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제2회 양평수박 축제 ‘청운시장 수박 플리마켓’이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청운시장 민속장터(청운면 용두리)에서 열렸다. 개장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박명숙·이혜원 도의원, 윤순옥 군의원, 이현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하남센터 센터장, 김경호 경기시장상권진흥 원장직무대행, 이충환 전국시장상인연합회장, 전병곤 양평군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양평군 5대시장 상인회장, 양장석 청운시장상인회장과 시장 방문객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축제를 빛냈다. 진행에 앞서 식전행사로는 청운주민자치센터 고고장구팀과 청운초등학교 학생들의 댄스공연이 펼쳐졌으며, 양장석 상인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진선 군수의 축사와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이틀간 약 4천 명이 다녀간 수박축제에는 농가 직판(청년농부 수박, 애플수박, 멜론, 블루베리 등) 부스가 운영되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지역 농산물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양평수박을 할인가로 판매하고 양평수박을 활용한 수공예품 만들기와 수박볼링, 어린이 분수터널, 미꾸라지잡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제2회 양평수박 축제 ‘청운시장 수박 플리마켓’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전통시장 지원사업인 ‘시장경영패키지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으로 개최됐으며 청운면의 특산품인 양평수박을 활용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청운시장 양장석 회장은 “청운시장과 양평수박을 알리기 위해 청운농협, 수박연구회 등 관계기관의 협의를 이끌어내고, 참여 상인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장을 활성화하고 인구 감소지역인 청운면의 또다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노력했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청운시장을 활성화하고 단맛이 일품인 청운면의 수박을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서준 상인회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2회째를 맞은 청운시장 수박 플리마켓이 널리 알려지도록 군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초복을 맞아 15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삼계탕을 배식하고 격려했다. 배식 후에는 결혼을 앞둔 공직자 4명(2쌍)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결혼축하 기념품을 전달했다. 오찬에는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노조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장으로서 해야할 책임은 성과로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다. 정치도 그럴 것이다 정답이 있다면 민생이 진심이다. 누구나 민생을 이야기 하지만 민심과 민생을 얼마나 챙길까 온종일 생각한다."며 서두를 열었다. 이어 이 시장은, 광역시급 도시를 목표로 대도시 공간계획을 구상하는 등 도시기본계획을 전면적으로 다시 짜고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을 반영해 부도심을 추가하는 등 도시 공간구조를 재설정하고 도로나 철도 등 기간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확충하는 설계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이란 새로운 환경에 맞춰 도시구조와 기능을 재설정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대도시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산단 등 용인 세 곳에 대한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 옛 경찰대 부지 문제 해결 등 민선 8기 2년 동안의 초대형 성과와 부문별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한 뒤 이같은 시의 장기 발전 구상을 소개했다. 시가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인구 또한 광역시급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도시를 건설하고, 도로나 철도 등 기간시설도 적극 확충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월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면서 “반도체 클러스터와 국가산단에 용인 이동 신도시까지 조성되면 향후 용인 인구가 1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용인은 특례시를 넘어 광역시로 성장하는 길을 가고 있다. 지난 5월 말 110만 명을 돌파한 용인의 총인구가 150만 명까지 늘어날 것에 대비하려면 분당신도시 정도의 도시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게 도시개발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에서 4만 명 정도를 수용하더라도 36만 명 정도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분당 인구와 비슷하다. 이 시장은 “용인엔 도시 성장에 필요한 공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광역시급 도시를 고려하되, 교통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고, 동시에 비 계획적으로 형성된 기존 노후 도시에 계획도시 성격을 가미하는 구상을 가다듬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처인구 포곡·모현읍이나 원삼·백암면 일대 등에 미개발지가 많고,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 여의도 면적의 8배에 이르는 64.43㎢가 규제에서 풀리는 점 등을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5년마다 수립하는 용인도시기본계획과 정부 주도로 시작된 노후계획도시정비계획 등에 이런 내용의 대도시 공간구상을 반영할 방침이다. 이전 수립된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에서 소규모 보완을 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접근을 하겠다는 것이다. 단순히 공동주택지를 늘리기보다는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이나 국도 45호선 확장 등 도로망 확충과 국가철도 경강선 연장 등 교통개선에 힘쓰고, 자연친화적 공간도 유지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이 시장은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수지구나 기흥구 등 비 계획적으로 형성된 기존 시가지에 대단위 통합개발을 통해 계획도시 성격을 강화하고, 도로·공원 등 기반 시설이나 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예술시설을 확충하고 중심 시가지 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도로나 공원 등 기반 시설과 미술관·박물관 등까지 충분히 확보하면서 동시에 중심 시가지 기능을 살리려면 다양한 공공기여가 필요한 만큼 시는 용적률과 건폐율 인센티브를 적절히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 말로만 일하는 게 아니고, 행동으로 변화와 성과 일궈낸 2년 이상일 시장은 이날 취임 후 2년간의 초대형 성과와 부문별 추진 상황 등도 상세히 소개했다. 