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안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보건, 복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산시와 (사)대한안경사협회 안산시 안경사회(회장 오광수)는 지난해 3월 ‘안경 지원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고, 이 아동들에게 맞춤 안경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도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 구매와 교체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 아동들은 안산시 안경사회 소속 안경원을 직접 방문해 안경을 맞추면 되고, 최대 14만 원의 구입비를 지원받게 된다. 안산시와 안산시 안경사회가 안경 구입비의 50%씩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제적 이유로 안경 착용 시기를 놓쳐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다”라며 “안경사회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한 안경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필요한 시기에 시력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