 발굴단을 발족하고 청운면사무소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운면 채움사업 발굴단은 청운중·고등학교 교장 최상만 단장을 중심으로 교육, 기관단체장, 청년 등 21명으로 구성했다. ◆ 사계절 양평 여행 양평군의 자연·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하여 ‘모든 게 관광’양평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방문객 10만여 명이 다녀가 3억 2천만 원의 관광 매출을 올렸다. 군은 지역의 다양한 ‘매력 여행 코스’를 알리기 위해 양평역과 지역 명소에 관광 안내소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해 왔으며 양평헬스투어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지난해 매출액 5억으로 전년 대비 200프로가 상승했다. 양평헬스투어는 내국인은 물론 해외 방문객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나만의 여행 코스 공모전, 양평에서 일주일 여행하기 고모, 관광인재 육성사업 교육 및 인센티브 지원, 한 달 내내 양평여행, 겨울엔 양평 등 양평 여행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여행자 계층별, 테마별 여행코스를 다양화 하여 사계절 내내 ‘모든 게 관광’인 양평을 구상 중이다. ◆ 농촌일손지원을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 도입 양평군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지난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제도를 시행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고질적인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단기간(3개월, 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 도입을 목표로 지난해 1월 4일부터 1월 7일까지 캄보디아왕국 시엠립주를 직접 방문해 윤 린네 시엠립주 부지사와 국장급 공무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5월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31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2주간 교육을 마치고 관내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13농가에서 5개월간 영농작업에 돌입했다. 또한, 전 군수는 지난해 12월에도 캄보디아 뽀삿주를 방문하여 농업분야 업무협약을 추진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는 95명의 외국인근로자가 관내 35농가에 배정되어 농촌 일손을 돕게된다. ◆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4년 갑진년 새해는 용문산에서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을 군정의 최우선 목표와 가치로 삼으며 ▲행복한 일상이 있는 양평, ▲양평 전체를 돌보는 함께하는 복지, ▲생활 인프라 확대를 통한 균형있는 발전, ▲‘모든게 관광’인 양평, ▲군민 만족과 편의를 높이는 ‘소통하는 행정’의 중점 사업을 통해 매력 양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존경하는 16만 의왕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왕시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甲辰)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푸른 청룡의 기운을 듬뿍 받아 우리 모두 하늘 높이 비상하는 값진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해 우리시는 국내외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생동하는 푸른 의왕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한해동안 시정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준 공직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불확실한 국제정세와 함께 국내경제 또한 매우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2024년 의왕시를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재도약시키는 한 해가 되길 다짐하면서, 올해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연 친화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LH에서 추진하고 있는 5개의 도시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고천행복타운과 초평신혼희망타운이 올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월암과 청계2 공공주택지구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LH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계획대로 추진하고, 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경에는 우리시가 인구 25만명의 수도권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추진중인 8개의 재개발사업과 2개의 재건축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된 내손2동 일대 노후 주택의 정주환경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왕곡동 일원에는 약 5천 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의료·바이오 단지가 포함된 복합타운을 개발하여 판교 테크노밸리와 같은 자족도시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도 본격적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하여 3천여 세대의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함께 시민 편의를 위해 체육공원과 스포츠센터를 조성하고 의왕문화원 리모델링 등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고천・오전공업지역은 역세권 개발과 연계하여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은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여 지속가능한 첨단자족도시의 기반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한전 이전 부지는 한전과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내손동 예비군 훈련장은 시설 재배치 사업을 통해 주민 친화적인 도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내손동의 동안양변전소 옥내화 사업도 조속히 마무리하고, 고압송전탑을 지중화하여 주민들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둘째, 일자리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경력이 단절되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분들에게 취업 기회와 창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JOB 페스티벌 개최와 함께 신규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곡도깨비시장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도심 관광형 시장으로 발전시키고, 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 특화거리 조성과 갈미상가 환경 개선사업으로 지역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포일동에는 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해 의료·바이오·IT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여 과천과 판교를 잇는 첨단 산업 벨트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중소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의왕산업진흥원을 조속히 설립하겠습니다. 