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처인구 원삼면과 양지면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 동안의 시의 변화와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민과 함께한 용인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시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향후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220만평)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126만평),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공세동 37만평) 등 3곳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도로 등 기반시설과 입주기업 등에 대한 정부의 각종 지원을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들 프로젝트가 끝나면 시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거듭날 뿐 아니라 수많은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용인이 인구 150만명을 내다보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용인은 광역시로 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유치가 이동읍 반도체 배후 신도시(69만평) 조성과 국도 45호선 확장(4차로→8차로)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동·남사읍 1950만평) 해제로 이어졌다고 했다. 이 시장은 “중첩규제를 받았던 포곡·모현읍 수변구역(117만평)도 다음 달 해제를 앞두고 있는데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 해제로 생기는 가용용지 활용과 도시 공간구조 재편에 대해서도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는 원삼면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내년 3월 SK하이닉스 Fab 1기 공사를 시작하면 차량 통행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난 5월 반도체클러스터에서부터 국도 17호선 가재월리 사거리 1.88km 구간 보개원삼로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보개원삼로가 4차로로 개통되기 전까지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시작과 종점 100m 구간에 대해선 내년부터 3차로로 운영하기로 했고, 국도 17호선 양지~평창 3.3km 구간도 6차로로 확장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안성~구리 구간이 올해 말 개통되는데 남용인(원삼)IC를 내년 말 차질 없이 오픈하도록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나가겠다”며 “원삼면 두창초등학교 진입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왕복 2차로 개설과 보행로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보상을 진행 중이며 2026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원삼면 목신리 1만1705㎡ 부지에 풋살장 1면, 족구장 1면, 테니스장 3면을 갖춘 공공체육시설은 오는 11월 완공될 수 있도록 공사에 속도를 내고, 원삼중 급식소 건립을 위해 교육부ㆍ경기교육청ㆍ시 예산 23억원을 확보한 만큼 급식소 공사가 신속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 시장에 용담저수지 유원지화, 공공하수처리구역 확대, 시도 17호선 원삼면사무소~원삼사거리 도로 확장, 광역버스 노선 신설·확대, 도시가스 공급,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배후도시 조성 등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용담저수지를 유원지로 개발하려면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되는 것이 필요하고, 현재 시에서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해당 시설 개발 여건 등을 검토해 보겠다”며 “용담저수지는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부분은 관리청인 농어촌공사와도 협의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양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 소통간담회 행보를 이어갔다.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양지면 여건도 함께 좋아질 것이라는 큰 기대감을 드러내며 이 시장의 추진력과 행정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양지해밀도서관은 지난해 시가 8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했고 양지향교에 대해서는 시가 예산 5억6000만원으로 명륜당 보수 등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는데 오는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양지면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 8866번 노선을 신설해 7월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며 “양지면은 양지IC와 국도42호선, 국도 17호선 등이 교차하는 교통 요지로 교통량이 많은 반면 도로망은 충분히 확충되지 않아 주민 불편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도로 정체 문제 해결을 위해 장단기 계획을 마련해 현재 26곳에 대해 도로확장 및 신설 등의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송문리 일원에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을 추진하고 있고,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 반영, 국도 17호선 양지~평창사거리 3.08km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창사거리~원삼 가재월사거리 4.2km 구간도 6차로로 확장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양지면 주민들은 읍 승격, 양지 경유하는 철도 노선 구축, 종합복지센터건립, 해밀도서관 열람실 평일 저녁· 주말 운영, 주민자치센터 수영장 시설 근무 인력 확충, 보건지소 운영 확대 등을 요청했다. 