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피해 ZERO, 찾아가는 소비자교실 진행


'고령자 등 취약계층 대상 교육'
" 성과 분석해 더 많은 기관에 교육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녹색소비자연대(대표 손철옥, 이하 수원녹소연)가 수원시 지방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5월부터 “소비자피해 ZERO, 찾아가는 소비자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 관내 경로당 등 정보 취약계층 10곳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소비자피해사례, 관련규정, 피해구제절차 및 주의할 점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추진에 앞서 수원녹소연은 기획회의를 통해 고령자 대표 및 전문 강사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5월 1일, 기획회의에서 경기도 노인지도자대학원 김태영 원장은 “고령자 대상 교육은 시각적 자료를 활용하고, 핵심만 강조하며, 대상에 맞는 내용이 필요하다. 동영상이나 판넬을 제작해 보여주면서 교육하는 방법을 제안‘했으며, 팔달구노인회 이병학 회장은 ”경로당과 노인대학은 구성원의 구성원에 맞게 내용을 달리 해야 하며, 경로당 회장 및 총무 대상 교육과 일자리센터 및 시니어클럽 노인을 대상으로도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수원녹소연 김영태 공동대표는 핵심내용을 유인물로 인쇄해 배부해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제안했으며, 수원YWCA 원순자이사는 “노인소비자의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만상술을 전달하고,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안내해 해결에도 도움을 줘야 할 것”을 제안했다.

 

강사 대표로 참석한 조은주 강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동영상, ppt, 시각적 자료를 준비하고, 강의 장소의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지루하지 않게 강의할 것”을 제시했으며, 소비자권익포럼의 이기헌 공동대표는 “최근 노인 대상 소비자정보 - 펫티켓, 무료사진촬영, SNS 광고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수원녹소연 손철옥 대표는 “초고령사회를 맞아 수원시 관내의 어르신들이 소비생활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사업을 준비하고 피해를 입은 어르신의 해결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성과를 분석해 더 많은 기관에 교육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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