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가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창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창업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2회 추경에 창업자금 지원 예산 2억 원을 추가 확보해 오는 18일까지 ‘제2차 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 진행된 1차 공모를 신청한 55개 팀 중 최종 10개 팀을 선정해 지원했지만, 지속된 경기 침체로 창업자금 지원 수요가 늘어나면서 추가 예산을 확보해 2차 지원을 결정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도시 환경에 부합하는 첨단 기술과 친환경 분야의 창업 아이템을 가진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대 10개 팀을 선정해 사업화 개발비, 홍보·마케팅비, 재료·제작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금을 최소 1천500만 원에서 최대 2천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창업 활동에 필요한 사무공간, 창업 교육, 멘토링과 컨설팅, 네트워킹 기회 등 다양한 인프라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ESG 경영 교육·진단·컨설팅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예비 창업자와 광명시에 본점을 두고 창업한 지 7년 미만인 창업자이다. 신청 방법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필수 제출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정성평가인 대면 평가로만 이루어지며, 사업 계획의 실현 가능성,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 기업가정신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창업은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창업기업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동주택 고성능, 고층화, 표준화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공모에서 GH‧한양대 ERICA 연구단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탈현장건설(OSC) 실증사업에는 총 200억 원 규모의 정부지원금이 배정됐다. PC 공동주택은 PC공법이 적용된다. PC공법은 철근 기둥, 보, 슬래브, 벽 등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건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기존 현장 타설 방식의 철근콘크리트(RC) 공법 대비 인력난 해소, 안전사고 감소, 공기(工期) 단축, 먼지 및 소음 감소 등의 장점이 있다. GH는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A1블록(통합공공임대)에 PC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PC 공동주택의 고성능, 고층화, 표준화 실증사업을 구현할 계획이다. 하남교산 A1블록은 올해 민간 참여 사업자를 선정해, 2029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GH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20층 이상 고층화를 목표로 하는 공정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공사비 절감과 공기 단축이 가능한 표준설계안을 수립하는 등 기존 재래식 PC 공법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실증사업 공모 선정을 계기로 3기 신도시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지에서 PC공법을 적용한 모듈러주택을 시공해, 적기에 주택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도비 포함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군은 오는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구역을 약 60만㎡로 확대, 국가정원에 필요한 면적기준 30만㎡를 채울 방침이다. 세미원은 양평군 양수리 일원에 위치한 12만7천여㎡ 규모의 정원으로 2019년 대한민국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됐으며, 연꽃 등 수생식물 및 초본식물, 목본식물이 풍부한 양평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또한,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 물이 합쳐지는 두물머리는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로 7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자체적인 입장료 수입과 군 출연금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어 두물머리와 더불어 매년 18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감당하는데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원관리 예산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는 국가정원 승격이 필요한 상황이다. 양평군은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세미원의 국가정원 승격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세미원 국가정원 지정 전략 및 로드맵수립 연구용역’ 발주와 더불어 20명 안팎의 국가정원 전담 추진단을 꾸려 운영했다. 또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식물자원 교환, 기술정보 등의 공유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울러 세미원 관련 각종 제반사항을 규정하는 조례를 입법해 운영의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고 내실을 다졌으며, 지난해 5월에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정약용 선생의 지혜로움을 담아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전통 배다리를 복구해 세미원과 두물머리 구간을 연결하는 세미원 배다리 재개통식을 거행했다. 9월에는 남한강, 북한강 두 물줄기가 하나로 만나는 두물머리의 지리적·역사적 의미를 담아 통일과 화합을 염원하는 두물머리 음악제를 2천 여명의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통하여 두물머리, 세미원의 매력적인 모습을 알리며 국가정원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양평군은 지난해 말 세미원을 포함한 총 59개소의 정원 인프라와 시민정원사 190명 양성, 운영을 위한 자체 조례 제정 등이 경기도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026년 개최하는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같은 결과엔 민선8기가 해당 사업을 핵심 정책과제로 삼고 추진한 조직개편 등이 유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함께 기존 마무리된 국가정원 지정 관련 타당성 검토 용역에 따르면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승격할 경우 1조2천207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김선교 (여주·양평)국회의원이 국회에서 ‘대한민국 공공정원 사진전’을 개최해 지역 정원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조만간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국가정원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진선 군수는 “오는 2026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세미원과 두물머리에서 개최하게 됐다. 