주민 이경옥 씨는 “양지면 인구가 2만명이 넘었고, 주민들도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읍 승격은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인데 언제쯤 읍으로 승격되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양지면이 읍 승격의 요건을 갖추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추진하겠다는 생각”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추진한다면 1년 뒤에는 읍 승격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청년 대표로 참석한 방인배 씨는 “양지면에서 마땅히 공부할 공간을 찾기가 힘들고 카페를 이용하려면 부담이 너무 크다”며 “양지해밀도서관 열람실을 야간에도 운영해 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고진아 도서관정책과장은 “양지해밀도서관은 예전에 야간 열람실을 운영했는데 이용자가 적어 밤에는 운영하지 않고 있다”며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는데 인력 증원, 예산 확보 문제가 있으므로 담당 부서와 논의하고 이용자도 분석해 야간 운영이 가능한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수요를 정확하게 분석한 다음 가능하다면 이용 시간을 늘리는 것도 검토해 달라”며 “추가 운영과 관련한 인력은 용인형 일자리나 청년 일자리를 통해 충원할 수 있는지도 연구해 보라”고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이규대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주민자치센터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수강생이 1560명에 달하는데 센터 기관실 근로자는 2명뿐이라 인력이 너무 부족하다”며 “노후 시설을 개선하려 해도 인력이 부족으로 어려운 실정인 만큼 근무자 1명을 추가로 배치해 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행정안전부가 정해놓은 기준인건비가 있고, 초과하면 패널티가 붙는데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용인은 인구도 늘고 계속 성장하는 도시이므로 기준인건비 상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고, 긍정적 답변을 들은 바 있다"며 "내년에 기준인건비가 상향조정되면 양지면 수영장에 추가로 인력 1명을 배치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드리고자 시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있다”며 “오늘 건의해 주신 내용들 가운데 지금 당장 해결해 드리지 못하는 것들은 중장기 과업으로 삼고 계속 해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여름방학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인 7월 31일 수요일 행궁동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은 무료입장과 오후 9시까지 야간 개방을 실시하며 오후 3시에는 미술관 로비에서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된다. 저녁 7시에는 샹송제이 트리오가 'C'est si bon (쎄시봉)', 'La vie en rose(장밋빛 인생) 등 익숙하고 편안한 샹송을 노래하는 '한 여름 밤의 꿈' 공연이 진행된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은 프랑스 서정 추상의 대가 올리비에 드브레의 국내 최초, 최대 규모 개인전인 《올리비에 드브레: 마인드스케이프》와, 수원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주제로 원본과 복제의 관계를 조명한 《세컨드 임팩트》 전시가 개최 중이다. 오전 11시에는 수원컨벤션센터 내에 위치한 수워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이 개최된다. 전시장 내에서 현악 4중주가 바흐의 'G 선상의 아리아', 요시타마 료의 '냉정과 열정 사이' 등을 연주하고, 목관 5중주가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 익숙한 곡들을 해설과 함께 연주한다. 현재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는 전위 예술가 성능경과 싱어송라이터 이랑의 2인전 《2024 아워세트: 성능경×이랑》이 개최 중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전시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시원한 여름 보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7월 19~20일 시민들과 함께 생태하천 수해복구에 나섰다.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내린 375ml의 폭우로 의정부시 하천의 수위가 상승하며 하천 둔치와 제방 사면까지 차올랐다. 이 때문에 하천 시설물이 일부 파손됐고 둔치에는 부유물과 쓰레기가 뒤덮였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주말 일정을 취소, 이틀간 하천 현장에서 시설물 피해 상황을 확인하며 복구작업을 진두지휘했다. 피해 현장을 돌며 파손된 하천변 시설물은 중장비를 긴급 투입, 응급 복구기동반을 통한 신속 가동을 지시했다. 특히 우선적으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의 시민 통행이 가능하도록 보행 동선 확보를 주문했다. 이날 복구작업에는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덤프트럭, 굴삭기, 살수차, 집게차가 투입됐으며 김동근 시장은 장비 운영자들을 격려하며 신속한 복구를 강조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지역 자율방재단, 자생단체회원, 시 소속 공무원들과 함께 수해복구에 참여해 구슬땀을 쏟았다. 