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빅데이터 활용교육으로 스마트 행정 구현


화성시는 11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빅 데이터의 이해와 「화성 데이터 로」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화성 데이터 로’란 인구, 민원, 복지, 교통, 재·세정 등 주요 분야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 분석, 시각화 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일컫는다. 화성시는 2018년 4월에 ‘화성 데이터 로’를 구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품질대상 우수상’을 수상(2018.11.21.)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데이터 기반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화성 데이터 로’시스템 활용 역량을 강화해 스마트한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고자 추진했다.

 

강사는 권석민 정책기획과 데이터 분석지원팀장이 맡았으며, 교육내용은 빅데이터의 이해, 데이터 기반 행정 수행사례 소개, 화성 데이터 로 사용법 등이다.

 

특히 교육에서는 화성시 데이터 기반 행정 수행 사례로 ▲저출산 인식 개선 교육 대상지 선정을 위한 분석 ▲병점 인근 초등 학령인구 분석 ▲노노카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기본계획 용역을 위한 데이터 분석 ▲맞춤형복지팀 효율적 운영을 위한 분석 ▲노후 어린이공원 재정비를 위한 표준분석모델 분석 ▲주민등록인구 현황 인포그래픽 제작 ▲자동차 등록 현황 인포그래픽 제작 등이 소개됐다.

 

장경의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공직자들이 4차 산업시대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이해하고 스마트 행정 실현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금년 중으로 시민용 ‘화성 데이터 로’도 오픈해 빅데이터 활용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