정원산업전, 정원분야 심포지엄과 더불어 다양한 정원작품을 전시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박람회로 만들 예정”이라며 “세미원이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고 양평이 전국 최고의 정원도시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양시가‘2025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안양시 의회에 7일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1회 추경 예산(1조7648억원)보다 625억원(3.5%) 증가한 1조8273억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약 467억원(3.0%) 증가한 1조5967억원, 특별회계는 158억원(7.4%) 증가한 2306억원이 편성됐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안전・교통 분야는 ▲수도권 환승할인 손실보전 부담금(41억원) ▲저상버스 도입지원(20억원) ▲비산 및 호계지하차도 리모델링(10억원) ▲양구청 도로시설물 유지보수(10억원) ▲경수대로 호계·신기사거리 구간 도로포장 정비 공사(6억원) ▲실종자 실시간 탐지 시스템 설치 사업(5억원) ▲취약지역 방범 폐쇄회로(CC)TV 설치사업(5억원) 등을 편성했다. 교육・문화 분야는 ▲시민프로축구단 운영지원(30억원) ▲석수동 생활체육시설 조성공사(19억5000만원) ▲석수체육관 운영비(4억3000만원) ▲관악홀 공연장 방화막 설치 지원 사업(4억1000만원) ▲경기관광축제 지원사업(3억원) 등이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부모급여 지급(13억원) ▲아동수당 지급(8억2000만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11억1000만원) ▲가족돌봄 수당(3억8000만원) ▲경로당 운영 지원(4억9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산업・경제 분야는 ▲관양시장 경관조명 사업(5억원) ▲평촌1번가 안개형 냉각시설(쿨링포그) 시스템 설치 사업(2억8000만원) ▲경기도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2억600만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1억9000만원)등을 반영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사업(50억원) ▲수암천 하천정비사업(50억원) ▲안양천 좌안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개선공사(10억원) ▲중앙공원 포장 정비공사(9억원) ▲안양천 충훈부 제방 벚꽃길 정비(6억원) ▲박석교 일원 자전거도로 분리·신설 사업(5억원) 등이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저온저장창고 설치(10억원) ▲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중도매인을 위한 가설건축물 설치 등 응급복구비(10억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복구공사 설계 용역(4억5000만원) ▲농수산물도매시장 해수관로 설치(4억원) ▲만안 유아숲체험원 포장 정비(5억원) 등을 반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이번 추경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기본으로 시정 발전을 위한 필수 투자사업과 시민 편익 증진 및 안전망 강화, 사회적 약자 지원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예산만 편성한 만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추경 예산안은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30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평택시는 지난 4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동안 베트남 다낭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평택시와 다낭시 간의 우호 교류 합의서 체결, 기업설명회 및 투자·수출 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공식 일정을 포함한바, 양 도시 간 경제와 문화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첫날인 4월 2일, 평택시와 다낭시는 우호 교류 합의서를 공식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르쭝찐(Lê Trung Chinh) 다낭 인민위원회 위원장(시장)이 참석해 양 도시 간 경제와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 확대를 합의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글로벌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다낭시와의 협약을 통해 양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보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4월 3일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는 평택시의 4개 기업 대표가 다낭시 투자진흥청과 현지 기업 관계자들 앞에서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 가능성을 소개하며,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평택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다낭시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현지 투자 유치의 기회를 얻었다. 또한,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강선)와 다낭시 투자진흥청(부청장 후인 리엔 프엉(Huynh Lien Phuong))은 투자 및 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강선 회장은 “베트남 시장은 한국 기업에 중요한 시장이며, 다낭시는 첨단 기술 산업 및 경제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 기업들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낭 하이테크파크 산업단지 방문은 두 번째 날 오후에 이루어졌다. 평택시 대표단은 케이피항공산업(주)의 산업 시찰을 진행하며, 다낭 하이테크파크 산업단지 내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케이피항공산업(주)은 항공기 기기 부품 제조업체로, 2024년 12월 다낭 하이테크파크에 입주한 이후 현지 시장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찰을 통해 평택시는 향후 산업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가졌다. 평택시는 이번 다낭시 공식 방문을 바탕으로, 경제 및 문화 교류의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 교류 분야에서는 양 도시 간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사업 모델을 구체화할 것이다. 평택시는 다낭시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 투자 확대와 무역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며, 양 도시 기업들이 국제 시장으로의 확장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영장이 있는 실내체육관인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 승인 이후의 절차는 행정 확인 사항인 공유재산심의만 남아 있기 때문에 두 사업은 확정 단계에 이르렀다고 이상일 시장은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이 간절히 원했던 훌륭한 시설의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과 2023년 교육부 공모사업 신청 및 선정을 통해 백암면 시민‧학생들을 위한 좋은 시설로 평가받았던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가장 중요한 관문인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서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을 '용인 르네상스'의 또 다른 성과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용인의 도시품격을 높일 두 사업을 