중랑천 동막교 농구장, 맨발 흙길, 부용천 새말역 등 하천 내 운동시설과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연관된 동선 위주로 작업했다. 부유물로 폐허가 됐던 농구장과 운동기구 및 벤치들은 주말 동안 응급 복구를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도로 위험구간에는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파손된 안내판은 신속히 철거해 모든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도 통행이 가능한 상태다. 김동근 시장은 “자연재난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복구 또한 중요하다. 주말 동안 시민들과 수해복구 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시민들과 함께라면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또 한 번 느꼈다”며, “멋진 도시는 멋진 시민들이 만들어 간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 청평지역이 이번 주말부터 8일 동안 즐거운 이야기와 흥겨운 음악 등으로 한껏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은 ‘2024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돼 이달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청춘역1979에서 ‘레트로 청평, 보이는 라디오’ 행사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레트로 청평, 보이는 라디오’는 보이는 라디오 및 뮤직시네마 등 다양한 음악 테마의 콘텐츠로, 즐거운 이야기와 음악으로 넘쳤던 청춘역1979의 역사성과 의의를 되살리고자 기획했다. 피크닉 콘서트는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며, 지역의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통해 청춘들의 열정이 가득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청춘시네마에서는 추억의 음악 영화들을 상영해 관람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옹기 전시 및 시연, 체험전에서는 전통 옹기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옹기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8일간 운영되는 먹거리 존에서는 가평 지역주민들이 준비한 음식과 특산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감이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1971년 청평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979년 제1회 강변 가요제 개최 등 청년문화의 발원지였던 청평의 문화‧예술‧역사를 복원해 지역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행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야간관광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하고 가평군과 청평고을협동조합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가평군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18일) 저녁 집중호우로 침수된 경기 평택 세교동 세교 지하차도를 찾아 복구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평택시에는 오전 3시께부터 오전 8시께까지 평균 누적 강우량 67.76㎜를 기록할 만큼 많은 비가 내렸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평택시는 이날 오전 통복동 6통과 7통 주민들에게 긴급대피 명령을 내리고 원평노을 지하차도, 세교 지하차도, 은실 지하차도, 서정 지하차도, 비전 지하차도를 통제했다. 신속한 통제 조치로 이들 지역에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복구 현장에는 경기도에 올해 초 1대 도입된 다굴절무인방수탑차가 투입됐다. 다굴절무인방수탑차는 차 밖에서 조종할 수 있는 차량으로 국내에는 전라남도에도 배치돼 있지만 경기도 도입차는 펌프, 팔 길이 등이 완전히 개량된 전국 최초 모델이다. 팔이 길고 기어펌프를 활용해서 초고압으로 원거리까지 물을 쏠 수 있는 장비인데 침수 현장에서는 탑재돼 있는 대용량 펌프를 긴 팔에 걸고 수중에 담가 물을 퍼낼 수 있다. 경기도는 내년 초 다굴절무인방수탑차를 1대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은 청렴한 가평 실현을 위해 지난 4월 26일부터 실시한 ‘신뢰와 공정의 청렴한 가평을 만들다’란 주제의 민관 간담회가 최근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가평군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군청의 36개 전 부서(읍면 포함)와 관련 기관‧단체 및 이해관계자 등 5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군청 36개 소관부서별로 업무를 분류하고, 각각 업무 관련성이 높은 부서와 기관‧단체 등을 매칭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의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인 등이 기관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이 기관 전체의 청렴도를 낮춰 이에 대한 공직자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실시했다 군은 간담회를 통해 가평군의 청렴 실천의 중요성과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인‧허가 업무, 계약, 보조금 업무 등에 대해 다양한 외부 이해관계인과 자유토론을 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간담회에서 도출된 문제점 분석 및 개선 방안에 따라 부패 취약분야에 선제적 예방 대책을 수립해 군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가평군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서태원 군수는 “공직자의 청렴 의무는 직무 집행의 적정성을 담보하는 최대 덕목으로 청탁과 부패에 항상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소통을 통한 상생적 동반관계 인식 구축으로 가평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정부역세권이 호텔, 업무시설, 주거, 입체공원 등이 융복합된 초고층 랜드마크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를 중심으로 탈바꿈한다. 