용인특례시는 이 시장 공약 212건 가운데 93%를 정상 추진하고 있고, 47%(99건)는 이미 완료했는데,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초대형 성과들이 워낙 많이 나온 만큼 민선 8기는 과거 민선 7기와 크게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슷한 지자체의 성과에 비해서도 크게 차별화된다. 특히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은 시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긴 성과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공무원 노조가 저의 2년을 높이 평가한 것은 용인의 미래와 시의 발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진심을 담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줬기 때문일 것”이라며 “말로만 일하는 게 아니고, 말만 앞세우는 민생이 아니고, 일과 성과로 변화를 일구고 행동으로 민생을 챙긴다면 진심은 시민들 마음에 가닿을 것이라는 점을 2년 동안 여러 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해 “4월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산단계획 승인신청을 함에 따라 현재 환경영향평가와 기후영향평가 등 승인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농서동의 삼성 미래연구단지 등 3곳 389만평에 대해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이끌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1만 6,000세대 규모 이동읍 공동주택지구에 대해 정부는 직·주·락 개념의 하이테크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국가산단 가동에 맞춰 이 신도시 입주 시기를 당초 계획(2034년)보다 2~3년 정도 앞당길 방침이다.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국가산단’ 부수적 성과 줄이어 이 시장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가 많은 부수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데,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합의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4월17일 평택시 등 관계기관과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내용으로 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는데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여의도 면적의 8배, 과천시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지역이 45년 규제에서 풀리게 된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유치의 또 다른 부수적 성과는 도로망·철도망 연결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고, 반도체고 등 각종 학교 설립으로 연결돼 교육 여건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국가철도인 경강선 연장은 민선 8기 들어 광주시와 함께 새 대안 노선을 찾은 결과 비용대비 편익이 0.92로 높게 나와 사업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 시장은 내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사업이 포함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서울지하철 3호선 용인 수지 연장의 대안 노선인 경기남부 광역철도 신설 방안(서울 잠실운동장역~수서~성남~용인 신봉‧성복동~수원~화성 봉담)을 설명하고, 이 사업도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는 노력을 성남‧수원‧화성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4차 철도망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기흥역~오산대역 연장사업에 대해선 이동읍 신도시, 이동·남사읍 국가산단, 오산 세교신도시 계획 등의 반영을 통해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의 공약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안성 일죽)과 관련해선 국토교통부도 타당성을 인정해 민자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의뢰해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은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6년 3월 개교가 확정됐다. 시는 과학고나 예술고 설립, 백암고와 삼계고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도 45호선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등 다수의 도로망 확충 계획도 빠른 추진을 예상했다. 이상일 시장이 국도 45호선 확장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강력히 주장해 관철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도 45호선 확장은 3년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보이며, 2026년 공사가 시작돼, 국가산단 1기 팹이 가동되는 2030년 하반기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십 년 묵은 고질적 난제들 척척 해결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은 45년간 용인을 규제로 괴롭혔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합의를 이끌어냈다. 8년간 장기 표류하던 언남지구 개발을 정상화하는 등 다수의 난제를 해결했다. 옛 경찰대 부지인 언남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처음 세대수를 6626호로 과도하게 계획하면서 8년 동안 표류했는데, 이 시장 취임 후 시의 요구가 반영돼 정상 추진의 길로 들어섰다. 시는 세대수를 처음 계획보다 20% 가량 줄이고(5400세대 미만), 7개 광역교통대책 가운데 6가지를 추진하도록 했다. 특히 동백IC 신설에 LH가 비용의 29.5%를 부담키로 해 시의 부담을 줄였고, 주변 교통망도 신설·개선키로 했다. 수지구 동막천에 병목을 형성해 여름철이면 수해를 걱정하게 했던 고기교에 대해 이 시장은 2022년 취임 다음 날인 7월 2일 성남시장을 만나 재가설에 합의했고, 경기도에 요구해 동막천 하천기본계획 변경 고시도 관철해 상습 교통체증을 빚었던 고기동 일원 도로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기를 만들었다.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수변구역 중첩규제로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마저 어려웠던 포곡읍 일대 3.7㎢에 대해선 환경부에 문제를 지적해 해제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상에 막혀 중단됐던 지방도 315호선 개설 공사는 종단경사를 조정하는 대안으로 국토교통부를 설득해 지난해 11월 공사가 재개됐고,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진입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던 역삼구역조합측 내분으로 1950세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완공하고도 입주하지 못한 삼가2지구에 대해선 국민권익위 등과의 협의를 통해 대체 진입로를 개설하는 대안으로 문제를 풀었다. 