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어린이 농업체험프로그램 협약 체결


 

화성시는 20일 오전 장안면 장안5리 육묘장 내 회의실에서 장안리 마을과 관내 어린이집 14곳이 함께하는 ‘농업체험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3월 26일 오후 1시30분에는 우정읍 주곡2리 마을회관에서 어린이집 10개소가 주곡리 마을과 ‘농업체험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친환경 어린이 논 산책 프로그램’은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서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화성시의 농촌 문화, 생활, 음식 등을 배우고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화성시 농식품유통과가 주관해 진행된 협약에는 어린이 논산책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과 농촌문화 계승발전에 이바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장안리 마을과 주곡리마을은 2020년 3월까지 1년간 체험장소를 제공하고, 어린이집들은 프로그램 운영일정 협조, 참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체헐활동 참여기관은 협약에 참여한 관내 어린이집 총 24개소이며, 교육대상은 총 1,382명으로 만1세~만6세 영유아·아동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사일정에 맞추어 모심기, 논 생물관찰, 추수체험, 밭·과수 작물 수확, 식생활 교육 등이다.

이응구 농식품유통과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농촌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논 산책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건강한 먹거리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에 진행된 ‘친환경 어린이 논 산책 프로그램’에는 관내 어린이집 7개소가 참여해 500명이 농촌체험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