김동근 시장은 7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정부역세권 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자료화면을 통해 의정부역세권 개발의 비전과 구체적인 계획 등을 설명했다. 지속가능한 콤팩트시티(Compact City)로 개발 의정부시는 수도권 북부의 인구밀집 및 산업‧경제활동 중심지이자 교통거점인 의정부역세권을 고밀‧복합 개발해 콤팩트시티(기능 집약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이번 개발계획을 준비해왔으며, 때마침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과 내용상, 시기적으로 정확히 맞물려 지난 7월 1일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되면 토지‧건축 용도제한이 해제되고 용적률‧건폐율이 완화되는 등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해진다. 의정부역세권은 의정부시와 경기 북부의 중심지로서 교통‧상업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화된 원도심과 낮은 토지이용 효율, 철도와 공원으로 인한 도심의 동서 간 단절 등으로 지역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 반대로 잠재력도 충분한 상황이다. 의정부시는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에 수도권 북부의 광역거점도시로 설정되는 등 ‘경기북부 교통중심지’로 재차 공인받았다. 또한 의정부역세권은 시 상업지역의 70%가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 비율도 20대 청년이 가장 많아 거점화한다면 충분한 지역경제 및 도시경쟁력 강화가 가능하다. 시는 의정부역세권을 ▲호텔, 컨벤션, 업무시설이 집적된 ‘비즈니스 문화광광 허브’ ▲복합환승센터를 통한 ‘광역교통 네트워크’ ▲의정부역-지하상가-행복로-제일시장-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입체보행교 하이라인’ ▲캠프 홀링워터의 상징성을 보존하고 도심 생태‧녹지 공간을 확대한 ‘시민친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초고층 랜드마크 중심으로 역세권 전체 상권 활성화 의정부역세권 개발은 의정부역 동측~역전근린공원(시유지 100%)에 들어설 초고층의 랜드마크 복합시설물 ‘UBC’(총면적 29만6천300㎡)를 축으로 이뤄진다. 특히, UBC를 중심으로 단절됐던 도심 동서 축을 연결해 지하상가, 행복로, 제일시장 등 역세권 전체 상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도심 비즈니스 기능‧상권 활성화‧교통‧문화‧생태‧교육을 아우르는 UBC는 총 2개의 건축물과 입체공원, 복합환승센터로 구성된다. 건축물은 의정부역 동측(신세계백화점 앞)과 역전근린공원에 각각 1개씩 건립된다. 의정부역 동측에 들어설 총면적 17만8천㎡, 60층 규모의 건축물은 도심의 랜드마크 타워로 의정부역세권의 상징적인 거점 역할을 한다. 도시의 비즈니스 활동 중심지이자 랜드마크 기능을 강화할 호텔, 각종 포럼과 학회 등의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을 비롯해 ICT 기반의 항공 모빌리티 공간, 사무공간, 교육연구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역전근린공원에 위치할 총면적 4만2천㎡, 24층 규모의 건축물에는 청년임대주택과 다양한 분야의 입주사 간 협업이 가능한 코워킹 스페이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무공간과 코워킹 스페이스의 경우 국내외 첨단기업, 스타트업, 연구소 등을 집적해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이 2개 건축물을 아우르는 지상 공간에는 5만4천㎡의 입체공원(1~3층)을 수직적으로 조성해 도시녹지 공간을 기존 역전근린공원보다 2배 이상 확대한다. 아울러 GTX, 지하철, 지하상가, 환승센터를 연결하는 9천㎡의 복합환승센터도 건립해 광역철도망과 도로 교통수단의 연계를 꾀한다. 1조5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1만 명의 취업 유발효과 이번 개발에 따라 의정부역세권이 거주, 교통, 비즈니스, 여가, 문화 등의 다양한 인프라를 15분 안에 접할 수 있는 콤팩트시티로 거듭난다. 구체적으로 ▲직주 근접형 산업공간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도심을 연결하는 하이라인 조성으로 경기북부 문화경제 중심지로 도약 ▲녹지공간 확대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시스템 구축 ▲AI기술 도입 등을 통한 AI‧스마트도시로의 도약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생산 파급효과는 1조5천억 원, 부가가치 파급효과는 5천955억 원, 취업 유발효과는 1만 명으로 추산된다. 시는 ▲기본 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민간사업자 공모 및 선정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및 SPC 설립 ▲도시계획변경 ▲건축인허가 등을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GTX-C노선 착공으로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21분 시대가 성큼 다가온 시점에 경쟁지역이 될 창동역도 창동 도시개발사업으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며, “경기 북부 교통의 중심지인 의정부역세권을 콤팩트시티로 조성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앞으로 수원에서의 재개발과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주민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 11일 고시한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하 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도시정비 사업 추진 방식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위해 ‘새로운 정비방식(생활권계획) 도입으로 시민이 빛나는 주거환경정비’라는 비전을 세웠다. 