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석남수 기자) MZ세대들의 새로운 여가 활동으로 봉사 모임이 떠오르는 가운데, 얼마 전 색다른 봉사 활동이 있다고 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20·30세대들을 위한 소셜 임팩트 플랫폼, '두세시간'이 진행한 유기견과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였습니다. 두세시간은 한 달, 30일을 시간으로 환산한 720시간 중 1%가 채 안 되는 0.4%, 2~3시간 만이라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좋은 일을 함께하자는 취지에서 만든 소셜 임팩트 플랫폼입니다. 주로 유기 동물을 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인천, 안성, 광주, 강동구에 위치한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견사 청소부터 산책 등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존 유기 동물 봉사활동의 경우 해당 단체의 카페나 블로그, 혹은 지인 소개 등 폐쇄적인 방식으로만 신청이 가능해 지원 과정에서 애로사항이 있었는데요. 두세시간측은 간편한 예약방식을 도입, 인스타그램을 통해 MZ세대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등 기존 방식의 불편을 해소하여 매월 약 1백 명의 봉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10월 14일 열린 가을 운동회에서는 사전에 모집한 참가자들과
(한국글로벌뉴스 -석남수 작가) "석남수씨, 올해 몇 년 차에요?" 이런 질문을 들을 때면 "올해 몇 년 차더라, 잠시만요!'하고 손가락을 펼쳐서 입사 연차를 세어봅니다. 그러다가 문득 꽤 연차가 쌓였다는 것이 실감나 멈칫하게 되는 건,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겠죠. 대학을 갓 졸업해 사회생활에 발을 담게 된 신입사원시절에서 이제 막 벗어나 잠시 한숨 돌린 듯 싶었는데 어느 새 벌써 후배 여럿을 둔 어엿한 선배 연차가 되었습니다. 사회초년생이라는 껍데기를 막 탈피해 본격적인 직장 생활 2단계에 돌입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MZ세대라는 이유만으로 입사 후 많은 선배들의 "MZ는 정말 이래?"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들었는데요. 생각과 의견을 말하면서 MZ세대가 얼마나 선배들과는 다른지, 또 의외로 얼마나 같은지 새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직장생활에서 말이죠. MZ세대라는 이유만으로, 할 말 다하고 사는 존재로 직장생활에서 억울한 오해를 받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주니어로서, 또 MZ세대의 시선으로 들려드릴 직장생활을 슬기롭게 해내는 다섯가지 방법에 대해 집중해보시길 바랍니다. 1. 나다움을 지킬 것 직장 생활에서 자칫 방심하다가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이런 소리를 하면 소위 ‘꼰대’ 라는 말을 듣겠지만, 예전에는 ‘스승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었다. 여기서 말하는 스승은 물론 교직 뿐만 아니라 나에게 가르침을 주셨다면 스승이라 일컬었다. 하지만 지금은 ‘스승’이라는 말이 교권에서 사라진지 오래됐다. 그만큼 교권이 하락 됐고 어쩌면 직업군에 한몫을 차지하는 부분으로도 여겨지고 학부모를 비롯한 학생들도 이말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시대에 다가 서 버렸다. 선생님 말씀이라면 무조건 들어야 했고 받들어야 했던 예전하고는 사뭇 다른 교육 환경이고 또한 학교에서 나오고 있는 질문은 다양하게 나열되고 있다. 예를 들어, “ 어머니, 자녀분 학원 안 보내시나요? 진도를 나가지 못하잔아요.....” 또는 아이들끼리 , “ㅇㅇㅇ는 ‘개근거지’ 라네... ” 이게 무슨말인가 싶을 정도로 학교 환경이 바뀌었다.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또는,' 교과서만 열심히 공부 했어요'라는 말은 이미 잊혀 진지 오래 인것을 오히려 그게 무슨말이냐고 묻는게 차라리 쉽지 싶다. 학교만 열심히 다니고 EBS교육 프로그램만 열심히 들어도 공부를 따라 가던 시절은 온데 간데 없고, ‘개근거지’라는 생소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이번주 유익한 소비생활 정보 입니다. < 장기렌트 예약금 > Q.자동차 장기렌트를 이용 중이던 가족이 사망했습니다, 계약을 해지하려고 하니 업체에서 위약금을 내라고 합니다. A. 가족을 잃으신 슬픔이 가시기도 전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시느라 여러모로 힘드시겠네요. 