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새벽빛 장애인학교 이전은 지역의 아픔을 지역이 품어 만들어낸 아름다운 진주입니다!” 수원지역의 학습과 배움의 의지를 가진 장애인들이 모여 공부하는 새벽빛 장애인학교가 수원시민의 도움으로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다. 최근 수원시 권선구 서부로에 위치한 수여성병원 3층을 리모델링해 입주한 것. 좁고 불편했던 공간 대신 넓고 깨끗한 공간을 마련하려 했지만 비용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새벽빛 장애인학교는 1225명에 달하는 수원시민의 후원으로 이사를 마칠 수 있었다. 새로운 공간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더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 준비가 한창인 새벽빛 장애인학교 이야기를 들어보자. “새벽빛엔 우리들이 모여 살아요~” 수여성병원 3층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새벽빛 장애인학교’라는 큰 대문이 한눈에 보인다. 장애인 학생들을 반갑게 맞는 입구인 로비는 휠체어끼리 부딪히지 않고 교행할 수 있을 정도로 넓게 마련됐다. 로비 왼쪽 벽면에는 ‘명예의 전당’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후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를 중심으로 새벽빛 장애인야학 이전을 위해 마음과 성의를 모은 수원지역의 단체와 기관, 개인 후원자들의 이름이 벽면 가득 빼곡하게 담겼다. 270여㎡ 규모의 공간 중 가장 중요한 교실은 안쪽에 배치했다. 이전보다 1개 늘어난 2개 교실을 마련해 학습활동 외에도 예술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첫 번째 교실은 벽면을 전신거울로 설치해 무용과 연극 등의 수업에서 요긴하게 활용 가능하다. 유리로 된 외벽 밖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경관은 창의적인 교육 활동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쪽에는 기타, 소고, 장구, 사물놀이, 요가매트 등 각종 교구들을 쌓아둘 공간도 마련했다. 두 번째 교실도 제법 넓은 공간을 차지해 다양한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복도, 상담실, 사무실, 대기실 등의 공간도 마련돼 이용자들의 편의가 한층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수대와 화장실 등도 깔끔하게 만들었다. 이은숙 교감은 “전에는 공간이 좁아서 ‘지나갈게요’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렸는데 지금은 그 말이 싹 사라졌다”고 말하며 웃었다. 신승우 새벽빛 장애인학교 교장이 새 교실의 교단에 섰다. 학생들을 앞에 두고 훈화를 시작한 신승우 교장이 “갑자기 노래가 생각나네요, 꽃밫에는 꽃들이 모여 살고요~”라고 선창하자 학생들이 “우리들은 새벽빛에 모여 살아요~”라고 자연스럽게 이어 불렀다. 교실 안에 환한 웃음꽃밭이 펼쳐졌다. 넓고 깨끗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배움 의지 ‘활활’ 수원시민의 정성으로 새로운 학교에서 새학기를 맞게 될 성인 장애인 학생들은 맑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학습 의지를 뿜어냈다. 어린 시절 제대로 학교를 다니지 못했던 진예원씨(59·여)는 11년째 새벽빛 장애인 야학을 다니고 있다. 검정고시 과정을 통해 중등과 고등 졸업 자격을 획득한 데 이어 사이버대학교에서 특수상담치료학과 4년 과정을 마치고 관련 자격증을 따려고 준비 중이다. 진씨는 “단칸방 셋방살이를 하다가 전세를 얻어 온 가족이 이사 온 느낌”이라며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던 우리를 알아주고 마음을 합해주신 시민들이 있어 우리 학교가 존재할 수 있었다”고 수원시민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윤순씨(71·여) 역시 4년째 새벽빛 장애인 야학을 다니는 학생이다. 지체장애인인 그는 연극반, 사진반 등 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학교에 나오는 자체로 위로를 받곤 했다. 하지만 건물 내 장애인 화장실이 부족해 횡단보도를 2개나 건너 멀리 있는 건물로 화장실 원정을 다녀와야 하는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학교 이전 이후 화장실 이용 불편이 줄어 기쁘다는 김씨는 “장애인에게 친절하게 교육을 해주는 학교의 존재 자체가 행복”이라며 “깨끗한 환경에서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수원시와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애인 학생이 학교로 이동하는데 도움을 주는 활동지원사들도 훨씬 편안해졌다. 휠체어 두 대가 들어가는 엘리베이터가 있고, 수업하는 동안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변화가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입을 모았다. 대기할 곳이 마땅치 않아 벤치 의자 하나에 4~5명이 끼어 앉거나 인근 편의점을 전전하며 장애인 학생의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다. 신승우 교장은 “새벽빛 장애인 야학 살리기 운동의 성공은 지역의 문제를 지역이 해결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기억될 것”이라며 “수원시민이 한줄기 맑은 시냇물 같은 희망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장애인 야학 이전 어려움, 수원 지역사회가 풀어내다 새벽빛 장애인야학은 지난 2007년 오목천동의 한 건물을 임대해 문을 열었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장애와 차별 문제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모여 장애인 평생교육과 사회참여를 지원해 왔다. 배움에 갈증이 있는 장애인들은 이 곳에서 문해교육, 검정고시, 기초영어, 한자, 정보화 등 일반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습 욕구를 충족했다. 또 풍물, 미술, 전통문화, 음악, 연극, 악기, 사진, 뉴스포츠, 문화창작, 영화, 도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성인 장애 학생의 사회성과 성취감도 높였다. 새벽빛 장애인 야학이 입소문을 타면서 30여명 수준이던 학생 수가 점차 늘었다. 결국 70명을 훌쩍 넘긴 지난해부터는 공간 부족 문제를 현실적으로 맞닥뜨려야 했다. 교실이 단 한 개뿐이라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지 못하고, 휠체어를 탄 학생들이 지나다니기 어려웠다. 장애인화장실이 부족해 이용하려면 오래 기다려야 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신승우 교장과 직원들은 학생들을 위해 보다 넓은 교육 공간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차가운 현실과 편견을 직면해야 했다. 적당한 크기의 공간은 예산이 부족하기 일쑤였고, 타협을 거듭해 어렵사리 계약을 약속한 뒤 다시 거절당하는 일도 있었다. 건물 내 다른 입주민들이 장애인학교가 들어서는 것을 반대한다는 이유였다. 딱한 소식을 전해 들은 수여성병원 관계자가 건물의 한 층을 반값에 임대해 준다고 손을 내밀었다. 새로운 공간을 찾아다닌지 1년만에 희망을 발견한 것이다. 그러나 적당한 공간을 찾은 기쁨은 잠시뿐이었다. 인테리어 비용이 또다시 걸림돌이었다. 장애인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7300만원이 필요했다. 바닥과 천장, 전기, 칸막이 등 기본적인 공사에 더해 장애인화장실, 미닫이문, 점자블록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새벽빛 장애인 야학의 사정을 알게 된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시민의 자발적인 모금을 유도해 인테리어 비용을 마련키로 하면서 새벽빛 장애인학교 이전에 ‘새빛’이 들기 시작했다. 