이를 위한 3대 목표로 ‘주민과 소통’, ‘주변과 상생’, ‘패러다임 전환’을 꼽았다. 도시정비 패러다임 대전환, ‘주민 주도 방식’으로 이번 정비기본계획 변경은 기존에 행정이 주도하던 정비구역 지정 방식을 민간 주도로 전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정비기본계획은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가 반드시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 내 노후불량지역의 정비 방향을 제시하는 지침 역할을 한다. 지난 2019년 수립한 ‘2030 수원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현실에 맞게 수정했다. 기존 정비사업 구역 지정은 행정기관이 주도해 하향식으로 이뤄졌다. 수원시가 수립한 기본계획 내에 지정된 정비예정구역을 대상으로만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따라서 정비를 원하는 구역이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않으면 안전 문제 발생 등 시급한 사유가 없는 경우 기본계획 수립 주기(10년)를 기다려야만 했다. 수원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도시정비의 자율성을 돌려주기 위해 변경된 기본계획 안에 ‘생활권계획’ 도입을 담았다. 생활권계획은 정비사업이 필요한 구역에서 요건을 충족하면 주민들이 정비사업 공모에 신청할 수 있는 방식이다. 10년 주기의 정비예정구역에 포함되기를 기다리지 않고도 요건을 충족하면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주민 제안 방식은 사전에 일정 비율 이상 동의를 받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해 후보지 선정 이후 지난하게 진행되는 과정의 시간 낭비도 줄일 수 있다. 정비기본계획이 최초 수립된 2006년 이후 18년 만에 구역 지정 방식을 전환한 큰 변화다. 2010 정비기본계획 수립 이후 37개 정비예정구역이 지정됐으나, 9개 구역이 주민 의견 수렴 등의 어려움으로 해제된 수원시에서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패러다임 전환이다. 노후 건축물이 많은 수원시는 이번 정비기본계획 변경으로 도시정비 사업이 보다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는 2030년을 기준으로 재건축사업 대상이 되는 노후·불량건축물이 72%에 달하고, 2022년 기준 재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한 단독주택 및 기타건축물은 58%가 넘는다.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권계획 방식 도시정비는 노후한 도심지에서 발생하는 도시정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용적률 체계 변경, 지역과 상생하는 도시정비 2030 정비기본계획 변경의 또 다른 주요 변화는 용적률 체계다. 도시계획조례의 범위 안에서 별도로 정한 ‘기본용적률’은 190~230%로 동일하지만 정비사업이 지역 내 상생에 도움이 되도록 허용용적률과 상한용적률의 기준을 조정했다. 우선 건축 관련 각종 기준에 따른 인센티브로 적용됐던 허용용적률과 추가용적률은 허용용적률 한 가지로 통합해 최대 30%를 부여한다. 개정된 허용용적률은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을 다양화해 사업 추진 시 여건과 상황에 맞춰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허용용적률은 장수명 등급, 우수디자인, 지능형 건축물, 녹색건축물 등급 등 4가지 항목에 따라 최대 20%를 받을 수 있었다. 변경된 기본계획은 인센티브 항목을 10가지로 대폭 늘렸다. 친환경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돌봄시설, 공공보행통로, 공개공지 설치 등이 추가돼 각각 부여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일례로 주변에 공공공간이 부족한 사업구역에서 공개공지와 돌봄시설을 설치하면 제공 면적에 따라 기존보다 7% 더 용적률을 상향할 수 있다. 또 제3종일반주거지역의 상한용적률은 10% 상향돼 최대 28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사업 시행자가 구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등을 확충한 만큼 받게 되는 용적률 인센티브 최대치를 상향해 종별로 10~40%를 적용받는다. 사업시행자는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주민들은 정비사업의 이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된 방안이다. 수원시 19개 생활권 구분, 맞춤형 정비 꾀한다 정비예정구역을 대체하는 생활권계획은 주민들의 일상적 활동이 이뤄지는 생활 반경을 중심으로 정비·보전·관리의 종합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수원은 도시기본계획상 5개 중 생활권을 바탕으로 유사한 주거생활권을 형성하는 주거생활권을 19개로 나눴다. 생활권별로 26개 주거환경지표를 선정한 뒤 각각 평가해 생활권별 관리방안도 제시했다. 19개 생활권별 특징과 관리방안 ▲수원역생활권-화서1동 매산동, 고등동, 매교동이 포함되는 생활권으로, 수원의 대표 중심시가지다. 사회 안전시설 확충과 다양한 기반시설 도입을 통한 공공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수원화성생활권-영화동, 지동, 행궁동 일원의 문화재 보호 규제가 있는 원도심 중심지역이다. 녹지가 편중돼 공원 및 생활편의시설과 안전시설 확충이 주요 관리방안으로 꼽힌다. ▲우만연무생활권-우만1·2동과 연무동 생활권으로, 광교산 인근 북측 경계의 농촌과 구도심 노후 주거지가 혼재된 지역이다. 난개발 방지를 위한 점진적 정비사업과 공공서비스 및 주거 편의성 개선이 필요하다. ▲인계매탄생활권-인계동과 매탄1동이 속한 생활권으로, 대규모 고밀도 주거지로의 변화하고 있는 경제활력지수가 높은 지역이다. 기존 가로 골격을 유지하며 기반시설을 복합화해 효율성을 확보하는 관리방안이 요구된다. ▲광교생활권-광교1·2동으로 짜여진 광교생활권은 전체가 별도 개발사업으로 조성돼 정비사업 대상지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원천생활권-신도시가 포함된 북측과 달리 공업지역과 노후 제조시설 및 주거가 혼합된 구역이 혼재한다. 