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사진으로 즐기는 여행 『포토투어 특별이벤트』추진


여행지원금 지급·사진인화·플로깅 등 참여형 관광으로 색다른 즐거움 선사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군산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인 ‘포토투어와 함께하는 즐거운 군산 [We Wish You a Merry Gunsan]’을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포토투어 연계 여행지원금 지급 ▲포토투어 사진인화 이벤트 ▲포토투어 플로깅 크루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사진과 여행 그리고 환경을 주제로 한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인 ‘포토투어 연계 여행 지원금 지급’은 군산을 여행하는 관광객에게 여행경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포토투어 코스 중 여행지 10곳을 선정해 사회관계망(SNS)에 공유하고 누리집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1월 17일부터 선착순이며 여행 기간은 11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산시가 아닌 지역에 거주하는 2인 이상 8인 이하 개별 관광객으로 시는 최대 70팀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 내 숙박과 관광·식음 소비, 포토투어 완주 인증 및 후기 게시까지 마치면 영수증 총액 기준으로 3만 원에서 최대 7만 원까지 여행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두 번째로 ‘포토투어 완주자 사진 인화 이벤트’ 는 포토투어 완주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에 담긴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 주는 행사로, 선착순 100명에게 1인 1장의 사진이 제공된다.

 

군산여행의 한 장면을 직접 인화해 간직할 수 있어 참여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기간은 11월 17일부터 12월 7일까지, 12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인화장소는 초원사진관으로 포토투어를 완주하고 사회관계망(SNS)에 인증사진을 올린 참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끝으로 ‘포토투어 플로깅 크루’는 여행과 환경보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으로, ‘좋은 사진은 깨끗한 거리에서 나온다’는 메시지에 착안하여 참가자들이 군산의 주요 관광지로 이어지는 포토투어 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행사이다.

 

참가자는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회차별 10명 이내로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군산시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도 함께할 수 있다.

 

활동을 마친 뒤 사회관계망(SNS)에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1만 원이 지급되며 사진을 찍고, 걷고, 도시를 깨끗하게 가꾸는 과정속에서 군산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포토투어는 군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자연스럽게 군산의 다양한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군산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