셋째,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개선하겠습니다. 부족한 주차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성 중인 고천문화공원 공영주차장과 오전동 공영주차장은 2025년 상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입니다. 출․퇴근시 상습 정체 구간인 백운로 확장을 위해 지난해 LH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또한, 청계IC 수원방향 진입램프를 신설하고, 의일로2 도로 확장과 오전~청계간 도로 개설로 교통량을 분산하여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지능형 스마트 교차로를 활용한 실시간 신호제어를 통해 차량 통행속도를 개선하겠습니다. 의왕시민들의 가장 큰 숙원사업인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은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가 끝나는대로 금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착공 될 예정입니다. GTX-C 노선 의왕역 정차와 관련해서도 금년 초 착공 예정이며, 의왕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유치하여 교통, 상업, 업무를 아우르는 교통의 요충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위례~과천선의 의왕시 연장을 위하여 2026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노력 하겠습니다. 넷째,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으뜸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가 차질 없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는 다음 달 경기도 자체투자심사를 거쳐 설계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내손동에 설립 예정인‘의왕미래교육센터’는 4차산업 관련 기술 체험 등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미래교육의 핵심거점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해 서명운동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염원이 분출된 독립적인 의왕교육지원청 설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오전 커뮤니티센터 등에 수학클리닉센터를 만들어 학생들이 수학에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학습지도와 상담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한 디지털 기반 고교 온라인 학습실을 올 하반기까지 구축하겠습니다. 도서관의 새로운 비전을 정립하기 위한‘의왕시 도서관 중장기발전계획’을 올 상반기 중에 수립하고, 작은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시민들이 집 가까이서 편하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 누구나 행복을 느끼는 문화·체육·복지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수준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될문화예술회관은 이달 중에 착공하여 2025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철도공사 인재개발원 인조잔디구장 조성사업은 금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고, 시민들의 건강 힐링공간인 맨발걷기 길을 각 동별로 조성하겠습니다. 백운호수공원에는 금년 말까지 잔디광장과 수변공연장, 야생화단지,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여가·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한편, 왕송호수공원은 3기 신도시사업과 연계하여 휴식과 관광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호수공원으로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공원 시설과 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늘어나는 산림 휴양 수요에 대응하여 바라산휴양림 증설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노인일자리는 금년에 3,000개까지 확대하여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과 사회활동을 지원할 것입니다. 작년에 개소한 장애인 힐링쉼터는 장애인들의 소중한 여가문화와 교육장소로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올 상반기에는 긴급한 돌봄이 필요할 때 장애인 가족을 위한 단기보호시설을 설치하여 365쉼터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여섯째,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관리평가에서 2022년, 2023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이 더욱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습니다. 40년이 경과되어 노후된 부곡과선교는 재가설을 추진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건축, 구조 전문인력으로 구성된‘건축안전센터’를 운영하여 건축행정 기술을 지원하고, 취약 시기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이나 소규모 상가, 공장에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통미천과 금천천 등 소하천 정비를 통해 재해와 재난을 철저히 예방하겠습니다. 노후된 배수관로와 송수관을 정비하고, 녹물로 불편을 겪고 있는 20년 이상 주택의 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하여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습니다. 