폐지 줍는 할머니까지 참여한 수원시민의 ‘십시일반’ 새벽빛 장애인야학 이전을 위한 모금 운동의 첫 발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경실련, 수원FC가 뗐다.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금활동과 홍보에 힘을 모았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장애인 야학 돕기를 나눔프로젝트의 전략형 과제로 선정해 모금 운동을 확산하고자 노력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은 협약식 당시 “시민단체가 장애인 야학 환경개선을 위해 직접 모금활동에 나선 것은 전례가 없던 일”이라며 “시민의 힘으로 나눔을 전파하고 수원을 바꾸는 일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금활동은 모금 등록 승인 절차 등을 거쳐 한 달 후인 8월부터 본격화됐다. ‘단 한 번, 만원의 기부’라는 슬로건으로 수원FC선수들이 모금을 독려하는 포스터가 수원지역 곳곳에 붙었다. 반응은 뜨거웠다. 사통팔달협의회, 장안사랑발전협의회, 권선사랑연합회, 영통발전연대 등 지역 내 민간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후원에 참여했고, 수원지역에서 활동하는 봉사단과 개인 봉사자의 참여도 줄을 이었다. 특히 모금활동이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말에는 매교동 주민인 유복단 할머니(73)가 124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폐지를 팔아 5개월 동안 모은 소중한 기부금이었다. 고단한 삶을 살며 자신도 60세 넘어 야학에서 한글을 배웠다는 유복단 할머니는 적게는 2천원, 많게는 1만원씩 꼬깃꼬깃 모았던 지폐와 동전을 전달해 감동까지 선물했다. 당시 유복단 할머니는 “야간학교를 다니던 때가 가장 행복했다”며 “배우지 못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소중하게 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3개월여만인 지난해 11월 새벽빛 장애인야학을 위한 모금은 목표액 7300만원을 달성했다. 72개 단체와 기업이 참여했으며, 기부 인원은 122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830명은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수원시민 개인 참여자였다. 수원시민 1천명 중 한 명이 모금에 동참한 셈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벽빛 장애인야학 교육환경 개선 프로젝트 해단식에서 “나눔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새벽빛 장애인야학 환경개선 모금에 참여해주신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왕시는 25일 국제 문화교류 활동을 위해 의왕시 중학생 10명이 베트남 다낭시 하이쩌우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교류 행사는 지난해 이어 2회째 진행됐으며, 2024년 10월 베트남 중학생 10명이 의왕시를 방문한 데에 대한 답방으로, 양국의 청소년들이 파트너를 맺어 각 나라의 문화체험 경험을 제공하고, 의왕시ˑ다낭시 하이쩌우군과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는 18일부터 24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의왕시 학생과 인솔자들이 하이쩌우군 행정센터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다낭의 각 지역을 방문하여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단은 현지에서 ▲전통예술 배우기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및 전통 공연 관람 ▲호이안 올드타운 바구니 보트 탑승 ▲도자기 만들기 체험 ▲관광명소 바나힐 테마파크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베트남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교류단은 홈스테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의 문화환경을 교류하고, 주거환경 및 가정문화를 몸소 체험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파트너와의 우정을 깊이 새겼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제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국제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의왕시는 다낭시 하이쩌우군과 양국 간 국제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으로, 향후 문화뿐만 아니라 경제, 행정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 교량 붕괴 사고 현장에 도착한 김동연 지사는 “자원을 총동원해서 지금 매몰돼 계신 한 분을 구조하는데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를 내렸다”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5일 낮 12시경 사고현장에 도착한 김동연 지사는 “열 분 중에 아홉 분은 구조(사망 3명 포함)가 되고 한 분이 아직 매몰돼 계시기 때문에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 빠른 시간 내에 구조하도록 지시했다”면서 “경기소방본부와 충남소방본부, 안성시 보건소가 함께 힘을 합쳐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업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씀드렸다. 빠른 시간 내에 수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사고발생 소식을 접한 김 지사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는 지시를 내린 후 예정된 행사 참석을 취소하고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9시 59분경 안성시 서운면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공사 중인 교각이 붕괴됐다는 내용의 지원요청을 충남소방본부로부터 받았다. 도소방본부는 이에 안성소방서를 비롯한 특수대응단, 평택구조대 인원 130명과 차량 44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사고 현장은 충남 천안과 경기도 안성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어 사고발생 후 충남소방본부에서 현장을 지휘했지만 현재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지휘권이 이관돼 경기도가 현장 대응을 총괄하고 있다. 도는 안성시 서운면에 합동종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현장 대응 중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오산시는 24일 오후 오산역 환승주차장 사업부지(오산동 621-3번지)에서 환승주차장 주차타워 및 연결도로 착공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오산역 환승주차장 주차타워 및 연결도로 조성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이 교통혁신을 목표로 중점 추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 오산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승인을 통해 확정된 사업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업비 전액(353억 원)을 부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통영향평가심의, 경관심의, 기술심의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건축허가, 지난해 11월 공사발주, 지난 2월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며 이날 착공에 이르렀다. 