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2026년도 추진 사업 설명회 개최"장애인체육 정책 방향 공유"


2026년도 경기도 장애인체육 연간 사업계획 공유 및 의견 수렴의 장 마련
현장 의견 반영을 통한 실효성 높은 2026년도 사업계획 수립 추진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월 15일, 의왕시 신협 본점 덕성홀에서 도내 시·군 장애인체육회와 가맹단체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6년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 장애인체육회의 2026년도 연간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 내용을 사전에 공유하고, 현장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시·군 및 종목단체 관계자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수렴해 세부 추진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장애인체육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 당사자의 참여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설명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 정책 방향 ▲생활체육·전문체육 분야별 사업 구성 ▲선수 육성 및 지도자 지원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 확대 방안 ▲행정·재정 지원 체계 개선 방향 등이 종합적으로 안내됐다. 아울러 시·군 및 가맹단체가 실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요구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설명회를 주관한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 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도내 장애인체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어려운 도민들의 삶을 살리는 일에 우선순위를 둔다’는 도정 방침에 맞춰 장애인의 체육활동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제시되는 사업 당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형식적인 사업이 아닌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며 “2026년도에는 보다 내실 있고 지속 가능한 장애인체육 정책을 추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026년부터 기존의 종이 문서 중심 사업 신청·접수 방식을 전면 개선해, 홈페이지 기반의 온라인 행정 시스템으로 단계적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종이 사용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 등 ESG 경영 실천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온라인 시스템 도입으로 시·군과 가맹단체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 진행 과정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향후 2026년도 경기도 장애인체육 세부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장애인체육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