노후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안전 및 생활편의, 커뮤니티 시설의 확보가 필요하다. ▲매탄생활권-매탄2·3·4동을 구역으로 한 생활권으로, 택지개발로 조성된 주거지역과 삼성전자 등 공업지역이 혼재한다. 지구단위계획을 통한 체계적 관리와 공업지역의 별도 관리가 필요하다. ▲영통생활권-영통1·2·3동이 묶인 생활권으로, 대부분 영통 및 신동 택지개발지구에 해당한다. 택지지구는 지구단위계획을 기반으로, 일부 저층 주거지는 기존 가로구역을 유지하며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이 요구된다. ▲파장송죽생활권-파장동과 송죽동 일원의 시 북측 외곽지역으로, 자연환경과 정주환경이 양호한 편이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문화 기능 강화와 안전 시설 확충이 주요 관리방안이다. ▲정자생활권-1호선 동측 정자1·3동을 묶은 생활권으로, 공원·녹지 접근성이 좋고 주거환경이 양호한 편이다. 문화시설이나 의료·사회안전 시설의 확충이 요구된다. ▲정자화서생활권-정자2동과 화서2동을 중심으로 한 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양호하지만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 밀집 지역의 보완이 필요한 곳이다. 공동주택 단지의 특성을 살려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관리의 주안점이다. ▲조원생활권-조원1·2동이 묶인 생활권으로, 주변지역으로 접근성이 양호하고 도로변 경관을 고려한 정비가 필요한 권역이다. 커뮤니티 활성화와 특화가로 지정 방안이 필요하다고 분석됐다. ▲율전입북생활권-율전동과 입북동을 포함하는 생활권으로, 1호선(성균관대역)을 중심으로 남북이 단절돼 있는 여건이 특징이다. 인근 대학과의 연계를 고려한 주거지 관리와 협소한 도로의 지속적인 개선이 관리방안으로 제시됐다. ▲호매실금곡생활권-호매실동과 금곡동 일원으로, 호매실공공주택지구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저층주거지역이다. 부족한 공공청사 설치시 기존 지역과의 연계가 필요하다. ▲서둔구운생활권-서둔동과 구운동 일대로, 정비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생활권 기반시설이 편중돼 있어 적정한 설치를 유도해야 하는 것이 주요 관리방안으로 꼽힌다. ▲평동생활권-행정동 평동만 포함하는 단일 생활권으로, 군공항이 있어 서호천 동측으로 개발이 전무하고, 비정형 필지의 비율이 높다. 기존 취락지역과의 연계가 가능하고 농경지의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는 계획 수립이 요구된다. ▲세류생활권-세류1·2·3동이 모두 포함되는 권역으로, 1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권역을 나누고, 수원천이 남북을 나누는 특징이 있다. 상업·주거지 이면부 사회안전시설 확충과 기반시설 도입 등이 필요하다. ▲권선곡선생활권-권선1·2동과 곡선동이 포함되는 생활권으로, 최근 준공된 권선도시개발구역은 양호한 편이나 권선1동은 저층 주거지가 밀집돼 있다. 주변 지역과 연계한 노후 주택지의 점진적 개선을 관리방안으로 꼽을 수 있다. ▲망포생활권-망포1·2동 생활권으로, 자연발생 주거지와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혼재한다. 기존 가로 유지를 위한 블록 단위의 정비와 가로변 상권 활성화가 필요하다. 향후 수원시에서는 생활권계획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직접 의견수렴을 거쳐 자발적으로 정비 구역을 제안해 정비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구역 설정과 사전 주민 동의율, 노후도 등의 요건을 갖추고 주민이 직접 입안을 제안할 수 있다. 수원시는 이를 바탕으로 후보지 선정을 위한 구역 여건 검토를 거쳐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자문 등의 과정을 진행해 정비계획 수립과 구역지정을 진행하게 된다. 수원시는 정비구역 지정과 용적률 체계 조정 등을 골자로 한 이번 정비기본계획 변경으로 짜임새 있는 도시정비를 유도한다. 특히 개별 구역별 정비사업을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성에 따라 현황분석과 관리계획을 객관화함으로써 수원시 전체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생활권계획 방식을 도입한 정비기본계획 변경이 마무리돼 앞으로 정비사업 후보지 공모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주거환경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선정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시가 지난 4월 1일부터 약 3개월간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중대시민재해 대상 공공시설에 대한 상반기 안전·보건 분야 의무이행 사항을 점검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어린이집, 도서관, 복지관 등 실내공기질관리법 대상 건축물 108개소 ▲교량, 터널 등 시설물안전법 대상 시설 226개소 ▲원료제조물 관리시설 122개소 등 총 45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사각지대에 있는 3,000㎡ 이하 소규모 공공청사 13개소에 대한 점검도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소방·전기·기계설비 등 분야별 시설 내·외부 유해 위험요인 점검과 잠재 위험요인에 대한 비상 대비 훈련 및 평가 등이다. 