주차타워는 지상 3층, 521면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차타워와 함께 오산역 환승센터와의 연결보도가 조성될 계획에 있다. 앞서 오산역 환승센터 서측에 위치한 환승주차장은 규모가 작아 1호선 수도권 전철을 이용해 서울·경기권 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다수의 시민들이 활용하기에 불편함이 컸다. 이에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해당 사업을 대표 공약사업으로 포함시켰으며, 취임 직후인 지난 2022년 12월 경남 진주시 LH 본사를 찾아 이한준 LH 사장을 만나 LH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해당 사업을 현실화시켰다. 오산역 환승주차장 주차타워 공사와 함께 추진되는 연결도로 공사는 오산역 환승주차장 진입도로를 왕복 4차로 도로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세교2지구를 비롯한 오산 서부지역 시민들의 오산역 환승센터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날 환승주차장 주차타워 착공식에는 이권재 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권운혁 LH경기남부지역본부장,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행사, 경과보고,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구(舊) 계성제지 부지인 오산역세권에 랜드마크형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등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변화에 앞서 현재 주차 여건이 불편한 오산역 일원에 521면 규모의 환승주차장을 설립하게된 것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고 피력했다. 권운혁 LH 경기남부본부장도 “LH 차원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한 사업인 만큼 준공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오산시와 동반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대한민국을 바꾸는 것은 정치가 아니고 교육이라고 확고한 신념과 철학을 가지고 있다. 경기도 교육의 성공을 위해서 교육의 현장에서 많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좀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 할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있다." - 김호겸 의원 인터뷰 중 예로부터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했다. 국가와 사회발전의 백 년 앞, 미래의 초석이 교육에 있고, 우리 아이들을 바른길로 양육 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경계를 초월하고 정치가 개입되며 혼란스러워질 교육이 아닌 시대에 맞추어 이뤄져야할 교육에 제일 중요하고 변하지 않는것은 '인성교육'이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호겸 의원(수원시 제5선거구, 팔달구 매교동, 매산동, 고등동, 화서1동, 화서2동)은 ,"교육현장을 가보니 옛 교육방식의 즉 '선생님의 그림자도 안밟는다'고 했는데 지금은 교권도 무너지고 아이들에게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현장을 보니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교육적 사명이나 가치, 헌신적사고가 사라져가는 요즘이 너무 안타깝다."며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경기도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등을 펼치며 강조 하고 있다. 김 의원은 “현대 교육 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교권침해를 해결하기 위해 인성교육이 그 해법이 될 수 있다. OECD 대부분 국가는 인성교육을 70~80% 비중을 차지하는데 우리나라는 27~8%이다.”며 안타까운 교육현장의 해결책과 의정활동을 홍재언론인협회 (회장 윤청신.뉴스잡)에서 24일(월) 인터뷰를 진행 하였다. ‘경기도 인성교육 활성화’에 힘을 쓰고 특히 밥상머리교육을 강조하셨는데 적절한 방안은 무엇인지? "인성교육은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사회성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저는 그중에서도 ‘밥상머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야 하며,학교에서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부모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밥상머리교육’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다양한 정책과 연계되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최근 초등교사의 어린이 살해 사건이 발생했다. 학교 교육 현장에서 이러한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비극이며,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교육부 에서 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특히, 교사의 정신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 이다. 허나 단순히 규제를 강화하는 방식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만약 정신질환을 앓는다는 이유로 교사들이 불이익을 받는다면, 진단과 치료를 기피하게 되어 문제가 수면 아래로 감춰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오히려 교육 현장의 안전을 더욱 위태롭게 만들 위험이 있다. 사건을 계기로, 단순한 일회성 대책이 아닌 교사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 경기도교육청 청사의 재구조화 추진에 힘쓰는 목적과 방향은? "구 경기도교육청 청사의 재구조화는 단순한 공간 재배치가 아니라, 미래 교육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증가하는 교육정책 및 행정 수요를 반영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舊구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도 이번 재구조화 사업이 단순한 시설 개편이 아닌 경기교육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 이다." 경기도의원으로서 제정한 조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조례는?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교원의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다. 