문화의 꽃 피우고, 교육환경 획기적 개선 ‘용인르네상스’를 비전으로 제시한 민선 8기 용인특례시는 문화와 교육 부문에서도 엄청난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18년 만에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를 단번에 문화 중심도시로 격상시켰다. 원로배우 이순재 씨를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하는 등 많은 연극인에게 용인의 무대를 소개한 것을 넘어,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동시 개최해 젊은 연극인들에게 문화도시 용인을 알리는 계기도 만들었다. 시는 연극제를 마치는 대로 연말까지 42억원을 투입해서 포은아트홀의 객석을 확장하고 음향 장비와 영상 장비를 교체하는 등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수준 높은 공연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시민 참여 축제도 활성화하고 있는데, 4월에 열린 신갈오거리 거리 축제나 지난해 9월 열린 용인시민페스타 등은 시민들의 축제 갈증을 풀어준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용인특례시민의 문화행사 참여 열기는 최근 성황을 이룬 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행사에서도 확인됐다. 시는 시민의 교육 열정을 반영해 교육환경 개선에도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첫해부터 시내 전체 초·중·고교(2023년 185개, 2024년 187개) 교장, 학부모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며 학교 현장을 찾아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을 확충하도록 했는데, 올해는 187개 초·중·고교 교장 간담회와 2개 특수학교 교장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187개 초·중·고교 학부모회장들과의 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들 가운데 시가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빨리 해결토록 했고,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직접 교육부와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만나 지원을 받아냈다. 비가 올 때마다 진흙탕이던 동백고 진입로를 말끔히 고쳤고, 통학버스가 끊길 뻔한 삼계고엔 통학버스가 계속 다닐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백암초 복합문화시설이나 용천초 수영장 건설을 확정한 것 등이 대표적 사례다. 이상일 시장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도 주력해서 용인고 앞 등 9곳에 승하차 베이를 만들고, 어린이보호구역 17곳에 우회전 안내 전광판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구성초나 대지초등학교 앞 등 14곳엔 어린이들이 건널 때 보행신호를 자동으로 늘려주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올해 안에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시 전역 초등학교 앞 104곳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올 상반기에 설치했고, 연말까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인근 지역 123곳에도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학교 선택 폭을 넓혀주기 위해 반도체 고등학교에 이어 과학고와 예술고 설립도 적극 추진하고 있고, 삼계고와 백암고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도 신청한 상태다. 장애인·홀몸어르신·사회초년생 등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 이상일 시장은 “시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쓰는 부서 1, 2위가 아동복지과와 노인복지과이고, 장애인복지과도 복지정책과만큼의 예산을 쓰고 있다”라며 사회적 약자 지원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족이 장애 가족을 돌보기 쉽도록 신축공공시설에 가족 샤워실이나 탈의실, 화장실 등 장애인 가족 공간을 조성하도록 했고, 처인구 동부동엔 장애인회관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 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엔 경기도 유일의 가상현실 스포츠센터를 열어 장애인과 장애학생의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도록 했고, 온종일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가구를 위해 내달부터 장애인 온종일 돌봄센터(백암면 ‘해든솔’)도 운영한다.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잔고장 출장 수리’ 지원 사업을 올해 초 시작해 상반기에만 283건의 도움을 드렸다. 또 3개 구 복지회관에 가상현실 스포츠센터를 조성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 노인복지주택 입주기준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관련법 개정을 요청해 관철했다. 노인복지주택에 사는 청소년이 19세가 되면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독립해야 하는 것을 24세로 독립 시기를 늦췄고, 장애인은 노인복지주택에서 계속 살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장은 민생경제 활성화와 관련해선 전통시장을 육성하고 소상공인을 직접 지원하는 것에 더해 지역경제의 파이를 키워 확산하는 정책도 열심히 실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 공무원 노조가 지난해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시장의 업무 추진과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입장을 낸 것을 언급하며 ”과분한 영광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신발끈을 다시 동여매고 남은 2년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가 지난 9일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군포기업인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8기 2주년 시정 운영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역점사업에 대한 기업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민관협력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지난 6월 18일 군포상공회의소 임원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당정동 ㈜북메이크 the C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군포기업인협의회 추봉세 회장과 회원기업 대표자등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민선8기의 주요성과와 비전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13개 시 역점사업에 대해 시장이 직접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기업 대표들은 시정의 어려운 여건과 사업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에 대해 깊이 공감해주었고 특히 추봉세 군포기업인협의회장은 “사업 추진에 참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시는 것 같다. 