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연말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 기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말을 맞아 지난 12월 22일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열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자발적 의지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이 개인 소장품을 기부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2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의류, 생활용품, 소품 등 다양한 물건이 진열됐으며, 직원들은 물건에 담긴 사연을 서로 나누며 플리마켓의 의미를 더 뜻깊게 만들었다.

 

플리마켓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집에만 두고 있던 물건들이 다시 쓰이고, 그 수익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며 “직원 간에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버려질 수 있는 물건을 재활용하며 환경 보호라는 가치까지 함께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라고 전했다.

 

고종남 군자동장은 “이번 플리마켓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나눔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따뜻하게 호흡하는 행정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