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땐뽀걸즈’를 통해 드라마 첫 주연에 도전하는 배우 박세완이 “대본을 보는 순간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았다. 캐스팅된 후부터 댄스 연습실에서 살다시피 했다”며 솔직하고 똑 부러지는 소감과 열의를 전했다. 오는 12월 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에서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갖고 거제 탈출을 꿈꾸는 김시은 역을 맡게 된 박세완. “시은이 자기중심적이고 오만한 중2병 환자로 소개돼있다. 하지만 절대 나쁜 아이는 아니니 귀엽게, 그리고 시은의 감정선을 따라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답변을 시작한 박세완은 이미 역할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를 촬영하던 중 오디션을 봤다는 그녀는 “대본을 보는 순간 꼭 하고 싶었다. 특히 거제도 배경에 사투리를 쓰는 시은에게 큰 매력을 느껴 놓치기 싫었는데 출연하게 돼 정말 기뻤다”고. 실제로 경상도 출신인 박세완이 지역 언어를 쓰는 연기를 꼭 하고 싶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첫 주연작이라는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최고의 이혼’ 차태현과 배두나가 서로를 응원하며 이별했다. 가장 가까웠다가 가장 멀어지는 관계가 된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지난 11월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21~22회에서는 이혼을 실감하게 되는 조석무, 강휘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제 상대의 일에 관여할 수도 없다. 그저 멀리서 응원을 해주는 것이 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이날 조석무와 함께 살던 집을 나온 강휘루는 오기완의 출판사에서 잠시 지내기로 했다. 강휘루의 마음은 후회와 공허함으로 가득했다. 조석무와 가장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조석무를 가장 몰랐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강휘루는 조석무를 떠올리며 오기완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오기완은 “원래 너무 가까우면 잘 안 보인다.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야 전체가 보인다”고 조언했다. 강휘루는 이미 늦었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강휘루가 떠나고 홀로 남겨진 조석무에게는 뜻밖의 손님 두 명이 찾아왔다. 이장현과 장인 강추월이었다. 기습 방문한 장인은 조석무에게 과거 강휘루가 했던 말을 들려줬다. 조석무와 서로를 승격시켜주는 관계로 같이 잘 살고 싶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믿.보.배’ 중견배우 군단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의 왕’ 최수종은 물론이거니와 ‘왕할머니’ 정재순을 비롯해 박상원, 차화연, 이혜숙, 임예진, 진경 등 탄탄한 연기내공을 자랑하는 ‘대체불가’ 중견배우들의 열연이 묵직한 존재감을 형성하며 작품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1. ‘왕할머니’ 정재순의 애틋한 사연! ‘하나뿐인 내편’ 스토리 전개에 있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정재순은 기품 넘친 재벌가 명예회장의 포스와 함께 비록 치매로 인해 비롯된 것이지만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소녀감성 등에 이르기까지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도 때도 없이 돌변하는 정재순의 이러한 모습은 사건사고의 중심에서 적절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아련함 또한 자아내며 작품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 중후한 매력의 소유자 박상원 ‘봄앤푸드’ 회장 왕진국 역의 박상원은
뒷통수를 제대로 다친 강지환 앞에 백진희가 무릎 꿇었다?! 직장 리얼리티를 녹인 에피소드와 코믹한 오피스 케미로 첫 방송부터 화제의 중심에 선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의 지난 주 방송에서 강지환은 누군가의 저주를 받으면 죽고, 죽음과 동시에 그 하루가 다시 시작되는 ’타임루프‘를 버라이어티하게 겪었다. 이어 백진희는 이 타임루프를 끝내기 위한 ’백진상 갱생시키기‘에 돌입, 4회 엔딩에서 강지환의 목숨을 대차게 구하는 활약을 펼쳐 그들의 얽힌 관계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뒷통수에 큼지막한 반창고를 붙인 채 분노를 터뜨리는 백진상의 모습이 담겨있다. 원리원칙주의자 성격처럼 흐트러짐 없는 외형을 고수하던 그의 웃픈 비주얼이 드러난 것. 이는 이루다 덕분에 ‘죽음’을 피하게 된 그가 그녀를 향해 달려들 듯 쏘아보는 이유는 무엇일지, 또 그들 사이에 벌어진 위험천만한 사건에 대해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더불어 그의 앞에 무릎 꿇고 있는 이루다의 모습이 또 다른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공손한 포즈