시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하는 등 시설담당부서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더욱 촘촘한 중대시민재해 안전보건 체계 구축 및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는 주기적인 시설관리자 교육과 상·하반기 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시설물안전법상 재난취약시설 사각지대에 있는 시립 경로당 55개소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16일 밤 9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는 등 집중 호우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은 17일 새벽부터 부천 등 도내 12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오후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 부서에 적극 대응을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특별 지시를 통해 ▲기상 예보를 넘어서는 극한 호우 발생이 빈번한 것을 고려해 부단체장 중심으로 경찰, 소방과 공조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 ▲산사태, 반지하주택 침수우려지역에 대해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발생(우려) 시 선제적 통제·대피 실시 ▲재난문자·방송, 옥외전광판, 마을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해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 국민행동요령 및 주의사항 안내 철저 등을 당부했다. 특히, 북한과 경기 북부지역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접경 지역, 임진강 주변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도는 장마 전선 북상에 대비해 장마 전선이 일시적으로 남하한 지난 10일부터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축대·옹벽, 하천, 대형 공사장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일제 점검을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9일 전북 군산에 시간당 131.7mm, 충남 금산에 시간당 84.1mm가 내리는 등 200년 빈도의 극한 호우 현상으로 많은 피해가 났다”면서 “선제적으로 대응 체계를 가동해 도내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16일 호우에 대비해 오후 2시 40분 김성중 행정1부지사가 주재하는 도-시군 부단체장 긴급회의를 열고 시군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금일(15일.월),오산시 이권재 시장이 위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성과와 미래비젼을 발표 했다.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시장으로서 2년이란 시간을 보내고, 반환점에 선 이시간 느끼는 감정은 모든 일, 모든 순간 순간이 정말 감사하다."며 서문을 열었다. 이어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오산을 만들겠다는 의지에 대해 열거 하며 우선 주요한 성과를 발표 했다.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가 정부의 공공주택지구 신규 공급 대상지에 선정되었다.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에 따라 50만 자족시대 기틀이 마련됐고, 균형발전의 꿈이 이루어졌다.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의 유치도 가능해져 시민들이 타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오산에서 문화 및 여가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발판도 마련될 것이다. 부족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노력 지난해 9월 서부우회도로 오산구간이 전면 개통됐고, 여기 더해 동부대로 연속화 사업 일환인 오산시청 지하차도가 개통됐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역시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오는 10월 착공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입체화, 평택 진위면 인근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로 추가 개설, 운암뜰 AI시티 인근 하이패스IC 신설, 원동·한전사거리 입체화 추진으로 시민 교통 편의를 증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성 금곡지구 인근에 대체IC를 신설하고, 오산휴게소에 하이패스IC를 신설하는 구상도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철도교통 분야에서는 수도권 교통혁명의 핵심이며, 대통령 공약사업인 GTX-C노선 오산 연장이 확정됐고, 수원발KTX 오산정차를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시철도 트램의 조속 착공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기존 오산대역까지 연장 추진 중인 분당선을 세교3지구까지 연결하는 방안과 병점광교선의 세교지구 연장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 우리 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서울역행 광역버스도 최근 노선이 확정되며 현실화 됐다. 우리 시에서 동탄역과 동탄호수공원을 경유하여 성남 판교, 야탑역으로 향하는 버스 노선도 분리·신설되었으며, 세교2지구 교통개선을 위한 각종 시내버스 노선을 확충하기도 했다. 첨단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시 주변에는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들의 앵커기업인 국내외 유수한 기업들이 생산시설과 연구시설을 앞다투어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램리서치 메뉴팩춰링코리아를 비롯해 엘오티베큠, 필옵틱스와 같은 세계 유수의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자리한 바 있으며, 민선 8기 들어서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의 한국 연구센터가 오산 가장동에 들어서게 된다. 어플라이드가 들어서는 이곳에 30만 평 규모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함으로써 세마·가장·지곶산단과 연계한 대규모 첨단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잡았다. 일본의 대표적인 석유화학기업인 이데미츠 그룹이 한국 내 첫 단독법인을 구축하고, R&D 센터를 설립해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돌입했다. 