계획대로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0월 반다비 체육센터에 대한 중앙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과가 나온 뒤 시가 인구증가로 광역시로 가는 여정에 있고, 그 같은 미래에 합당한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이 필요하며, 2028년 전국 장애인 수영대회를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 직후 용인에서 열기로 대한장애인체육회 등과 협의해 확정한 사실 등을 설명해 중앙투자심사 재심의를 통과했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는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 선정으로 학보한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12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처인구 삼가동 19-1번지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만 8920㎥규모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체육센터에는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대한수영연맹 2급 공인 수영장이 설치될 계획이며, 길이 50m 인 이 수영장은 레인 10개와 2000석 이상의 관람석을 갖추게 된다. 수중운동실, 다이빙 풀도 수영장과 함께 조성되는데 용인에 길이 50m 수영장이 설치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시는 수영장 위에 다목적 체육관,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등을 마련하고, 장애인 주차장을 포함해 541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공유재산심의를 거쳐 2026년 안에 체육센터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2027년 착공, 2028년 하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백암초 학교복합시설은 지난해 중앙투자심사에서 백암면 지역의 학생수·인구수 부족에 따른 지방비 부담과 수요 부족을 이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시는 반도체 중심도시이자 인구 150만 명 대도시로 성장할 용인의 미래상을 설명하고, 학생들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접 도시인 이천시와 안성시 초등학교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는 광역 거점 생존수영장 운영 계획을 제안해 이번 심의를 통과했다. 재심의 과정에서 백암면 6개 단체가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투자심사 승인에 힘을 보탰다. 백암초 학교복합시설은 2023년 7월 이상일 시장이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을 만나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신청한 사실을 알리고,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한 사업으로 교육부는 그해 9월 이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는 설립 40년이 된 백암초 노후 강당을 허물고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체육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총예산 279억원을 투입하는데 이중 30%인 84억원은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352㎥ 규모로 건립될 백암초 복합시설에누 수영장(25m, 5개 레인), 다목적 체육관, GX룸, 스터디룸, 동아리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공유재산심의 후 학교복합시설 설계 공모를 거쳐 2026년 12월 착공, 2028년 상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4월 7일 군포시청에서 군포시와 아이쿱자연드림, 행복나래(주),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결식우려 아동에게 두 끼 이상의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포시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 우려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주 5일 중 2일은 온누리상품권으로 3일은 밑반찬 개별 배송으로 식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급식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아동과 추가적인 끼니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행복나래(주)는 사업비 지원·사업 홍보 등을 한다. 도시락 제조·배달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포시는 아이쿱자연드림, 행복나래(주),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들에게 건강한 영양을 제공하는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딘다.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사업에 참여하는 아이쿱자연드림 자연드림씨앗재단 이사장 박수진, 경기IN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군포쿱 대표 노종숙, 행복나래(주) 조민영 본부장,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최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따뜻한 두 끼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빈틈없는 복지시스템 구축하여 실직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특례시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궁평항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2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주최와 경기수협, 궁평항 풍어제 추진위원회, 궁평항 풍어제 보존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남양만의 풍어와 어업인의 안전을 기원하는 의식을 넘어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문화적 자산으로서 서해안 대표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첫날인 5일에는 참가자들이 대나무 장대 끝을 꽃장식으로 장식한 봉죽을 함께 세우며 굿의 시작을 알렸으며, 장승에게 마을의 액을 마을 밖으로 내쫓아주길 비는 ‘장승제’, 안전한 풍어제를 기원하는 ‘도당서낭맞이’, 신령님들에게 굿을 고하는 ‘세경돌이’ 등의 전통 의식이 진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용왕님에게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고 나쁜 액을 바다로 띄워 보내는 ‘뗏배 나가기’, 가신인 성주신에게 행운을 비는 ‘성주거리’, 복을 기원하는 ‘칠성거리’, 질병·근심·액운을 걷어내는 ‘영정거리’, 마을주민들이 모두 모여 풍어제를 마무리하는 ‘뒷전거리’ 등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녕을 빌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부대행사로는 궁평리 건어물, 백미리 새조개, 제부리 김 등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수산물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관광객들을 위한 소원지 쓰기, 소고․바람개비 만들기, 타로 및 점사 봐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서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궁평항 풍어제는 선단과 어촌계, 수산물센터를 아우르며 현대 어업의 확장적 의미까지 모두 담아낸 어촌 전통문화로 평가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전통문화 행사 개최로 해양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오산시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자매도시 경상북도 안동시의 피해 수습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3천528만 원을 전달했다. 