그동안의 성과와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많은 지지와 격려가 필요한거 같다”면서 응원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기업발전은 도시가치를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생각한다“면서 ”건의하신 소중한 의견은 담당부서 검토를 통해 시정 에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앞으로 기업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지난 6월24일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 화재로 23명의 소중한 생명이 우리 곁을 허망 하게 떠났다. 이런 사건은 세상이 변화되는 과정에서 더욱 심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항상 先 예방이 아닌 後 대처로 일어나는 가슴 먹먹하고 참담한 현실이다. 우리나라에서 큰 화재로 일컬어진 1971년 대연각호텔 화재는 크리스마스날 화재로 191명이 사망, 68명이 부상 당하는 사건 이였지만 그때만 해도 화재사건을 전문적으로 대처할 사다리차 마져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미흡한 처세였고 그 후로 일어난 화재 사고는, 2001년 3월 4일,홍제동의 다세대주택에서 방화로 발생한 화재 사건 으로, 당시 소방관들의 열악한 처우가 널리 알려지면서 점차 개선이 이뤄지게 되었다. 이 사건 이후 소방관들의 근무 형태가 24시간 맞교대 격일 근무에서 3교대로 바뀌었고, 또 기존에는 방화복이 없어 방수복을 입었으나 방화복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지게 되었다. 또 의무소방대가 창설되는 계기가 됐으며, 2001년 7월에는 소방관들의 구조복이 주황색 기동복(남색 옷깃)으로 통합되었다. 하지만 장비는 지금도 갖춰지기엔 여전히 열악 하고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그분 들의 처우는 감히 들취내기도 창피할정도의 수준 이다. 이 같이 인재로 인한 화재 사고로 많은 생명이 귀하게 목숨을 잃었고 그때 마다 사후 대처 문제가 거론되었지만 아직 까지도 미흡한 사건 처리로 애궂은 유가족자들만 고통의 시간속에 나뒹구는 처참한 낙오자가 되어 있다. 그들은 ‘왜 개선 되지 않고 사고 가 발생하면 어떠한 행동을 하려 하는지 먼저 대처와 잘 보완된 매뉴얼이 갖추어지지 않았는지 늘 의문이다’고 말한다. 이제는 AI 및 첨단 산업시대에 접어 들면서 예기치도 않고 갖추어지지 않는다면 더 큰 사상자를 내게 될것이며 우리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 부분에 적극적 예방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이에 오늘 기업 탐방에서 알아본 것은 ‘산소마스크’이다. 세계최초 산소발생장치를 탑재하여 화재 발생시 유독가스에 질식되지 않고 대피하는 동안 15분 이상 호흡을 가능하게 하여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재난 안전 용품을 소개 하려 한다. 화재사망사고의 74%는 질식사 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산소 발생장치는 미국항공 우주국(NASA) 연구소의 우주복 호흡장치 기술을 적용하고 탈취용 활성탄 원단 사용을 통해서 유해 가스를 완벽하게 차단 시켜 주며 탈취를 도와 호흡 진정에 효과가 있다고 산소마스크 유통을 담당 하고 있는 (주)인앤지에이치(대표 하광호) 관계자는 전했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화기는 배치가 의무가 되어 있지만 화재가 아닌 유독가스피해를 줄이기위한 산소마스크 배치는 의무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 이다. 우리는 이미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겪었기에 마스크 착용에 대한 거부감 없이 실생활에 잘 적용 되고있으나 막상 화재가 발생 하였을시 불에 노출 되기전 이미 유독가스로 인한 사망사고를 막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놓여 있다. 심지어 소방관 마져도 공기통을 지고 화재 진압에 투입되고 있어 소방관 또한 위험에 처여 있는건 사실이다. 우리주변에 어딜 가든 눈에 띄는 소화기는 의무배치 된지 20여년이 되었다. 요즘 많이 실생활에 끼어든 집합건물에 이르기 까지 의무배치되어 있지만 그 이상 우리곁에 손뻗으면 있을 법한 산소마스크 배치에 대해서는 어디 법령 에도 없다. 이에 산소마스크가 필요한 이유와 현생활의 적용도를 찾기 위해 방문한 기업탐방에서 알아보기로 했다. 우선 산소마스크를 개발한 팀은 인류애가 작용되고 우리 인간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사명감으로 3년이상 연구로 지금의 ‘산소마스크’가 탄생 된것이라고 자부심을 품어 냈다. 지난해 말(2023.12), 세이빙스토리(대표 장승)는 '산소 발생 장치가 부착된 생명구조 마스크'가 소방청으로부터 '소방제품 신제품 인증'을 받아 냈다. 지난 1월16일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세이빙스토리는 "소방 신기술·신제품 심의 운영 규정에 따라 소방제품 신제품 인증을 받은 최초의 제품으로 신규성·기술성·경제성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화재대피용 생명구조 타올과 마스크는 유독가스 흡입을 방지해 방독면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제품에는 국내 최초로 산소발생기가 부착돼 있는데, 산소공급부에 부착된 스티커를 제거하면 날숨에 포함된 이산화탄소 및 습기에 반응해 산소가 발생하는 원리다. 유해가스 차단용 5중 복합 필터링 원단을 사용해 99.5%의 연기 및 유해가스를 차단하며, 천연특수용액을 함유해 유해가스 필터 효과를 극대화했다. 아울러 특수 원료를 사용해 냉매작용으로 화상까지 방지한다. 세이빙스토리는 화재현장 실험에서 생명구조마스크를 사용해 15분이 넘는 시간 동안 유독가스 흡입을 막고 산소를 발생시켜 화재 현장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또 안전 문제에 까다로운 일본에서도 기능 시험을 통과해 국내 처음으로 일본에도 수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②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선물을 준비할 때는 가장 먼저 선물을 받을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성별, 나이는 물론 취미와 취향 등을 고려해 선물을 한다면 실패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대상을 제대로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기초지자체로서 수원시 역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만들고자 고민을 거듭하고 노력을 더하고 있다. 데이터를 분석해 확실한 근거를 기반으로 정책을 만들면 보다 세밀하게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초지자체 최초 세밀한 조사 ‘2023 수원서베이’ 수원시민이 살고 있는 모습과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자 진행된 조사가 ‘2023 수원서베이’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지난해 12월13일부터 지난 1월19일까지 약 한 달여간 수원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 204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수원서베이는 수원시내 모든 구와 동에 거주하는 주민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단계층화집락추출 방법으로 표본을 추출해 가구방문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은 일상생활과 경제상황 등 시민의 삶과 실태, 소속감 및 이주계획, 수원시정 인식 및 기대사항까지 총 211개 문항에 응답했다. 2023 수원서베이는 시민 삶의 영역을 보다 세밀하게 들여다보기 위해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이 기초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조사다. 