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막는다!


마을 경로당 친환경 해충 퇴치기 설치사업 추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이 6개 읍 · 면 전체 경로당(271곳)에 해충(모기 및 파리) 퇴치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해충 퇴치기는 시설 내 해충을 제거하고 모기를 매개로한 일본뇌염이나 말라리아, 황열 등의 감염병을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설치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총 사업비 4천9백여만 원을 투입해 7월 중순까지 해충을 유인 · 포획하는 친환경 해충유인살충기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이승하 과장은 “경로당은 한여름 무더위 쉼터로도 활용이 된다”라며 “다수의 인원이 장시간 생활을 하는 공간이라 더욱 안전이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환경 · 위생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모기, 파리 등으로 인한 불편과 감염병까지도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친환경 해충 퇴치기 설치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어르신들을 포함한 많은 주민들이 앞으로 경로당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