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경소협’)는 최근 조은주 신임 사무총장이 새롭게 활동을 시작했다. 조은주 사무총장은 대기업에서 약 20년간 근무한 뒤, 2019년부터 수원녹색소비자연대의 실장으로 소비자상담 및 취약계층 소비자교육, 토론회 및 캠페인 등을 통해 소비자단체의 공익활동에 앞장서왔다. 경소협은 향후 소비자교육, 전자상거래모니터링, 1회용품 안쓰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민의 소비자권익을 위해 더욱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내 아이 3년 동안 입고 다닐 교복인데 당연히 이런 부분 지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 학부모 불만의 소리 최근 과천시 A학교를 비롯한 여러 학교에서 이름도 생소한 인도네시아산 교복이 선정되면서 학부모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학부모들은 당연히 국내에서 생산된 교복일 것이라 믿었지만, 손에 쥔 교복에는 '메이드 인 인도네시아' 라벨이 선명했다. 이는 교복 입찰 평가 제도의 허점을 교묘하게 파고든 일부 업체의 '꼼수'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평가 허점 노린 '원산지 숨기기’ 문제의 핵심은 현행 교복 입찰 평가 방식이 해외 생산 업체를 실질적으로 걸러낼 변별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이다. 경기도교육청의 평가 기준에 따르면, 모든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업체는 5점 만점을 받는 반면, 일부 품목이라도 국내 생산을 하면 3점을 받는다. 고작 2점의 차이는 다른 항목에서 쉽게 만회할 수 있어, 해외 생산이 입찰의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일부 업체는 이 점을 악용해 10개 품목 중 단 한 가지만 국내에서 생산하는 방식으로 서류 점수를 확보한다. 특히, 학부모가 참여하는 품질 평가는 모든 상표와 라벨을 가린 '블라인드 테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장성근 회장),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9월 6일(토)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를 주제로 아빠와 함께하는 공동육아,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특강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임신·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가정의 공동육아를 위한 노력과 행복 비결을 함께 나누며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아주대학교 교수인 조선미 교수가 초청되어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조 교수는 “행복은 고통의 양이 아니라 좌절을 얼마나 잘 견디는가에 달려 있으며, 그 좌절 내구력은 부모가 만들어주는 환경에 따라 결정된다”고 강조하며, 자녀교육, 좋은 부모의 역할, 효과적인 훈육 방법 등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강연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고, 강연 후에는 계속된 질의에 열기가 지속되었다. 행사에는 경기도 저출산 대응 사회연대회의 참여기관의(경기도,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남부경찰청 누리캅스(회장 이상선)는 지난달 28일(토) 화성시 동탄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서 방과 후 청소년과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이버 범죄예방교육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 했다. 이번 교육은, 동탄청소년문화의집과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사이버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상반기 교육을 진행하게 된것이다. 첫번째 강의자로 누리캅스 이상선 회장이 최근에 청소년들이 급속하게 증가되고 있는 사이버 도박에 대한 심각성과 문제점을 알리고 예방법 등을 강연하여 청소년들의 주목을 모았다. 두 번째 시간에 경기남부청 사이버수사과 담당자로부터 사이버 범죄 유형과 사례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학생들의 관심있는 눈빛과 질문이 오가며 무심코 벌어진 행동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다. 강의 후에는 안전교육과 응급처치법(CPR)교육을 진행하고 실제로 CPR실습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명지킴이 활동과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능력 향상 등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심정지 환자발생시 신속한 대처요령과 골든타임의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서울 광진구 ‘리버시티자양지역주택조합’의 전 추진위원장 정모씨와 D건설 박모씨가 토지확보율을 속여 조합원 545명으로부터 316억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및 주택법 위반)로 재판을 받는 가운데, 불구속 상태에서 조합 정상화를 방해하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사업 부지 토지사용권원 확보율이 1.9%에 불과함에도 ‘토지확보율 64.66% 달성’이라는 허위 내용으로 조합원을 모집, 분담금 316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한 조합원은 “평생 모은 노후자금을 날리게 생겼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은 또한 불필요한 용역 계약을 중복 체결하는 방식으로 수십억 원의 조합 자금을 유용한 업무상 배임 혐의도 받고 있다. 실제 토지 매입에 사용된 금액은 80억 원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조합 자금을 횡령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다. 문제는 이들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으며 조합의 정상화 노력을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조합원들에게 허위 사실이 담긴 문자를 무단으로 발송하고 사업 부지에 유인물을 부착하는가 하면, 일부 토지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해산 위기에 놓였던 서울 광진구 ‘자양 리버시티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들의 결단으로 기사회생해 사업 정상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자양 리버시티 조합은 지난 1월 11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청산 대신 ‘조합 재건’을 의결하고, 신임추진위원장(조합장 당선인)으로 정세훈 씨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세훈 추진위원장이 의장으로 진행한 5월24일 총회는 당초 청산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지만, 사업을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조합원들 다수의 의지에 따라 재건을 위한 총회로 성격이 극적으로 바뀌었다. 