오늘 14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대한민국의 영웅 소방대원들을 만나보고 그들의 현실을 집중 조명해본다. 지난 10월 28일 강원도 홍천군에서는 매서운 불길이 한 빌라를 집어삼켰다. 당시 상황은 화마가 고조에 달한 상태로 보호 장비를 착용해도 위험한 상태였는데, ‘방 안에 아이가 자고 있어요’라는 한 마디에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뜨거운 어둠 속으로 망설임 없이 들어간 이들이 있었다. 1000도의 화마 속에서 목숨을 걸고 구출해낸 건 다름아닌 3세 아이. 당시 상황이 얼마나 위험했는지 증명하듯 대원이 착용한 소방헬멧은 녹아 있었는데, 본인보다 타인의 생명을 위해 뛰어드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소방대원들은 과연 국민의 존경을 받는 영웅의 대접을 받고 있을 지 그들의 현실을 살펴본다. 불을 끄는 것만이 소방관의 임무가 아니었다. 교통사고가 나도, 술을 먹고 난동을 부리는 사람이 있어도, 맨홀에 핸드폰이 빠져도 119를 부르는 국민들도 있는가 하면, 심지어는 소방관에게 무자비한 폭행과 폭언을 행사하는 시민들도 있다. 지난 4월 2일, 한 통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연희 소방대원은 그 곳에서 취객에게 충격적인 폭언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열여덟 번째 방송에서는 전업주부 며느리 백아영의 집안 사돈 간의 急만남 에피소드가 담긴다. 반찬을 준비해 방문한 친정엄마와 든든한 엄마 방패를 가진 아영의 협공으로 난처해진 정태는 비밀리에 꼼수를 부린다. 이어 시어머니가 등장, 정태의 부름에 한 걸음에 달려온 시어머니로 인해 사돈 간의 급 만남이 성사된다. 은근한 신경전 속 말들이 오가는 가운데 이 에피소드의 결말이 방송을 통해 밝혀진다. 다음은 일본인 며느리 시즈카의 가족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진다. 여행 둘째 날 아침,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시어머니와 시즈카는 밥과 시리얼로 부딪힌다. 평소 아침을 간단히 먹는 시즈카 가족은 ‘시리얼!’을 외치지만 오늘따라 밥이 먹고 싶다는 창환의 말에 시즈카는 시부모님과 창환이 먹을 밥을 준비한다. 시리얼을 먹는 손녀의 모습을 못마땅하게 바라보던 시어머니는 "나는 왜 이렇게 달갑지가 않지"라고 말한다. 이에 시즈카는 당황한다. 이어 끊임없이 내리는 비에 예정되어 있던 일정이 수포로 돌아간 가족들이 고심 끝에 향한 최종 목적지가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초보 새댁 현승의 결혼 후 처음 맞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가 여섯 번째 OST ‘나의 태양 - 마이노스 X 사비나 앤 드론즈’를 공개한다. ‘나의 태양’은 이루펀트의 멤버 ‘마이노스’와 미스터 션샤인 OST ‘My Home’을 통해 독특한 매력을 들려주었던 ‘사비나 앤 드론즈’가 참여한 곡이다. 그림자처럼 곁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는 이 곡은 서정적인 바이브가 인상적인 비트 위로 ‘마이노스’의 감성적인 래핑과 ‘사비나 앤 드론즈’의 몽환적이고 섬세한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쓸쓸하고 깊은 울림을 전해준다. 수목극 부동의 1위를 이어나가고 있는 ‘내 뒤에 테리우스’는 이번 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내 뒤에 테리우스’의 여섯 번째 OST ‘나의 태양’은 오늘 14일 오후 6시에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오는 12월 3일 처음 방송되는 MBC 창사특집 UHD다큐멘터리 ‘곰’의 내레이션에 배우 정해인이 발탁,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세 스타 정해인이 데뷔 후 첫 다큐멘터리 더빙에 도전한다. ‘곰’은 인간의 욕심으로 사라져 가고 있는 지구상 모든 곰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숙한 곳에 펼쳐진 곰들의 세상을 만나기 위해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곤충, 위대한 본능’ 등 수많은 명품 다큐멘터리를 선사한 김진만PD 사단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연기 외의 활동이 드문 정해인에게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제안하게 된 이유는 바로 그의 낮고 울림 있는 목소리 때문. 김진만 PD는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탄탄한 연기와 정확한 대사 전달력, 차분하고 진중한 목소리가 다큐멘터리의 감동을 전달하기에 충분해 보였다.”라고 밝혔다. 정해인 또한 평소 김진만 PD 다큐멘터리의 애청자이자 팬이었기 때문에 바쁜 스케줄 중에도 내레이션 요청을 흔쾌히 수락하게 되었음을 전했다. 총 제작비 15억, 장장 2년의
