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1월 28일부터 2018년 현대차 정비 인턴 채용을 시작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을 통해서 본사 및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고장을 진단하고 고난도 정비를 수행할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채용의 문을 넓히는 동시에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자동차 전공자뿐만 아니라 IT, 전기, 전자, 기계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초대졸자 이상으로 전공 제한은 없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28일 오전 11시부터 12월 10일 오후 2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을 거쳐 인턴 사원을 선발해 2019년 1월부터 4주간 하이테크 정비 직무를 배울 수 있는 기초 기술교육과 현업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습 종료 후에는 우수 수료자를 최종 선발해 3월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특히 이번 채용에 앞서 채용 과정과 직무에 대한 지원자의 이해를 돕고자 처음으로 정비 인턴 잡페어 및 캠퍼스 리쿠르팅을 전국 각지에서 실시한다. 정비 인턴 잡페
‘땐뽀걸즈’가 드라마로 재탄생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집필을 맡은 권혜지 작가가 직접 답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는 지난 2017년 4월 13일 방영된 KBS 스페셜 다큐멘터리 ‘땐뽀걸즈’가 원작이다. 뜨거운 반응으로 다큐영화로까지 만들어지며 ‘CGV 올해의 독립영화’까지 선정된 작품. 권혜지 작가는 ‘땐뽀걸즈’ 집필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학교를 배경으로 하지만, 기존의 학원물과는 전혀 다른 궤도의 드라마를 만들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권작가의 눈길을 끈 것은 바로 고등학생을 바라보는 예의바른 시선이었다. “어른들의 시선으로 재단되고 왜곡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는 것. 그래서 ‘땐뽀걸즈’는 리얼한 10대의 이야기이며, 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성적이나 대학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없다. 땐뽀걸즈 6인방의 목표는 취업이나 진학과는 전혀 상관없는 완벽한 차차차 스텝과 실수 없이 공연을 마무리하는 것뿐이다. 권혜지 작
‘최고의 이혼’ 차태현과 배두나, 손석구와 이엘은 ‘남’이 아닌 ‘우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가 마지막 이야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서로를 몰랐던 부부의 모습을 통해 사랑과 관계의 본질을 생각하게 만들고 있는 ‘최고의 이혼’. ‘남’이 되어 서로를 바라보게 된 이들의 마지막 종착역은 어디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월 20일 방송된 ‘최고의 이혼’ 25~26회에서는 조석무와 이장현의 후회와 진심이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늘 옆에 있어서 몰랐던 소중한 사람의 부재. 강휘루와 진유영의 옆에 서지 못하는 두 남자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조석무는 강휘루의 동화 출판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러나 조석무는 강휘루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는 것이 어려웠다. 과거 강휘루에게 낙서를 한다며 잔소리를 했던 것이, 그런 강휘루의 꿈을 몰랐던 것이 미안했기 때문이다. 조석무는 반짝반짝 빛나는 강휘루의 모습을 낯설게 바라봤다. 그리고 그의 옆에 선 출판
180도 달라진 강지환과 박솔미의 아찔한 만남이 포착됐다. 독특한 재미와 공감 포인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지난 주 방송에서는 전설의 구조조정 전문가 출신의 유시백이 강렬히 첫 등장, MW치킨의 사장 강인한과 은밀한 만남을 가지며 뉴페이스 ‘쎈캐’로 등극했다. 이런 그녀가 오늘 21일 방송에서는 사내 최고의 악덕상사 백진상과 조우한다고 해 두 강자의 상상초월 만남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묘한 기류가 흐르는 백진상과 유시백 두 사람의 살벌한 신경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반해 현재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과거의 조우까지 포착되며 색다른 아찔함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백진상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확 바뀐 강지환의 순둥이 비주얼이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반면 유시백은 청순미 폭발하는 초특급 외모를 자랑하고 있어 풋풋한 그 시절의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이렇듯 색다른 과거 인연을 지닌 백진상과 유시백이 MW치킨에서 다시 맞닥트리게 되며 펼쳐질 예측불가 스토리는
