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에서는 오는 13일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100주년을 기념하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현충시설 체험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현충시설 체험박람회는 ‘우리가 만드는 나라사랑’ 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안성3.1운동기념관 등 독립운동 기념관 9개 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주제의 독립운동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박람회장은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야외유적지 일대에 조성되며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6시까지이다. 대표적인 체험으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독립운동가 추모 캔들 만들기’, 심산김창숙기념관 ‘심산 무궁화 피우기’ 등이 있으며 화성 독립운동가를 추모하는 사진 찍기 체험도 진행된다.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화성의 독립운동을 기억하고 나아가 독립운동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