삼동지역의 오·우수관로 분리공사를 마무리하여 지역 생활환경과 왕송호수 수질 개선에 앞장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열린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장안지구 내에 아동관련 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이 포함된 부곡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찾아가는 시장실과 발로뛰는 동장실을 통해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고, 공식 SNS채널과 홈페이지, 유튜브 등 다양한 뉴미디어 매체를 통해 시민들과 더욱 활발히 소통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이제 2024년 새로운 희망의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 새해는 의왕시가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는 길에 수 많은 도전과 난관도 있겠지만, 지금처럼 여러분이 함께 해 주신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다 극복해낼 수 있습니다. 2024년 새해를 맞아 힘차게 내딛는 발걸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저도 시장으로서 우리 의왕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천여명의 의왕시 공직자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습니다. 아무쪼록, 갑진년 새해에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다 이루시고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 1. 2. 의 왕 시 장 김 성 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가정의 행복이 가득하고 희망과 기쁨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도 저와 안양시 공직자 모두는 시민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행복을 누리며, 편안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갑진년‘푸른 용’의 해인 만큼 신년화두를 비룡승운(飛龍乘雲)으로 정해봤습니다.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듯, 때를 만나 기운을 얻는다”는 사자성어인데 안양시가 더 크게 도약하고, 시민 모두의 땀과 노력이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해는 코로나19의 위협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고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지나온 역사를 돌아 보며 시민 화합을 다진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또한, 고물가의 경제 위기에 맞서 전 시민 재난기본소득 지급으로 시민과 함께 어려움을 견뎌 냈으며,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과 출산지원금 2배 인상을 통해 시민복지 수준도 한 층 더 향상됐습니다. 아울러, 안양시 시정이 대외적으로 크게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율기, 봉공, 애민의 가치를 실현하여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깨끗하고 투명한 시정 운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1등급,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최우수기관에 선정됐고, 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70건의 수상과 109건의 응모채택으로 133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열정으로 이룬 값진 결과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경제와 사회, 산업 등 큰 변화의 과정 속에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예측할 수 없는 미래는 우리를 위기로 몰 수도, 기회를 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선명한 비전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현실적인 전략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교통혁신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우리시의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교통혁신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신안산선을 시작으로 월곶~판교선과 동탄~인덕원선이 착공됐고, 올해 상반기에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GTX-C노선 인덕원역이 착공될 예정입니다. 2028년 모든 노선이 완공되면 모든 길이 안양으로 통하는미래 발전의 튼튼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런 기반 위에 창조와 혁신으로 새로운 성장의 거점을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능한 청년 인재를 유입시켜 도시에 활력을 찾고 지역경제를 살찌우겠습니다. 인덕원 주변과 안양교도소 부지, 박달스마트시티, 시 청사 부지를 우리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키워내겠습니다. 인덕원 주변은 향후 4중 역세권이자 교통의 핵심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이 공간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한 공간에서 주거와 직장,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고밀도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안양교도소 이전과 박달스마트시티는 대형 사업인 만큼 정부 관계부처와 많은 숙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지만, 올해 관계부처와 합의각서 체결을 목표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시 청사 부지는“선 기업 유치 후 청사 이전”을 원칙으로 충분히 검토하여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이 공감하는 첨단기업을 하루빨리 유치해 만안구와 동안구가 함께 성장하는 기틀을 다지겠습니다. 올해 안양시는“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 도시 안양”으로서 스마트․시민․행복의 가치를 더 공고히 하고 민선7기부터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가시화할 계획입니다. 첫째, 더 스마트한 안양을 만들겠습니다. 