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으로 올바른 재활용 문화 확산


현장 맞춤형 분리배출 교육 확대 운영으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강화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은 지난 17일 미리내힐빙클럽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에 마을과 지역 행사에서 1:1 상담과 퀴즈 형식으로 진행되던 방식과 달리 집체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생활폐기물 처리 흐름과 올바른 분리배출 원칙을 설명하고, 헷갈리기 쉬운 품목 사례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양평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공동주택, 마을공동체, 주민자치센터 등 주민이 모이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생활 속 분리배출 교육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연령과 생활 유형에 맞춘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주민들이 더욱 쉽고 즐겁게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주민들이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깨끗하고 매력적인 양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15일 공동주택 관리소장과 경비반장 등 다수 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 관계자를 대상으로 양평자원순환센터 현장 견학과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