국가 또는 광역 단위로 진행하는 기존 사회조사의 한계를 뛰어 넘어 주민의 삶에 밀착된 정책을 제공하기 위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원시는 수원서베이를 연례화함으로써 수원시민의 현재 삶을 근거로 시민이 바라는 삶과 이를 구체화할 행정의 몫이 무엇인지 짚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수원시민의 모습을 그린 ‘프로파일’ 조사 시점 수원시 인구는 123만3424명이었다. 현재(5월 말 기준)는 123만4574명으로 조금 더 늘었다. 응답자 기준 가구주 연령은 50대가 ‘26.4%’를 차지했고, ‘60대(18.9%)’와 ‘40대(18.6%)’가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다. 가구주 학력은 ‘대졸 이상’이 49.2%로 가장 높았고,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는 2.34명이었다. 수원 가구의 65.7%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26.6%가 ‘연립다세대주택’, 5.3%는 ‘단독주택’, 2.3%는 ‘주택 외 기타’ 형태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직업은 ‘화이트칼라’가 40.8%, ‘블루칼라’ 27.8%, ‘기타’ 24.4%, ‘관리전문직’ 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근로소득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75.3%,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24.7%였다. 소득은 ‘300만~400만원(20.1%)’, ‘400만~500만원(19.6%)’, ‘500만~600만원(19.7%)’ 등이 고르게 분포했다. 응답자들이 수원시에 거주하는 주된 이유는 ‘가족(32.0%)’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생활여건(22.1%)’, ‘직업(19.2%)’, ‘주택(12.8%)’ 등의 순이었다. 전 연령에서 가족이 가장 주된 이유로 나왔으나 30대의 경우 직업 때문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았다. ◇수원시민, 수원에서 행복감 느끼고 만족했다 수원서베이는 수원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확인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감정과 만족도를 확인했다. 먼저 해당 시점 한 주 동안 느낀 행복감 등을 7점 척도로 측정해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수원시민의 행복감은 평균 70.0점으로 산출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72.0점으로 가장 높고, 30대(71.9점), 20대(71.4점), 50대(70점) 등이 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60대(65.3점)와 70세 이상(66점)은 행복감 점수가 조금 낮았다. 수원시민이 느끼는 영역별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67.3점으로 최고치였다. 이어 보건환경(66점), 복지환경(65.9점), 주거환경(65.8점), 경제환경(64.9점) 교육환경(64.3점), 안전환경(64.1점), 사회환경(62.1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8대 영역별 만족도는 4개 구별로 차이가 있었다. 구별 만족도가 가장 높은 영역은 장안구가 보건환경(69.1점), 권선구와 영통구는 생활환경(70.4점), 팔달구는 주거환경(64.3점)이었다. 만족도 평균이 가장 높은 구는 영통구였다. ◇수원 거주 자부심·향후 거주 의향 ‘높음’ 수원시민들은 수원시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고, 수원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수원시에 계속 거주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수원시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는 ‘호감’에 긍정적으로 답한 사람이 86.9%에 달했다. 이어 ‘밝은’이 77.4%, ‘희망적인’은 77.3%, ‘깨끗한’은 76.8%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수원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질문에 긍정 응답은 78.5%였으며,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66.5점으로 분석됐다. 자부심은 거주 기간과 소득 수준에 영향을 받아 ‘50대’, ‘장안구’, ‘화이트칼라’, ‘소득 700만원 이상’, ‘거주 50년 이상’ 집단이 높게 나타났다. 시민의 93.8%는 ‘5년 후에도 수원시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거주할 의향의 이유로는 ‘학교·직장·사업장 위치’가 28.0%, ‘가족·지인 거주’가 20.8%로 주로 꼽혔다. 이어진 이유는 ‘쾌적한 자연환경’ 14.3%, ‘편리한 생활·문화·교육인프라’ 14.1%, ‘교통수단 편리’ 3.9%, ‘일자리 만족‘ 1.6% 순이었다. ◇우선적으로 필요한 정책은 ‘일자리’와 ‘주거’ 2023 수원서베이 결과는 생애주기와 지역별로 요구하는 정책이 다르다는 점을 확인시켜 준다. 생애주기별로 우선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를 확인한 결과, 정책 수요에 차이가 드러났다. 진로탐색과 가족 형성기에 속하는 청년들은 ‘주거 및 생활 정책’을 1순위에 꼽고 ‘일자리 정책’을 2순위로 답했으나, 중년기와 장년기에서는 1순위와 2순위가 뒤집어졌다. 특히 건강관리가 중요한 노년기는 1순위로 ‘복지 정책’을, 2순위는 ‘주거 및 생활 정책’을 우선시했다. 정책 수요는 구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4개 구에서 모두 일자리 정책이 최우선 순위로 꼽혔지만, 후순위는 모두 달랐다. 장안구는 ‘산업 및 경제활성화 정책’과 ‘일상생활 지원’, 권선구는 ‘복지 정책’과 ‘보육 및 교육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분석됐다. 또 팔달구는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 정책’과 ‘신체건강 및 보건의료 지원’이, 영통구는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 정책’과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 정책으로 꼽혔다. ◇어려운 사회문제 풀이 위해 시민 의견 ‘확인’ 수원서베이 결과는 각종 사회문제를 수원시에 맞는 정책으로 풀어가기 위해 시민들의 인식을 점검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1인가구 정책이나 저출생 정책 등이 대표적이다. 수원시에서 셋 중 하나 이상을 차지하는 1인 가구는 평균 지속 기간이 6년 3개월로 나타났다. 혼자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으로는 ‘아플 때 응급상황 대처(33.8%)’와 ‘식사 해결(22.2%)’이 주로 꼽혔는데, ‘불편한 점이 없다(19.4%)’도 세 번째로 많았다. 삶의 질과 고립감, 복지서비스의 충분성 등의 분야를 다인가구와 비교해 분석함으로써 다양한 정책 지원이 가능하다. 저출생에 대한 시민의 의견도 구했다. 시민들은 저출생의 주 원인으로 ‘주거비 부담(28.6%)’과 ‘일-가족 양립 여건 및 환경 미흡(26.4%)’을 크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로 저출생 원인을 바라보는 시각은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주거비 부담을, 여성은 일-가족 양립 여건 환경 미흡에 더 많은 원인이 있다고 인식했다. 