우리시가 스마트 도시를 표방한 이래 2021년 세계스마트기구 정회원 가입을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 해 전국 최초로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이 평가하는 스마트 도시 국제 표준인증을 획득하여 안양시의 스마트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올해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신축하여 전국 최고의 스마트 행정 통합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고 VR․XR 체험존을 비롯 안전, 교통, 도시정보 등 대시민 정보제공을 확대하며 주차공유 서비스와 안전귀가 서비스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IoT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안양시가 기초지자체로서는 전국최초로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버스 시범운행 지구에 선정됨에 따라 8월부터 자율주행 버스가 안양시를 누비게 됩니다. 주․야간 2개 노선을 대상으로 사각지대와 취약시간에 운행하여 교통 편익을 증진하고 미래교통을 선도하겠습니다. 둘째, 더 편리한 안양을 만들겠습니다. 안양역 앞 수암천 복개를 철거하여 자연형 하천으로 정비하고 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호계동 갈산어린이 공원에는 지하 주차장 조성과 함께 경로당을 개축하고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에는 주민커뮤니티 시설과 지하주차장을 조성하여 시민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 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 인프라도 확충될 예정입니다. 청소년 문화의 집이 박달동과 관양동에 개관합니다. 이로써 거점별로 6개의 청소년 문화의 집이 갖춰지게 되어 청소년의 문화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9월에는 만안구에 어린이 도서관을 개관하고, 수영장과 체육시설이 들어서는 석수체육관 건립과 유소년 야구전용 경기장 건립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안양천이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로 승인됨에 따라 2025년까지 안양천 곳곳에 단절된 구간을 없애고 구간별 특성에 맞는 6가지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명학공원에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보행로 등을 정비할 예정이며 임곡공원 2단계와 충의공원 조성으로 녹지공간을 늘려 나가겠습니다 주거환경 정비에도 힘쓰겠습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평촌신도시에 대한 정비기본계획을 신속히 수립할 계획이며, 안양3동 양지마을 주거재생혁신지구와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도시재생, 석수역 철재상가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더 행복한 안양을 만들겠습니다. 올해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사회복지 예산을 12.28% 증액했습니다.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으로 취약계층을 더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고립도가 높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상담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폭염․한파 등에 취약한 저소득층에게는 계절에 맞는 성금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겠습니다. 복지기반 시설도 대폭 늘어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 장애인 복합문화관과 관양 다목적 복지회관이 문을 열고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은 10월 중 개관할 계획이며 국공립 어린이집 6개소를 추가 확충할 예정입니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위해 상권분석과 마케팅 지원 등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금융지원, 경영환경 개선 지원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상권에는 상권별 여건에 맞는 특화사업을 지원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안양시 무주택 청년 세대주에게 이사비를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주거 이전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2배 인상한 출산 지원금과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도 차질 없이 지원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 시키겠습니다. 청년특별시에 걸맞는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안양1번가 청년공간이 올해 개소하여 청년들의 문화․예술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며 지난 해 59억 규모로 추가 결성된 청년창업펀드 2호를 통해 유망한 청년기업들의 더 큰 성장을 돕겠습니다.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주거문제입니다. 안양시가 올해 대규모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합니다. 1월 평촌 센텀퍼스트 105세대를 시작으로 평촌 엘프라우드에 133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2027년까지 531세대의 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안양시가 미래교육을 선도하겠습니다. 학년별 특화교육을 실시하고 경제·금융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초등학교 졸업 앨범비를 지원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용도 1인 40만원으로 증액하여 교육에 있어 지역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우리시 기후위기 대응의 산실이 될 기후변화 체험교육 센터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개관할 예정입니다. 시민 교육과 홍보 등 내실 있는 운영으로 2050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 서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 무엇보다 경제 걱정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시정의 책임자로서 민생경제가 가장 큰 걱정입니다, 하지만 저는 어려움 보다는 희망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우리 시민 여러분은 화합의 힘으로 어떠한 위기도 하나하나 극복해 왔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커다란 성취를 이루어 내 왔습니다.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는 늘 따뜻한 손길을 내어 주셨습니다. 