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손철옥)는 지난 7월 7일(월), 특수계층의 소비자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특수계층 사기 피해 현장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강사 양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군인 등 특수계층을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 활동을 수행할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경기도 내 10개 소비자단체에서 선발된 예비 강사 2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교육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인식의 새로고침),▲ 사기 피해 상황별 대응 요령,▲ 사례 중심 커리큘럼 설계 및 강의 기법 등 현장 실무 중심의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강사는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교육 내용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자신 있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강사를 양성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대상자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현장형 강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향후 이들을 중심으로 도내 예방 교육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을 수료한 강사들은 향후 장애인 복지시설, 군부대, 민방위 교육센터 등 다양한 현장에서 예방 교육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특수계층의 소비자 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