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거창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제10회 거창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 김일수 경상남도의원, 김향란·김홍섭·표주숙·신재화·박수자 군의원, 이재현 경남족구협회장을 비롯한 족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거창군 족구협회(회장 김당병)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38개 팀, 1,061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에는 경남족구협회에 등록된 60대부 18개 팀, 청소년부 4개 팀, 거창 관내부 16개 팀이 경기를 펼쳤고, 둘째 날에는 대한민국족구협회에 등록된 3부리그 20개 팀, 경상남도 족구협회 4부리그 18개 팀, 5부리그 51개 팀, 여성부 11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 결과 대한민국족구협회 3부리그 대항전 우승은 창원포맨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경남족구협회 4부리그는 창원썬팀, 5부리그에서 경남 시부는 창원백구팀, 군부는 의령강산팀, 60대부에서는 창원위드60팀, 여성부에서는 창원썬팀이 우승을 거뒀으며, 거창 관내부의 1부는 남영철강A팀, 2부는 남영철강B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청소년부는 거창고등부A팀, 거창고등부B팀, 창원고등부팀, 함양고등부 등 4팀이 순위 결정 없이 친선경기를 진행해 선수들 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당병 거창군족구협회장은 “전국 우수한 족구팀을 거창으로 초청하여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10회를 맞이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는 “거창군은 2023년 현대화된 전천후 족구장을 개장하면서 많은 군민과 족구 동호인이 찾는 스포츠 명소로 자리 잡았다“라며 “최적의 체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