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출판기념회 성료,‘산업·경제 성과’로 증명한 3선 도전의 이유를 펼쳤다.


임 시장,"개인의 기록이자 동시에 공인으로서 시흥시장의 기록”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민선 7·8기 약 8년에 걸친 시정 운영의 성과와 고민을 담은 저서 출판기념회를 2월1일 한국공학대학교 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별도의 공식 의전 없이 시민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누는 ‘저자와의 만남’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장에는 시민과 지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임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한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지며, 현직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신뢰를 실감케 했다.

 

산업·경제 체질 바꾼 8년, 시흥의 성장 엔진이 되었다.

 

임병택 시장의 지난 8년 시정은 ‘도시의 경제 구조를 바꾸는 데 집중한 시간’으로 평가된다. 그는 취임 이후 시흥을 단순한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산업,일자리,자족기능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 핵심 경제도시로 전환하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부권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배곧·정왕권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첨단산업 육성, 시화국가산업단지 고도화, R&D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은 임 시장 시정의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특히 대학·연구기관·기업을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또한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환경 산업의 융합 전략은 도시의 경제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록이 아니라 축적, 경험을 다음 단계로

 

이번 저서에는 이러한 산업·경제 정책의 기획 배경과 실행 과정, 그리고 현장에서 마주한 현실적 고민들이 담겼다. 임 시장은 이날, “이 책은 개인적인 회고가 아니라, 시흥시가 어떻게 성장의 방향을 잡아왔는지에 대한 행정 기록”이라며 “도시의 변화는 단기간의 이벤트가 아니라, 축적된 선택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8년 동안 시흥의 성장 기반을 닦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그 기반 위에서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그동안 쌓은 경험을 토대로 다시 한 번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흥을 수도권 대표 산업·경제 도시로 완성시키고 싶다”고 밝혀 3선 도전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여권 핵심 인사 집결,성과에 대한 정치권 평가도 주목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문정복·강득구 최고위원, 추미애 국회의원, 백원우·안민석 전 국회의원, 인근 지자체장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임병택 시장의 지난 시정 성과와 행정 역량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방선거 앞둔 시흥 정치권, ‘연속성 vs 변화’ 구도 형성

 

한편 더불어민주당 내 시흥시장 경선 구도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1월 24일 출판기념회를 열었고, 이동현 도의원은 의정보고회를 잠정 연기한 상태다.

 

이처럼 주요 출마 예상자들의 정치 일정이 맞물리며 시흥 정치권은 본격적인 지방선거 국면에 접어들었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임병택 시장은 이미 지난 8년간의 산업·경제 성과로 시민 평가를 받아온 만큼, 이번 선거는 ‘새 인물’이 아닌 ‘연속성과 완성도’에 대한 선택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