뿐만 아니라 수원서베이 결과를 분석해 교통수단별 만족도, 통근과 통학 실태 및 불만족 요인, 안전·공원녹지·문화예술·여가공간 등에 대한 인식과 현황을 확인함으로써 수원시의 정책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2023 수원서베이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시민의 수요파악 등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에 나타난 수원시민의 생활상을 면밀하게 분석해 시정운영과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수원이 준비해 나가야 할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이 기자들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나온 성과와 앞으로의 비젼을 ‘수원의 대전환'이라 며 힘차게 말문을 열었다. 이 시장은 "공간 대전환 정책으로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과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실현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또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해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대전환 정책으로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하며 “궁극적인 목표는 서수원권 일원에 300만㎡ 규모 경제자유구역을 만들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 대전환 정책으로는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 1인 가구 지원사업, 지역상권 보호도시 등을 제시하며 "9개월 만에 1004호 지원을 확정했다. ‘2026년까지 2000호 지원’을 목표로 설정했었는데, 목표를 ‘3000호 지원’으로 상향하겠다. 시의회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이재준 시장은 “경제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는 것”이라며 “과밀억제권역에 속한 12개 도시가 힘을 모아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인 ‘취득세 중과세 폐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분류돼서 수원에 공장 법인을 설립하거나 이전하면 부동산 취득세, 법인 등록면허세를 3배나 내야 하는 과도한 세금 부담으로 인해 지역을 떠나는 안타까운 상황이 새로운 기업 유치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태 이다. 이에 “수원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을 운영해 시민의 삶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를 발굴하고, 신속하게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겠다”며 “시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규제, 정부에 개선을 건의할 규제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규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경제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닦고,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도시’의 기틀을 만들었다”며 ▲수원기업새빛펀드 ▲새빛융자 ▲새빛민원실 ▲새빛톡톡 ▲수원새빛돌봄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또 “수원시정연구원이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2023 수원서베이’를 했는데, 시정만족도가 77.1%였다”며 “새로운 수원을 만들기 위해 지난 2년간 공직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했는데,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빛나는 도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연암 박지원의 초정집서 에 나온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마음으로 과거를 밑거름 삼아 새로운 수원, 도시 대전환을 이뤄내겠으며.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고 판단되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실행하겠다."며 마쳤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8일 오전 22개 시군에 호우예비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7일 오후 초기 대응에 들어갔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은 8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강한 비와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8일 아침 7시부로 비상 1단계를 발령할 예정이다. 비상 1단계는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2명 총 32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황을 파악한다. 한편 도는, 7일 오후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특별 지시 사항으로 ▲연이은 장맛비로 인하여 지반이 약해진 산사태 취약지역, 도로 비탈면, 산지 토사유출, 축대·옹벽 붕괴 대비 예찰·점검 실시 ▲산사태 영향권 재해취약계층 안부전화 ▲공동주택 관리자에게 지하 주차장 차수판, 수방자재 사전 준비하도록 상황전파 ▲하천변 산책로, 세월교 등 사전통제 및 통제시설 사전 점검 ▲출근길 불편함이 없도록 빗물받이, 우수관로 등 배수시설 정비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호우 대비 관계부서와 31개 시군에 통보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급류가 발생할 수 있는 하천 내 산책로나 산사태, 급경사지 등 위험한 지역에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반지하 거주자는 침수 시 즉시 대피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KBS와 가진 인터뷰에서 반도체산업 메가 클러스터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교통망 확충을 포함한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5일 KBS ‘뉴스인’에 출연해 취임 후 2년 간의 성과와 관련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220만평) 유치 ▲송탄상수원보호구역(1950만평) 해제 ▲옛 경찰대 부지 문제 해결 ▲국도 45호선 확장(4차로→8차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소개하고, 향후 시의 발전을 위해 구상하고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를 묻는 질문에 “지난해 3월 15일 발표된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220만평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한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한 것을 들 수 있다”며 "반도체는 세계 주요국이 속도전을 벌이고 있으므로 국가산단의 신속하고도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취임 후 삼성전자,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서 유치한 사업인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생산라인(Fab) 6기와 150여개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지난해 7월 20일 이곳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 클러스터(126만평), 기흥구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37만평)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되도록 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국가산단 인근 이동읍 69만평을 반도체 특화 신도시로 조성하기로 했고, 최근에는 신도시·국가산단 지역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관철시켰다. 