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특별 인터뷰 ⑤]수원특례시 기업지원과 김병수 과장,"새빛융자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수원기업새빛펀드로, 탄탄한 성장 생태계 구축"


민선8기,‘기업 유치’와 ‘기업 성장 지원’의 투트랙 정책 추진
창업허브센터 조성,창업자들이 필요한 지원 받을 수 있는 혁신의 중심지 역할 노력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특례시에는기획조정실,도시정책실, 그리고 9개의 국 (경제정책국,시민복지국,도시개발국,미래전략국,여성가족국,문화청년체육국,안전교통국,시민협력교육국,환경국)이 수원특례시를 이끌어 가고 있다.

 

물론 수원시의 조직도에 보면 이재준 시장보다 위에 있는건 우리 '시민'이다.

시민을 위로 하고 시민의 중심이 되어 수원특례시의 위상을 펼치는데는 아무래도 실제적인 각 국에서 정책 제안 및 시민들의 민원처리를 우선으로 하는 과에 각 과장들을 만나 실질적인 민원처리 현장과 시민을 위한 부분을 짎어 보려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하려 한다. - <편집자 주>

 

수원시특별인터뷰 다섯번째로 만난 기업지원과 김병수 과장은,"수원시는 기업의 성장과 창업을 단순히 ‘지원’이 아니라, ‘동반자’로서 함께 해나가겠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수원시의 경제성장을 도맡고 수원시 발전에 커다란 몫을 책임지고 있는 김 과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수원" 실현을 위해 ‘기업유치’와 ‘기업성장 지원’이라는 투트랙 전략 중 ‘기업성장 지원’ 축을 담당하고 있다.

 

김병수 과장의 철학은 水滴穿石 (수적천석.‘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이다. 

오래도록 묵묵히 최선을 다하다 보면 목표가 이루어 질날이 반드시 올것이라고 확신하는 김 과장의 의지는, 수원시의 기업유치와 동반성장을 위해 기업지원과의 어떠한 노력이 밑받침을 하고 있는지, 타시에 위치한 기업들이 왜 수원시로 이전하느냐는 질문에," 기업도 중요 하지만,다른시에서 누릴수 없는 직원들의 복지 또한 중요한데, 주말에 느끼는 문화적 인프라(관광,스포츠 등),퇴근후 가족들과 누릴수 있는 맛과 멋을 뽐내는 수원시의 매력을 거부 할수 없다."며 그에 수원시에 대한 자부심은  인터뷰를 통해 알아 보기로 했다.

 

수원시 기업지원과에서 주요 과제와 하는 일

 

" 민선8기는 '기업하기 좋은도시, 기업 유치 기업 성장' 이다. 기업유치’와 ‘기업성장 지원’이라는 투트랙 전략 중 ‘기업성장 지원’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6개 분야, 32개 사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창업 생태계 활성화,자금·기술·수출·입주 등 종합적 기업 지원

기업 이전 및 정착 지원(기업유치와 연계) 이며 주요 6개  핵심 지원 분야는 

▲자금 지원 ;새빛융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특례보증 등 (총 3,000억 규모)

▲기술 지원 ;기술닥터, 디자인·지식재산·제품화·생산연계 등

▲투자 정책 ;수원기업IR데이, 새빛펀드 운영 (총 3,149억 조성)

▲창업 지원 ;창업지원센터, 기업지원센터, 보육공간 확대 등

▲수출 지원 ;AI무역청, 해외 박람회,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산업단지 기업 지원 ;기숙사 임차비, 셔틀버스 운영, 기업 맞춤 지원  이 있다.

 

전담 조직인 기업유치단이 따로 있지만, 기업 성장을 지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업 유치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새빛펀드를 통해 기업에 투자를 하면서, 조건 중 하나로 '2년 이내 수원 이전'을 설정한다. 그 조건에 따라 본사나 연구소를 수원으로 옮기는 기업들도 생겨나 현재까지 14개 기업이 투자를 받았고, 이 중 7개 기업은 수원 외 지역에 있던 기업인데, 3개는 이미 수원으로 이전을 완료했고 4개는 이전 준비 중 이다. 결국 저희 부서가 기업 유치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수원시에 위치한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어떤 지원(융자, 보조금,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는 것과, 현재 가장 수요가 많은 기업지원 정책이나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 자금지원은 총 5개 사업을 통해 133개 기업에 약 318.7억원이 지원됐다. 특히 ‘새빛융자’라는 사업은 전국 최초로 4개 금융·보증기관이 협약한 형태로,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도 보증제도를 활용해 저금리 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이 사업은 총 3,000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최장 3년간 금리 2.5%로 지원하고 있으며 보증수수료도 전액 지원된다. 지금까지 246개 업체에 654억원 이상이 지원됐다

 

자금지원 (가장 높은 수요) 새빛융자(동행지원)는 연 2.5% 저금리, 최대 5억 원, 보증 수수료 전액 지원하고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약한 기업 대상 보증제도 연계 하여 2025년 5월 기준 246개 업체에 654.4억 원 지원 했다.