교권 침해와 교육활동 방해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를 예방하고 피해 교원을 인권과 권익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개정조례안은 교육지원청 내에 자문기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하여, 피해 교원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개정을 통해, 학교 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분산되어 있던 화해·중재 기능이 일원화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지역구 핵심 현안은 무엇이며 어떻게 풀어가고 있나 "지역구의 핵심 현안 중 하나는 경기도청 구청사와 원도심 활성화 문제이다. 광교청사로 이전했지만, 그 이후 구청사 주변 지역은 지역경제 침체와 슬럼화가 가속화되고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경기도 구청사와 도지사 공관은 1960년대에 건축된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건축물로, 수원에서 상징성이 매우 큰 공간이다. 단순한 시설 활용을 넘어, 지역경제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상생을 위해서는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예술가들이 전시회, 음악회, 공연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도서관 건립 등 평생교육을 위한 커뮤니티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 지원 등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 자신만의 정치 철학이나 좌우명이 있다면?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한 뒤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의미로, 이는 정치인뿐만 아니라 학생, 기업인, 공직자 등 누구나 가슴에 새겨야 할 가치라고 생각한다.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한순간도 가벼이 여길 수 없는 영역이다. 저는‘매일이 마지막 정치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 단순한 직책 수행이 아니라, 맡은 소임을 다해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집중하겠다." 경기도민과 지역구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8대, 9대, 그리고 11대 경기도의원으로서 수원 지역 주민을 대표해 도정과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특히, 3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데 더해 100여 차례의 사회단체 표창까지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지역 주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 이다. 1,400만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기교육의 성공을 통해 미래 인재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 보내주신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고, 경기교육과 도정 전반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우선 무역정책(America First Trade Policy)’을 내세우며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방침이다. 씨티은행 분석에 따르면, 이로 인해 한국 GDP가 최대 0.20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국가차원의 대응이 시급해진 가운데, 주목을 끄는 것은 김동연 경기지사와 경기도이다. 먼저,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우려했던 관세전쟁이 시작됐다”면서 ‘트럼프 2기 비상 대응체제’ 즉시 가동과 함께 ▲여·야·정 합의로 ‘경제전권대사’ 조속히 임명 ▲수출방파제 구축 ▲신속한 ‘추경편성’ 등 3가지를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했다. ‘경제전권대사’는 김동연 지사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공식적 카운트 파트너로 임명을 제안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도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화답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도정연설에서 “트럼프 쇼크 위기를 수출 중소기업의 기회로 만들겠다”며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 조셉 윤 주한 미국 대사대리 등을 잇따라 만나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지난 20일에는 도내 수출기업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중앙 차원의 대응과는 별개로, 경기도는 수출기업들에 대한 ‘수출방파제’ 구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도는 ▲통상환경 리스크 긴급대응 ▲수출시장 다변화 ▲수출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기대응 종합 컨설팅 강화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총 12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에 더해 긴급 통상사업 추경예산을 편성해 수출기업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① 통상환경 리스크 긴급 대응 : 급변하는 무역정책에 발 빠른 대처 미국의 관세 강화가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반도체·바이오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서, 올해 3월 ‘대미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국 투자기업들의 자국 복귀, 해외기업의 자국 내 생산 확대 등 ‘역내화’ 요구 가속화 등에 대한 ‘김동연식’ 현장 대응의 시작이다. 경기도, 경기FTA통상진흥센터 및 자동차부품 관련 업계 등으로 구성될 ‘대미 통상환경조사단’은 미국 주정부 및 상공회의소 등을 방문해 통상 환경을 조사하게 된다. 또한 현지진출 국내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사(社)들을 만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추후 6월 경에는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현지 방문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시에, 환변동에 따른 대응책도 마련됐다. 피해를 입은 100개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변동 보험료를 지원한다. 환변동보험은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보전해 주는 금융상품이다. 또는 도는 최대 20억 예산을 확보하고 수출기업의 옵션형 환변동 보험료 전액(최대 2천만원 한도)을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 환변동보험은 가입 시점의 보장환율과 만기 때 환율을 비교해 차액만큼 손실을 보상하거나 이익을 회수하는 구조로 기업 부담이 발생할 수 있지만, 옵션형 환변동보험은 환율상승에 따른 이익금을 납부할 의무가 없어 기업 부담이 전혀 없다. ② 수출 경제영토 확장 : 신흥국 시장 개척으로 돌파구 마련 미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새로운 수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우선 경기도 중소기업 수출지원 종합 플랫폼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기존 19개에서 6개 추가해 25개로 늘릴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는 북미경제의 핵심국인 캐나다 밴쿠버와 ‘중동 지역의 허브’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도내 기업의 ‘유럽진출 희망국 1위’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추가 설치한다. 