오늘 21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악의 통증, 복합부위통증증후군 CRPS 환자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세상에서 머리 감기를 제일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다. 머리에 물이 닿을 때마다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는 이 여성은 두 팔과 두 다리엔 붕대를 칭칭 감고, 발에는 두꺼운 수면양말을 10켤레씩이나 겹겹이 신고 있다. 이 여성은 바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악의 통증을 앓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 CRPS 환자다. CRPS는 피부에 옷깃이 살짝 닿기만 해도,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마치 칼이 살을 베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는 무서운 희귀난치질환이다. CRPS는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다. 한 20대 여성은 대형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카트에 왼쪽 발꿈치를 부딪혀 CRPS 진단을 받았으며, 체육시간에 공놀이를 하다 넘어져 발병을 한 초등학생도 있다. 일상 속에서 경미한 사고로도 생길 수 있다는 CRPS는 그 부상이 어떻게 극심한 통증으로 이어지는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치료방법도 없어 환자들은 평생 그 고통을 짊어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런데 CRPS 환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바로 장애
신곡 '마음아 미안해'로 컴백하는 백아연과 그룹 우주소녀의 메인 보컬 연정이 지난 20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본격 귀호강 노래방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백아연과 우주소녀 연정은 '동전가왕'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각자 무려 3곡의 노래방 라이브 무대를 소화하며 가창력을 재확인시켰다. 우주소녀 연정은 "멤버들 없이 혼자서 나오게 되어 떨린다. '아이돌 라디오'를 위해 어젯밤 늦게까지 노래 연습을 했다"면서 마이크를 잡았다. 그러나 일말의 떨림 없이 태연의 '11:11', 아이유의 '이런 엔딩', 우주소녀의 '부탁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백아연은 자신의 노래인 '쏘쏘', 선미의 'Black Pearl', 트와이스의 'Yes or Yes'로 청취자들의 고막을 녹일 법한 이른바 '꿀 성대'를 자랑했다. 특히 백아연은 1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 '마음아 미안해'의 한 소절을 즉석에서 불러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백아연과 우주소녀 연정의 열창
신곡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로 돌아온 비투비가 지난 19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노래방 라이브 무대로 MBC 가든스튜디오를 뒤집어놨다. 비투비는 이날 '아이돌 라디오' 두 번째 출연 방송에서 각자 마이크를 잡고 명불허전 가창력을 뽐낸 것은 물론 개그감까지 유감 없이 발휘했다. 잠옷 차림으로 등장한 비투비는 오랜만에 라디오 노래방 무대를 소화해 청취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DJ 비투비 정일훈이 "가든스튜디오를 안방같이 생각하라는 의미에서 의상도 잠옷으로 맞춰봤다. 이런 말을 비투비에게 하기 불안하긴 하다"라고 한 만큼 비투비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특유의 '비글돌' 캐릭터로 1시간을 꽉 채웠다. 정일훈은 솔로곡인 'She's gone', 이창섭과 육성재는 각각 성시경의 '희재'와 '당신은 참', 이민혁은 자이언티의 'No Make Up', 프니엘은 Jason Mraz의 'Geek In The Pink', 임현식은 10cm의 '스토커'를 불렀다. 비투비는 육성재의 발라드
주상욱-이민정-소이현-이기우의 ‘운명과 분노’ 격정 멜로 2차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12월 1일 밤 9시 5분 첫방송될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 2차 티저는 주상욱-이민정-소이현-이기우가 품고 있는 각각의 욕망과 사랑을 설명해준다. 첫 장면은 “내가 무슨 짓을 해도 갖고 싶어요? 라고 말하며 태인준(주상욱)에게 우아하게 손을 내미는 구해라(이민정)와 “나한테 넘어온 겁니까?”라고 말하며 자신만만하게 웃음짓는 재벌 2세 태인준(주상욱)이다. 이어 '태인준, 운명과 마주치다'라는 글이 세로로 화면 우측에 새겨지면서, 사랑을 시작한 두 남녀를 설명한다. 두 번째 장면은 태인준과 정략결혼을 약속한 아나운서 차수현(소이현). 