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재단법인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2025 꿈의 무용단 ‘화성’ '울트라 화성'의 제2회 정기공연 '안녕! 지구'를 지난 11월 23일 반석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시민들은 아이들이 전하는 진정성 있는 몸짓과 완성도 높은 연출에 큰 박수를 보내며, “아이들의 움직임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 “어린이 공연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세련된 구성과 안무였다”는 긍정적 반응을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울트라 화성'은 2024년 첫 활동을 시작해 지역을 대표하는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교육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의 주제는 ‘행성 지구, 자연 그리고 기후’로, 아이들은 지난 1년 동안 기후 변화와 생태적 감수성을 이해하고 움직임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정기공연은 그동안의 배우기와 탐구, 그리고 창작의 경험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였다.
교육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을 관찰하며 느낀 감정과 생각을 움직임으로 표현하고, 환경을 주제로 한 작은 장면들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창작 활동에 참여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탄생한 장면들이 무대 위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엮였고, 아이들의 순수한 감성, 생생한 에너지, 그리고 함께 만들어낸 창작의 성취가 공연 곳곳에서 드러났다. 관객들은 아이들의 몸짓이 전하는 메시지에 공감하며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올해에도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의 밝넝쿨 대표가 예술감독을 맡아 아이들의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창작 방식으로 공연을 이끌었다. 밝넝쿨 예술감독은 “아이들은 자연을 통해 느낀 작은 감정도 몸으로 솔직하게 표현한다.”며 “이번 공연은 그 솔직함이 아름답게 드러난 무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정기공연은 아이들이 일 년 동안 쌓아온 예술적 경험과 성장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특별한 순간”이라며 “울트라 화성이 앞으로도 화성을 대표하는 어린이 문화예술 브랜드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창의적 역량을 키우고 예술적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