지난 4월에는 45년 동안 용인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는 결정도 이끌어 내 이상일 시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등이 협약문에 서명했다. 이 시장은 인터뷰에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의미를 설명하고, 오산시 전체면적의 1.5배에 달하는 대규모의 용인 땅이 규제에서 풀려나면 반도체 관련 좋은 기업들이 대거 입주할 것이고, 시민을 위한 주거·문화예술·생활체육 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사회자가 “용인은 반도체산업 메가 클러스터 중심에 있다. 인구가 150만명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교통망 확충 등이 시급한데 어떻게 준비하는가”라고 묻자, 이 시장은 교통망 인프라 확충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수지 지역의 숙원사업이 지하철 3호선 연장인데 용역 결과 단순히 3호선을 연장하는 것보다 서울 잠실운동장역에서 수서를 거쳐 성남과 용인 수지, 화성 봉담까지 가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비용 대 편익 차원에서 좋다는 결론이 내려져서 용인·수원·성남·화성 네 곳 시장들이 이 대안노선을 채택했다”며 "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업단지를 관통하게 될 ‘국도 45호선’도 매우 정체가 심한데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에서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 12㎞ 구간을 8차로까지 확장하는 계획이 추진 중”이라며 “약 1조 1000억 규모의 사업인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제가 줄기차게 주장했고, 면제 검토 결정이 이뤄져 도로 확장이 3년 이상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사회자가 “시장이 직접 정부에 건의해서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제도가 있다”고 하자 이 시장은 ‘상병수당 시범사업’의 불합리한 점을 시정하고 ‘노인복지법’의 문제를 법 개정을 통해 개선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근무 외 질병과 부상으로 치료를 사흘 이상 받으면 최저임금의 60%를 지급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용인에서 시행되고 있는데 대상자의 재산 기준이 전국 어디나 똑같아서 용인 등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에 불리하게 적용된다"며 을 "지난 6월 이 문제를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에게 이야기했더니 정부도 불합리성을 인정하고 재산 기준을 아예 철폐하는 신속한 조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노인복지주택에 입소한 어르신들의 자녀나 손자녀는 만 19세가 되면 독립해서 나가야 하고, 장애인 청소년도 나가야 하는 문제가 개선돼야 한다고 지난해 하반기에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에게 이야기했고, 정부기 올해 초 법 개정을 통해 이를 시정했다”며 “자녀와 손자녀의 독립 시기를 24세로 늦췄고, 장애인은 어르신들과 같이 살 수 있도록 법이 바뀌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8년 동안 빈 땅으로 방치됐던 옛 경찰대부지 사업 정상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옛 경찰대 부지 개발사업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한 결과 아파트 가구 수를 당초 (2016년) 계획보다 1200세대 정도 줄인 5400호 미만으르 하기로 했고, LH가 교통개선을 위해 약 1000억원 부담하기로 했다”며 “원래에는 용인에 지원시설 용지를 주기로 한 것이 전혀 없었는데, 이번에 20%를 주기로 해서 그 공간을 시의 발전을 공간으로 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6월 29일 개통한 ‘GTX-A 구성역’이 ‘플랫폼시티’ 개발과 맞물려 복합환승시설을 갖춘 교통허브 기능을 수행하고, 수도권 핵심 교통 요충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시장은 “구성역을 교통허브로 만들기 위해 버스노선 조정과 확대를 통해 연계교통망을 확대하고 있고, ’GTX-A’ 노선 개통에 맞춰 주차장 면수를 2배 늘려 339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의 미래는 시민이 결정합니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를 크게 들어, 미래가치가 실현되는 바로 선 광명을 만들겠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선8기 2년을 회고하며, 자치분권·탄소중립·사회적경제·평생학습·정원문화 등 미래가치가 실현되는 자족도시 광명 실현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5일 ‘민선8기 2주년 기념사’를 발표, 민선8기 2주년, 취임 6주년을 맞이하는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박승원 시장은 기념사에서 “광명시는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을 목표로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까지 지난 6년간 광명시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시민 여러분과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광명시의 미래는 광명시민께서 결정하게 될 것이다. 저는 더 많은 시민을 만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시민의 염원을 이루는 힘 있는 시장이 되겠다”며 “이를 통해 ‘미래가치 위에, 바로 선 자족도시 광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를 위해 미래가치를 담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감성기반 SOC 확충 ▲광명시흥 테크노벨리 조성 ▲직주락 15분 미래도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수도권 20분대 연결하는 친환경 교통망 ▲구도심 명품주거 조성을 통한 도시균형발전을 이뤄 자족도시 광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미래가치가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지역을 키우는 든든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직접 나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며 에너지 자립 도시건설에 힘을 보태는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같이 미래가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직접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경제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 도입, 탄소중립건물 인증 획득 등 순환 경제 체계를 구축하고 탄소 발자국을 지워줄 정원도시를 조성하는 탄소중립 정책에도 힘을 싣는다. 