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성시와 한경국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안성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 안성청년 신사유람단 2기'의 사전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전교육은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자 20명이 하와이 연수에 앞서 글로벌 소통 역량을 기르고 안전하고 의미 있는 연수를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전교육 첫날에는 안성시장과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프로그램 취지와 목표를 공유하는 발대식이 열렸다. 이어 참가자 간 유대감을 높이고 협력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레크리에이션, 연수 과제 안내, 숏폼 영상교육 및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촬영·편집 실습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창의적 사고력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함께 키웠다.
평택해양경찰서의 협조로 실시된 해양안전교육에서는 해양활동 시 주의사항, 사고 예방요령, 응급상황 대처법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연수기간동안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출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포트폴리오 과제, 하와이 이민사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상 제작, 지속 가능한 발전 기획안 발표 등 다양한 사전 과제를 수행하며 연수 중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를 다졌다. 이번 사전교육을 통해 연수 참가자들은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 지역 기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안성시 관계자는 “사전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하와이 연수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진로 설계와 지역사회 기여에도 큰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국립대학교 관계자 또한 “참가자들이 글로벌 소통 능력과 문화 감수성을 키워 지역과 세계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청년 신사유람단 2기는 7월 6일부터 3주간 하와이대학교 마노아 캠퍼스에서 영어 및 문화연수를 진행하며, 연수 종료 후에는 성과공유회와 보고서를 통해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