올 하반기에는 미국의 댈러스를 비롯해 칠레 산티아고와 폴란드 바르샤바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 발효가 예상되는 중동지역 등에서 수출상담회를 4회 개최해 총 40개 사를 지원한다. 또한, 경기도의 대표 브랜드 전시회인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도 연 3회로 확대해 해외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③ 수출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 무역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 제고 수출기업의 개별 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책을 강화한다. 먼저, 경기도는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본격 시행 및 미국 탄소세 도입에 대비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철강·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20개를 대상으로 탄소배출량 산정을 우선 지원하고 중소기업 30개 사에는 찾아가는 사전진단 서비스로 중소기업의 대응방안 마련을 돕는다. 또 350개사를 대상으로 탄소세 규제 동향과 미 정책 변화 등 최신 이슈를 반영한 탄소배출량 산정 교육 지원한다. 또한, 관세환급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실무자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④위기대응 종합 컨설팅 강화 :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 및 국내복귀 지원 ‘수출 애로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피해사례를 접수해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지원사업에 연계시키는 방안이 추진되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내에 ‘비상민생경제 긴급지원센터’를 통해 온·오프라인 24시간 신속상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올해 8회에 걸쳐 200개사를 대상으로 미국 통상정책 변화 설명회를 개최하고, 75개사에는 미국 온라인 플랫폼(아마존) 입점 교육 및 마케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상되는 한미FTA 사후검증 강화에 대비해, 대응 컨설팅과 FTA전문상담센터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국내 복귀 희망기업에도 정보 제공과 함께, 설비 자동화 및 중대재해 안전진단 지원 등 연착륙을 돕게 된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경기도 수출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긴박한 무역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불확실성의 제거와 경제정책의 대전환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면서도 한국경제의 버팀목인 수출기업의 기 살리기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김 지사는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현장에서 신속하고 과감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은 20일 관내 주요 관광지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2025년 관광정책 방향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 10개 관광지 대표가 참석해 가평의 관광 발전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모색했다. 군은 올해 △자라섬 꽃 페스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등 대형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관광지와의 협업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자라섬을 브랜드화하고,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 스마트 워케이션센터 구축 등 장기적인 관광자원 개발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광지 홍보 및 할인 협업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군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관광지 할인 패키지 구성 방안을 강구해 체육대회 기간 동안 관광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자라섬 꽃 페스타 입장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관광지 할인 혜택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도 추진한다. 조상희 관광과장은 “올해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와 같은 대규모 행사 개최로 관광객 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지와의 협력을 강화해 가평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순환버스 운영, 관광시설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정조대왕이 만든 계획도시 수원시와 해군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21일 정조대왕함 갑판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정조대왕함 함장 조완희 대령과 장병, 김준혁(수원정) 의원 등이 참석했다. 자매결연식은 정조대왕이 창안한 ‘무예24기’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사)화성연구회 주관으로 정조대왕함 함미에서 고유제(告由祭)를 지내며 정조대왕함과 선원들의 안전,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기원했다. 고유제는 국가·사회·가정에 큰일이 있을 때 신령에게 사유를 고하는 제사다. 수원시는 1986년 해군 ‘수원함’(2010년 퇴역), 2011년 ‘을지문덕함’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40년 가까이 해군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조완희(대령) 정조대함장은 환영사에서 “정조대왕함과 수원특례시는 부국강병을 염원한 정조대왕의 뜻을 잇는다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며 “양 기관이 다방면으로 협력하며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기념사에서 “정조대왕이 맺어준 수원시와 정조대왕함의 특별한 인연이 길고, 깊게 이어지길 바란다”며 “바다 위에서 고생하며 우리나라를 지켜주시는 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해군의 첫 번째 8200t급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은 최신 이지스 전투 체계와 국내 기술로 개발한 통합소나체계, 한국형 수직발사체계-II 등을 바탕으로 우리 바다를 수호하는 핵심 전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2024년 12월 취역했고, 전력화 과정을 마친 후 2025년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가 정부의 철도지하화 우선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경부선(1호선)과 현재 검토 중인 안산선(4호선)을 포함하여 올해 말 발표 예정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군포시는 경부선과 안산선 지하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안양시와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2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개발사업을 확대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며 부산, 대전, 안산을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대상지로 발표했다. 