좋은땅출판사가 ‘작은 인간로봇 2’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작은 인간로봇’에 이은 김영선 저자의 ‘작은 인간로봇 2’ 또한 이야기로 쉽게 배우고 풀 수 있는 미적분에 관한 내용이다. ‘작은 인간로봇 2’는 ‘작은 인간로봇’과 마찬자기로 나이가 어린 초등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미적분을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다. 수학 이야기이지만 공식이 없고 작은 인간인 수학 천재 사라와 수학을 점점 배워 가 실력이 느는 명우가 말로 전해 주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으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불의의 사고로 동생이자 수학 천재인 동생을 잃고 설상가상으로 부모님까지 떠나보낸 ‘명우’는 홀로 은둔 생활을 하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명우 앞으로 도착한 의문의 택배 상자를 열어 보니 아주 작은 인간이자 명우의 죽은 동생인 ‘사라’가 튀어나온다. 이 작은 인간은 사라는 수학 천재로 명우와 함께 ‘수학 나라’를 여행하며 독자들에게 미적분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 알려준다. ‘작은 인간로봇
아스트로 문빈, SF9 휘영, 스트레이 키즈 현진이 지난 9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의 '들장미 소년' 코너에 출연해 고민 해결사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선 기숙사에 살아 집밥이 그립다는 청취자의 사연이 다뤄졌다. 스트레이키즈 현진은 집밥이 그리울 때 무엇으로 해결하냐는 DJ 비투비 정일훈의 질문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식당을 꼽았다. 현진은 "JYP가 신사옥으로 이동하면서 구내 식당이 생겼는데 맛있다"며 "집밥 느낌도 난다"고 말했다. 이어 "북엇국, 미역국도 나오고 한식 위주로 나오는데 수요일이나 금요일에 파스타나 양식이 종류별로 나와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DJ 비투비 정일훈이 "'들장미 소년' 회식을 JYP 신사옥에서 하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스트로 문빈, SF9 휘영, 스트레이 키즈 현진은 고민 해결은 물론 멋진 정장 차림과 춤으로 지켜보는 이들의 행복 지수를 높였다. 문빈은 아스트로 '외친다', 휘영은 SF9 '질렀어', 현진은 스트레이키즈 'I am
11월 신규 예능 기대주 SBS ‘가로채!널’이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베일을 벗었다. SBS ‘가로채!널’은 강호동, 양세형에 이어 AOA의 설현과 찬미가 크리에이터로 합류한 가운데, ‘개국공신’ 승리와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까지 가세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도티는 2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답게 ‘가로채!널’ 초보 크리에이터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승부, “강.하.대-강호동의 하찮은 대결” 강호동이 제작하는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강.하.대’에서는 파일럿 방송 당시 명승부를 펼쳤던 승리가 다시 한번 강호동과 한판 대결을 펼친다. 지난 방송에서 강호동에게 패배했던 승리는 얼굴에 먹칠을 당하는 벌칙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이에 ‘이패배’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승리는 강호동에게 직접 문자까지 보내며 재대결을 요청, ‘질척남’의 면모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승리는 이번 재대결을 위해 하루 일정을 다
14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시장 편에서는 베일에 싸인 마지막 가게의 정체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백종원이 마지막으로 찾은 가게는 형제가 운영하는 주꾸미집이었다. 요리 지식을 책과 인터넷으로 배웠다는 초보 사장님들은 어설픈 모습의 연속이었고, 이를 지켜보던 3MC 모두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심지어 주꾸미집 형제는 주꾸미를 안 좋아하는 상태에서 주꾸미집을 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메뉴 시식은 시작부터 반전의 연속이었다. 예상치 못한 주꾸미 볶음과 불고기의 조합에 백종원조차 놀랐을 정도였다. 황당한 비주얼의 메뉴를 맛본 백종원은 즉시 조보아를 호출했고, 시식에 돌입한 조보아는 돌연 백종원에게 “너무하다”며 버럭해 백종원을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 한편, 메뉴 시식 중 이상한 냄새를 감지한 백종원은 가게 주방에 들어가 그 원인을 찾았다. 주방 안을 샅샅이 뒤지던 백종원은 주방 한 구석에서 냄새의 근원지를 찾아냈고 “벌써 나쁜 것만 배웠다”며 역대급 분노를 표출했다. 백종원을 분노케 한 냄새의 원인은 과연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종원의 분노 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