이러한 안양시민의 저력과 따뜻함이 있기에 안양은 늘 희망을 그려 나갈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한 시간이 안양의 역사가 되고, 안양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길 바라며,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1월 1일 안 양 시 장 최 대 호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금석위개(金石爲開)’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 다 해낼 수 있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시장은 1일 아침 시민들과 함께 반월호수에서 해맞이를 하면서 “2024년 갑진년(癸卯年) 새해는 도전과 변화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다. 새해에는 시민과 함께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해 도시를 가치있게, 시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하시장은 ”지난 한 해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인한 지치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간절한 의지를 담아 열심히 달려온 결과, 새로운 미래에 대한 로드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낸 한해였다“며 ”노후도시특별법, 산본천복원, 금정역통합개발 등 큰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유당, 군포시 가족센터, 그림책 꿈마루를 개관하는 등 공간개혁과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도시를 만드는 밑바탕을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하시장은 “오늘 새롭게 시작하는 2024년은 체계적이고 균형잡힌 도시발전 전략을 본격적으로 설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하는 중요한 시기다”라며, 새해에는 ‘오래된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치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마음가짐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데 온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하시장은 “낡은 것과의 이별과 새로운 변화를 위한 스퍼트를 준비하고 있는 저에게 시민 여러분들이 힘을 실어주신다면 모두 꿈꾸는 밝은 미래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변화의 도시, 명품 도시 군포시의 완성을 목표로 1천여 공직자와 함께 힘을 모아 변화를 이뤄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신 년 사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푸른 용의 힘찬 기운을 받아 높게 비상하는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은 광명시 개청이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이라는 가장 큰 위기를 극복한 해였습니다. 시민과 함께한 치열한 노력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담금질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고비마다 동행 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오로지 시민의 행복을 지키겠다는 소명으로 민선 8기 광명시가 새롭게 도약한 지 어느덧 1년 반이 되었습니다. 민생안정과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은 언제나 최우선의 과제였습니다. 그러나 펜데믹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거듭 밀려오는 위기들은 목표를 향한 우리 발걸음을 더디게 합니다. 2년간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에너지와 식량 수급 문제를 가져왔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과 미․중 간의 패권 경쟁의 혼란 속에서 올해 우리나라는 2%의 저성장이 예고 되고 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가계부채로 서민의 살림살이는 더욱 어렵고 저출산, 고령화는 우리 사회에 역동성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전례 없는 이상기후마저 우리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이러한 위기는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의 전환을 요구합니다. 민선 8기 광명시는 다시 한번, 시민의 힘을 모아 새로운 변화를 향해 도전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2024년은 민생친화, 탄소중립, 문화예술과, 사람 중심 자치분권, 미래형 자족도시 실현이라는 5대 전략으로 시민과 함께, 과감히 광명의 미래를 키워가겠습니다. 우선, 민생부터 보듬어 시민 삶에 활력을 드리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지역경제를 지켜오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시민을 위한 14,1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는 돌봄도 강화할 것입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공공일자리는 꼭 필요한 민생복지입니다. 함께 일자리, 행복 일자리와 같은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중장년의 취․창업은 인생플러스센터에서 지원하겠습니다. 어르신께는 시니어클럽 일자리로 일하는 기쁨을 드리고 청년에게는 새내기 일자리를 통해 공공기관 직무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은 경기도 최초로 신설되는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에서 직업 체험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민간 일자리는 구인업체 발굴단을 신설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체와 인력을 매칭하고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사회적경제기업과 창업기업 2.0 시대를 열기 위해, 사회적경제혁신센터 설립과 ESG창업기업을 육성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자리 기반도 확충할 것입니다. ◆ 지역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로 골목 경제에 온기를 더하겠습니다. 중소기업 해외전시회 광명시기업 단체관을 열어 기업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ESG경영 기반 구축도 지원합니다.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년 대비 10억을 증액한 120억 원의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 청년지원단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도 돕겠습니다. 폐업 소상공인에게는 재개장 지원금을 1,000만 원으로 상향해 한번 더, 재기를 응원하고,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와 제2주차장 신설로 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드립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돌봄도 강화하겠습니다. 