경부선과 수도권 경인선, 경원선 등 다른 지하화 신청구간에 대해서는 관련 지자체들과 협의를 거쳐 추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군포시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에 경부선 금정역~당정역 4.9㎞ 구간을 지하화하는 선도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정부가 이번 발표한 선도사업이 시범사업 성격이며 국토교통부 종합계획에 반영되면 군포시 경부선 및 안산선의 지하화 사업시행 시기가 선도사업과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군포시는 진행 중인 용역을 통해 기존 제출한 경부선 구간의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과 안산선을 추가하여 5월 사업제안서를 제출하여 12월에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의 열망을 외면한 정부의 결정에 아쉬움을 금할 수 없지만 낙담할 일이 아니다. 지상구간의 흉물이 사라지고 조각조각 갈라진 군포가 온전히 한덩어리로 회복되는 날까지 시가 할수 있는 일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정부시가 지역 내 유일한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를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고도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를 계기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 정주 여건을 개선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용현산단,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대변신 128개 기업, 2천여 명이 근무 중인 용현산단은 2000년 조성된 이래 섬유, 조립금속, 기계장비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해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노후화된 시설, 근로자 편의시설 부족, 문화재 규제로 인한 확장성의 한계 등으로 경쟁력이 급격히 저하됐다. 이에 시는 용현산단을 ‘청년과 신산업이 모이는 활력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고도화 사업을 본격화했다. 데이터센터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로 산업 경쟁력 강화 시는 2023년 1월, 용현산단 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 협약을 체결하며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데이터센터는 정보기술(IT) 산업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의정부가 스마트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매머드급 조직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용현산단 내에 입주하며 경기북부 13개 시군의 주거복지 사업과 개발사업을 총괄하는 중심지가 됐다. 이는 의정부가 경기북부 행정‧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문화재 규제 혁파로 기업 투자 환경 개선 용현산단 고도화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문화재 보호 구역에 따른 건축 규제였다. 산단 면적의 약 84%가 정문부 장군 묘 보호 구역에 포함돼 있어 건축 행위가 제한됐다. 이에 시는 경기도 문화재 보호 조례 개정을 적극 추진, 지속적인 건의와 현장 점검 끝에 지난해 7월 조례 개정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건축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면적이 대폭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투자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건축 허가 절차가 간소화되고 사업 기간이 단축되면서 첨단산업 유치와 기업들의 신규 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젊은 인재가 모일 수 있는 근로자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는 용현산단을 단순한 산업 공간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주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면수를 기존 143면에서 235면으로 확대하고, 도봉산역에서 용현산단을 연결하는 통근버스를 운행해 출퇴근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환경 개선을 위해 발광 다이오드(LED) 가로등 170개를 교체하고, 힐링 산책로도 조성해 근로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버스킹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업단지 안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향후 근로자들이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산업단지를 단순한 근무지가 아닌 생활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첨단업종 유치와 창업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 용현산단 고도화 사업의 핵심 목표는 기업 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기업에서 창출된 양질의 일자리는 도시 소득을 증가시키고, 이는 다시 주거 인프라 향상으로 이어진다. 이처럼 살기 좋은 도시에는 자연스럽게 기업이 원하는 젊은 인재들이 모이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첨단업종을 적극 유치하고, 창업 지원과 기업 맞춤형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지역 기업들이 혁신적 기술을 도입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2월 21일 용현산단 내 벤처기업인 ㈜지테크인터내셔날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테크인터내셔날은 전자저울, 의료기기, 산업용 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김동근 시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산업 동향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근로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근무 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확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자족도시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업 유치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용현산단을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경기북부 경제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선거 때 시민에게 호소하고 공약하고 약속드린 사항을 지켜내는 책임이다. 