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충남 청양을 대표하는 관광지 칠갑호에 새로운 관광 마루지가 탄생했다. 도는 14일 청양군 칠갑호 일원에서 ‘청양 칠갑타워 개관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청양군수, 군의장,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개관식은 식전 공연, 경과 보고, 기념 세리머니,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칠갑호 관광 개발사업으로 조성한 시설은 칠갑타워, 스카이워크, 보행교 등이다. 칠갑타워는 2017년부터 추진한 칠갑호 일대 관광자원화의 핵심 시설로 2722㎡ 6층 규모로 구축했다. 타워 내에서는 실감형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로봇 무인카페, 전망 공간 등도 조성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칠갑타워와 이어진 스카이워크(102m)를 지나면 56m 높이의 수상 전망대에서 칠갑호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또 전망대에서 수상 엘리베이터로 내려와 수상 보행교(600m)를 걸으면 호수 위에 떠 있는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창원특례시는 가을 정취가 한창인 11월 중순, 돝섬 일대가 단풍 절정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돝섬은 매년 이맘때면 해상공원 특유의 마창대교를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과 붉게 물든 단풍나무, 노을이 어우러져 가을철 최고의 힐링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시는 이번 단풍 절정기를 맞아 돝섬 내 주요 산책로와 전망대 구간에 포토의자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연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년 2월까지 돝섬 도선료를 25% 한시적으로 할인한다. 할인 대상은 ▲창원시민 ▲방문일이 생일인 관광객 ▲돝섬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시한 뒤 재방문한 관광객이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돝섬은 창원의 대표적인 힐링 관광지로,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에는 단풍과 바다가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돝섬 운항 시간과 자세한 할인요금은 돝섬 매표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남원시 관광시설과(과장 오미선)는 오는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주말 6일간, 광한루원 일원과 화인당에서 ‘나도 드라마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관광객 대상 한복문화 체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광한루원 라운지 by 화인당’과 연계하여, 광한루원이 가진 전통문화 콘텐츠에 드라마 한복 코스프레와 스타일링 체험을 더한 이색적인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핵심 프로그램은 ‘쓰리 GO!’ 이벤트로 구성되며, 드라마 한복을 ‘입고(GO)’, 즉석사진을 ‘찍고(GO)’, 촬영된 사진을 화인당 인스타그램에 ‘올리고(GO)’ 나서 현장 게시물 투표를 통해 인기상까지 제공하는 방식이다. 최종 득표 상위 3인에게는 1인당 22만원 상당의 명지각 숙박권이 증정된다. 특히 이번 체험은 ‘옷소매 붉은 끝동’, ‘철인왕후’, ‘슈룹’, ‘정년이’, ‘신입사관 구해령’, ‘체크인한양’ 등 광한루원에서 촬영된 인기 사극 드라마 속 주요 인물들의 한복과 신분별 복식을 직접 착용해보는 코스프레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한복 전문가가 참여하여 드라마 스타일의 헤어세팅과 장신구까지 재현할 수 있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제주시는 13일 국토교통부가 처음 시행한 대한민국 관광도로 1호로 ‘구좌 숨비해안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도로’란 도로변의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인근에 고유한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로로, ‘도로법’제48조의2에 따라 도로관리청이 신청하면 국토교통부가 평가 및 심의를 통해 지정할 수 있다. 이번 선정은 2024년 10월 ‘도로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관광도로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지난 6월 전국 각지에서 35개소가 신청했으며,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구좌 숨비해안로’는 제주 해녀 공동체의 삶과 문화를 상징하는 ‘숨비’와 해안도로의 이미지를 결합해 이름 붙여졌다. 김녕해수욕장에서 종달두문포 교차로까지 총연장 24.77km 구간으로, 제주 동부 해안의 절경과 해녀 문화가 공존하는 노선이다. 노선 주변에는 월정해수욕장과 만장굴, 세화오일시장, 제주해녀박물관, 별방진, 하도철새도래지 등 제주의 대표 관광지가 밀집해 있다. 