이데미츠 연구소가 들어선 북오산지역은 오산 예비군훈련장 유휴지와 서울대병원 부지 등 시가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다수의 부지가 있기에 연계성을 확보해 새로운 첨단산업 특화단지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도 있다.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오산도시공사로 전환 도시공사 출범 사유는 개발이익의 역외유출을 막고, 개발이익의 극대화를 이끌어 재원을 우리 시 각종 인프라에 재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사업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이다. 도시공사는 시의회에서 자본금으로 출자 동의를 얻은 99억 원으로 우리 시가 보유한 운암뜰 사업 지분 19.8%를 매입해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되고,운암뜰이 이스포츠(E-sports) 아레나로 대표되는 복합문화시설 등을 갖춘 우리 시 대표 랜드마크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발생한 공사의 수익금이 우리 시 장기적 미래발전을 위한 각종 지역개발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만들고,남녀노소가 행복한 인프라 구축 아래뜰공원 물놀이장, 오색 물놀이장 등 신규 물놀이장을 조성 등, 원동근린공원, 고인돌공원, 죽미근린공원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해 개방했다. LH와의 적극 협의를 통해 기부채납 방식으로 세교2지구에 파크골프장과 마중숲 물놀이장을 개설하고,오산천을 시민이 맘껏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독산성 세마대지와 물향기수목원 등 우리 시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힐링 할 수 있는 17km에 이르는 오색둘레길 조성도 마무리했다. 낙후된 종합운동장을 세교3지구로 이전하여 예측되는 50만 인구 도시규모에 맞게 각종 운동시설이 결합된 종합스포츠 타운을 조성할 것이며,축구, 야구, 족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전용구장도 마련하고자 구상중에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맞춤형 교육 추진 4차산업과 연관성을 띤 코딩교육과 신설 예정인 AI마스터고를 연계한 교육으로, AI시대에 맞는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우리자녀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행복기숙사연합과 협약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4개 지역 장학관에 거주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최대 100명까지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자는 취지의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출산지원금, 어린이집 입학필요경비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장애인과 노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 복지현장 근무자의 처우개선 등 시민의 복지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인구 50만 시대, 예산 1조 원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구축에 혼신의 힘 소의 걸음으로 우직하게 천리를 걸어간다는 牛步千里(우보천리)의 자세로 상황, 여건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시정 발전을 목표로 꿋꿋하게 걸어나가겠다. 마지막으로 이권재 시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누구도 하지 못했던 경제도시 구축에 온힘을 쏟을 것이며 반도체 중심도시,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오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두려워하지않고 겁내지 않고 내갈길을 똑바로 가겠다는 의지를 굳게 표명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면허, 폭주운행 집중단속으로 6년 연속 ‘수상레저 사망‧사고 제로’를 달성하겠습니다.” 가평군이 북한강 일원의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정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여름철 성수기 유도선 및 수상레저 현장단속’을 집중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장단속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가평군청 관광과 수상관광팀 1개반 7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군은 특히 강화된 단속을 위해 경기도청 해양수산과, 인천해양경찰서, 가평경찰서와 합동단속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단속을 통해 관내 수상레저 안전 질서를 확립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6년 연속 ‘수상레저 사망‧사고 제로(0)’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개인 제트스키의 조직적 폭주 위협 운행과 무면허 동력수상레저기구 활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불법 야간수상레저 활동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야간단속을 실시해 전방위적인 단속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자체 및 합동단속은 단순한 보여 주기식 단속이 아닌 북한강 수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를 실질적으로 예방해 나가겠다”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수상레저 문화 정착으로 수상레저 메카 가평군의 이미지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