오산시는 지난 4일 오후 이권재 시장과 시청 직원이 직접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안동시장 집무실에서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전달식에 앞서 인사말에서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해 자매도시 차원에서 아픔을 함께 나누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이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적극 나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기창 안동시장은 “자매도시 안동에 대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권재 시장은 전달식에 이어 대형산불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산불 재난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찾아 합동 분향을 진행했다. 오산시에 따르면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 이틀 만인 지난달 24일 오후 안동시로 확산돼며 다수의 재산 손실과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오산시는 지난달 26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에 1만 여장의 마스크 등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 오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 나눔으로 모인 수건·속옷·양말 등 5박스를 추가로 전달했다. 이어 안동시 산불 발생에 따른 피해 수습 및 재해구호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고향사랑기부금(특정사업에 기부하기)을 활용해 안동시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기부금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안동시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행정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 직후, 세계 각국 정상들과 주한대사, 국제기구 수장 등 100여 명의 주요 인사에게 서한을 발송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의 서한은 엘 고어 미 전 부통령, 헹 스위 킷 싱가포르 부총리 등 해외정상,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 대리 등 주한대사들과 사라 샌더스 아칸소주지사 등 자매·우호 교류 지역 주지사,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 및 파티 비롤 IEA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수장 등 전 세계 49개국 100여 명의 인사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을 통해, 김 지사는 “헌법과 민주적 절차에 따른 대통령 탄핵 결정으로, 대한민국이 새로운 리더십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이번 탄핵 인용이 한국의 민주주의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아갈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지난 수개월간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신뢰에 부응해왔다”는 점과 “경기도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고 경기도의 지속적인 노력을 설명하면서, 서한 말미에 “대한민국은 이제 분열을 넘어 함께 나아가야 할 때이며, 대한민국 경제와 혁신의 중심인 경기도가 사회 통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우정과 협력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2025 세계기자대회’에 참석한 52개국 언론인 60여 명이 4월 4일 시흥시 거북섬을 방문해 시흥의 미래가치와 비전을 살폈다. ‘세계기자대회’는 한국기자협회가 2013년부터 개최한 국제행사로, 전 세계 언론인을 초청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과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개막식과 콘퍼런스, 특별강연, 지자체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 대회는 ‘인공지능 미디어 시대 뉴스의 미래’와 ‘기후 환경 변화’를 주제로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한국프레스센터)을 비롯해 경기도(DMZ)와 제주도, 안성, 시흥, 인천 등지에서 진행되며, 아시아, 유럽, 중동,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에서 언론인들이 참석했다. 시흥 방문 일정은 4일 오전 시화호와 거북섬에서 진행됐다. 세계 기자들은 이날 시화호의 환경적 가치를 탐색하고,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선정된 시화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했다. 또한, 이들은 거북섬에서 시화호로 이어지는 300m 길이의 경관브릿지를 거닐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시흥의 환경적 특성을 체험했다. 이후 시화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거북섬 웨이브엠 호텔 웨스트에서 열린 오찬에서는 ‘세계를 향해, 미래로 전진하는 시흥’이라는 주제의 홍보 영상을 시청했으며, 시흥시의 미래 전략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시화호의 생태환경 가치에 주목한 언론인들에게 시는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한 시화호의 환경 복원 과정과 노력을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임 시장은 ‘환경과 개발’의 균형적 가치를 강조하며 세계 속의 시화호로 도약하는 여정에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흥의 미래 100년을 지탱하고,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바이오산업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시흥시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미래와 산업’의 혁신적 가치를 강조하며, 시흥시가 대한민국 미래 경제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임을 밝혔다. 임 시장은 “시흥시를 찾아준 세계 기자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방문으로 시흥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시는 환경 보존과 바이오산업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세계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은 4일 오후 양평군청 부군수실에서 민생안정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긴급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마순흥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국장, 담당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민생안정과 공직기강 확립 관련 부서별 역할과 사전 준비 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무원 선거중립 견지 및 차질 없는 현안 업무 대응 ▲정국 혼란에 따른 공직기강 확립 ▲각종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한 사전대비 ▲서민경제를 포함한 지역 경제 안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