특히 천혜의 해안 풍광과 전통 해녀문화가 어우러져 향후 글로컬 관광휴양 명소로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세계의 외신들로부터 “분단을 뛰어넘은 평화와 생태, 글로벌 문화가 융합된 국제 명소”라는 극찬을 받으며 글로벌 문화거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외신들은 군사와 위기의 이미지를 극복하고 일상과 세계가 공존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 것에 주목했고, 미래지향적 국제교류의 상징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보도로 글로벌 커피 브랜드 입점이라는 민관협력성공사례에서 시작된 외신의 관심이 애기봉이 가진 상징적 의미와 가치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글로벌 커피브랜드 입점 이후 애기봉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년만에 7배 증가한 것도 주목 포인트지만, 단기적 성과보다 더욱 주목받는 것은 애기봉의 인지도 및 김포 도시 위상의 변화라는 부분이 확인된 셈이다. 김병수 시장은 10월 31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남아공과 헝가리, 체코, 튀르키예, 필리핀, 인도, 태국 등 7개국 대표 외신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고, 현재 각 국에서 보도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부시시웨 시나요 라데베 SABC NEWS에서는 “김포시, 평화 증진 위해 한국의 D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부산 사상구는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6학년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졸업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졸업여행은 드림스타트 서비스를 마무리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참가 아동들은 자연·문화 탐방과 체험활동,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일정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여행 기간 동안 아동들은 ▲(자연생태·문화탐방) 삼다마을 목장체험, 성산일출봉, 스누피가든, 환상숲 곶자왈 ▲(체험활동) 항공우주박물관, 제트보트, 승마, 감귤따기 ▲(전시·공연 관람) 빛의 벙커, 난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일정 후에는 MBTI 성격유형 검사와 ‘15년 후 나에게 편지쓰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미래의 진로와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여행에 참가한 한 아동은 “비행기를 처음 타서 너무 설렜고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아동은 “승마와 제트보트가 인상 깊었고 4·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13일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공모에서, 정선(아리랑시장)~삼척(미인폭포)를 잇는 '별 구름길' 노선이 최종 6개 노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관광도로'는 도로법 개정(24.10) 이후 정부가 처음으로 지정하는 공식 관광도로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17개 광역·기초단체가 총 35개 노선을 제출했다. 이후, 서면 및 현장 평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별 구름길'은 정선아리랑시장에서 시작해 화암동굴, 만항재, 구문소, 철암탄광역사촌, 미인폭포까지 이어지는 약 100km 구간으로 폐광지역의 산업 유산과 자연‧지질 자원을 하나의 관광루트로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별 구름길’에 대해 단순 드라이브 코스를 넘어 역사를 지닌 지역의 산업을 체험하게 하고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콘텐츠와 노선 가치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대한민국 관광도로로 지정된 노선은 향후 관광도로 안내표지 설치, 국가 단위 홍보 및 통합마케팅, 편의시설 확충‧경관개선 사업 등에서 국비 지원을 받게 될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연제구는 11월 8일과 9일 주민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연제둘레길 힐링 버스투어’를 운영했다. ‘연제둘레길 힐링 버스투어’는 연제구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적인 가치를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어 연제구의 숨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투어는 △연산동 고분군 △배산성지 △황령산 전망대 △온천천(세병교, 이섭교)을 탐방하며 연제역사길과 황령산별빛길을 하루만에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 구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연제구의 숨은 매력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운영하여 주민들의 만족도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11월 15일과 16일에도 ‘2025 구석구석 연제투어’ 행사를 개최한다. 15일에는 연제역사길 코스, 16일에는 황령산별빛길 코스로 진행되는 투어가 가을의 마지막을 구민, 관광객들과 함께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도로변 자연경관 등이 