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여름철 폭염대비 주민건강관리 최선 건강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9월 30일까지 독거노인 등 주민 3천 명 대상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은 독거노인을 비롯한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무주읍을 비롯한 관내 5개면 주민 3천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에는 무주군보건의료원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과 읍 · 면 간호사, 보건 진료직 등 18명이 투입될 예정으로, △낮 12시~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 운동 자체하기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헐렁하고 밝은 색의 가벼운 옷 입기 △무더위 쉼터 이용하기 등 여름철 건강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공유한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여름철 온열질환은 장시간 뜨거운 환경에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사 · 열사병, 열 실신, 열 경련, 열 탈진 등이 해당된다.


구토와 고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심 ·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보건의료팀 최정태 팀장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폭염 시 낮 시간대 작업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물, 그늘, 휴식 3대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라며 “온열질환 증상 시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에서는 여름철 폭염뿐만 아니라 겨울철 한파, 봄철 미세먼지 · 황사 등 계절별 건강 악화 요인 및 질환에 맞춘 방문건강관리(건강상태 확인 및 관련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