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진입유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은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 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 지역자율방재단 방재안전교육·간담회’를 열었다.
지역자율방재단 단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은 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의 결속을 다지고 최근 지진과 풍수해·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는 한편, 방재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김진찬 안전문화교육훈련진흥원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김진찬 원장은 올바른 안전사고 대처법을 제시하고, 방재조직 구성과 자연재해 관련 자율방재단의 역할을 강조했다.
교육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송기범 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장은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한 방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전문성을 갖춘 민간방재단이 재난상황에서 인명·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진행 수원시 시민안전과장은 “재난·재해 발생 시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노력뿐 아니라 민간의 자율적 참여가 중요하다”며 “지역주민을 위한 방재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출범한 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 취약지역 예찰활동과 지진·홍수 등 재해 응급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민간단체다. 현재 단원 166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