주거 위기에 빠진 취약계층에게 주거복지센터에서 주거 상담과 주거 상향 서비스를 지원하고, 고령 장애인 어르신께는 고령장애인쉼터를 제공합니다. 만 65세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대상포진 무료 백신 접종과 상조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과 가족의 어려움을 살피겠습니다. 아울러, 마음이 아픈 청소년들을 위해 ‘광명 마음숲’에서는 청소년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가족 돌봄으로 지친 청년에게는 간병비와 상담, 문화 활동비를 지원해 단비와 같은 활력을 드리겠습니다. 근로 환경이 열악한 이동 노동자를 위해 2개의 노동자쉼터에서 휴식과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6년까지 노동자복지센터를 조성해 노동자의 복지 향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둘째,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인 탄소중립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광명시의 탄소중립은 에너지 전환 기반 마련과 시민 실천 지원, 탄소흡수원인 정원 조성에 집중합니다. ◆ 우리시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 6대 전략과 100개 추진 과제를 설정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도입해 행정 사업의 탄소 영향성부터 평가하겠습니다. 5억 원의 기후대응기금을 조성해 공공기관 에너지 효율화를 도모하고 시민과 기업의 친환경 활동을 지원할 것입니다.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을 위해 3기 신도시는 스마트 그린 빌리지로 소하2동 도시재생지역은 제로에너지 주택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상반기에 개관하는 업사이클 클러스터에서 순환경제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됩니다. 환경교육도시로 인증받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환경교육 강화, 탄소중립 주민참여예산제 실시, 1.5도 기후 의병 실천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로 가는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겠습니다. ◆ 정원은 탄소흡수원이자, 탄소 발자국을 지우는 생태자원입니다. 도시 한 가운데에 4대산이라는 생태자원을 가진 광명은 15분 정원 도시를 목표로 유휴 공간마다 마을 정원을 조성해 탄소흡수원을 늘려가겠습니다. 광명 시민의 사랑을 받는 안양천부터 2028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정원으로 조성하고, 철산동 가로숲길과 안양천 덮개공원을 신속히 추진해 안양천의 접근성도 높이겠습니다. 구름산 자락 영회원 수변공원과 가학산에 수목원을 조성하여 생태 정원을 확충하고 4대산을 활용한 숲 치유 프로그램과 황톳길 더 많이 만들어 시민의 건강까지 두루 살피겠습니다. 셋째, 다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를 일구겠습니다. ◆ 광명시의 활력은 시민에게서 나옵니다.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하는 생애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청년 유입과 신중년을 위한 노후를 준비하겠습니다. 청년 주거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하안2지구 공공주택과 소하동 일자리 연계 주택을 통해 3,000채 이상의 청년주택을 확보하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를 지원하겠습니다. 청년들의 교류와 문화 교육 공간인 제2청년동을 신설해 청년밥상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합니다.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게는 첫돌 축하금과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하고, 올해 시립 어린이집 2곳을 신설해 아동 보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장애 영유아의 보육 서비스를 높일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은 너부대 도시재생 2단계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것입니다. 세대별 교통 이동권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임산부 및 양육 가정에게 인기 만점인 아이조아 붕붕카를 활성화하고 이미 추진 중인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어린이, 청소년 대중교통비도 신규로 지원합니다. 경로당 서비스도 확 달라질 것입니다. 117개소 경로당에 스마트 경로당 사업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한방서비스를 강화해 경로당이 어르신을 위한 건강, 문화, 교육의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복지영역에서 소외 되어온 신중년을 위한 노후 대비 프로젝트를 신설합니다. 은퇴를 맞은 신중년 시민들께는 인생플러스센터, 평생학습원, 도서관 등에서 노후 지원 프로그램으로 제2의 인생 계획을 도와드리고 정부, 경기도와 협력해 지역 노후준비지원센터도 추진하겠습니다. ◆ 평생학습지원금은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마중물입니다. 그동안 우리시는 ‘전국 1호’라는 평생학습도시답게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지원금 조례를 제정하고 생애 전환기를 맞은 신중년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1974년에 출생하신 시민이 평생학습지원금 지원 대상입니다. 그동안 자신을 돌볼 겨를이 없었던 시민들께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드리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준비 중인 평생학습 온라인플랫폼이 오픈되면 평생학습지원금 신청이 더욱 간편해지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접근성도 훨씬 좋아집니다. 디지털 시대에, 과학 교육은 생존을 위한 필수교육이 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조성되는 영유아 과학체험관과 디지털혁신허브센터에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립 과학관을 조성해 미래 교육에 대비하겠습니다. ◆그동안 민선 8기 광명시는 교육과 평생학습으로 시민을 성장시키고, 시민주권 시대 실현에 앞장서 왔습니다. 시민 원탁회의는 광명시 대표 공론장이 되었고, 5개 분야의 시장직속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정책’으로 실현하고 있습니다.