「자동차대여표준약관」은 `임차 기간에 천재지변 등 기타 불가항력 사유로 고객이 렌터카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대여 계약은 종료된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사망'이 `기타 불가항력 사유'에 해당하므로 위약금을 면제하라고 내린 판례가 있습니다. <출처: 2019.9.30. 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 사망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 병사 또는 사고사인 경우 불가항력 사유에 해당하므로 위약금 없이 계약 해지가 가능합니다. (위의 내용은 실제 상담사례 및 소비자원의 보도자료를 인용하여 작성됐습니다)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임혜린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이번주 유익한 소비생활 정보 입니다. < 이사로 인한 인터넷 및 CCTV 해지 위약금 문의 > Q:초고속인터넷서비스와 CCTV를 약정하여 가입하였습니다. 1년 정도 이용한 후 오피스텔로 입주하게 되어 인터넷 및 CCTV 이전을 신청하였으나, 해당 오피스텔은 타사와 오피스텔 간 독점 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이전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하여 부득이 두 상품 모두 가입을 해지하게 되었는데, 사업자는 인터넷은 위약금 없는 해지가 가능하지만 CCTV는 불가하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도 위약금을 내야 하나요? A:2022.4.1.부터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경우 계약기간 이내라고 하더라도 독점 계약된 집합건물 입주 이용자의 약정기간 할인반환금, 결합할인 반환금, 장비임대료 할인반환금은 100% 감면이 가능합니다. 단, 보안, CCTV 등은 제휴서비스로 분류되어 위약금 감면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감면 신청방법은 해지 신청 후 14일 이내 기존 사업자에게 개인정보 활용 및 제3자 제공동의서, 임대차 계약서(이사 후 주소가 표기된 주민등록등본)등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임혜린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이번주 유익한 소비생활 정보 입니다. < 친환경 보일러 의무 설치 및 설치 조건 > A. 2020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대기 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기관리권역 내에서는 환경부 장관의 인증을 받은 가정용 친환경(저녹스) 보일러만 제조・공급 또는 판매해야 합니다. 서울시 전 지역을 포함하여 총 77개 특광역시 및 시, 군이 이에 해당하는 지역인데요. 아마 질문하신 분이 거주지도 이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단 친환경 보일러는 잠열 교환기를 통해 열은 재사용하고 증기는 액체가 되어 응축수가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응축수를 배출할 수 있는 배수구와 배기구가 확보되지 않으면 예외적으로 일반 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LNG가 공급되고 보일러 설치 장소가 실내 공간이면서 보일러가 설치된 벽면의 바닥 면에서부터 배수구까지의 직선거리(평면도 기준)가 3m 이하이면 배수구를 갖춘 것으로 판단하는 게 설치 규정입니다. 만일 귀댁에 위와 같은 기준에 적합한 배수구와 배기구가 확보됐다면 설치업체의 과실이나 잘못된 안내는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보온재를 사용하는 등 다른 방법으로 보일러 동파를 대비하시길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이번주 유익한 소비생활 정보 입니다. < 천재지변으로 인한 골프 중단 시 환급 > Q.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골프를 즐기러 자주 가는데요. 작년 여름에 폭우로 10홀까지 경기를 진행했는데 불가항력적 사유라도 9홀 이상 경기를 진행했다면 약관상 환급이 불가하다고 안내받은 기억이 납니다. 천재지변이라도 환급이 불가한가요? A. 작년까지는 9홀까지 경기를 마치지 못한 경우에만 50% 환급을 요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민권익위와 한국소비자원에서 공정위에 표준약관 개정을 건의하였고 공정위는 골프장 사업자단체와 표준약관 개선방안을 협의하여 22년 12월 9일 자로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적 사유로 경기 중단 시 2번째 홀 이후 환급금은 (이용요금 - 기본요금) × {1-(이미 이용한 홀 수/전체 홀 수)}로 개정됐습니다. 