우수하고,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각양각색의 관광도로 6곳을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도로 6곳은 자연경관과 역사문화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제주(구좌 숨비해안로), 경남(함양 지리산 풍경길), 전북(무주 구천동 자연품길), 충북(제천 청풍경길), 전남(백리섬섬길), 강원(별 구름길) 등 6개 노선으로, 관광도로 제도가 시행된 후 첫 지정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클 뿐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도로란 도로변의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인근에 고유한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로로, 도로법 제48조의2에 따라 도로관리청이 신청하면 국토교통부가 평가 및 심의를 통해 지정할 수 있다. 이번 관광도로 6곳은 지난 4월 도로관리청 대상 설명회 이후 접수된 후보지(6월) 총 35건을 대상으로,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8~10월)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11월)를 거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앞으로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역사, 문화를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결과, 함양의 ‘지리산 풍경길(59.5㎞, 4개 코스)’이 대한민국 관광도로로 최초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도로법 규정 신설로 올해 처음 도입된 ‘대한민국 관광도로’는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도로 주변에 고유한 역사·문화·생태자원 등이 풍부한 도로를 대상으로 국토부장관이 지정한다. 도는 함양 ‘지리산 풍경길’ 등 5개 도로를 국토부 공모에 신청했고, 올해 7월 서면 평가, 9~10월 현장·종합평가를 거쳐 13일 함양 ‘지리산 풍경길’이 최종 선정됐다. 지리산 풍경길은 ‘선비의 숲에서 지리산 품까지, 함양의 시간과 자연을 잇다’를 주제로 총 4개 코스, 59.5㎞이며, 국토부 소관 국도, 경남도 소관 지방도, 함양군 소관 군도로 구성된다. 1코스 함양 선비 풍경길(거연정~개평한옥마을 23.6㎞)은 거연정과 개평한옥마을, 그리고 남계서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함양 선비들의 기품과 유교문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2코스 천년 숲 힐링길(개평한옥마을~상림공원 11.8㎞)은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 숲이자 천년 숲이라 불리는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서귀포시는 10월 한 달간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6개소를 방문한 방문객 1,506명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오프라인(종이) 설문에서 온라인(QR코드) 참여 방식으로 전환하여, 참여자의 시간·공간 제약을 크게 해소했고, 영어 설문 병행을 통해 늘어나는 외국인 방문객의 의견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조사 결과, 전체 만족도는 작년 89.3%에서 올해 92%로 상승했다. 접근 편의성(안내판, 이정표 등) 95%, 관람 동선·배치 95%, 관광지 정보(시설 안내도, 안내 리플렛 등) 92% 등 주요 항목에서 긍정적 평가가 두드러졌다. 특히 자연자원 관광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들은 서귀포시의 폭포, 해안 절경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시시각각 변하는 용머리해안 관람 정보의 SNS 영문 서비스 실시간 제공에 대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직원 친절도·문제해결력 등은 지난해 88.6%에서 93%로 크게 향상됐으나 주관식 의견에서는 친절도 개선 의견이 일부 제기됐고, 각 관광지별 특색있는 콘텐츠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춘천의 농촌이 ‘여행 콘텐츠’ 변신에 성공하며 새로운 관광 흐름을 만들고 있다.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10월 말 기준 방문객 1,177명, 매출 1억 1,330만 원을 기록했다. 시는 올해 연말 기준, 누적 방문객 1,500명과 매출 1억 5,700만 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은 (사)춘천시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주체가 돼 농어업회의소와 여행사 바바그라운드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춘천의 도시브랜드 ‘ROMANTIC’을 콘셉트로 체류형 농촌여행 상품을 기획·운영하며 농촌자원과 도시 관광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등선폭포와 붕어섬 트래킹을 포함한 ‘반나절 카누여행(R·River)’△도심과 농촌을 잇는 러닝형 여행 ‘낭만 런트립(M·Marathon)’ △치유와 힐링을 주제로 한 ‘숲속 치유여행(N·Nature)’ △지역문화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춘천문화여행(C·Culture)’ 등이 있다. 여름에는 ‘청량여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