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19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사에서 ‘제21회 경기기회마켓’을 연다. 경기기회마켓은 광교 신청사 이전으로 침체한 옛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 4월 처음 개최돼 매달 이어져 온 플리마켓(벼룩시장) 행사다. 도는 옛청사 활용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오는 19일 행사를 마지막으로 2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 대표 맘카페(수원맘 모여라)를 통해 모집한 중고 판매자 120개 팀과 지역 소상공인 4개 팀, 체험 프로그램 운영 5개 팀, 핸드메이드 작가 8개 팀 등 총 137개 팀이 참여한다. 주요 판매 물품으로는 유아동 의류, 장난감, 패션잡화 등이 있으며, 천연비누, 도시락 케이크, 머리띠, 인형 꾸미기 등 각종 어린이 체험 활동과 레크리에이션, 가수 박준현의 대중음악 공연, 마술, 버블쇼, 풍선아트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도는 행사장 곳곳에 파라솔, 캠핑 의자, 그늘막 텐트 등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한 인생세컷 사진 촬영기기를 설치해 행사에 참여하는 도민에게 쉼과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건강보험공단에 추가로 예탁하는 금액만큼 다음해 의료급여기금 부담을 줄여 달라는 내용의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운용 개선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 제도개선이 이뤄질 경우 도는 사업비 절감효과를 얻게 돼 예산운용을 좀 더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행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는 국고보조금, 도비부담금, 시군부담금과 기타 예비비로 구성된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매월 건강보험공단 예탁금과 수수료, 요양비나 장애인보조기기 비용 지급, 의료급여관리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건강보험공단 예탁금과 수수료는 병원으로 지급하는 도민(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진료비로 쓰인다. 이렇게 쓰이고 남은 예산은 예비비로 다시 의료급여기금에 쌓인다. 경기도가 건의한 건강보험공단 추가 예탁금은 여기서 발생한다. 지방재정법상 예비비는 의료급여사업비 전체 예산의 1%를 초과할 수 없다. 올해 도 의료급여사업비 예산 규모는 1조 8천억 원으로 예비비는 1%인 180억 원을 넘을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예비비가 180억 원을 넘을 경우 남는 예비비는 고스란히 건강보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행정안전부 ‘2025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의정부시와 포천시가 최종 선정돼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경기도는 2012년부터 추진된 간판개선사업 공모에서 29개소가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낡고 무질서한 간판을 지역과 업소 특성을 반영한 간판으로 재정비해 도시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시군의 신청 접수에 따라 도에서 1, 2차 서면 심사를 통해 추천 후보지를 선정하고 행안부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 결과에 따라 의정부시는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제일시장 일원의 낡은 간판 정비에 나선다. 의정부 제일시장은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상권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국비 포함 총사업비 4억 5천만 원으로 내촌면 상권 대상 LED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내촌면은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 인구가 많아 상권 활성화의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포천시는 LED 간판을 통해 상점의 에너지 효율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한국도자재단과 광주시가 지난 16일 곤지암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조선 왕실에서의 광주백자’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광주조선백자요지 종합정비계획 수립 사업의 하나로 광주 조선백자 요지에 대한 연구 성과 발표를 통해 광주백자가 조선 왕실에 사용된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보존과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 조선백자 요지는 조선시대 백자를 제작하던 가마터를 뜻한다. 조선 왕실은 최상급 백자를 안정적으로 제공받기 위해 땔감이 풍부하고 질 좋은 백토로 유명한 경기도 광주에 백자를 전담해 제작하는 관요를 설치했다. 관요는 10년마다 땔나무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백자를 제작했는데 남종면·중부면·퇴촌면을 비롯해 광주시 전역에는 백자를 제작하던 흔적이 300여 곳 이상 남아있다. 이러한 흔적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왕실백자가 경기도 광주에서 제작됐음을 보여 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인정받아 1985년 국가사적 제314호로 지정됐다. 학술세미나에는 연구자부터 도예인,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 왕실에서 태어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강원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2024년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2025년 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2025년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가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게 됐다.