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안터생태공원서 생태 감수성 키운다...2026년 첫 가족나들이 ‘활기’


시민 120여 명 참여, ‘로제트 식물’ 관찰하며 도심 속 생태 가치 재발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가 도심 속 안터생태공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소통 행보에 나섰다.

 

광명시환경교육센터는 지난 28일 안터생태공원에서 광명시민 가족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첫 번째 ‘안터가족나들이’ 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로제트 식물과 함께 안터의 봄을 느껴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겨울철 추위를 이겨내고 땅에 납작하게 붙어 잎을 펼친 ‘로제트 식물(방석식물)’을 관찰하며 생명 강인함을 배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참가 가족들은 생태 해설사와 함께 공원 곳곳을 누비며 민들레, 달맞이꽃 등 로제트 식물을 직접 찾아보고,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과 봄철 생태계 변화를 몸소 체험하는 다양한 놀이 활동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도심 아파트 단지 인근에 이런 생태 거점이 있는 것이 놀랍다”며 “아이와 함께 봄꽃이 피기 전 식물들의 생존 전략을 배우며 자연 신비로움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활동이 어린이들이 오감으로 자연을 경험하고 생물 다양성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환경교육센터는 이번 봄 행사를 시작으로 ‘안터생태놀이터’, ‘가족나들이’ 등 계절별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