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진입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최우선의 가치로 받드는 것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다.
2014년 4월16일 우리는 씻을 수 없는 거대한 충격을 받았고, 그 충격은 깊은 아픔이 되어 추모 5주기를 맞이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261명의 단원고 학생과 교사 등 안타까운 생명 304명이 차가운 바다에서 세상을 떠나 이제는 우리들의 마음 속에 눈물로 맺혀있다.
국민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국가는 신속하게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적극 대처해야 한다. 국가란, 정부란 무엇이겠는가?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는 초기대응부터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행정력을 가동해야 한다. 그러나 그러한 정부의 기본적인 자세를 망각한 당시 집권자들에 의해 세월호는 전 국민을 분노하게 했고, 아직도 그 책임과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이 분명하지 않다는 목소리들이 높다.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4.16 세월호! 이는 결단코 정치적 쟁점의 도구나 수단이 될 수 없다.
이 비통한 죽음 앞에 우리는 다시 엄숙해져야 한다. 그러함에도 아직도 세월호의 비극을 정치 쟁점화 시키려는 저열한 일부 보수정치인들의 생명 경시 풍조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사라져간 생명을 추모하지 않고, 정신 나간 망언으로 유족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차명진 전 국희의원”의 통렬한 자성을 요청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4.16 추모 5주기를 맞이하여 4.16 세월호 추모의 날을 “4.16, 경기도 생명존중의 날”로 지속적으로 기억되고 추모 되기를 제안하는 바이며, 유가족의 요구인 특별수사단 설치를 통해 세월호 비극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수사를 통한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바이다.
2019. 4. 16.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참석의원 : 정윤경 수석대변인, 고은정 대변인, 김강식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