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은 사업비 8천만 원을 확보해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해 주거안정을 덜어준다. 무주군의 이번 지원 사업은 최근 주택가격 불안정 및 금리 상승 등에 따른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 단 예산 소진시 사업이 마무리된다.
무주지역 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이거나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신혼부부는 임대보증금 2,000만원 무이자 융자를 받을 수 있다. LH와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을 갖춘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다.
지원금액은 계약금을 제외한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에 대해 최대 2000만원을 무이자로 융자하며, 기간은 최초 2년으로, 2회 연장해 6년까지, 자녀수에 따라 1자녀 가구는 2년을 추가해 8년까지, 2자녀 이상 가구는 4년을 연장해 최장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혼인 7년 이내임을 확인할 수 있는 혼인관계증명서와 입주 중이거나 입주예정인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서 등 서류를 함께 지참해 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에 제출하면 된다.
신규 입주자는 대상자가 공급주체와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지원 신청하면 되며, 도와 무주군에서 자격을 확인 후 공급주체에게 임대보증금을 직접 지급한다.
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 최영길 팀장은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에게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해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