이어 시는 도시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자족도시 광명을 실현하기 위해 SOC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시민에게 돌려드린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 광명1·4동 생활문화복지센터,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 영유아체험센터 등을 개관하고 향후 5년간 시민건강체육센터, 생활문화복지센터, 소하문화공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대규모 시설들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공공주택지구까지 4개의 사업이 모두 본궤도에 올라 대한민국 비즈니스 허브가 되어줄 전망이며, 3기 신도시는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이 되도록 도보나 자전거로 누리는 15분 도시, 다양한 교육·문화·체육 시설을 확보한 글로벌 문화도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빌리티 산업 전진기지로 만든다고 밝혔다. 또한 도심 경쟁력 확보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광명시 수도권 20분 연결 시대를 열며 자족도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안산선, 월곶 판교선, GTX-D노선과 G노선 등 차세대 친환경 교통망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구도심 명품 주거 조성으로 도시 균형발전도 놓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구름산지구, 광명하안2지구 등 구도심에서도 신도시급의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포용적인 주거정책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주거복지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기념사를 통해 박 시장은 광명이라는 도시의 궁극적인 청사진으로 ‘지역 자산화’라는 개념을 소개했다. 개발이익, 기업의 성장 등 도시의 성장과 발전이 일부 계층의 이익으로만 여겨지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이익이 되는 ‘공동체의 부(富)’를 말한다.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운영 지침’ 마련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시민과 나누도록 한 것이 비근한 예다. 박 시장은 앞으로 ‘기반시설 설치 기금조례’를 제정 등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 자산화를 실현, 광명에서 만들어진 부가가치가 광명에 재투자돼 지역성장을 이끄는, 성공적인 ‘지역순환 경제’ 모델을 만들어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박승원 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광명시에서 살아가는 시민의 삶”이라며 “도시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지만, 광명시는 인간다운 시민의 삶을 고민하겠다. 밝은 광명의 미래를 위대한 광명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세계 1위 기업 ASML이 차세대 EUV 활용 삼성전자 초미세 반도체 제조 공정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시설 건립 부지 매입 계약을 지난 28일 LH와 체결했다. 이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화성시가 K-반도체 핵심도시 도약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ASML 前 CEO(피터 베닝크) 및 실무자를 직접 만나 국내 제조시설 설치 등 추가 투자를 요청하는 등 신속한 투자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경기도, LH 동탄사업본부 및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등의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이다. 4일 정 시장은 방한 중인 ASML의 대외총괄부사장(프랭크 헤임스케르크)을 만나 “화성 New 캠퍼스(업무시설⦁재제조시설 및 트레이닝센터 등)에 이어 ‘ASML-삼성전자 연구지원시설(1조원)’ 건립 부지로 화성시를 선택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면서 “화성에서 추진하는 ASML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각종 인허가부터 밀착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프랭크 헤임스케르크 부사장은 “화성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ASML 화성 뉴 캠퍼스’ 조성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에 감사하다”고 답하면서, “삼성전자는 ASML의 중요 고객사로, 이번 연구지원시설 건립은 양사 간의 기술동맹을 돈독히 하고 국내 및 화성시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 한국형 IMEC)의 화성시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한 네덜란드 부대사(오니 얄링크) 등도 함께 배석했으며, 화성시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네덜란드와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를 찾은 ASML 부사장과 주한 네덜란드 부대사는 정 시장과의 면담에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하반기 의장 선거및 원구성에 수원시의정사 볼수없었던 진풍경이 이어 지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 2명의 탈당으로 더불어민주당 17명,국민의힘 18명,진보당 1명,무소속 1명인 수원시의회는 전반기 국민의힘 소속의원수가 우월했던 것과 역전이 되면서 끊이질 않는 잡음에 3일 오전에 있었던 제383회 임시회 제2·3차 본회의 에서 제12대 후반기 원 구성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으로 채워 진것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시위와 삭발식을 진행 한것이다. 오전에 있었던 임시회는 진행되었다고 볼수 없을만큼 고성과 피켓시위로 아수라장이 되었지만 새로 취임한 이재식 의장은 아랑곳 하지 않고 상임위 원구성에 대해 발표 했다. 이에 국민의힘 유준숙 당대표는,"우리하고 약속했던 일을 이행하라. 민주당이 완전히 독식하고 이건 말이 안된다. 이재식의장이 29일 탈당하고 와서 우리에게 '국힘 뽑아 줄거니까 국민의힘만 잘 하면 된다.'고 했던 말 약속을 지키지도 않았고 상임위 두곳과 특별위를 우리당에 정해 준다 한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 약속 지키지 않는 의장은 내려와라"며 이재식 의장에게 고성으로 맞붙는 상황이 벌어 졌다. 이에 오후 1시30분경 시청 로비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다시 피켓시위와 함께 김기정의원의 삭발식을 진행 했고 민주당 행태를 강하게 비난 했다. 삭발식은 내일(4일)오전 유재광의원이 이어서 거행하고 정영모의원,홍종철의원이 릴레이 삭발을 민주당에서 받아 들여질 때 까지 계속 진행 하기로 했다고 국민의힘 최원용 대변인이 전했다. 이러한 국민의힘 단체 반발로 수원특례시의회 회기 진행은 당분간 어렵다고 보아지며 원구성으로 각 위원장에 있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방을 비워주지 않아 이것 또한 파행이 지속 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은 의회 독식을 위해“더불어”를 버렸고, “민주”도 내팽개쳤다. “더불어”는 민주당끼리의 더불어였으며,“민주”는 다수결의 횡포에 다름 아니었다. 불리할 땐 “더불어”를 외치고,유리할 땐 “독재”를 일삼는 것이 민주당의 본모습이다."며 ,"비민주적인 원구성을 백지화하고 의회민주주의의 기본원칙에 따라 원구성을 하고, 지금 정한 원구성은 백지화하고 의회민주주의 기본원칙에 따라 주길 강력히 요구 한다." 요구가 들어 질때 까지 시위는 계속 될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