예를 들어 A 골프장의 주말 골프장 이용료는 18만원, 기본요금은 2만원이고 11홀까지 경기를 진행하고 중단됐다면 (18만원-2만원)×{1-(11/18)}, 약 61,000원가량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됐습니다.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임혜린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이번주 유익한 소비생활 정보 입니다. < 소비자의 과실에 의한 렌트카 취소 위약금 > Q.해외 거주중인 유학생입니다. 들뜬 마음으로 귀국 후 여행을 계획하고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해 렌트카 예약을 했는데 제가 가진 국제 운전면허로는 대여가 안되네요. 예약한 사이트에서는 제 과실이라 전액 환불 불가라고 하고 사이트 내에도 고지를 했다는데 조금도 돌려받을 수 없나요? A.「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소비자 사정에 의한 대여예약 취소 시 ① 사용개시일로부터 24시간 전 취소 통보 시 : 예약금 전액 환급 ② 사용개시일로부터 24시간 이내 취소 통보 시 : 예약금 중 대여예정요금의 10% 공제 후 환급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 전체 대여금액의 10%만 위약금으로 지불하면 됩니다. 만일 업체에서 자체 약관을 이유로 전액 환불불가를 주장한다 해도 약관 규제에 관한 법률 제6조 2항에 따라 지나치게 불리한 약관은 무효로 볼 수 있으므로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피해구제 요청이 가능합니다. -위의 내용은 실제 상담 사례를 인용했습니다.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임혜린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오늘도 뉴스에 비춰진 모습은 농민을 주 지역구로 둔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삭발식이 화면을 채우고 패널들의 의견 대립의 날을 세워 가며 진행 됐다. 이어,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심의.의결된지 12일이 지난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양곡법 개정안은)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높이려는 농정 목표에도 반하고 농업인과 농촌 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안"이고, 이어 "시장의 쌀 소비량과 관계없이 남는 쌀을 정부가 막대한 혈세를 들여 모두 사들여야 한다는, 남는 쌀 강제 매수법"이라고 비판했다. 지금 농촌은 거대한 쌀농사도 작은 쌀농사도 기계화로 인해 사람의 손으로, 발로 짓는 농사가 아닌 기계에 의존 하다보니 옛방식의 농사법 보다는 쉽게(?),아니 다소 편리하게 쌀농사를 직영하는 법인회사가 대량으로 쌀농사를 짓고 있다. 그런데 농사짓는 시골에 가도 아침엔 간단한 샌드위치,점심엔 칼국수 등 대부분 밀가루 음식으로 식탁이 바뀌고 쌀소비가 절대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 남아도는 쌀을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이번주 유익한 소비생활 정보 입니다. < 호텔 주차장 사각지대에서 발생한 문콕 사고 보상 > Q. 호텔 투숙기간 내 주차 중 문콕 사고를 당했습니다. 호텔에서는 CCTV 사각지대라 가해 차량 확인이 어렵고 보상도 안된다고 합니다. A. 호텔 투숙을 위해 주차했다면 호텔 이용 요금에 주차료가 포함된 것으로 보고 유료주차장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텔 주차장은 「주차장법」제2조 제1항에 명시된 부설주차장으로서 같은 법 제17조 제1항 및 제19조의3 제2항에 따라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를 게을리하지 아니하였음을 증명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동차의 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의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각지대가 발생한 경우 관리자의 주의의무를 다했다고 보기 어려우며 파손의 원인 또한 호텔에서 증명하지 못했으므로 호텔에 배상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단, 배상금액에 대해서는 소비자의 요구대로 결정되지 않고 전문가의 심의 후 조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 사건의 경우 호텔이 가입한 보험을 통해 손해배상이 이루어졌습니다. -실제 소비자의 상담 사례와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 사례를 인용하여 작성됐습니다- 경기도소비자