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최하는 ‘전국도서관대회’는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광역자치단체 등 도서 관계자가 모여 도서관과 도서 업계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내년 도에서 개최될 대회는 ▲우리나라 도서관의 역량 강화 및 급속한 환경 변화에 대응한 도서관의 정책과제 모색 ▲도서관 정보교류를 위한 신기술 전시회 ▲발제 및 특별강연 ▲국제 컨퍼런스 ▲경기도서관 탐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내년 경기도서관 개관과 함께 전국도서관대회를 열고 경기도의 우수한 도서관 정책뿐만 아니라 문화·관광·예술 자원을 널리 알리겠다”면서 “더욱 풍성한 전국 도서관인의 교류·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한 경기북부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이 16일 의정부 신한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경력보유여성 대상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400여 명의 여성 구직자와 5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30개 기업이 현장 면접을 통해 1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채용 기회를 넘어 ▲구인·구직 상담 ▲VR 가상 면접 ▲이력서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현장에서 채용되지 않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현옥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경기 북부 여성들이 취업 정보를 얻고,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경력보유 여성들이 일자리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일즈외교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에 있는 미주개발은행(IDB) 본사를 찾아 '바이(Buy) 경기도'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6일 오전 2시40분)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와 만나기로 한 회담 장소에서 벽에 걸린 액자 하나를 보던 김동연 지사의 눈이 휘둥그레지며,"저 티셔츠가 정말 펠레가 싸인한 티셔츠인가요?"스포츠 매니아인 김동연 지사의 눈에 '펠레'가 포착된 것이다. "펠레가 IDB에 방문해서 직원들에게 강연을 하고, 남기고 간 선물입니다. 굉장히 역사적인 물건입니다."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브라질 국적으로,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한 인사이며 축구황제를 고리로 해서 첫 대면부터 분위기가 자연스러워졌다. 김 지사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라틴아메리카 지역 국가들의 경제상황을 하나하나 물었으며,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상세히 설명했다. 각국이 차이는 있지만, "데이터 기반으로 봤을 때 브라질이나 멕시코 등이 성장세를 견인하면서 여러 나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는 것이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의 답변이었다. 그런뒤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지난해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지식재산을 위한 새로운 환경을 조성하고자 10월 16일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을 위해 임영문 이사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완기 특허청장, 김용태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이제영 경기도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유태수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행사는 ▲내·외빈 소개 ▲현판식 ▲개회사 및 축사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 현황 보고 ▲공로상 표창 및 기념촬영 ▲기업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는 경기북부 지역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기술혁신 촉진을 목표로 ▲특허정보서비스 제공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별 특화된 사업 등을 수행한다. 이 외에도 지식재산권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위한 지식재산 성장 기반 마련과 지역 내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기업 간담회에서 특허청 중소기업 지원시책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허청 중소기업 지원책’을 통해 특허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을 소개하고, ‘간담회’를 통해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1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31개 시군 노동안전지킴이 104명과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동안전의 날’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도는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올해 4월부터 매월 ‘노동안전의 날’을 지정해 도내 전체 시군이 참여하는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0월 캠페인 주제는 ‘기본안전 수칙 준수’이다. 매년 사고·사망의 50~60%가 떨어짐·끼임·부딪힘과 같은 기본안전수칙 준수 만으로도 예방 가능한 사고이기 때문에 사업주와 노동자가 산업현장에서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많은 사고, 사망을 줄일 수 있다. 이에 노동안전지킴이들은 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등이 담긴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안전일터 만들기를 홍보했다. 이 자리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고미정 고양시 일자리재정국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노동안전지킴이와 관계자를 격려하고 합동캠페인에 동참했다. 노동안전지킴이들은 캠페인을 통한 기본안전수칙 준수 독려와 함께 박람회 전시장의 건설현장에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와 한국전력공사가 기후변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양극화 문제인 ‘기후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3년간 사회복지시설 고효율 냉·난방기 약 930개를 지원한다. 경기도와 한국전력공사는 16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형 기후격차 해소를 위한 EERS(고효율기기 보급) 협업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경기도내 각 시군이 사회복지관, 노인의료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지원을 신청하면 한전이 현장확인을 거쳐 매년 310개씩 3년간 약 930개의 고효율 냉·난방기(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 제품)를 설치한다. 이에 따른 사업비 30억 원은 한전 50%, 경기도(시군 포함) 50%씩 부담한다. 도는 기후변화로 냉·난방비 부담을 겪는 사회복지시설 등이 이번 사업으로 경제적 부담을 다소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와 한전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협업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박정순 한전 경기북부본부 전력사업처장, 이상호 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