할 수 없는 이유를 대는 것보다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바로 정치다” - 황대호 위원장 인터뷰 중 제11대 경기도의회 최연소 재선 의원이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대호 의원(39. 수원시 제3선거구, 장안구 율천동, 권선구 서둔동, 구운동, 입북동)은, 젊치인(젊은 정치인)’으로 수식되고 있지만 정치활동 이력은 결코 짧지 않다.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으로 만드는 것에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라며, “정치가 절망이 아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정치가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정치인으로 남을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도 열심히 뛰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는 황 위원장을 20일 오후 홍재언론인협회(대표 윤청신, 일자리뉴스 뉴스잡 편집국장) 회원사들이 만나 그의 정치이념을 들어보았다. 최연소 도의원이라는 타이틀이 있는데,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2008년 ‘수원산업청년연합회’라는 봉사단체를 만들어 경로잔치 봉사 및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첫 정치 입문은 2010년 염태영 수원시장 선거캠프의 청년정책 담당자로 자원봉사를 하게 되면서 ‘정말로 선한 조직이 선한 권력을 잡으면 시민의 삶이 좋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겠다’라는 정치적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2010년, 2014년에도 정치에 참여했고 주민자치위원회나 각종 시정위원회 등에 참여하면서 정치가 신뢰를 잃은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과제나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는 정치인으로서의 내 소명을 다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2018년도에 처음으로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 제정한 조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조례는 "‘경기도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기억에 관한 조례안’이다. 이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의 아픔과 역사인식을 제고하는 조례이기 때문이다.일제 강제 징용자들에 대한 피해는 위안부 문제 등과 비교해 많이 회자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독일의 경우, 벤츠나 아우디와 같은 유수의 전범기업들은 피해를 입힌 유가족과 국가에 철저하게 사과하고 사회 공헌을 통해 역사 인식을 바로잡으며 진정한 의미에서의 선진기업으로 우뚝 섰지 않았는가.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교육청과 미래를 길러내는 학교 안에서조차 버젓이 전범기업 제품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교구재로 활용되는 캠코더나 프로젝트 빔, 스크린 카메라 등을 들 수 있다. 결코 반일감정을 부추기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한국과 일본은 30여 년간 자본주의의 토대에서 든든하게 수교해 온 우방국가이다. 따라서 역사인식을 마주하고 서로 알고 사용하자라는 취지인 것이다. 예컨대 불매운동이나 반일감정을 조장하는 게 아니라 글짓기나 토론회, 캠페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역사인식을 바로잡고 토론하자라는 취지가 바로 ‘전범기업 조례’였는데, 이 조례는 청와대 및 각 사회층, 일본이나 중국 외신들에게도 주목을 끌었던 획기적인 조례이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조례는 '경기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로 인한 소음 피해 등 지원 조례 개정안'이다. 제가 사는 수원특례시는 전투기 소음 때문에 시민들이 일상을 잃어버린지 오래다. 그런데도 지자체와 국방부는 상당히 미온적인 태도로 손을 놓고 있는 현실이다. 예컨대 학생들이 전투기 소음에 겁을 먹고 수업 도중 책상 밑에 숨는 광경을 목격했을 때 너무나도 큰 충격적이였고 실태조사를 통해 전투기 소음으로 75웨클(WECPNL) 이상의 피해를 받는 학교가 수원시 전 학교의 50% 이상이라는 결과는 놀라울 수치이다. 75웨클은 바로 옆에 전차가 지나가는 소리이다. 이는 학습력 저하, 정서불안, 공황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수치이므로 그것을 최초로 지방정부가 인정했고, 2022년도에 처음으로 151억 원이라는 예산을 편성하여 전투기 소음 피해를 받는 지역사회와 학교를 지원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 조례는 매니페스토 대상 및 여러 지방자치대상 응모 과정에서 최우수상과 대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아 가장 기억에 남는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할은 무엇인가 "제 슬로건은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아닌 오로지 ‘문화체육관광당’이다. 따라서 이곳 회의실 좌석도 양당 의원들이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서로 교차해서 앉게 돼 있다. 그 결과 우리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소통과 협치를 통해 지난 3년간 7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증액시켰고 확장 재정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되어 있던 문화 예술 관광체육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2025년도 예산도 316억 원을 순증 시키면서 단순히 문화 예술을 공연장에 가서 보는 것이 아니라 내 고장에서 바로 향유할 수 있는 ‘찾아가는 예술 공연’을 많이 개편했다. 또한 예술인, 체육인에게 단순히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가치를 공연이나 체육활동을 통해 되돌려주는 선순환 구조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축제도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소규모 축제에서 출발해 전통으로 자리 잡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공모사업을 많이 만들어 개편했다. 남은 임기도 대한민국 모범이 되는 정치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문화·체육·관광분야 사업 확충에 561억 원의 예산이 증액됐지만 시국에 밀려 경기도 관광사업이 유난히 힘들다는 목소리가 많다. "대한민국이 여행 위기 국가로 지정되면서 작년도 대비 40% 수준에 육박하는 예약취소 및 대관 취소 사례가 발생하여 실로 심각한 상황이다. 