정세훈 위원장은 “조합원들과 함께 꺼졌던 조합의 불을 다시 켤 수 있게 됐다”며 “투명하고 정직한 운영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약속하며 조합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새 집행부 구성과 함께 조합 정상화 작업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조합 측은 현재 광진구청과 공식 협의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까지 지구단위계획을 재접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진구청 역시 “요건을 충족할 경우 조합설립 인가 접수가 가능하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해, 사업 재추진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한 조합원은 “숱한 어려움 끝에 이제야 비로소 진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지난 20일(금),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손철옥.이하 경소협)에서,'2025년 경기도소비자권익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경기도 전자상거래 모니터링 기획회의'열고 전자상거래∘위해(危害)요인 분석과 다크패턴 유형 분류 및 사례 공유 후 모니터링 방향 설정에 대해 심도있는 회의를 주재 했다. 이날 기획회의는 2시간에 걸쳐 2024년 티메프사태로 인한 온라인시장에서의 소비자피해 확산과 알테쉬의 공격적 마케팅에 따른 우리나라 관련 법규의 준수 여부에 대한 감시가 필요하고,비대면 거래의 확산에 따른 전자상거래법의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 함으로써 건전한 유통문화 조성을 위해 이뤄졌다. 이에, 다크패턴(또는 ‘온라인 눈속임 상술’)은 전자상거래를 하는 사업자 또는 통신판매업자가 온라인 인터페이스를 설계·운영할 때 소비자의 착각·부주의를 유발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유도하는 행위로 급격히 소비자의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이기에 모니터링의 필요하다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을수 있었다. 회의 주제로 ▲모니터링 사업자 선정 및 배분 방안 ▲민원 다발 쇼핑몰 공개 방안 ▲인공지능과 파이썬 코드를 이용한 데이터 필터링 방안이 논의 되었고, ▼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회장 장성근)가 8일(목) IIPF 본부 및 아태사무소 직원들은 만나 협회 주요 사업 및 업무현장 라운딩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우리협회가 IPPF(국제가족계획연맹) 정회원 단체로서 IPPF 본부 및 아태지역 회원 협회 간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인구보건분야 및 보건의료사업의 현안 대응 방안 공유와 기술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되었다. IPPF는 1952년에 설립되었으며 전세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가족이나 모자보건, 인구교육의 기술자문과 정보를 제공하는 국제협력기구이다. IPPF 방문단(일본, 영국 등)과 올해 시작되는 경기도지원 특별사업인 기업과 공공기관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등 다양한 인구 관련 사업을 공유하였다. 경기지회 권오수 본부장은 “IPPF 본부 및 아태사무소 직원들의 내한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소중한 인연과 교류 협력 증대를 토대로 양 기관에 실질적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녹색소비자연대(대표 손철옥, 이하 수원녹소연)가 수원시 지방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5월부터 “소비자피해 ZERO, 찾아가는 소비자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 관내 경로당 등 정보 취약계층 10곳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소비자피해사례, 관련규정, 피해구제절차 및 주의할 점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추진에 앞서 수원녹소연은 기획회의를 통해 고령자 대표 및 전문 강사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5월 1일, 기획회의에서 경기도 노인지도자대학원 김태영 원장은 “고령자 대상 교육은 시각적 자료를 활용하고, 핵심만 강조하며, 대상에 맞는 내용이 필요하다. 동영상이나 판넬을 제작해 보여주면서 교육하는 방법을 제안‘했으며, 팔달구노인회 이병학 회장은 ”경로당과 노인대학은 구성원의 구성원에 맞게 내용을 달리 해야 하며, 경로당 회장 및 총무 대상 교육과 일자리센터 및 시니어클럽 노인을 대상으로도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수원녹소연 김영태 공동대표는 핵심내용을 유인물로 인쇄해 배부해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제안했으며, 수원YWCA 원순자이사는 “노인소비자의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회장 박명자)는 3월 17일부터 4월 말까지 수원시의 14개 시장에서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의 ‘2025년 농산물 명예감시원 운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했으며 농식품의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등 부정유통에 대한 민간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점검에 참여한 명예감시원 소속 단체의 원산지 표시 지도ㆍ활동 지원을 통한 명예감시원의 감시 역량 제고 및 운영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전통시장 내 음식점, 농·축산물·화훼 판매업소, 식품 가공업소, 노점상 등을 점검했으며 5월에는 여주시의 전통시장, 6월에는 화성시의 전통시장에 대한 점검이 이어진다.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는 많이 정착되었으나 바른 표기와 표지판의 부착 위치, 글씨 크기 등은 아직도 개선할 부분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는 최대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미표시 업체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거짓 표시 업체와 2회 이상 미표시 업체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소비자원 홈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