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평택시 지산동과 지산동 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한 ‘우리가족, 함께 담는 순간’ 가족사진 촬영 지원 사업이 1차로 지난 11월 29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평소 가족사진 촬영 기회가 적었던 지역사회 이웃 가구에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행사는 지난 토요일, 1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스튜디오에서 가족사진 촬영과 액자 지원, 그리고 촬영 전 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머리 꾸밈까지 세심하게 제공됐다.
사업에 참여한 한 이웃 가정은 "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사진을 찍을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평생 간직할 보물을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공적으로 1차 행사를 마친 지산동과 주민자치회는 오는 6일(토)에 추가로 10가구를 대상으로 2차 촬영을 진행하여 총 20가구에 가족사진 촬영 및 액자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산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1차 촬영에서 지역사회 이웃들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며, “2차 촬영까지 잘 마무리하여 더 많은 이웃이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산동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공동체의 끈끈한 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주민참여사업 발굴과 따뜻한 마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