실제로 관광산업이 많이 위축되면서 내수경기 자체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80억 원이 넘는 긴급 민생지원금을 확보하여 갑작스러운 예약취소나 방문객 감소로 인한 관광산업 분야에 이자 탕감과 같은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축제 예산, 관광 예산에 대한 파이를 늘려 해외 관광객 유치를 공격적으로 할 계획이다. 바야흐로 관광한파시대라 할 수 있는데, 이 한파를 녹일 수 있도록 따끈따끈한 정책들을 시급히 조성하여 적절한 시기에 빠르게 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역구 핵심 현안은 무엇이며, 어떻게 풀어가고 있나 "선거구인 서수원 제3선거구의 지역구 현안이 바로 수원특례시 전체의 현안이다. 구체적으로는 ◆군공항 이전 ◆서수원 R&D 사이언스파크 개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성 등 농공상 규제완화에 대한 이슈가 그것이다. 특히 군공항 이전 문제는 이제 더 이상 화성시와 수원시의 갈등 문제가 아니다. 200만 명이 사는 아파트 숲에 둘러싸여 민가에 추락하지 않도록 전투기와 산화하는 조종사들만 보더라도 이 안타까운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저는 이제 안보의 실효성을 잃은 수원 군공항을 ‘이전’이 아니라 화성시와 수원시가 힘을 합쳐 ‘폐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공항 이전을 논의할 것이 아니라, 폐쇄한 그 공간을 양 지자체가 상생하며 어떻게 공유할지를 논의해야 할 시점이다.폐쇄를 하더라도 군사 폐기물을 순환시켜 다시 재구조화하는 데에만 5년~7년이 걸린다. 하루빨리 폐쇄하여 그 장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수원 군공항은 엄연히 폐쇄하고 그 활용 방안을 재검토하여 빠르게 논의해야 하고 경기남부국제공항은 국제공항에 맞는 법률과 조례에 따라 유치되어야 한다. 서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드디어 사업계획 타당성 평가에 추진에 들어가 빠르면 2027년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최첨단 사업이니 만큼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1만 5천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5조 원이 넘는 수익창출, 내수효과가 기대되어 고무적이다. 이는 제 지역구의 현안이기도 하지만 서수원 지역을 떠나 수원특례시 전체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는 현안이라고 생각한다." 자신만의 정치 철학이나 좌우명이 있다면 "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시민에게 호소하고 공약하고 약속드린 건 지켜야 한다. .정치란 할 수 없는 이유를 대는 것보다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바로 정치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제 좌우명은 ‘이익 앞에 물러서고 책임 앞에 다가서자‘이다. 저는 임기를 마무리하는 그 순간까지 황대호라는 정치인을 시민 여러분들께서 회상하실 때 “내 한 표가 정말 아깝지 않다. 이 사람이라면 정치에 대한 신뢰를 보내도 되겠다”라고 회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민과 지역구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저는 다짐했습니다. 이익 앞에 물러서고 책임 앞에 다가서겠다고요. 여러분께서 저에게 주권을 위임해 주셨을 때, 진영논리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민생과 삶을 위해 정말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겠다고 다짐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남은 임기 동안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으로 만드는 것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치가 절망이 아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정치가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정치인으로 남을 수 있도록 남은 임기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시상식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부설 지자체 혁신평가위(GEC)와 공기업평가위(SEC), 세계언론협회(WPA), 이정문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2025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은 최고 평점을 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WFPL 지자체 혁신평가는 지자체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으로 불필요한 세금 낭비를 막고, 지역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 배려, 건강한 교육환경 구축 등을 통해 지방자치의 패러다임(Paradigm) 전환에 헌신한 주역(主役)을 발굴해 시상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2025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는 자체 개발한 평가지수 ‘WF지자체혁신지수(WFLGII)’를 적용하고, 10대 부문과 하위 19개 항목 및 120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선 5기‧6기, 민선 8기 의왕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명품도시 의왕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으며, 특히 백운밸리, 장안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기업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의왕레일바이크, 바라산 자연휴양림 등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등 시민참여를 통한 현장소통을 강화했다. 아울러,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육, 복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수학클리닉센터 및 진로진학상담센터 개소 등 차별화된 교육정책으로 교육으뜸도시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인 버스 무료 승차 지원사업’과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현재 고천지구, 초평지구, 월암지구 및 청계2지구,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동인선과 월판선, GTX-C 노선 의왕역 정차 등 광역 교통망 구축사업에도 적극 나서는 등 의왕시가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그동안 의왕시를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 의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은 2007년 1월 11일 설립된 ‘국제청소년연구원(옛 국제청소년연구소)’을 모태로 한 정치적 중립기구로, 부설 언론기관인 세계언론협회(WPA)와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부연맹 및 세계 각 국가의 지부연맹을 통해 열정을 가진 청년 인재들과 함께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서 일어나는 위기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