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올 한해 부서별 ‘윤리경영활동’을 실시하고, 우수 활동 부서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고 30일(월) 밝혔다.
경과원은 조직의 자정능력 강화와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재능기부 실현을 위해 매년 부서별 ‘윤리경영활동’을 실시 한 후 평가를 통해 우수 부서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윤리경영활동은 ‘청렴실천 프로그램’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뤄져있으며, 각 부서가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선정해 실시한다.
먼저 ‘청렴실천 프로그램’은 경과원의 전부서가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조직의 자정 기능이 강화될 수 있게 부서별로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청렴실천 운영활동이다.
청렴실천 활동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조치 이행여부가 평가에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각 부서의 자체감찰과 자정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사회공헌활동’은 형식적이고 일회적인 봉사 활동에서 탈피해 부서별로 업무 특성에 맞는 봉사 활동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영하고 있다.
부서 업무와 연관성이 높은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직원들이 업무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도 경과원의 전부서가 윤리경영활동에 참여했으며, 많은 우수 윤리경영활동 사례를 배출했다.
먼저 바이오센터의 한 부서는 업무 특성을 살려,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바이오센터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바이오센터 소개와 소재개발 연구 프로세스를 안내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줬다.
또 글로벌통상본부의 한 부서는 업무 특성상 직원들의 해외출장이 잦아 월별로 부서 내 내부 감사인을 배정해 공적항공마일리지 신고 여부를 점검했으며,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용해 단체마일리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홍보담당 부서는 홍보의 필요성은 느끼나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예비창업자,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유튜브 강의를 3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기관 SNS 채널을 통해 청렴의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게재했다.
한편,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과 포상은 31일(화) 종무식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준 원장은 “한 해 동안 청렴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써준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과원은 부패방지를 위한 윤리경영과 지역사회 기여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