차수현은 환하게 웃으며 태인준과 커플임을 공표하면서 "그 기집애한테 내민 손, 나한테만 하는 거야"라면서 구해라를 향한 강렬한 질투심을 드러낸다. 그리고 이내 작은 목소리로 "재벌 2세 아닌 태인준은 싫어"라고 말하며 진정한 사랑이 아닌 탐욕을 위한 사랑임을 알린다. 이어 그녀의 뒤로 옛 연인 진태오(이기우)가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류승수가 ‘쌍꺼풀 수술’ 상담으로 ‘꿀잼’을 선사하며 ‘최고의 1분’ 주인공을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은 가구 시청률 7.6%, 분당 최고 8.3%로 이 날도 어김없이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너는 내 운명’은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젊은 시청자들을 뜻하는 2049 타겟 시청률도 지난 주 보다 상승한 3.3%로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해 프로그램의 인기와 화제성을 나타냈다. 이 날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생애 첫 건강검진에 나선 인교진과 소이현의 이야기와 제주에서 배우 고두심을 만난 한고은과 신영수, 마지막으로 류승수와 윤혜원 부부의 성형외과 방문기가 그려졌다. 분당 시청률 8.3%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한 것은 류승수와 윤혜원이었다. 이 날 류승수는 오랫동안 망설여온 쌍꺼풀 수술을 결정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3
‘불타는 청춘’에 팔색조 매력의 배우 ‘권민중’이 돌아왔다. 지난 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구본승과 핑크빛 기류를 조성하던 배우 권민중이 1년 6개월 만에 다시 ‘불타는 청춘’을 찾았다. 전년과 달리 짧게 자른 헤어 스타일로 미모를 뽐내며 전라남도 고흥에 도착한 권민중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부용’과는 오래된 친구라고 밝혔다. 또 ‘불타는 청춘’에서 보고 싶었던 멤버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꼽아보며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 소회를 덧붙였다. 마침내 집에 들어선 권민중을 본 김부용은 민중을 ‘민발아’ 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그녀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이에 민중은 부용에게 ‘그렇게 부르지 좀 마!’ ‘너 요새 (연애)오래 쉰다?’ 라는 폭탄 발언을 해 촬영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부용과 권민중은 각각 1976년, 1975년 생으로 나이는 권민중이 한 살 더 많지만 서로 말을 놓고 지낸 지 오래된 막역한 사이이다. 그러나 김부용은 권민중과 동갑내기 친구인 강경헌에게는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이제훈과 채수빈이 웨어러블 착용과 관련된 ‘운명’을 사이에 두고, 처음으로 갈등을 폭발시키며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 19일 방송한 ‘여우각시별’은 닐슨코리아 27회 전국 시청률 7.2%, 28회 전국 시청률 8.6%를 기록했고, 수도권 시청률은 27회 7.3%, 28회 9.1%를 나타내며 월화 드라마 전체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나갔다. 최고 시청률은 10시 59분경 10.6%를 기록했다. 극중 한여름(채수빈)은 자신을 찾아온 미스터장(박혁권)으로부터 이수연(이제훈)의 심각한 상태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수연이 좀 그만 말려주세요”라는 부탁을 듣고 고민에 빠졌다. 다음 날 아침 한여름과 이수연은 자욱한 안개로 인해 공항에 ‘저시정 2단계’ 특보가 발령됐다는 긴급 공지를 받고 공항으로 달려갔고, 비상식량을 최대한 확보하라는 양서군(김지수)의 지시에 따라 대형마트로 향했다. 그러나 마트로 가는 길, 이수연의 머리에서 열이 나는 것을 목격한 한여름은 내내 홀로 무거운 짐을 옮기며 이수연을 과하게 배려하는 모습으로 이
작곡가 서용배가 18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작업한 가수 중 에일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서용배는 이날 방송에서 에일리를 두고 "지금도 잘하지만 노래를 너무 잘한다"며 "신인 때 봤는데 조금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작곡가 서용배는 작곡가 이기, 가수 휘성과 2002년 발표된 에일리의 '헤븐'을 작사·작곡했다. 작곡가 서용배의 대표곡으로는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오늘부터 우리는', 비투비의 '와우'·'비밀', 오렌지캬라멜의 '립스틱'·'까탈레나' 등이 있다. 서용배는 "'헤븐'은 가수 휘성과 같이 만든 노래인데 휘성이 군대 가기 이틀 전 같이 만들어서 정말 후딱 나왔다"며 "이틀 만에 만들고 저와 이기가 후반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서용배는 "그때 처음 봤는데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잘 불렀다"며 "'헤븐'도 본녹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