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정부시 보건소는 10월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 및 관내 종합병원 암검진 기관 4개소의 검진 담당자와 함께 국가 암검진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 암검진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시민의 검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보건소는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암 조기 발견과 치료율을 높이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수검률이 낮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폐암‧대장암 검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검진 대상자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검진 참여율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검진 사후관리 체계 개선 등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점검하며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보건소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국가 암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맞춤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검진 대상자에게 문자 및 유선 안내를 강화하고, 시민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검진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장연국 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이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 공단, 보건소가 함께 힘을 모아 국가 암검진 사업의 내실화를 추진하고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