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총회를 개최해 지역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주민세 마을 사업을 실시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합니다. ‘시민이 답이다’라는 시정방침 하에 시민 참여의 폭을 확대해 온 결과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시에서는 동 청사를 생활문화시설로 복합화해 시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문화는 일상의 여백이자, 도시의 경쟁력입니다. ◆문화 슬세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슬리퍼를 신고 집 근처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청소년예술창작소와, 광명시 제1호 학교복합화시설인 광명동초 다목적시설을 개관해 지역 주민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올해 착공하는 국립소방박물관 조성으로 관광과 교육 기능을 갖춘 안전 체험관을 확보하겠습니다. 일직동 공공도서관과 문화복합센터를 하루빨리 추진해서 지역 주민의 문화 갈증 해소에 기여하겠습니다. 아울러, 카페와 공방이 문화 공간이 되는 ‘생기발랄문화의 집’ 과 ‘문화동’ 사업은 더욱 확대해 문화 슬세권의 면모를 갖추겠습니다. 이외, 철산동 노둣돌 청사를 시민건강체육센터로 신설하고 철산동 공영주차장 상부에 조성된 축구장과 소하동 노인건강지원센터, 파크골프장, 광명종합복지관에 건강센터를 조성해 생활 체육 저변도 단단히 다지겠습니다. ◆ 문화는 힘이 셉니다. 이제, 광명은 생활문화를 넘어서, 문화가 경쟁력이 되고, 브랜드가 되는 문화도시로 도약합니다. 산업 유산인 광명동굴은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사랑받아왔습니다. 광명동굴 와인 축제는 이미 광명의 대표 축제가 되었고 올해 새롭게 추진한 빛 축제는 시민들께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제 광명동굴은 한 번 더 도약을 준비합니다. 누구나 즐겨 찾고, 오래 머무르고 싶은 곳이 되도록 광명동굴 일대 17만 평을 생태, 문화, 쇼핑이 함께하는 복합문화 단지로 개발해 6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또한 동굴 인근에 위치한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KTX광명역을 연계해 광명동굴 복합문화단지를 마이스산업의 전진기지로 조성하겠습니다.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에도 힘을 기울여 골목마다 다양한 문화적 색채를 가진 예술가들이 자생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끝으로, 광명의 미래 성장 동력인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균형개발과 앵커기업 유치, 광역교통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우리가 계획하는 개발사업이 대부분 실현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바른 방향의 미래 설계와 추진 속도가 매우 중요한 이유입니다. ◆ 미래 설계의 우선순위는 균형 개발을 두고, 원도심 주거환경부터 개선하겠습니다. 광명동 뉴타운과 공공재개발, 구름산지구 개발을 신속히 추진해 개발 비용의 부담을 덜고 철산, 하안동 재건축은 지구단위계획 수립으로 사업을 지원하고 소하동 도시재생 지역은 어린이와 가족에게 특화된 거점시설로 조성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도시 곳곳에서 진행되는 개발 현장의 안전도 철저히 할 것입니다. 지능형 CCTV 등 스마트 안전 장비 도입으로 건설 현장 사고를 예방하고, 아파트 부실 시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시공 현장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합니다. 원도심 지역의 주차장 건립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367대 주차면을 가진 철산 공영주차장 운영으로 시민들께 철산역 환승 편의를 제공하고 하안동 철골 주차장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 광명시가 수도권 서남부 교통 관문이 되도록 시민의 숙원 사업인 광역교통 개선은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올해 KTX광명역 개통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KTX광명역은 3기 신도시를 연결하는 광명·시흥선과 신안산선 광명역이 연결되는 서남부 교통 관문으로서 우리시 교통 경쟁력에 중요한 자원입니다. 광명시는 KTX광명역에서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UAM 시범노선 개발을 추진해 미래 교통인 도심항공 모빌리티 기능을 한발 앞서 대비하겠습니다. 이미 경제성이 확보된 신천-하안-신림선 노선 유치로 생활교통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시광역철도망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급변하는 교통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 3기 신도시는 광역교통망과, 공공청사, 공원과 자족 용지를 반드시 확보하고 도시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자족 기능을 강화한 수도권 핵심 도시로 조성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광명의 경제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2,200여 개 기업의 입주와 8천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에서는 정보통신, 콘텐츠,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특화된 핵심 기업을 유치해 서해안권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광명시 산업진흥원을 통해 기업 유치와 지역기업 육성에도 성과를 낼 것입니다. 함께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그동안 민선 8기 광명시가 예측 불가능한 위기에 대처하며 일관성을 가지고 추진한 정책들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로 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로 국․도비 530억 원을 확보해 예산을 절감했으며 5년간 55개 기관과의 협력으로 국제안전도시 사업도 공인받았습니다. 2023 경기도 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로 정원 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부터 시니어클럽에서 만들어 낸 2,000개의 어르신 일자리, 모든 세대에 지급한 10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 시청로 주변 111개 업소 간판 개선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변화와 혜택을 체감하는 정책으로 시민들께서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 모든 일은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나날이 밝고 환해지는 광명의 뜻처럼 우리시가 더 크게 빛날 수 있도록 더 나은 미래로 전환하는 여정에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십시오. 언제나 그랬듯 저도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광명시민 모두 건강하고 소원을 성취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1. 광명시장 박 승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