 

기술 및 컨설팅 지원에 기술닥터 부분은 현장 방문, 기술 해결,디자인 개발 제품화, 지식재산 전략 컨설팅 등, 2025년 기준 105개사에 107건 이 지원 됐다.

 

투자유치 및 펀드 로 수원기업새빛펀드는 3,149억 원 조성, 14개사에 207억 투자 되었고,펀드 수혜 기업의 수원 이전 조건을  포함하여 유치 전략과 연계 하게 된다.

 

창업 공간 및 지원은 창업센터 60실, 기업지원센터 37실, 창업보육센터 305실 운영 하고 있고,

임대료 면제, 관리비만 부담하면 되고, 보육기간은  최대 5년 이다.

수출지원 인프라로 아리랑TV 홍보영상, AI무역청 운영 수출개척단, 바이어 초청 상담회, 수출보험 등 이다."

 

창업정책 현안사항 및 시책 추진,외부 기업 유치를 위해 어떤 전략이 있고,청년 창업자나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정책은

 

"청년·초기 창업자 지원 및 외부기업 유치 전략은▲공간 제공은 매교동 창업센터, 곧 개소할 매산동 청년관(2025년 9월) ▲사업화 지원은 사업계획 수립, 시장검증, 제품화 등

▲IR 및 투자 연결: 수원기업IR데이, 매홀벤처포럼 등 으로 진행 되고 있다.

 

또한 네트워킹은 단순한 인맥 쌓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 발굴, 시장 트렌드 파악,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기업인들에게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시에서는 관내 기업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해 매홀벤처포럼을 창립(6.27.)하여, 4회 동안 관내 대․중견기업, 대학, AC/VC, 유관기관, 창업기업 등 500여명이 참여하였고, 포럼을 통해 산업트렌드 공유, 피치이벤트, 네트워킹 등 하는 정기적 교류의 장이 되었다."

 

최근 유치에 성공한 기업 사례가 있다면

 

"수원기업새빛펀드를 통해 수원에 유치한 기업으로 성공한 업체가 있는데 먼저

 

㈜휴로틱스(Hurotics)로, 2024.7월 새빛펀드(4호 4차산업혁명펀드 20억원) 투자, 11월 수원에 공장 을 설립 했다.

이 회사는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보행 및 재활 치료를 돕는 첨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CES 2024 & 2025 혁신상 수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올해는 조달청의 혁신제품 등록도 진행 중 이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재활치료 수요 증가로 관련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으로 판단된다.

 

또하나의 기업은, ㈜○○○○컴퍼니(기업이 알리는 것을 꺼려함)는2024.10월 새빛펀드(1호 창업초기펀드10억원) 투자, 25.1월 수원으로 본사 이전 했다.

 

이 회사는 게임 리워드 플랫폼 플레이오(Playio)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2021년 출시 후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 모바일 게이머들이 많이 사용하는 앱임.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100여개의 주요게임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1년 4명으로 출발했던 ㈜○○○○컴퍼니는 현재 직원 수가 50명이며, 향후 일본시장 진출 등 글로벌로 확장 등 성장가능성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또한 25년5월29일, 차세대 메모리 검사장비 제조기업인 ㈜디지털프론티어와 민선 8기 제13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프론티어는 본사와 R&D(연구&개발) 시설, 생산 시설을 수원 델타플렉스로 이전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2007년 설립된 ㈜디지털프론티어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DDR5 등 차세대 메모리 검사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과정에서 필요한 웨이퍼 테스트 장비 개발·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 고객사는 SK하이닉스이다.

 

AI(인공지능), HPC(고성능 컴퓨팅) 산업이 발전하면서 HBM 시장은 매년 30~40%가량 성장하고 있고, HBM 테스트 장비 수요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디지털프론티어는 HBM, DDR5 메모리 검사장비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수원시는 본사, R&D 시설, 생산 시설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현재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업무를 진행하시면서 가장 큰 어려움이나 고민거리, 향후 몇 년간 수원시 기업지원에 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다 하는 구체적인 목표나 청사진이 있다면

 

"앞으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과제는 ‘새빛펀드 2차 조성’과 ‘창업허브센터 구축’이다. 새빛펀드 2차는 2025년 하반기 투자조합 결성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보다 구체적인 투자 방향은 기업 현장과 업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설정하고 있다.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유망 수원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선순환 투자 환경 구축이 필요하고,2차 펀드는 법적 검토, 행정 절차 등을 마친 뒤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유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허브센터 조성 인데, 창업허브는 스타트업과 창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인프라임. 단순한 사무 공간을 넘어, 창업자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혁신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는 허브센터 구축이 필요하다. 서울창업허브처럼 혁신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수원시민(기업)에게 한말씀

 

" “제가 항상 강조하는 말이 있다. ‘기업이 잘 돼야 도시가 산다.’ 수원시 기업지원과는 단순히 행정 지원을 하는 부서가 아니다.

 

수원시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투자·기술·수출·공간·네트워크 등 전방위적으로 함께 뛰는 동반자가 되겠다.

 

기업이 성장하면 지역경제도 함께 성장 한다. 단순히 규정을 집행하는 부서가 아니라, 기업이 더 잘될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하고, 함께 실행하는 현장의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앞으로도 수원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