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 한얼초등학교 중심 거점형 늘봄센터 본격 출범


관내 첫 거점형 늘봄센터 1호점 개소식 개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5월 22일, 군포 한얼초등학교에서 『거점형 늘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개소식은 늘봄센터가 위치한 한얼초를 중심으로, 관내 산본초·금정초 등 인근 학교와 연계한 지역 중심형 교육돌봄 모델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성정현 교육장과 박신정 교육과장, 경기도교육청 조병익 지역교육정책과장, 교장단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관내 학교 간 돌봄 수요를 통합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과후 돌봄 운영을 지원하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직접 관리·운영 모델이다. 여러 학교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과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학생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6월부터는 정규 프로그램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월·수·금 주3회, 80분 수업이 진행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학년군에 따라 ▲놀이체육▲웹툰교실▲과학마술▲드론영상▲뉴스포츠 등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최소 1개에서 최대 3개까지 요일과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성정현 교육장은 “거점형 늘봄센터는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과 교육청이 함께 돌봄을 실현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안전하고 창의적인 배움의 공간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역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교육·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